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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총묘 (경북 경주시 보문동 423번지)여행방/경상도 2015. 7. 8. 20:57
설총묘 ( 경상북도 기념물 130호 )
2015. 7. 8.
2015. 7. 6. 오늘도 경주 문화재 탐방은 계속된다...
살아있어 숨소리에 감사하며 커다란 머그잔에 담긴 커피 향처럼 그 향기로운 아침이 행복하다
오늘은 보문지구를 중심으로 탐방할까 한다..
순례할 문화재는 경주 성동동 황오동 삼층석탑, 동천동의 헌덕왕릉을 보고 구황동의 황복사지 삼층석터탑, 보문동의 진평왕릉과 설총묘 , 보문사지 당간지주와 명활산성, 천군동 동.서 삼층석탑을 보고 천북으로 넘어가며 손곡동의 종오정과 만송정을 두루 돌아볼 예정이다.....
오늘 다섯번째 일정으로 진평왕릉을 보문동 마을회관 바로 뒷쪽에 있는 보문동 423번지에 위치한 설총묘를 보러 간다....
설총묘를 찾아가는 길에 재실같은 기와집도 보이고......
아름다운 산과 보문선원의 절 마당도 들여다 보인다.
진평왕릉을 구경하고 설총묘로 향하다가 도중에 보문선원이 있어 잠시 들러 구경했다...
달마상도 있고 정말 아담한 사찰이였다..
탑이 장엄해서 좋았다.
보문동 마을회관 바로 뒤에 설총묘가 있었다..
경주시 보문동 423번지에 설총묘가 있었다.
신라 중대 문장가의 한 사람인 설총의 무덤이라고 전해온다.
설총의 아버지는 원효대사이며 어머니는 요석공주이다. 그는 이두를 정리하여 향찰을 집대성하였고, 저술로는 우화적 단편 산문인 '화왕계'가 전한다. 고려 현종 13년에 홍유후라는 시호를 추증받았고, 최치원과 함께 문묘에 배향되었으며, 조선 인조 즉위년1623 경주 서악서원에 제향되었다.
신라 경덕왕 때의 학자인 설총의 묘이다.
출생시기는 태종무열왕대인 654∼660년 사이로 짐작된다. 나면서부터 재주가 많았고, 경사에 널리 능통하였다고 한다. 신라 유학의 종주가 되었으며, 후에 강수· 최치원과 함께 신라의 3대 문장가로 꼽혔다.
최근에 묘 앞에 비석과 상석이 놓여졌으며 보존은 잘 되어 있는 편이다.
《삼국사기》 열전에 따르면, 설총은 9경(九經)을 신라 말로 읽고 가르쳤으며, 글을 잘 지어 비문(碑文) 여러 개를 남겼으나 고려시대에 이미 글자가 마멸되어 전하지 않게 되었다.
신문왕(神文王;681∼691) 때에는 화왕계(花王誡)를 지어 왕에게 인재를 발탁할 것을 간하였고, 성덕왕(聖德王) 18년(719)에는 감산사아미타여래조상기(甘山寺阿彌陀如來造像記)를 지었는데 이때 관등은 나마(奈麻)였다.
《고려사(高麗史)》에는 설총이 고려 현종(顯宗) 13년인 임술(壬戌;1022)에 홍유후(弘儒候)로 추증되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설총의 묘는 둥그런 봉토분이며 별다른 장식은 없다.
설총은 1022년 현종13년 홍유후에 추봉되고 문묘에 배향되었고 경주 서악서원에 제향되었다.
보문동 마을회관 뒤 설총묘 앞 주차장에서 바라본 설총묘 전경이다...
원효와 요석공주 사이에서 태어난 신라 경덕왕때의 대학자이며 신라10현중 한명인 설총의 묘를 보고 보문들판 대부분이 보문사지였을 거라 짐작되어 지는 보문들판에 있는 보문사지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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