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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망이 진을 치고 싸움을 벌인 태항 왕망령중국- 태항산. 면산 2016. 9. 7. 11:43
왕망이 진을 치고 싸움을 벌인 태항 왕망령
2016. 9. 7.
한국불교대학 大관음사 포항도량 10기 도반 10명이 함께 중국 태항산. 면산 으로 2016. 8. 29 ~ 2016. 9. 2, 4박 5일 일정 여행이다.
여행 2일째 오늘 일정은 태항산 여행으로 구련산, 회룡 천계산 , 왕망령을 둘러보고 임주로 1시간 30분 정도 이동해서 전신마사지 후 휴식하는 일정이다.
점심식사 후 회룡 천계산 관광을 마치고 셔틀버스로 다음 목적지인 왕망령(王莽令) 으로 이동을 한다.
하남성 휘현시 서북부지방의 해발 800~1,750m에 위치한 회룡 천계산은 왕명령 풍경구와도 이웃하고 있다.
회령 천자산 십자령 광장에서 차량으로 5분만 가면 왕망령으로 연결된다.
5분 정도 차를 타고 왕망령으로 이동한다.....
왕망령 입구에 도착하였다. 해발 800~1,750m에 위치한 왕명령 풍경구는 회룡 천계산과 이웃하고 있다.
왕망령 절경구는 산서성과 하남성의 경계산으로 산서성 릉천현 동쪽에 위치하며 황토고원과 중주평원 파열지질대지모 중에서 가장 험준한 지형으로 높이가 서로 다른 50여개의 산봉우리로 구성되어 있다.
이곳은 8백리 태항산 자연경관의 전형적인 대표로서 태항지존 또는 태항운정이라 불리운다
왕망령(1,655m) 입구 '왕망령 지질공원'표지석 ~ , 중국의 조형물은 크기로 우리를 압도한다.
하남성에서 산서성인 왕망령을 가기 위해서는 꼭 거쳐야 하는 곳으로 시도의 경계가 구분되어 있어 산위에서 성 경계를 넘어가야 한다.
왕망령 입장료 80元 (약 15,000원 정도)
인파가 몰릴때는 이곳에서 하염없이 기다려야 하는 고충이 있다고 한다..
왕망령(王莽令) 도 절벽 위에 있어 아찔하다.
왕망령은 중국 山西省 晋城 陵川縣의 동쪽 40㎞지점에 위치한 고개이다.
왕망령 풍경구는 2003년부터 개발을 시작했다고 한다.
총 면적 150,000,000㎡ 의 광대한 면적에 펼쳐진 최고 해발 1,700m에 달하는 깎아지른 듯한 절벽, 굽이 굽이 늘어선 기이한 능선과 봉우리들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객잔은 트래킹하는 사람들이 자고 가는 산장이다.
태항산 기암절경의 시작이다. 이 산위에도 사람들이 살고 있었다.
왜 하필 저런 절벽 위에 집을 지었을까 ?
이 지역을 왕망령(王莽岭)이라 부르게 된 것은 유방의 한나라에서 난을 일으킨 왕망과 관계가 있다고 한다.
왕망은 신(新)나라를 건설했다.
초기엔 총명한 머리로 백성을 잘 다스려 태평성대를 누리게 했다.
예나 지금이나 시간이 지나면 권력은 부패하기 마련인가?
세월이 흐르자 총명함은 사라지고 게으르고 정사는 제쳐 놓고 주색에 빠지기 시작한다.
백성들은 도탄에 빠져 원성이 자자해지자 신하 중에 유수라는 사람이 임금 몰래 백성들을 위해 일을 시작했다.
자연히 백성들은 유수를 칭송하게 이른다.
그러던 중 주색에 빠졌던 왕망이 정신을 차리고 본래대로 정치를 하려 했지만 민심은 왕망으로 돌아가지 않았다.
이는 백성들이 유수를 따르고 자신을 배척하자 왕망은 유수를 제거하려 절벽 아래로 밀어 버렸다.
죽은 줄만 알았던 유수는 나무에 걸려 목숨을 건져 백성들과 힘을 합쳐서 왕망을 무너뜨리고 새 나라를 세운 나라가 후한(後漢) 광무제(光武帝) 즉 유수다.
왕망은 후한을 세운 유수(광무제)를 제거하려 하자 유수는 태항산으로 도망을 쳤다고 한다.
이에 왕망은 80만 대군을 이끌고 그를 쫓아와 오늘날의 왕망령에 진을 치고 유수와 결전을 벌렸다고 해서 왕망령이라 불리게 됐다고 전해진다.
왕망은 광무제에 패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지만 그의 이름만은 영원히 남아 관광객을 끌어 들이고 있다
태항산의 경관은 미국의 그랜드캐년, 한국의 금강산 계곡, 중국의 장가계와 황산 협곡등의 경치를 모아 놓은 듯하다고 하여 새롭게 떠오르는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태항산 대협곡 풍경구는 수 억년 동안 생성된 거대 협곡으로 우공이산 [愚公移山]의 유래가 되었으며 중국의 그랜드캐년이라 불리운다.
왕망령은 태항 대협곡에서 아름다운 일출과 운해를 조망하기 가장 적합한 곳으로 해발 800m ~1650m까지 높고 낮은 50여 개의 산봉우리가 모여 있는 협곡이다.
하얀 실금처럼 나 있는 길이 트레킹 하는 길이란다. 나도 가 보고 싶당~
보는곳 마다 멋진 비경들 앞에서 감탄사의 연발 무릉도원이 따로 없을 만큼 멋진 왕망령의 풍광에 흠뻑 젖어 든다 . ‘태항산 대협곡의 지존아’라 할 만 하다.
골짜기 사이로 지그재그로 이어지는 산길도 뚜렷하게 보인다. 협곡을 너머로 보는 풍광이 대단하다.
오른쪽으로 구련산의 암봉들이 멋진 모습으로 펼쳐진다.
왕망령 절경구는 산서성과 하남성의 分界山으로 산서성 동쪽에서 가장 험준한 곳으로 50여개의 산봉우리가 있고 총면적이 40㎢다.
그중 하나가 왕망령으로 높이가 300m ~ 1,700m로 고도차가 심해 깎아지른 절벽, 줄지어진 숲, 넘어질 듯한 기암괴석 등이 어우려져 아름다운 협곡을 보여 주고 있다. 이곳은 800리 태항산맥 자연 경관의 대표적인 곳이다.
기암 절벽 아래로 산길이 뚜렷하다... 석애구촌에서 올라오는 길인 것 같다.
위에서 내려다 보는 맛도 좋다.
장엄한 암봉들이 눈에 들어온다.
조망이 아주 좋다.
절벽에 피어 있는 꽃의 생명력이 대단하다. 인생살이도 저런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본다.
관일대전망대 아래의 암봉들... 꼭대기 모습만 보여도 멋지기만 하다... 이 암봉들 옆에 천주쌍봉이 있다.
수려한 절경을 조망하기 좋은 왕망령
골짜기 사이로 지그재그로 이어지는 산길도 뚜렷하게 보인다.
왕망이 진을 치고 싸움을 벌인 왕망령
모택동 주석의 비서이자 중국 문학을 대표하는 유명작가 리예(李锐)는 왕망령에 자주 오르며 그 아름다움을 시로 표현 하였다.
부등왕망령(不登王莽嶺) 왕망령에 오르지 아니하고,
기지태항산(豈識太行山) 어찌 태항산을 안다고 하리
천하기봉취(天下奇峰聚) 천하의 기봉을 취하고서야,
하수오악반(何須五嶽攀) 감히 오악을 올랐다하리.
절벽위의 집들은 멀리서 보고 있어도 오금이 절여 온다.
'동양의 그랜드캐년'이라 일컬어지는 '태항산맥' 하일라이트 중에 하일라이트라는 '왕망령(王莽嶺)'
기품 있고 웅장한 대자연의 거대한 열병식이 이와 다를 바 없겠지? 타이항산(태항산)은 말 그대로 '크게 줄지어 선 산' 이다.
왕망령은 嶺까지는 셔틀을 이용하여 오른 후 하남성 방면으로 조망이다.
계곡의 절경을 감상할수 있다.
저 희미하게 보이는 저 길을 걸어 가 보았으면...
봐도 봐도 실증 아니나는 왕망령 정상에서 환상적으로 펼쳐지는 조망을 즐긴다.
구련산의 기암괴봉들이 숲을 이루고 있는 모습이 장관이다.
왕망령을 한바퀴 돌고 다시 셔틀버스 있는 곳으로 오는 시간은 넉넉히 1시간 정도 걸린다.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더 머물고 싶은 아쉬움이 남는 곳이다.
아쉬운듯 왕망령을 뒤로 하고 십자령을 지나 회령 천계산 입구로 내려간다.
‘적벽장랑(絶壁長廊)’ 길 만든 13인의 기념동상도 지난다.
‘적벽장랑(絶壁長廊)’ 은 바위의 창자를 뚧어 동굴을 만들었다는 의미가 있고, 아찔한 바위 절벽을 13명의 사람들이 5년간 곡갱이와 정으로 바위를 뚫어 1977년에 완성된 길이 1,250m의 바위동굴 도로 로, 세계 8대 기적으로 불리우고 있는데 승용차 하나가 겨우 통과할수 있는 동굴도로 이고, 중간에 비켜 나갈수 있는 공간이 없어 반대편에서 차가 오면 뒷걸음질을 해야 비켜 갈수 있는 ‘적벽장랑(絶壁長廊)’ 동굴도로 이다.
산허리를 깨고 뚫은 길.
암벽을 맨손으로 파낸 동굴이라서 동굴이 넓지 않고 간신히 차 한 대가 지나갈 정도이다.
바위동굴 도로 중간중간에 햇볕이 들어올수 있도록 구멍을 뚫어 놓은 것이 신기하기도 하다.
천길 낭떠러지에 저렇게 동굴을 파서 길을 만들었다는 것 자체가 인간승리이다.
사람의 힘으로 절벽에 동굴을 뚫어 만든 동굴 도로 적벽장랑은 세계8대 기적으로 불린다.
총길이 1250m의 동굴 도로로 이런 적벽장랑이 총9개가 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길고 아름다운 길이 왕망령의 비나리길 이라 한다.
전기를 설치할 수 없어서 동굴에 구멍을 뚫어 천연 가로등으로 동굴속에 햇볕으로 가로등 역활을 한다고 하니 신비 그 자체였다.
구불구불 돌아 내려 간다.
절벽에서 태항 회령으로 내려가 는 길이다.
물 부족으로 댐을 만들고 외부와 단절된 곳에서 절벽을 뚫고 터널을 뚫고 도로가 생기고 우공이산의 배경이 된 천계산을 내려 간다.
급경사 커브길을 곡예하듯 내려오는 셔틀버스 운전기사의 운전 솜시는 세계 1등일 것이다.
중국 태항산에서의 즐거운 추억의 하루였다.
태항산 대협곡을 나와 임주로 40여분 이동 중 들판에서 많은 옥수수를 만난다.
산서지방은 옥수수를 주로하며 식초. 술을 만드는데 이용된다고 한다.
이제 서서히 임주 시내로 들어 온것 같다.
임주 시내 전경이다.
임주도 새롭게 발전하는 도시로 깨끗한 인상을 받았다..
임주시내에서 피로를 풀어주는 전신맛사지를 받고.. 인근 식당에서 식사 후
임주 홍기거 홀리데인 호텔 숙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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