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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산 마애보살삼존좌상이 있는 중생사(경북 경주시)사찰여행/경상도 2014. 11. 18. 20:07
낭산 마애보살삼존좌상이 있는 중생사
2014. 11. 18.
2014. 11. 18. 가는 가을이 아쉬워 가을 나들이 기도를 출발한다.
08:30 출발하여 사시예불 기도 시간을 마추어 고즈넉한 풍경이 마음을 편안하게 다스리는 마애보살삼존좌상 (보물 제665호) 이 있는 중생사 (경주시 배반동 산 18-3번지) 로...
7번 국도 입구 '낭산중생사' 표지석을 지나...
철길도 지나고...
중생사 안내석이다..
능지탑 옆길로 중생사 안내석을 따라 간다...
중생사 출입구 바로 앞에는 우물이 있었다...
중생사의 전경이다..
중생사 마당에 널려진 석조물.....
중생사 석탑
중생사 우물
중생사 범종이다..
중생사 범종과 해태상..
비로전 입구에는 양쪽으로 2마리의 해태상이 있다..
중생사 비로전
법당 안에는 아주 고귀한 비로자나 법신 부처님이 계셨다
부처님 위에는 별도의 닫집없이 두마리의 용이 부처님을 마주보고 호위하고 있다..
천정은 井 형태다
중생사 비로전의 신중탱
부처님을 바라보며 비로전의 좌측 실내 벽화
비로전 양 문 입구의 금강역사탱이 특이하다..
부처님을 바라보며 비로전의 우측 실내 벽화
비로전 천정 단청이 장엄하다..
비로전 문살
퇴색된 비로전 외부 벽화
비로전 바라 보며 좌측요사
비로전 바라 보며 우측 요사
낭산마애삼존불 표지석
지장전 전각으로 보호되어 있는 낭산 마애삼존불
중생사 지장전
낭산 마애보살 삼존좌상
경주 낭산 서쪽 기슭의 바위면에 삼존불(三尊佛)이 조각되어 있는데, 표면이 거칠고 균열이 심한 상태이다. 가운데에는 머리광배와 몸광배를 갖춘 본존불이 있고, 양 옆으로 협시불이 있다.
삼존좌상 중 우측 마애보살
삼존좌상 중 중앙 마애보살
삼존좌상 중 좌측과 중앙의 두분 마애보살
삼존좌상 중 중앙과 우측의 두분 마애보살
낭산 마애보살 삼존좌상
본존불의 둥글고 양감있는 얼굴은 광대뼈가 튀어 나오고 살짝 미소를 띤 매우 독특한 모습이다. 본존은 머리에 두건을 쓰고 있고 양 어깨를 감싸고 입은 옷은 고려 불화에서 보이는 지장 보살의 모습과 비슷하여 흥미롭다.
양 협시는 본존과 거리를 두고 있는데 몸에 갑옷을 입고 있다. 왼쪽 협시는 오른손에 검을 들었고, 오른쪽 협시는 두 손에 무기를 들고 있는데, 악귀를 몰아내는 신장상을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신라 문무대왕의 화장터로 전해지는 능지탑(陵只塔)이 이곳과 가까이 있는 점과 조각수법 등으로 볼 때 통일신라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중생사 불상대좌에 나타나는 연화문, 안상, 귀꽃 그리고 중대석에 보이는 향로와 7구의 신장상을 처음 보았다. 9세기 후반의 조각으로 보인다. 눈이 호강한 하루였다.....
아직도 단풍이 고운 중생사 삼성각
중생사 삼성각의 호랑이
삼성각 내부에는 산신. 칠성.독성탱을 모셨다..
산신각에서 바라본 다정한 중생사의 전경이다..
중생사를 떠나면서 다시금 바라다본 중생사 전경이다..
낭산 마애보살삼존좌상이 있는 중생사 찬찬히 여유롭게 둘러 본 후 중생사를 나선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한세상, 생각하면 한숨만 절로 나오는 세상...
하지만 아직은 마음 따뜻한 이들이 있기에 살아 볼만한 세상이지 않은가 싶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그 어떠한 탁함에도 물들지 않고 세상과 타협하지 않으며 맑은 생명의 사람으로 먼저나 자신부터 작은 것 부터 실천한다면 진정 우리는 어두운 세상에 등불 같은 사람이 될 것이다.
~ ~ ~ 오늘도 부처님 찾아간 날에...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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