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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우리 9개의 모습이 마치 연꽃처럼 피어 오르는, 태항 구련산중국- 태항산. 면산 2016. 9. 5. 17:32
봉우리 9개의 모습이 마치 연꽃처럼 피어 오르는, 태항 구련산
2016. 9. 5.
한국불교대학 大관음사 포항도량 10기 도반 10명이 함께 중국 태항산. 면산 으로 2016. 8. 29 ~ 2016. 9. 2, 4박 5일 일정 여행이다.
여행 2일째 오늘 일정은 구련산, 천계산 회룡지구, 천계산 왕망령을 둘러보고 임주로 1시간 30분 정도 이동해서 전신마사지 후 휴식하는 일정이다.
중국 신향에서 맞이하는 여행 2일째 아침 우리가 묵은 신향의 천목텔 호텔이다.
新鄕은 중국 허난 성[河南省] 북부에 있는 도시이며현급(縣級) 시로 신샹 지구의 행정중심지이다.
웨이허 강[衛河]의 항행출발점으로 톈진[天津]과도 쉽게 연결된다.
또한 타이항 산맥[太行山脈]의 동쪽 가장자리인 허베이 성[河北省]에서 시작되는 도로 남쪽 끝에 있으며, 황허 강[黃河] 북안을 따라 산시 성[山西省] 남부 및 산시 성[陝西省]과도 이어져 예로부터 교통 중심지가 되어왔다
이동하는 차안에서 이동 법당을 열어 아침 예불을 본다.
신향에서 1시간30여분 버스로 이동하여 태항 구련산으로 향한다.
저 멀리 희뿌엿게 태항산맥의 자태가 어슴프리 보이기 시작한다.
구련산으로 이동중 차창가로 보니 도로 양옆으로 많은 수석들의 전시장을 방불캐 하는 돌들이 보인다. 역시 심산에는 돌들도 빼어난가 보다...
차창 밖으로 우람한 산들이 조금씩 나타난다
차창으로 보이는 태항산맥의 멋진 위용에 압도 당한다...
구련산 가까이 다가 오면서 갑자기 성벽을 쌓은 듯한 풍경이 보이기 시작했다.
자세히 보니 댐위에 서 있는 건물과 주변의 호텔 등이었다.
댐에서 펼쳐지는 풍경이 멋지다.
입구부터 태항 구련산의 웅장한 모습들
철옹성 같이 천인단애를 이룬 모습이다.
이곳은 구련산의 ‘태항혼’이라고 하는 팔리구 풍경구이다.
팔리구 풍경구는 중국 국가 AAAA급 풍경구로 면적은 42km2에 이르고 있다 태항산의 산소 정화를 한몸에 안고 있는 팔리구는 태산의 웅장함과 화산의 화려함, 구채구의 유유함과 황산 및 화산의 청수함을 겸유하고 있는 바 ‘태항의 혼’으로도 불리운다.
천목텔 호텔에서 1시간30여분 버스로 이동하여 구련산 풍경구 주차장에 당도한다.
구련산 매표소로 향한다.
중국 구련산은 태항대협곡의 남주에 위치하고 있는데 구련산이라는 이름이 붙여지게 된 이유는 그곳의 대표적인 봉우리 9개의 모습이 마치 연꽃처럼 피어 오르는 기운이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태항 구련산 입구이다.
태항 구련산 여행은 매표소를 통과하면 빵차라 불리는 미니승합차가 대기하고 있는데
약15분~20분 정도 이동을 하면 천호폭포와 엘리베이터가 보인다.
입구에서 보면 절벽 위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트 탑승장이 보인다.
120m 높이의 천호폭포를 아래에서 위로 바라보는 코스가 태항 구련산 여행의 시작이라고 한다.
절벽 위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트 탑승장이 있다. 구련산이 비수기에 접어 들었는지 그 흔한 줄 한 번 서지 않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오르내렸다.
높이 165m의 엘리베이터로 56층의 높이란다
엘리베이터 전망대에서 바라본 태항 구련산의 웅장한 모습
태항 구련산 천호폭포의 웅장한 모습
천호폭포 위로 서련촌 마을이 형성되어 잇으며 천호폭포는 120m 높이에서 떨어지며 위에서 수량을 조절한단다.
들어가는 입구인데 윗쪽을 바라보면 절벽이 깎아지른듯 높다.
에레베타에서 내려 서련촌, 서련사로 가는 길..
천호폭포 옆에 있는 관광 엘리베이터 안에서도 천호폭포와 구련산 풍경을 감상할수 있으며 엘리베이터에서 내린 후 잠시 산책하듯 길을 걷다보면 서련촌과 서련사가 나온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서 승강장에 내린 후 조금만 더 걸어가면 소박한 마을인 서련촌과 서련사가 나오는데 전혀 힘들이지 않고 동네 풍경을 느껴보고 서련사의 경치를 음미할수 있는 시간을 가질수 있다.
좌측의 서련마을과 중간지점의 서련사, 산 중턱의 도교사원이 보인다.
구련산의 대표적인 봉우리 9개의 모습이 마치 연꽃처럼 피어 오르는 기운이 있다고 하는 그런 웅장한 기운이 존재하는 구련산이지만 그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은 소박하기 그지없다.
지극히 평범한 그들의 삶은 과거 그리고 속세와 단절되어 그들만의 문화를 이루었다고 하며 서련촌에는 도교와 불교의 정신이 한데 모인 서련사라는 사찰이 세워져 있다.
태항 구련산 서련사 입구
서련사는 서련촌에 위치한다.
포대화상은 중국 절강성 명주 출신으로 본명이 계차로 몸집이 뚱뚱하고 포대(자루)를 지팡이에 걸어 어깨에 메고 떠돌아 다니면서 동냥한 것을 포대에 담아 다니며 수행했고 사람들의 길흉화복이나 날씨 등을 예견하면 모두 맞았다고 한다.
916년 명주 약림사에서 입적했으며 미륵보살의 화신이라하여 존경하는 이들이 많았다고 한다.
우리네 절집과는 달리 포대화상이 모셔져 있는데 이것은 중국인들의 노골적인 부를 향한 집념(?)이 아닐까?
서련사는 한(漢)나라때 창건한 절로 해마다 수많은 신도들이 온다고 하는데 그리 크지는 않은 도교와 불교가 융합된 절이었다.
절 내부에는 상가가 함께 있어서 번잡스러웠고 향을 태우는 냄새와 금박지를 태우는 냄새가 한데 어우러져 절집에서의 청명함을 느낄 수 없었다.
서련사 안에서 내려다 본 서련촌, 서련촌의 계곡물이 흘러 내려가서 천호폭포를 이루겠지?
서련사를 내려간다.
서련촌을 지나 계곡 절벽의 에레베타를 향해 내려간다...
다시 돌아와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기전에 아쉬운듯 다시 한번..
내려가며 바라본 구련담 전경이다.........
천하절경 태항 구련산에서 흔히 볼수 있는 풍경사진 이다.
바위의 웅장함이 하늘의 병풍같다.
다시 빵차를 타고 천계산 매표소 입구까지 내려 간다...
구련산 입구의 ‘태항혼’이라고 하는 팔리구 풍경구로 다시 돌아와서 전세버스를 타고 다음여행지 태항 천계산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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