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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비룡산 장안사(경상북도 예천군)사찰여행/경상도 2016. 7. 13. 08:49
예천 비룡산 장안사
2016. 7. 13.
2016. 7. 10. 산빛 어울림 불교산악회에서 예천 비룡산 산행을 하면서 다녀온 장안사...
삼계(三界)는 유심(唯心)이요 만법(萬法)은 유식(唯識)이라.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뒤 국태민안을 염원하여 전국 세곳의 명산에 장안사를 세웠으니, 금강산과 양산 그리고 이곳 국토의 중간인 용궁 비룡산 장안사이다.
초창주는 신라 경덕왕때 (759) 운명조사 이시며, 그 후 고려 명종때의 지도림 화상, 조선 인조 5년(1627) 덕잠대사, 영조 31년(1755) 법림대사 등 고승 대덕들이 주석하시면서 중창하셨다.
장안사 주차장에는 누각이 있다.
근래에는 두타화상(頭咤和尙)이 약관의 나이로 수행정진차 전국을 행각 하던중 사세(寺勢)의 퇴락함을 보고 이곳 지역 신도들과 힘을 모아 오늘의 가람을 일으켰으니(1984~1992), 이는 불자들의 간절한 원력의 소산이라.
일찌기 고려의 문인 이규보선생이 장안사에 머무르면서 글을 지었으며, 또한 지역의 많은 인물들이 이 도량에서 원(願)을 성취하고 밖으로 역량을 발휘하기도한 유서깊은 도량이다.
비룡산은 숲이 울창하며, 정상 바로 밑에 통일신라 경덕왕때 서기 795년에 의상대사의 제자인 운명선사가 세운 장안사가 있다.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뒤 국태민안을 염원하여 전국 세 곳 명산에 장안사를 세웠으니, 위로는 금강산이요 아래로는 부산의 기장, 그리고 국토의 중간인 용궁 비룡산 장안사이다.
◯ 장안사 범종
장안사 주차장에서 장안사로 오르면 먼저 범종이 반겨준다.
범종각 1층에 붙여진 '비룡산 장안사' 편액
장안사 범종각 아래에는 신장상과 부처님을 조각했다.
범종각 아래에서 바라본 장안사 전경이다.
1953년에 만든 높이 55cm의 장안사의 신비한 범종
천년고찰 장안사는 신축되어 지난 세월 옛모습의 흔적은 없었다.
◯ 장안사 대웅전
현재 본당(本堂)은 대웅전이며 과거에는 지금의 본당인 대웅전 자리에 극락전이 었었고 아미타삼존불을 모셨다고 하는데 모두 소실되었다고 한다.
대웅전 편액 글씨는 2008년 입적한 수덕사 총림방장이셨던 진성대종사 원담(圓潭) 스님이 남겼다. 달마도에 능한 스님으로 유명했는데 법명의 앞 글자 둥글 원(圓)을 동그라미 하나로 대신했다
대웅전에는 석가여래, 문수보살, 보현보살을 모시고 있다.
삼존불 위의 장엄한 닫집
대웅전 신중단
대웅전 영가단
대웅전 꽃살문
◯ 장안사 삼성각
삼성각 내부에는 좌로부터 산신. 칠성. 독성탱을 모시고 있다.
삼성각내 산신탱
삼성각내 칠성탱
삼성각내 독성탱
◯ 장안사 중창비
◯ 장안사 요사
대웅전 좌측 주지실로 사용하는 응향전이 있다.
대웅전에서 바라보면 우측으로 승방 영산전
건너편에 ‘비룡산 장안사’라는 현판이 걸린 마룻집이 있다. 마룻집에는 1727년에 쓴 중창기를 비롯하여 각종 증수기 현판이 보존되어 있을뿐 아니라 등촉계기. 불량계중설서. 불사기문 등이 있다.
◯ 장안사 전경
감로수
아름답게 조성한 경내 담장
삼성각에서 바라본 장안사 전경
장안사에서 나와서
장안사 용왕각으로 향한다.
◯ 장안사 석탑
회룡마을 주차장에서 회룡포 전망대로 오르다가 장안사 오기전에 만나는 장안사 석탑으로 예전에는 대웅전 마당에 었었는데 지금은 용왕각 옆으로 옮겨져 있었다.
◯ 장안사 아미타부처님
회룡포 오르는 길목에 자리한 머리에 보탑을 이고 있는 장안사의 아미타부처님
◯ 장안사 용왕각
신령스런 영험 기도 도량 용왕각
전설에 의하면, 태백산 청룡과 소백산 황룡이 여기서 만나 여의주를 물고 승천했다 한다.
절과 불법을 수호하는 팔부대중의 하나인 용이자 우리 민속신앙의 용왕을 사방 한 칸 작은 전각에 모셨다.회룡포는 용이 휘감아 도는 형상이고 이곳 비룡산은 용이 웅비하는 형상이어서 봉안했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불단에 걸린 그림에서 용왕이 누군가(?)를 노려본다.
푸른 사자에 올라 타고 천상에서 내려 오는 문수보살로 문수보살이 천인과 용왕을 교화한다는 내용을 그린 모양이다.
용왕각과 용바위
용이 웅비하는 형상의 산이기에 비룡산이라고 한다. 용이 승천하여 구름에 노니는 용바위
승천하는 용무늬가 암각되어 있는 용바위는 동전을 붙이면서 소원을 빌면 이뤄진다는 소원바위이기도 하다.
아미타대불 쉼터에서 내려다본 용포마을 전경이다.
회룡포 오르는 길목에 자리한 장안사 용왕각과 용바위를 지나 회룡포 전망대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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