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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년전 철로 만든 불상이 있는 도피안사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관우리)
    사찰여행/강원도 2015. 7. 24. 23:42

    천년전 철로 만든 불상이 있는 도피안사 

     

     

      

    2015.  7.  24.

     

     

     

    2015.  7.  23.    "한국불교대학 大관음사 포항도량" 에서 108순례로 42명이 포항에서는 까마득히 먼곳 강원도 철원의 도피안사와  심원사로  나들이 기도를 출발한다.

    05:00 출발하여 우리에게 피안으로 가는 길은 멀기만한 도피안사를  10:00에 도착,  고즈넉한 풍경이 마음을 편안하게 다스리는 도피안사를 순례한다... 

     

    강원도 제일의 곡창지대라는 철원평야를 끼고 달리다 보면 불쑥 모습을 드러내는 도피안사....  '피안으로 이르는 절집' 이다.  절집 이름이 품고 있는 뜻이 좋아 철원을 가면 지나치지 못하는 곳이다.

     

    들녁의 한 가운데 있는 낮은 구릉에 있기 때문에 심심산골이라거나 그야말로 무릉도원과 같은 경관은 아니었다.   그저 작은 산에 들어앉은 조그만 암자처럼 보였다.   사실 한국전쟁 때 큰 피해를 입었고, 최근까지 군에서 관리하였기 때문에 구경하기 어려운 절 중의 하나였다.

     

    도피안사는 철원 민간인통제선 화개산 중턱에 있다.   산사 너머로는 북녘 땅이 지척에 있다.   1980년대 후반까지만 해도 군부대의 허가 없이는 접근조차 불가능했었다. 그러나 지금은 한가로움이 넘치는 곳이다.

     

     

     

     

     

    도피안사는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관우리 화개산(花開山)에 있는 사찰로  대한불교 조계종 제3교구 본사인 신흥사(神興寺)의 말사이며  865년(신라 경문왕 5)에 도선(道詵,풍수의 대가)이 향도(香徒) 1,000명과 함께 이 절을 창건하고 삼층석탑과 철조비로자나불좌상을 봉안하였다.

     

    『유점사본말사지(楡岾寺本末寺誌)』에 수록되어 있는 사적기에 의하면,  도선이 철조비로자나불상을 조성하여 철원의 안양사(安養寺)에 봉안하려고 하였으나,  운반 도중에 불상이 없어져서 찾았더니 도피안사 자리에 안좌하고 있었으므로 절을 창건하고 불상을 모셨다고 한다.

     

     

     

     

    도선은 이 절을 800의 비보국찰(裨補國刹 : 도참설과 불교신앙에 따라  전국의 명처, 명소에 세운 절)중의 하나로 삼았으며, 화개산이 마치 연꽃이 물에 떠 있는 연약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에 석탑과 철불로 산세의 약점을 보완하여 국가의 내실을 굳게 다지고 외세의 침략에 대비하였다고 한다.

     

    오래도록 국가의 비보사찰로 명맥을 이어오다가 1898년 봄에 큰 화재로 전소된 뒤 주지 월운(月運)이 강대용(姜大容)의 도움을 받아 법당을 짓고 불상을 봉안하였으며,  승료(僧寮)와 누헌(樓軒) 등을 중수하였다.

     

     

     

     

    한국전쟁 때 소실되어 완전 폐허가 되었으나  1959년의 어느 날,  제15사단장 이명재(李明載) 장군은 난데없는 꿈을 꾸었는데 땅속에 묻힌 불상이 답답하다는 내용으로 이튿날 전방 시찰을 나갔던 장군은 갑자기 갈증을 느껴 부근의 한 민가에 들어갔다가 간밤 꿈속에서 땅속에 묻힌 불상과 함께 보였던 안주인을 만나고는 깜짝 놀랐다.

    이명재 장군은 그 여인의 안내를 받아 불타 없어진 도피안사터를 찾아가 뒤지기 시작했고,  땅속에 묻혀 있던 철불을 발견했는데 꿈에서 본 불상이었다.  땅속에 묻혀 있던 철불은 이명재 장군에게 현몽해 몸을 드러냈고 장병들의 손으로 도피안사가 재건되어 군에서 맡아 관리해 오던 도피안사는 1985년 조계종으로 넘어왔다.

     

    일주문은 공사중다.

     

     

     

     

    도피안사 안내도

     

     

     

     

    천왕문인데 최근에 건립되었다.

    천왕문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평면에 풍단을 단 겹처마의 맞배건물로 좌우협칸에는 사천왕상 4구를 모시고 어칸은 통로가 되도록 하였으며 단층기단부에 원형 초석을 얹고 두리기둥을 세웠다.

     

     

     

     

     

     

     

    사천왕상(四天王像, 동쪽의 지국천왕,  남쪽의 증장천왕,  서쪽의 광목천왕,  북쪽의 다문천왕) 

     

     

     

     

     

     

     

    천왕문에서 바라본 도피안사 경내모습 이다.  왼쪽으로 연꽃이 아름답게 피어 있는 연지가 있고 가운데는 아직 현판도 걸려 있지 않고 존상도 봉안되지 않은 해탈문이 있다.  오른쪽으로 보이는 것은 요사다.

     

     

     

     

    도피안사는 이름부터 범상치 않다. 불교에서 극락세계를 뜻하는 ‘피안(彼岸)’에 ‘이르는(到)’ ‘절(寺)’ 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즉 불교에서는 피안의 세계, 열반의 세계, 부처님의 세계이며, 불자들에게는 궁극적인 목적을 이루는 곳이라는 뜻이다.   ‘피안’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할까 잠시 상념에 젖어본다.

     

     

     

     

     

    천왕문을 들어서면 해탈문 이르기전 입구에 심어진 연못의  연꽃들이 여행자를 맞아준다.

     

     

     

     

     

     

     

    천왕문 앞에 만들어진 연밭에는  때 맞추어 이쁜 꽃을 피워 내고 있었으니 발품이 헛되지는 않은 셈이다.

     

     

     

     

     

     

     

     

     

     

     

     

     

     

     

     

     

     

     

     

     

     

    해탈문 옆으로는 자그마한 물줄기가 있는 연못이 있는데 산에서 내려오는 물이 여기 모여서 아래의 연꽃이 자라는 연못가로 이어져 있었다.

     

     

     

     

    천왕문을 통과하면 모든 번뇌를 벗어 버리는 해탈문이 나온다.

     

     

     

     

     

     

     

     

     

     

    해탈문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겹처마 맞배건물로 천왕문과 그 모습이 흡사하다.  단층기단에 원형초석을 놓고 두리기둥을 세워상부에 익공을 배치한 모습으로 내부에는 아무것도 없이 빈자리만 있다.

     

     

     

     

     

     

     

    해탈문을 지나자 ...

     

     

     

     

    계단을 올라서고 그 위에 서 있는 아름드리 나무와 종각

     

     

     

     

    해탈문에서 바라본 2층 누각형태의 종각

     

     

     

     

     

    범종각은 2층으로 되어 있는데 아래층은 기념품을 판매하는 장소로 사용 하고 있었다.

     

     

     

     

     

    종각 우측의 요사

     

     

     

     

     

     

     

     

     

    도피안사에 들어서면 맨 먼저 한가운데 시원하게 뻗은 느티나무가 눈에 들어왔다.  

    수령 600년이 넘은 느티나무는 높이 22m, 둘레 3m의 든든한 규모 만큼이나 도피안사의 중심을 잡고 있다.   언덕에 있는 도피안사에 올라 왔다면 느티나무 그늘 아래 샘물을 한 모금 머금어 볼 것을 권하고 싶다.   바람결에 흔들리는 나뭇가지 소리와 함께 상쾌함이 느껴진다.

     

     

     

     

     

     

     

    범종각 옆에는 이렇게 샘물도 있다.  물맑은 철원에서 솟아나는 깨끗한 샘물 한모금으로 숨을 돌리고 절집 내부를 둘러본다.

     

     

     

     

     

     

     

     

     

     

    나무 줄기는 껍질이 갈라지고 벗겨지고 이끼가 끼고 이런 세월의 흔적들을 확인하는 일은 언제나 즐겁다.

     

     

     

     

    600년 됐다는 커다란 느티나무...아름드리 나무를 보니 다시 도피안사에 온 기분이 든다.

    크기를 보면 나이 좀 먹었겠구나 싶었는데 무려 630살이 넘는 느티나무라 한다. 그래서 철원군에서 1982년 이 나무를 보호수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철원 도피안사 3층석탑(鐵原到彼岸寺三層石塔) : 보물 제223호

     

     

     

     

     

     

     

     

     

     

     

     

     

    이 석탑은 받침 부분인 기단부(基壇部)가 특이한 모습을 갖추었을 뿐만 아니라 지붕돌 밑면 받침이 4단과 3단으로 뒤섞여, 양식상 과도기적인 모습을 보인는데 건립 시기는 석탑의 양식은 물론 대적광전에 봉안되어 있는 철원 도피안사 철조비로자나불좌상(국보 제63호)에 ‘함통육년을유(咸通六年乙酉)’라고 새겨진 글자로 보아, 865년(경문왕 5)에 함께 건립되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천왕문에 걸렸던 현수막에 금와보살 출현도량이라 적혀 있던데 삼층석탑의 깨어진 부분에 살고 있다는 개구리를 말함이었다.  까치발을 하고 혹 개구리가 보이는지 찾아 보았지만 금와보살은 보이질 앟는다..

     

     

     

     

    사찰에서 금와보살이 출현한 것은 2번째이고 제일 먼저 출현한 곳은 경남 양산의 통도사의 자장암이고 두번째가 이곳 철원 도피안사 이다.

    양산 통도사 자장암은 바위의 구멍에서 보이는 자태를 갖고 있으며 도피안사의 금와보살은 삼층석탑에서 살고 있으며 위 사진은 2009년 11월경 찍은 사진으로 염주를 돌리는 모습이고  오른쪽 팔에는 한자 忠(충성 충)자가 새겨져 있으며 부처님과 인연이 있는 군인이 환생하여 부처님을 바라보며 기도를 하는 모습이다

    도광 스님에 의하면 눈쌓인 한겨울에도 동면하지 않고 신도분들이 탑돌이 하면 소리를 낸다고 한다

     

     

     

     

     

    대적광전 법당앞에 건립된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도피안사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석탑으로  높이 4.1m이며 도피안사는 한국전쟁 때 격전지였는데, 석탑의 상태는 상륜부(相輪部)와 3층 지붕돌 일부만 손상되었을 뿐 전체적으로 양호한 편이다.

     

     

     

     

    석탑은 2층 받침돌 위에 3층의 몸돌과 지붕돌을 올리고,  그 위에 머리장식인 상륜부를 놓은 일반형 신라 석탑이며 단면이 8각인 아래층 받침돌은 정사각형의 바닥돌 위에 자리하고 있는데,  아래 부분에는 각 면마다 안상(眼象)이 새겨져 있고,  윗부분에는 같은 돌에 새겨 만든 덮개가 있다.

    아래층 받침돌의 덮개돌 위에는 1장의 돌로 만든 높직한 8각의 연화대(蓮花臺)가 놓였고 연꽃 무늬를 새긴 연화대는 홑잎〔單葉〕인 꽃잎 16장을 아래로 향하게 놓은 복련(覆蓮)으로 둘렀으며, 꼭대기에는 낮고 각진 2단의 굄을 새겨 두었다.

    윗층 받침돌의 면석은 하나의 돌로 이루어졌는데, 아무런 조각이 없지만 덮개돌의 아랫면에는 아래층 덮개돌 위에 있는 연화대와 대칭을 이루도록 홑잎인 꽃잎 16장을 위로 향하게 놓은 앙련(仰蓮)을 조각하였고,  낮고 각진 2단의 받침을 새겼다.   윗면에는 네모난 3단의 굄을 반전(反轉)으로 높직하게 마련하였는데,  이것은 대체로 9세기 경에 건립된 석탑에서 볼 수 있는 특이한 모습이다.

     

     

     

     

    탑신부(塔身部)는 일반적인 석탑처럼 단면이 네모난 모습인데,  각 층의 몸돌과 지붕돌은 각각 하나의 돌로 조성되었으며 몸돌에는 좌우에 모서리 기둥만을 새겼을 뿐 다른 장식은 없다.

    지붕돌은 밑면 받침이 1층은 4단이지만,  2층과 3층은 3단이며 윗면의 낙수면은 평박(平薄)한데,  밑면 받침이 낮아서 다소 둔중하게 보이지만,  네 귀퉁이의 전각(轉角)에 반전이 많아 전체적으로 경쾌한 느낌을 주고 상륜부에는 노반(露盤)만 놓여 있을 뿐 다른 석재는 없다.

     

     

     

     

     

     

     

     

     

     

    대적광전 이다.

    하단부 모습이 옆의 옛모습의 돌쌓기와 달라 자연스럽지 못하다.   종전의 건물은 맞배지붕이었지만 2014년 준공식을 했다는 새 건물은 팔작지붕의 큰 건물로  지었으며 아직 단청도 하지 않았다. 

     

     

     

     

    비로자나불이 있는 연화장의 세계는 장엄하고 진리의 빛이 가득한 대적정의 세계이다.  그리하여 본전의 명칭도 대적광전이다.   화엄도량임을 나타내 주고 있다.

     

     

     

     

    옷자락을 여미며 철조비로자나불을 만나러 간다....

    국보 제 63호로 지정된 철조비로자나불 좌상이 봉안되어 있는 대적광전 내부 모습이다.

     

     

     

     

     

     

     

     

     

     

     

     

     

    찰원 도피안사  대적광전 안에 위치한  철조비로자나불좌상  ( 국보 제63호 )

     

     

     

     

    법당에는 통견차림으로 지권인을 한 화엄경의 교주이신 청정법신 비로자나불이 모셔져 있다.

     

     

     

     

    참으로 온화한 미소다.   철불을 보니 그제야 이곳의 이름이 도피안사임을 실감할수 있다.   엷은 미소에 인간미가 느껴지는 비로자나불의 얼굴을 보고 있으니 마음이 편안해짐을 느낄수 있다.

     

     

     

     

    육계(肉髻,부처의 정수리)의 표현은 거의 없다시피 하고,   얼굴은 장흥 보림사 철조비로자나불좌상(국보 제117호)보다 훨씬 빈약하며,  대구 동화사 비로암 석조비로자나불좌상(보물 제244호)보다도 좀 더 섬약하며 코의 평탄적인 처리는 보림사 철조비로자나불좌상과 비슷하지만 보다 빈약하고 눈이나 입 같은 세부적인 표현 또한 섬약하다.

     

     

     

     

    불상은 184.5 cm의 크기.   광배는 없고 대좌와 불신만이 남아 있으며 이 불상의 등에는 조성기가 새겨져 있어 865년(경문왕 5)에 만든 불상이라는 점과 강원도 철원군의 신도 조직인 1,500인의 거사(居士)들에 의하여 조성된 대중적인 불상이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철조 비로자나불 좌상의 등 뒤에는 ’香徒佛銘文幷序(향도불명문병서)’라는 발원문이 주조되어 있는데 대체로 내용은 이렇다.

     

    '석가모니불이 열반하신지 1806년이 지난 신라의 865년에 향도 1,500 여명이 금석(金石)과 같은 견고한 뜻을 가지고 신라국 한주(漢州)에 있는 철원군 도피안사에 금용(金容, 황금빛 나는 붓다의 모습)을 주조하여 만들었다.'는...

     

    불상 뒷면에 신라 경문왕 5년(865)에 만들었다는 내용의 글이 남아 있어서 만든 연대를 확실하게 알 수 있다..

     

     

     

     

    어깨는 아주 움츠린 모습이 아니고 무릎에 비해 넓은 편이어서 보림사 철조비로자나불좌상과 다르지만 대체로 신체는 평판적이고 섬약한 편이며,  가슴· 손· 다리에는 양감이 표현되지 않았으며 불의는 통견의(通肩衣)로 가슴이 넓게 터졌으며,  승각기 같은 내의의 표현이 전혀 보이지 않아서 주목된다.

     

     

     

     

    머리에는 작은 소라 모양의 머리칼을 붙여 놓았으며, 갸름한 얼굴은 인자하고 온화한 인상이다.  예전에 이 철불은 금박을 입고 있다가 다시 철불의 제 보습을 찾았다고 한다.

     

     

     

     

    불상 좌대의 복련

     

    불상을 받치고 있는 대좌 또한 불상의 양식적 특징과 동일하고 전체 형태는 이 시대에 유행한 팔각연화좌(八角蓮花座)이며,   상· 중· 하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상대는 단판앙련화문(單瓣仰蓮花文 : 홑잎의 연꽃잎이 위로 향하고 있는 무늬),   중대는 8각형,   하대는 단판복련화문으로 조성되었으며 긴 귀꽃과 중대 받침의 능형과 내곡(內曲)한 몰딩적 처리는 이 시대 대좌의 가장 대표적인 형식적 특징이다.

     

     

     

     

    신라말에서 고려초에는 철로 만든 불상이 크게 유행했는데, 이 작품은 그 대표적인 예로, 불상을 받치고 있는 대좌(臺座)까지도 철로 만든 보기 드문 작품이다.

     

     

     

     

     

     

    부처님이 어디로 가셨을까?

     

     

     

     

    화장하지 않은 장엄한 닫집

     

     

     

     

     

     

     

     

     

     

    대적광전의 신중탱

     

     

     

     

     

     

     

     

     

     

     

     대적광전의 고운 문살과 주련

     

     

     

     

     

     

     

     

     

     

     

     

     

     

     

     

     

     

    대적광전 앞에서 바라본 종각,   아래에서 보았던 종각의 2층 부분이 보인다.

     

     

     

     

    삼층석탑과 극락보전

     

     

     

     

    대적광전 옆의 전각으로 예전에 대적광전으로 사용하던 건물을 서쪽으로 옮겨 보수한 극락보전

     

     

     

     

     

     

     

    극락보전의 고운  문살

     

     

     

     

    극락보전에는 최근 조성한 대세지보살,  아미타불,  관세음보살의 삼존불과도피안사 백옥천불

     

     

     

     

     

    도피안사 극락보전 법당에는 꿈에 나타난 부처님을 파내어 모셨다는  이명재(李明載) 장군과 고대령의 사진이 있다.

     

     

     

    극락보전이 원래 대적광전이었는데 20년 사용하다가 현재위치로 옮겨 극락보전으로 사용하고 있고 대적광전은 2014년 5월에 새로이 낙성식을을 했다고 한다.

     

     

     

     

     

     

     

     

     

     

    극락보전 옆쪽에는 지장보살 대불을 모실려고 준비해둔 공간이라고 한다

     

     

     

     

     

     

     

     

     

     

    삼성각  가면서 좌측으로는...

     

     

     

     

    극락보전 옆으로 삼성각이 나온다.

     

     

     

     

    삼성각은 산신.  칠성. 독성을 모신 당우로 대부분 사찰에서는 모든 전각의 가장 후미진곳에 설치되어 있다.

     

     

     

     

     

     

     

     

     

    산신각서 바라본 극락보전

     

     

     

     

     

     

     

     

     

     

    산신각서 바라본 대적광전

     

     

     

     

     

     

     

     

     

     

     

    대적광전 뒤편 언덕위에는 정면 3칸, 측면2칸의 맞배지붕인 삼성각이 근래에 가람정비와 함께 신축되어 자리잡고 있다.

     

     

     

     

     

     

     

     

     

     

     

     

     

     

     

     

    근래에 조성된 칠성탱, 독성탱, 산신탱이 봉안되어 있고 불교의식구로 소형범종이 있다.

     

     

     

     

     

    좌측의 독성탱

     

     

     

     

    중앙의  칠성탱

     

     

     

     

    우측의 산신탱

     

     

     

     

     

     

     

     

     

     

     

     

     

     

     

     

     

    종각 옆에는 정면 7칸, 측면 4칸의 단층 팔작건물인 설법전은 스님들의 요사채 겸 별채로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630년된 보호수  옆 무설전은 정면 6칸,  측면 3칸의 맞배건물로 현재는 종무소 겸 공양간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 건물 지하에 공양간과 방사 찜질방이 자리하고 있다.

     

     

     

     

     

     

    전각 뒤쪽 지하로 계단을 내려 간다..

     

     

     

     

     

     

     

     

     

     

     

     

     

     

     

     

    공양하는 곳으로도 방사로도 사용 가능한 방사

     

     

     

     

     

     

    공양간의 모습이며 좌우로 방사가 여럿 자리하여 80여명의 순례객도 맞이할 수 있다.

     

     

     

     

     

     

     

     

     

     

     

     

     

     

     

     

    너무 정갈하고 맛있었던 점심 공양

     

     

     

     

     

     

     

     

     

     

     

    찜질방

     

     

     

     

     

     

    찜질방 휴게실

     

     

     

     

     

     

     

     

     

     

     

     

     

     

     

     

     

     

     

     

     

     

     

     

     

     

     

     

     

     

     

     

     

     

     

     

     

    어떤 풍경이 보일런지?   올라서 보니 초록빛의 빛깔로 아름다운 철원평야가 한눈에 바라 보인다

     

     

     

     

     

     

     

     

     

     

     

     

     

     

     

     

    그리고 돌아보니 노송과 산줄기를 품고 있는 풍경,  절집이 들어 앉을만한 곳이었다.

     

     

     

     

     

     

     

     

     

     

     

     

     

     

     

     

    범종각에서 내려다본 도피안사 입구의 사천문과 해탈문의 모습이다.  사천문과 해탈문 사이에는 연못도 조성되어 있고...

     

     

     

     

     

     

     

     

     

     

    종각을 지나 내려오는 길,  나무 한그루 시선을 붙든다....

     

     

     

     

     

     

     

     

     

     

     

     

     

     

     

     

     

     

     

     

     

    해탈문을 지나

     

     

     

     

     

     

     

     

     

     

    연지도 지나고...

     

     

     

     

     

     

     

     

     

     

     

     

     

     

     

     

     

     

     

     

    천왕문을 나오니...

     

     

     

     

     

     

    산쪽으로  고운 수국이 방긋거리며 잘가라 인사 한다...

     

     

     

     

     

     

     

     

     

     

     

    한창 불사중인 일주문도 지나

     

     

     

     

     

     

     

     

     

     

    도피안사를 빠져 나온다..

     

     

     

     

     

     

    주차장에서 바라보는 금학산

     

    멀고먼 철원평야,  극락정토를 꿈꾸는 목탁소리는 울려 퍼지고 1000년이 넘는 인자한 미소로 맞아주는 비로자나불,  보살의 미소를 지니고 피어나는 꽃들...  어쩌면 피안은 이곳에 있는 듯도,   없는 듯도....

    피안으로 가는 길은 멀고도 가까운듯 하다...

     

    분단된 현실에서 국내 최북단 사찰인 강원 철원군 동송읍 도피안사(到彼岸寺)의 정적과 고요 속에서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가지를 바라보며,  이따금 울리는 풍경 소리를 듣고 있노라면 숨가쁘게 달려야 하는 속세의 틀에서 잠시나마 벗어난 느낌이었다.

    우리에게 피안으로 가는 길은 멀기만 했던 도피안사를 나와 다음 순례지인 인근의 심원사로 향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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