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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른 초원이 아름다운 마라해양도립공원여행방/제주도 2017. 3. 27. 19:01
푸르른 초원이 아름다운 마라해양도립공원
2017. 3. 27.
2017. 3. 27. 제주 한달살기 14일째 날이 시작된다...
오늘 계획은 서귀포시의 마라도를 보고 모슬포항, 대정해변(하모해수욕장), 대정골 하르방. 추사관과 추사 유적지, 제주 곶자왈을 여행할 계획이다..
제주 한달살기 14일째날 여행지 첫번째로 서귀포시의 마라도를 가기 위헤 모슬포항으로 향한다..
마라도 정기여객선 대합실
모슬포 항 주차장에 도착을 하고 마라도로 향하는 배 티켓을 구매하기 위해 매표소로 갔다.
승선 인원의 신상표를 빠른 속도로 작성하고 2장의 왕복 티켓을 발권 하였다. 참고로 왕복 티켓 가격은 1만7천원 이였다. 두명은 3만4천원
마라도는 사전 예약이 가능하고 마라도를 사전 예약하신 고객님께서는 매표소에 40분 전에는 도착한다.
당일 예약은 받고 있지 않다. 당일은 잔여 좌석을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판매하고 있다. 모든 매표는 모슬포항 출발 시간 10분전에 마감 한다.예약하시기 전에 한분이 먼저 승선 신고서를 작성하면 더~ 빨리 예약할 수 있다. 신분증 소지가 필수
기상악화 또는 회사사정으로 운항 스케줄이 변경될수 있다. 사전확인
*예약, 운항, 일정, 기타 문의사항은 064) 794- 5490 ~3 으로 문의
*여객선은 정원제로 운영되고 있다. 정원이 찼을 경우에는 이용이 불가
*탑승권 매표는 승선 신고서 (현장에 배치되어 있다)와 신분증이 준비되어 있어야 이루어 진다.마라도 운행시간
모슬포항 출발
마라도 출발
09:50
10:30
11:10
11:50
12:20
13:00
13:50
14:30
15:10
15:50
마라도 승선요금표
구 분
편도
왕복
해상공원입료
운임합계
제주도민(왕복)
마라주민(편도)
성인
8,500원
17,000원
1,000원
18,000원
15,000원
모든 매표는 승선 신고서(현장에 배치되어 있다)와 신분증이 준비되어 있어야 이루어 진다.
아침 9시50분 모슬포 출발에 느긋하게 짜장면도 먹고 싶어서 고민하다가 마라도 13시 출발로 예약할려 했으나 9시50분 모슬포 출발이면 마라도에서 11:50분 출발이라고 선택권을 주지 않았다.. 헐~ 횡포.
그렇게 발권을 하고 마라도로 향하는 배가 정박되어 있는 곳으로 갔다.
승선 장소 앞에서 모슬포항을 구경하며 마라도 배를 기다린다..
배에 탑승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뱃고동 소리를 울리며 목적지인 마라도로 출항을 하였다.
출항하여 바라본 모슬포항 이다..
마라도와 가파도가 보인다..
마라도도 보인다..
최남단 마라도
마라도(마라해양도립공원)는 난대성 해양 동식물이 풍부하고 주변 경관이 아름다워 2000년 7월 천연기념물 제423호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 유인도로서는 국토 최남단인 섬이다.
한국 최남단의 섬으로 대정읍 모슬포항에서 남쪽으로 11km 해상에 위치한 제주도에서 배를 타고 들어갈 수 있는 섬이다.
위에서 보면 고구마 형태를 띠고 있으며, 해안은 오랜 해풍의 영향으로 기암절벽을 이루고 있다.
나무 한 그루도 보이지 않는 넓은 초원이 특징이나 예전에는 산림이 울창하였다고 한다.
모슬포항과 산수이수동선착장에서 정기여객선과 관광유람선이 수 차례씩 왕복 운항하고 있다.
마라도를 들어서게 되면 넓은 초원에 푸르른 잔디가 가득하며, 초원의 군데군데에는 작은 건물들이 서있다.섬 전체가 가파르지 않은 언덕으로 되어 있어 부담 없이 거닐 수 있기 때문 나이가 많은 분들과 같이 오기에도 좋다.
마라도는 섬 한 바퀴를 도는데 2시간 정도면 충분하다.
작고 소박한 섬이다 마라도가 품고 있는 매력은 한 번 그곳을 방문하게 되면 잊지 못할 추억이 되는 곳이다.대한민국 최남단에 위치한 마라도는 방문객들로 늘 붐빈다. 유리처럼 맑고 깊은 바닷물과 섬 가장자리의 깎아지른 듯 가파른 절벽, 기괴한 모습의 암석, 남대문이라 부르는 해식터널, 해식 동굴은 감탄이 절로 나온다.
최남단 기념비와 해안을 따라 걸어 1시간 반 정도 걸을 수 있는 평평한 산책로, 신선한 해산물과 낚시 포인트로도 유명하다.
산책로를 걸으며 해녀의 안녕을 비는 처녀당(또는 할망당)과 마라도 등대, 마라 분교를 하나하나 돌아볼 수 있다.
이 섬에 사람이 살기 시작한 것은 1883년으로 당시 식량이 부족해서 해산물로 연명하다가 농사를 짓기 위해 울창했던 산림에 불을 놓은 바람에 숲이 없다.
섬을 일주하는데 1시간 정도면 충분한데, 마라도 등대 가까이 동남쪽 장군석에 이르면 최남단 기념비가 서 있는 것을 볼 수 있다.출발 한지 20분가량 지났을 때 마라도 항에 배는 정박 하였다.
배에서 본 마라도 선착장
마라도 살레덕 선착장 도착 이다..
선착장을 도착하니 45도가 넘는 계단이 보인다.
돌계단을 올라서니 확트이게 들어오는 마라도 풍광
마라도 도보 순환은 섬의 동쪽, 선착장을 중심으로 시계반대 방향인 좌측으로 도는게 좋다. 그래야 섬을 돌고 남은 시간 마라도 서쪽의 식당이나 미니카페에서 여객선 시간을 맞추며 휴식을 취할수 있기 때문이다.
선착장을 중심으로 시계 방향인 해녀의 안녕을 비는 처녀당(또는 할망당)으로 향한다..
할망당으로 향하다 만나는 헬기장이다..
지하수가 없는 섬이라서 그런지 곳곳에 물웅덩이가 있다.
국토 최남단에 세워진 통일기원비
지리덕 선착장
그리고 앙증맞은 놀이기구가 한눈에 들어오는 가파초등학교 마라분교와 병설유치원도 있다.
포토존으로 인기 있는 총 학생수가 4명인 가파초등학교 마라분교장은 마라도에 거주하는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1958년 8월 31일에 설립인가, 이후
1962년 8월 26일에 1개 교실을 신축하고 학생수의 증가로
1972년 11월 30일 1개 교실건물을 증축
1977년 6월 10일 숙직실 및 숙사를 신축,
1981년 10월 26일 급식실을 신축하여, 현재의 모습을 갖고 있다.
현재는 취학학생이 없어 존립위기에 있다. 관광객들에겐 포토존으로 인기가 있다.마라도 중심가 식당과 민박집
인간극장에 방영된 철가방을 든 해녀 식당
건물 앞쪽에는 '전망 좋은 방' 카페와
기념품점을 함께 운영 중인데 tv에 함께 출연했던 사위들이 운영한다고 한다.
마라도에서 만난 백년손님
철가방을 든 해녀집은 해녀분이 직접 운영하는 자장면 집으로 각종 해산물과 자장면이 어우러저 바다의 풍미가 난다.
TV 출연으로 유명해진 곳으로 관광객들이 찾는다. 가장 젊은 해녀분인 딸도 함께 운영한다고 한다.철가방을 든 해녀 음식점의 해물짬뽕은 1만원 이다..
철가방을 든 해녀 톳짜장면은 6,000원이다..
수타 짜장면. 해물짬뽕. 탕수육 .해산물의 맛을 수타 짜장면으로 차별화를 시도하는 '환상의 자장면'
마라도 서쪽 해안에는 짜장면집이 여러곳 모여 있다...
마라도 교회
마라도 복지회관 (마을회관) 이다..
등대 전망대 가는 길이다. 해변도로를 돌아서 가도 만날수 있는 등대전망대 이다..
기원정사 사찰이다... 마라도에는 거주인구가 적음에도 불구하고 절, 성당, 교회가 하나씩 있다.
마라도 기원정사는 우리나라 국토 최남단 마라도에 위치한 대한불교 조계종 사찰이다..
대한민국 최남단 사찰은 석가모니가 직접 불법을 설파했다는 ‘기원정사’의 이름을 가져왔다고 한다.
경내에 해수관세음 보살님이 관광객의 눈길을 끈다.
기원정사를 지나..
해안을 따라 걸어 가다가..
바닷가에 자생하는 백년초 군락지도 만난다..
지하수가 없는 섬이라서 그런지 곳곳에 물웅덩이가 있다. 담수화 시설..
돌담 뒤로 풍력발전기 2기도 보인다..
해안 길의 쉼터로 돌로 만들어진 의자가 정간이 간다..
대한민국최남단 비
대한민국의 최남단이 바로 이 곳, '대한민국최남단'이라고 한자로 새겨진 비석
1985년 10월 당시 남제주군은 마라도 남쪽 해안에 한자로 ‘대한민국 최남단비’라고 쓴 가로 125cm, 세로 153cm, 높이 292cm의 국토 최남단 비석을 세웠다.
현재는 이어도에 해상기지가 있어 최남단이라는 말이 두 군데서 같이 쓰이고 있다.
‘대한민국 최남단 비’가 이곳이 국토 끝임을 알려준다.
최남단 비석 앞 바닷가에는 마라도의 수호신인 장군바위가 솟아 있다.
장군바위와 어선들... 마라도 앞 바다의 조업 중인 방어잡이 배는 선단을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인지 마라도 서쪽 해안에는 파도가 거세게 몰아치고 있다.
거센 파도에도 불구하고 바다색이 맑고 깨끗하다...
기괴한 모습의 암석 해안 절벽을 끼고 해안을 걸어 간다..
아늑했던 마라도 햇살
성당과 등대가 보인다.. 마라도에는 거주 인구가 적음에도 불구하고 성당, 교회, 절이 하나씩 있다.
귀여운 모습의 마라도 성당이 주변 풍경과 잘 어울린다.
드라마, 영화 촬영지로 인기가 많은 명소, 대한민국 최남단 마라도에 위치한 마라도 성당이다.
단단한 전복껍데기 형상 지붕에, 종탑은 해삼을 연상해 지었다 하고 십자가 오상의 유리천정 빛이 내려오도록 설계되었다 한다.
대한민국 최남단 섬에 특별한 외관으로 사진촬영 명소가 되었다. 성당이지만 현재 사제가 상주할 수 없어 경당이 되었다.작은 섬 그림에서나 볼 듯한 작은 성당이 있는데 아담한 외형 못지않게 내부도 단아하다. 최남단 끝자락에서 올리는 작은 기도....
성당 경내에는 방문객들이 기도를 올릴 수 있도록 준비가 되어 있다. 다른 사람의 기도시간에 방해되지 않도록 정숙함과 매너가 필요하다.
마라도 배 운항시간에 개방되며 단체 미사를 원할 경우 마라도 성당 카페를 통해 예약을 하면 준비를 해준다고 한다.
마라도 성당과 등대의 조화..
국토최남단 마라도 등대가 보인다.
해양수산부 기지가 있고 늘씬한 하얀 등대가 자태를 뽐낸다.
등대 앞에는 세계 각지의 유명한 등대 모형들이 함께 한다.
하얀 등대 앞에는 삼각점 표식이 있는데 여기가 해발 39m 라고 한다..
등대를 지나 설레덕 선착장 방향으로 진행한다...
신비로운 마라도 해안
마라도 기다림
마라도에서 보는 산방산과 해안길이다..
푸르른 초원이었을 아름다운 마라해양도립공원 산책로를 걷는다..
섬 가장자리의 깎아지른 듯 가파른 절벽, 기괴한 모습의 암석, 남대문이라 부르는 해식터널, 해식 동굴은 감탄이 절로 나온다.
마라도 남쪽 한국땅 끝
해안 둘레길 저쪽으로 설레덕 선착장 대기실이 보인다..
해안 둘레길에 해국이 지천이다..
왔던 길을 뒤돌아 본다..
마라도 해안의 유리처럼 맑고 깊은 바닷물과 갯바위들..
파도가 바위와 가파른 절벽에 부딪히는 그림같은 멋진 모습이다..
섬 가장자리의 깎아지른 듯 가파른 절벽아래의 해식터널과 해식 동굴들...
드디어 우리가 모슬포항으로 타고 나 갈 배가 마라도에도착했다..
마라도 여정을 끝으로 점점 멀어지는 대한민국 최남단의 마라도를 남겨 두고 우리는 모슬포로 향한다..
모슬포항이 가까워 온다..
모슬포항 도착이다......... 모슬포항 도착 후 아침에 둘러보지 못한 모슬포항을 둘러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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