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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고 아담한 대한불교 원효종 망월사(경북 경주시)
    사찰여행/경상도 2014. 11. 23. 17:57

    작고 아담한 대한불교 원효종 망월사    

     

     

     

    2014.  11.  23.

     

     

     

    2014. 11.  18.   가는 가을이 아쉬워 혼자서 가을 나들이를 한다.     사천왕사지,  능지탑지, 중생사,  나정,  삼릉,  경애왕릉을 보고  바로 인근의  망월사(경주시 배동 490 번지)로 향한다. 

     

     

     

     

     

     

     

    '대한불교 원효종'이라 이런 종단도 있었구나....

     

    '대한불교 원효종'한국의 불교종단의 하나로 1963년 7월 김경택(金敬澤)을 중심으로 경상북도 경주에서 대한불교원효종포교원을 창립하고 같은 해 12월 문화공보부에 불교단체로 등록했다.

    1967년 11월 대한불교원효종총본원,  다시 1977년 12월 대한불교원효종으로 개칭했다.   "교조 석가모니의 근본교지와 종조 원효성사(元曉聖師)의 화쟁사상(和諍思想)을 이어받아 대중불교와 생활불교를 구현함으로써 사회교화와 불국정토 건설에 이바지함"을 종지로 삼고 있다.

    소의교전(所依敎典)은  원효의 〈금강삼매경론 金剛三昧經論〉·〈기신론해동소 起信論海東疎〉·〈법화종요 法華宗要〉·〈열반종요 涅槃宗要〉·〈무량수경종요 無量壽經宗要〉·〈발심수행장 發心修行章〉 등을 본전(本典)으로, 〈보살계본지범요기 菩薩戒本持犯要記〉를 율전(律典)으로 삼고 있다.

    현재 본사는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신동에 있으며,  종정은 이법홍(李法弘)이다.  

    1967년에 〈원효종성전〉을 발간했고, 1989년 〈국역원효성사전집〉을 완간했다.   교세는 1988년 현재 사찰 239개소, 승려 495명, 신도 7만 879명이라 한다....

     

     

     

     

    망월사는 '대한불교 원효종'의 중요한 사찰로 꼽힌다.   '대한불교 원효종'은 우리나라 18개 불교종단 가운데 하나인데  '대한불교 원효종'이라는 이름으로 창종하고 해민스님이 초대 종정이 되었다.  그 뒤 1967년 8월 망월사가 총본산이 되었으며 1977년 12월 '대한불교 원효종'이 되었다.

    현재 종무원은 서울 안양암에 잇고 주요경전은 '원효종성전'인데 1967년 망월사에서 발간되었다. 

     

     

     

     

    절 입구에서 바라본 망월사 전경이다..

     

     

     

     

    삼불사로 가는길에는 샛길이 하나 있는데 그 길로 가면  5분만에 망월사로 갈수 있다.

    봄이면 생명의 기운이 가득하고,

    여름이면 울창한 숲이 쉼터를 만들어 주고,

    가을이면 붉은빛 가득한 단풍들로 아름다움을 주고,

    겨울이면 찾는 이로 하여금 마음의 따듯함을 주는 곳..

    경주 남산에 자리잡은 절들의 사계는 모든 중생에게 항상 포근한 안식처를 제공하는 듯 하다.

     

     

     

     

    절 입구에는 망월사에서 관리운영하는 전통찻집이다..

     

     

     

    조금 돌아앉은 위치에 있는 망월사 앞은 조용하다.

     

     

     

     

     

     

     

    화려한 단청 치장을 하지 않은 고풍스런 가람이 들어서 있다.

     

     

     

     

         

     

     

     

    망월사의 대문에 사천왕을 그려 넣어 천왕문을 대신하고 있다

     

     

     

     

    망월사 들어서서 법당을 바라보며 기단 아래로 왼쪽 전각이다..

     

     

     

    망월사 들어서서 법당을 바라보며 기단 아래로 오른쪽 전각이다..

     

     

     

     

    망월사 대웅전이다..

     

     

     

     

    대웅전 뒷편에 소나무와 대나무 숲이 겨울임에도 싱그러운 녹색으로 아름다운 분위기를 보여존다...

     

     

     

     

    망월사 대웅전 삼존불이 법당 오른쪽 안쪽으로 치우쳐 있다

     

     

     

     

     

     

    망월사 대웅전의 신중탱

     

     

     

     

    망월사 대웅전 삼존불 가장 좌측 불단 위의 원효대사의 존영이다..

     

     

     

     

    망월사 대웅전 삼존불 좌측으로  불단의 중간쪽...

     

     

     

     

     

     

     

    망월사 대웅전 종

     

     

     

     

     

     

     

    뒤쪽에서 바라 본 망월사 대웅전의 모습 

     

     

     

     

     

     

     

     

     

     대웅전 좌측 뒤쪽의 요사

     

     

     

     

    망월사 마당에서 대웅전을 바라 보며 왼쪽의 요사

     

     

     

     

     

     

     

    스님들의 간식거리가 햇살에 말려지고 있다..

     

     

     

     

     

     

     

    망월사 마당에서 대웅전을 바라 보며 오른쪽의 요사

     

     

     

     

     

     

     

     

     

    망월사 마당에서 대웅전 좌우로 나란히 위치한 요사 전경이다..

     

     

     

     

    대웅전 우측 뒤로는 삼성각과 대명각 그리고 공덕비 2기가 서있다..

     

     

     

     

    '대한불교 원효종' 창종 공덕비

     

     

     

     

    망월사 삼성각..

     

     

     

     

    망월사 삼성각 내부에는 독성탱 대신 선덕여왕 존영과..

     

     

     

     

    칠성탱과

     

     

     

     

    산신탱이 있었다..

     

     

     

     

    뒤에서 바라본 망월사 삼성각 모습이다..

     

     

     

     

    뒤편 오른쪽에 있는 대명전(大明殿)은 대한불교 원효종의 초대종정인 해인스님이 지었다...

     

     

     

     

     

     

     

     

     

     

     

     

     

    대명전 내부에는 신라 27대 선덕여왕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망월사 연화탑

     

    망월사의 연당,  연꽃이 있는 우물같은 가운데 3층석탑이 서있고 뒤로 삼성각과 대명전이 보인다.

    망월사 연화탑은 각층의 옥개석 총급받침에 연화무늬가 나란히 3개씩 붙어 있어 연화탑이라 부른다고 한다.  탑은 연당이라는 작은 연못 가운데 있는데 이 연못은 특이하게도 9각형으로 되어 있다...

     

     

     

     

    망월사 연화탑 삼층석탑

     

    작은 연못 안에는 삼층석탑이 있는데, 돌다리를 통해 건너갈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망월사는 신라 선덕왕 때 선방사라는 절로 창건되었다고 사찰 측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삼층 석탑....  처마끝이 많이 깎여나가 세월의 풍상을 읽을 수 있다.

     

     

     

     

    연당 쪽에서 바라본 망월사 입구쪽...

     

     

     

     

    망월사  마당에서 입구쪽으로 보니..

     

     

     

     

     

     

     

     

     

     

    이제 망월사 입구 문을 나선다...

     

     

     

     

    망월사 입문을 통해 바라 본 늦가을 경치가  액자 속 풍경화 같다..

     

     

     

     

     

     

     

    망월사 입문을 나와 다시 바라 본 망월사도 액자속 그림 같았다...

     

     

     

    '대한불교 원효종' 망월사를 떠나기 전에 아쉬운 듯 다시 보니...

     

     

     

     

    망월사 절 입구의 망월사에서 관리운영하는 전통찻집도 지난다..

     

     

     

     

     

     

     

     

     

     

     

     

     

     

     

     

    떠나기 전 다시 바라 본 망월사다...

     

    가을이 가려나 보다.

    낫설지 않은 겨울이 오고 또 희망의 봄이 오겠지만 무심코 지내버린 시간속에서 남아 있는 것은 조금씩 세월먹는 기력과 쇠잔한 자존심  뿐이다.

    지금 이시간 점점히 지나간 것들을 그리워하기 보다는 남은 시간속에 당당해질수 있는 삶의 방식을 터득하려는 부단한 노력이 요구 될 때라 생각한다.

    "건강이제일" 이라는 덕담이라도 할수 있는 작은 시간이라도 많이 만들어 가며 살고싶다.

    오늘도 가을을 마중하는 내 마음이 참으로 잔잔하다..

    망월사에서 나와 바로 지척인 삼불사로 발걸음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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