우도 속 비양도

우도 속 비양도   

 

  

2017.   4.    8. 

 

2017.  4.  8.  제주 한달살기 26일째 날이 시작된다... 

4박 5일의 일정으로 큰딸 내외와 두 손녀와 작은 딸이 제주에 와서 함께 하는 3일인  오늘은 아침을 일찍 먹고 성산여객선 터미널로 출발하여 우도를 돌아보고 나와서 광치기 해변의 멋진 풍광도 본 후 제주시 구좌읍에 있는 퀴즈펜션으로 이동 숙소에 도착하여 휴식하는 일정이다....

오늘 첫번째  일정으로 우도에 들어와서 검벌레해변을 보고 검벌레해변에서 오른쪽 해변을 끼고 해안도로를 따라 우도 두번째 여행지 우도 속 비양도로  이동한다...

 

검벌레해변에서 오른쪽 해변을 끼고 해안도로를 따라  우도 속 비양도로  이동한다...

 우도 바람개비 해물라면

오빠 카페 너 오늘 이쁘다.

섬 제주 안에 섬 우도, 또 그 안에 섬 비양도가 있다.  섬 속의 섬, 또 그 속의 섬이다.

섬 속의 섬, 그 안에 또 다른 섬이 있다는 사실을 아시는지?   바로 비양도다. 협재 앞바다에 위치한 섬,  비양도와는 동명일 뿐이니 헷갈리지 말자.  그러고 보면 제주섬 동쪽 끝과 서쪽 끝에 ‘비양도’라는 각각 다른 섬이 자리하고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

비양 삼거리  핫플 카페 비양정거장 ..

비양도 핫플 카페 비양정거장에서 바라본 비양도 입구이다..

'찾아와줘 고맙수다 비양도'가 반긴다..

이 다리를 건너면 비양도 이다.  여기에 다리를 놓기 위해 주민들이 손수 돌을 옮겼다고 하고 축조하는데 4년이나 걸렸다고 한다......

섬안의 섬 입구 비양도 뿔소라가 만든탑...

비양도로 가는 다리 옆은 이끼가 낀 돌이 잔뜩 있다.

스쿠타가 비양도에도..   우리는 비양도 해녀의 집 앞 주차장에 주차를 한다.. 

돌탑 너머로 비양도 등대

비양도의 포토존

조용히 바다를 바라보면서 마음 한구석에 남은 마음의 쓰레기를 비우기에 딱 좋은 곳인 것 같다.

해녀의 집 앞에는 정자와 뿔소라가 만든 탑도 있다.

해녀의 집 앞 바다의 방파제 끝 등대까지 나가 보기로 한다.   이곳은 물이 들면 위험하니 출입문 장치가 있고 지금은 열린 상태이다.

비양도 끝자락에 등대가 있다.

해녀의 집에서도 한참 바다로 나와 볼 수 있었다.

우도의 부속 섬인 비양도는 단출한 편이다.   탁 트인 언덕에 돌담을 쌓아 올린 전망대와 정자,  그리고 야영장이 소담하게 차려져 있다.   바다에는 등대가 홀로 서 있는데 밀물과 썰물이 교차할 때면 비양도와 등대 사이에 바닷길이 열린다.

방금 다녀온 검벌레해변 위의 우도봉과 우도등대가 보인다..

비양도 바닷길에서 바라본 비양도로 우측에는 봉수대도 보인다..

하루에 두 번 물이 들었다 났다 하는 이 바닷길에 어찌 이런 길이 만들어져 있는 것인지...

비양도 바닥길 저 끝에 우리 아이들이 보이고 비양도에서 보는 우도등대와 검벌레해변도 지척이다..

비양도에서 보는 우도

물속에 잠기는 부분의 시멘트 길은 제법 미끄러워 자칫 미끄러질 수도 있을 것 같았다.

바닷바람이 제법 쌀쌀하건만 아이들은 신이 났다..

가족이 함께 있을 수 있어 행복하다. 계속 행복하자 ...

다시 비양도 해녀의 집 앞으로 향한다..

우도 비양도에 팬션도 있네..

봉수대도 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담고 있는 너무나 좋은 곳이다.

섬 제주 안에 섬 우도, 또 그 안에 섬 비양도가 있다.  섬 속의 섬, 또 그 속의 섬인 비양도를 보고 나와서 다시 해변도로를 달려  우도의 다음 여행지인 하고수동 해수욕장으로 향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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