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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청도 삼각산과 서풍받이를 걷는 삼서트레킹
    여행방/섬여행 2026. 6. 10. 16:46

    대청도 삼각산과 서풍받이를 걷는 삼서트레킹

     

    2026  .  6 .   10.

     

     

    2026.  6 .  8~9 (1박 2일)  포스코 델타 산악회와 함께했던 인천 옹진군의 대청도를 보며 즐긴  힐링여행이다...... 

     

    6. 8. 01:00 포항을 출발하여 휴게소 몇군데 들려 06시 인천 여객선 터미널 주차장에 도착하여 아침식사를 한다.

     

    1박 2일  1일째 일정으로

    2026.  6.  8. 08:30  인천 여객선 터미널에서 코라아 프라이드호를 타고  소청도를 경유하여  배를 타고 12:15 대청도 도착하여 점심 식사 & 숙소배정 후 삼각산과 서풍받이를 걷는 삼서트레킹을 하고  저녁식사 후 농여해변에서 일몰보고 숙소에서 휴식하는 일정이고

     

    1박 2일  2일째 일정으로

    2026.  6 .  9.  07 체크 아웃 후 숙소에서 출발하여 옥중동 해안사구,  농여해변 트레킹,  동백나무 자생 북한지 & 모래물 해변 적송 군락지,  해넘이 전망대를 보고 점심 식사 후 대청도 선진포항에

      인천여객선 터미널로  출발하여 저녁 식사 후 포항으로 향하는 빡센 1박 2일 대청도 여행이다...

     

    1일째 두번째 일정으로 12:15 대청도 도착하여 점심 식사 & 숙소배정 후 세번째로  여행사에서 제공하는 차량을 타고 삼각산과 서풍받이를 걷는 삼서트레킹을 하러 이동이다.... 

     

     

    체크인 후 2시에 차량 탑승 후 삼악산과 서풍받이를 걷는 삼서트레킹을 나선다....

     

     

     

    차창으로 바라보이는 중계탑이 보이는  삼악산 쪽 ~

     

     

    대청도 대관령 고개를 넘어가다가 보면

     

     

    러브 브릿지 다리 아래를 지나

     

     

     

    삼서트레킹의 시작점, 매바위 전망대 주차장 도착이다.

     

     

    삼각산 들머리  해발 144m 고개인  매바위 전망대

     

     

     

    전망대에서는 날개를 펼치고 날아가는 형상을 닮은 매바위가 보인다.   예로부터 대청도는 송골매의 일종인 ‘해동청’의 채집지였다고 한다.

    대청도 서내동에는 ‘매막골’이라는 지명이 남아 있어, 예부터 매를 기르고 훈련시키는 매막이 있었음을 추측할 수 있다.   고려 시대 귀족층에서는 매사냥이 성행하였는데 고려 충렬왕은 매 사육 및 매사냥을 담당하는 응방이라는 관청을 두기까지 하였다고 한다.

     

     

     

     

     

     

    고개 전망대에 닿자 멋있는 매 조각 너머로 터지는 산과 바다. 굽이굽이 뻗은 지능선과 손바닥 만큼 드러난 모래울해변이 700년 전처럼 무심히 차분하다.

     

     

     

    매바위 전망대에서 삼각산 정상까지는 큰 어려움 없이 오를 수 있다.

     

     

     

    삼서트레킹(7km, 4시간)을 시작한다.
    매바위 전망대 삼각산 정상 광난두 정자각 하늘전망대 1 조각바위 하늘전망대 2 마당바위 갈대원 광난두 정자각

    매바위 전망대에서 출발, 삼각산 정상을 찍고 광난두로 내려와 서풍받이를 돌아 나오는 7km의 코스를 삼각산의 ‘삼’, 서풍받이의 ‘서’를 따서 ‘삼서트레킹’이라 부른다.

     

     

     

    삼각산으로의 본격적인 트레킹을 시작한다. 

     

     

    잠시 뒤를 바라보자 그림같은 풍경이 펼쳐진다.

     

     

     

     

    능선에서 모래울해변과 서풍받이로 이어지는 대청도 서쪽 해안의 모습을 내려다보니, 영락없이 날개를 펼친 매의 형상이다.   서해의 거센 바람을 막아 준다는 서풍받이가 매의 머리라면 광난두해안이 좌측 날개, 모래울 뒤편 울창한 송림이 우측 날개가 되는 셈이다.

     

     

     

    오르며 보이는 러브 브릿지

     

     

     

    삼거리에서 러브 브릿지 방향으로 ~

     

     

     

    러브 브릿지는 안전 등급 불량으로 통제 중이었다.

     

     

     

     

     

     

     

    다시 삼거리로 돌아와 삼각산 정상으로 향한다.

     

     

     

    매바위 전망대가 보인다.

     

     

    그렇게 조금 더 올라 매바위전망대에 섰다.   삼각산 능선길에서 마주한 대청도 서쪽 해안의 풍광은 매의 형상을 빼닮았다.  멀리 서풍받이와 모래울해변이 조망된다.  가히 절경이다.   섬산행의 매력이 바로 이런 것이다.    숨을 깊이 들어 마시고 지긋이 눈을 감고 오감을 통해 산의 정기를 느껴본다.

     

     

    매바위전망대에서 바라본 모래울해변과 서풍받이

     

     

     

    매바위전망대에서 삼간산 정상으로 이어진 능선길. 자연미가 살아 있는 청정 숲이지만,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다.

     

    해발 200m 정도 고도를 올렸다가 내려야하는 산행이므로, 너무 쉽게 생각하면 어려울 수 있다.

     

    수풀이 높지 않을까 하는 염려는 기우였다.   깔끔하게 정돈된 등산로가 성실히 산행을 이끈다.  매바위전망대의 고도가 144m, 해발 200m만 높이면 된다.  얼마 안 가 경치 좋은 미니 전망데크를 지나 능선이 물결친다.

    숲 향기 가득하나 과하지 않고, 수풀 무성하나 사람 한 명 걸을 공간은 열어 놓았다.   숨 가쁠 쯤이면 무신경한 듯 배려하는 섬 사내처럼 툭툭 터지는 경치,  아기자기한 맛이 있다.   짧은 산행이라 생각해서인지 1.8km가 멀다.  2km는 온 것 같은데 정상은 아직이다.

    햇빛을 가려주는 숲길을 따라 삼각산 정상으로 향한다.

     

     

    끊임없이 해무가 밀려든다.

     

     

     

     

     중계탑이 보이는 걸 보니 삼각산정상이 지척이다.

     

     

    정상 직전에서 바라 본 풍경, 저멀리 백령도와 북한땅도 조망된다.

     

     

    철탑이 있는 주능선에 닿자 몰아세우던 성질 급한 오르막도 이별이다.   산에서 마주치는 곳곳의 안내판에도 순제의 사연이 있다.   바다가 보이는 전망 터에서 고국을 그리워했으며, 억울한 모략으로 대청도에 유배되었다는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순제는 부친 명종이 친부가 아니라는 설과, 모친이 계모라 아들을 모함해 대청도로 보냈다는 설이 있다.   나라를 망하게 한 방탕한 황제라 평가 받는 순제의 유년은 애정 결핍, 죽음의 공포, 불안이 따라다녔다.

     

     

    드디어 삼각산 정상

    서해 최북단 최고봉이라고 써 있고 대청도는 예로부터 유배지였다고 한다.

    지금으로 부터 약 700년 전, 중국 원나라 순제가 태자시절 이곳 대청도에 귀양왔다는 기록이 고려사에 실려있다고 한다.

    삼각산이라는 지명은 천자나 왕의 도읍지에만 사용할 수 있으니 대청도에 삼각산이 있는 이유는 원나라 순제가 태자시절 이곳에 궁궐을 짓고 살았다는 증거라고 하고 대청도의 지명에도 지금도 그 흔적이 남아있다고 한다.

     

    삼각산의 얘기는 또 있다.   예로부터 생명의 기가 충만한 곳이다.   베트남전에 참전한 서해 5도의 도서민 중 유독 대청도 주민만이 대부분 생환했다는 얘기다.  또 독사들은 살지 못하고 구렁이들만 서식한다고 한다. 그런 까닭에 주민들은 삼각산을 ‘명산’(命山)이라고도 부른다.   삼각산의 기운이 주민들의 생명을 보호한다는 믿음에서다.

    삼각산 정상 조망은 좋다. 원 순제의 얘기를 품은 대청초등학교를 비롯해 동쪽으로 농여해변과 풀등, 옥죽동해변과 모래사막(사구)이 펼쳐진다. 북쪽으론 백령도와 북한의 황해도가 지척이다. 남쪽으론 대청도의 형제섬인 소청도가, 서쪽으론 대청도의 으뜸 절경인 서풍받이가 한눈에 들어온다.

     

     

    해발 343m의 삼각산 정상

    삼각산정자각까지는 꽤 넓은 임도가 이어진다.   인근의 갈림길부터 정상까지는 비좁고 가파른 등산로가 펼쳐진다.   산행에 주의해야할 구간이다.   괜히 삼각산이라 했겠는가.  삼각산 지명은 보통 나라의 도읍지에 쓰인다.  대청도에 유배된 원나라의 황제가 태자 시절 삼각산 자락에 궁궐을 짓고 살았다는 얘기다.

    인천시 자료에 따르면 사료에 고려 초기, 원나라 순제가 태자시절 대청도에 귀향 왔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1324년 원나라 명종의 태자 도우첩목아(陶于帖木兒)가 계모의 모함으로 대청도에서 유배생활을 했다는 것.   태자는 이듬해 원나라에 돌아가 황제(원 순제 1320~1370년)가 됐다.  순제는 원나라의 마지막 황제로 그의 부인은 고려 출신의 기황후다. ‘기황후’는 2013년 MBC 드라마에서 잘 보여줬다.   당시의 궁궐의 위치는 현재 대청초등학교쯤이라고 한다.   또 산의 모양이 삼각형이거나 3개의 봉우리(1~3봉)로 이뤄져 삼각산이라 했다는 설도 있다.

     

     

    높이 343m의 삼각산 정상에 서면 두 눈은 매의 눈처럼 날렵해진다.  대청도의 옥죽동 해안을 지나 백령도와 그 너머의 북한 땅까지, 시선이 쏜살같이 달려간다.  눈에 보이는 경계가 없음에도 그 끝을 짐작해야 하는, 서해 5도를 여행할 때마다 적어도 한 번씩은 경험하게 되는 가볍지 않은 순간이다.

     

     

    광난두 정자각으로 향하는 길, 서풍받이와 소청도가 조망된다. 멋진 조망을 볼 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하다.

     

     

    햇볕이 잘 들지않을 만큼 숲이 우거졌다.

     

     

    산에 가면 자주 볼 수 있는 풍경을 이곳에서도 본다.삼각산 곳곳에서 나뭇가지가 큰 바위를 받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민간에서 건강을 기원하는 뜻이라고 한다.

     

     

    삼각산 정상에서 하산코스는 광난두정자각으로 잡았다.   광난두정자각 옆에는 문화해설사의 집과 깨끗한 화장실  그리고 먼지털이도 준비되어 있다.

     

     

    삼각산을 내려오면   드디어 삼각산 산행의 날머리이자 서풍받이 트레킹 코스의 들머리인 백패커들에게 야영이 허락된 대청남로의  광난두정자각에 도착했다.  그런데 지금은 정자에 오르지 못하게 통제 중이었다.

     

     

     

     

     

    문화관광해설사가 광난두 정자각에서 근무하며 대청도를 찾아온 여행객들을 맞는다. 시간대 별로 서풍받이는  대청도가 자랑하는 지질명소 트레킹에 안내와 자세한 설명을 해 준다.

     

     

    지오트레일(총 3구간, 7.1km)

    ① 풀등과 쌍물결 구간(1.2km)
         농여해변 → 나이테바위 → 미아동해변 연흔 → 주차장

    ② 삼각산구간(3.3km)
         매바위 전망대 → 삼각산 → 광난두 정자각

    ③ 서풍받이 구간(2.6km)
         광난두 정자각 → 서풍받이 → 마당바위 → 갈대원 → 광난두 정자각

     

     

     

    광난두정자각에서 다시 서풍받이 트레일이 이어진다.

     

     

    길은 광난두 정자각으로 편안히 내려와 다시 서풍받이 구간으로 넘어 든다.

     

     

     

     

    트레킹을 시작하기 전 입구 언덕에 자리한 작은 비석 앞에서 발걸음을 멈췄다.

    서풍받이의 절경을 만나기 전에 둘레길 초입에서 잠시 길을 멈추자 광난두정자각에서 길을 조금 내려오면 오른편에 ‘해병할머니’ 묘소가 있다.   대청도로 시집온 이후 60여년 동안 대청도 해병을 아끼고 보살핀 이선비 할머니를 모신 곳이다.

     

     

     인천 대청도 서풍받이 트레킹 입구 언덕에 세워진 고(故) 이선비 여사의 비석

    '해병 할머니 무덤' 안내판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황해도가 고향이었던 할머니는 14세에 대청도로 시집와 낮에는 엿장사와 고물상을 하고 밤에는 삯바느질을 하고 살았다.  지금도 섬 인구의 절반 이상은 군인들인데, 할머니는 보이는 해병들에게 손수 밥을 지어 먹이고 군복을 수선해 주었다.   또 모든 부대원에게 손수 속옷을 만들어 입혔다.  군인들은 할머니 집을 고쳐주고 '해병 할머니집'이라는 간판을 달아주었다.   할머니는 "내가 죽거든 손자 같은 해병들 손에 묻히고 싶다"는 유언에 따라 서풍받이 부근에 묻히게 되었다..

     

    비석에는 '해병 할머니, 여기 잠들다. 대청부대 장병 일동'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해병 할머니'로 불린 고(故) 이선비 여사는 1970년대 대청도 사탄동(모래울동)에서 작은 구멍가게를 운영하며 해병대원들과 인연을 쌓아온 분이다.

    1974년 2월 15일 북한 함정의 함포 사격으로 어선 수원 32호가 침몰하고, 33호가 나포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을 계기로 대청도에는 해병대가 주둔하게 됐다.

     

    그 시절 해병대들은 군복 하나로 훈련복과 작업복을 겸해 입다 보니 무릎이 다 헤진 채로 다니는 병사들도 많아  이 여사는 재봉틀로 군복을 직접 수선해 주고, 휴가를 앞둔 장병에게는 새 옷을 지어주기도 했다.  야간 초소 근무를 나가는 병사에겐 라면 한 그릇을 끓여주고, 때론 고민을 들어주는 상담가가 되기도 했다.

    비석이 쌀 모양처럼 둥그렇게 생긴 것도, 할머니가 늘 병사들의 끼니를 챙겨주셨기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그는 병사들을 자식처럼 대했고, 해병대원들은 그 따뜻한 손길을 오래도록 기억했다.

    이 여사는 생전 "내가 죽거든 손자 같은 해병들의 손에 묻히고 싶다"는 유언을 남겼다.   2012년 87세로 세상을 떠난 뒤 해병대 장병들은 그 유언을 지켜 이곳 언덕에 할머니를 모시고, 비석을 세웠다.

    해병대 장성급 인사들이 오면 이곳에서 참배하고, 새로 부임한 대대장이나 주임원사도 업무를 시작하기 전 이곳에 들러 술 한 잔을 올리곤 했다고....

     

     

    서풍받이 가는 길

     

     

     

     

    서풍맞이 입구 포토 존

     

     

     

     

     모래울해변과 적송보호구역이 보인다.

     

     

     기름아가리

     

     

    멋진 기암과 절벽 소나무가 일품인 기름아가리 일대가 조망된다.

     

     

    본격적으로 서풍받이 트레킹에 나선다.

     

     

     

     

    서풍받이는 대청도에서 가장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대표 지질 명소로 전체 코스는 약 2.6㎞로 서풍받이와 마당바위를 거쳐 다시 광난두 정자각으로 돌아오는 데 넉넉히 2시간 정도가 걸린다.

     

     

     

    권장 동선은 광난두정자각 → 서풍받이 → 마당바위 → 광난두정자각으로 원점 회귀다.

     

     

    전망대가 보인다.

     

     

     

    와우, 전망대에서 바라 본 모래울해변과 깨끗한 서해의 풍경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소청도도 조망된다.

     

     

     

     

     

     

    서풍받이 하늘전망대서 바라본 기름아가리

     

     

     

     

     

    해무 속의 대갑죽도

     

     

     

    그늘 속을 걸어서 너무 좋다.

     

     

    삼거리에서 서풍받이 방향으로 ~

     

     

     

     

     

     

     

     

     

    해무에 휩싸인 대갑죽도를 바라본다. 수면 위로 얼굴형상을 한 대갑죽도는 하늘을 향해 매일매일 어민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섬이라고 한다.

     

     

     

     

     

     

     

     

    계속해서 절경이 이어진다.

     

     

    서풍받이 절벽을 따라 조성된 트레킹 코스를 걷다 보면, 바위 틈새에서 해송 향기가 풍겨오고 바람 소리가 대청도의 숨결처럼 느껴진다.   서풍받이의 규암은 바다의 풍화작용으로 단단히 다져졌으며, 지층의 기울기와 방향을 통해 퇴적 당시의 환경까지 추정할 수 있다고 한다.

     

     

     

     

     

     

    길 위에서는 수직으로 솟은 규암 절벽과 파도에 깎인 기암괴석, 탁 트인 서해가 한 화면에 겹쳐진다.  드디어 서풍받이 풍경이 보이기 시작 ~

     

     

    서풍받이는 해발 80m의 거대한 수직 절벽으로, 거센 북서풍과 높은 파도에 의해 만들어진 침식지형이다.  풍파에 직접 노출된 절벽의 서쪽 면은 나무조차 자라지 않아 황량한데, 그 반대편은 갈대원이라 불리는 초록의 식생이 분지를 이룬다.  생명력과 황폐함, 생과 사의 극명한 대조다. 거칠고 험한 지형에 비해 온화하게 놓인 탐방로를 따라가다 보면 곳곳에 전망대가 있다.   사진을 찍기에도, 잠시 쉬어가기에도 좋다.

     

     

     

    서풍받이 해안선이 한눈에 드러나는 조각바위전망대에서 아래쪽으로 내려서면 만나는 너른 갈대원

     

     

    전망대 아래는 갈대원이다.

     

     

    와우, 너무나 멋진 풍경이다.

     

     

    서풍받이  절벽 전경,  대청도 서풍받이 트레킹 코스 중 하나인 조각바위 언덕.  절벽 위에는 억새가 드문드문 자라고, 등진 사면에는 수풀과 나무가 있어 대조적인 풍경을 이룬다.

    서풍받이는 인천 옹진군 대청도에 위치한 해안 절벽으로, 10억 년 전부터 중국 서풍을 막아주는 역할을 해온 대청도의 대표 명소다. 이곳은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웅장한 절경과 함께, 바람을 막아주는 바위라는 의미에서 이름이 유래되었다.

     

     

    대청도를 대표하는 명물인 서풍받이. 서풍을 받아 생긴 압도적인 해안절벽이다. 영화 '나바론 요새'의 험준한 벼랑을 닮았다 하여 나바론 절벽이라고도 불린다.

     

     

     

     

    서풍받이 트레일중 가장 높은 곳인 하늘 전망대는 별을 관찰하고 낙조를 즐길 수 있는 명소다.

     

     

    파노라마 사진

    전망대 양옆으로 높이 약 80m에 이르는 거대한 조각바위는 오랜 풍화에 깎인 듯 날카롭고 건조한 질감을 드러냈고, 그 위에는 바람을 견딘 풀과 억새만이 드문드문 자라고 있었다.

    반면 절벽을 등진 뒤편 사면은 완만한 경사에 울창한 수풀과 나무가 자라고 있어 대조적인 풍경을 이뤘다.

    파도에 부딪혀서 조각조각 흩어졌다가 다시 모인 모습 같다고 해서 조각바위라고 부른다.

    이곳에는 원나라 마지막 황제인 순제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도 전해 내려온다. 그가 태자 시절 계모의 모략으로 대청도에 유배됐다는 것이다.

    순제 식솔들은 대청초등학교 자리에 작은 궁궐을 짓고 머물렀고, 순제는 삼각산을 넘어 조각바위까지 걸어와 중국 본토를 바라보며 황제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고 한다.

    그의 기도는 이뤄졌다.  1년 5개월 만에 아버지의 부름을 받고 다시 중국으로 돌아가 황제가 됐다.

     

     

     

    서풍받이는 서해5도 중 하나인 대청도에 있으며, 해발 343m 삼각산과 함께 대청도의 풍광을 대표하는 명소로 중국 서해를 거쳐 불어오는 서풍을 막아주는 바위로, 대청도와 인근 섬의 자연환경을 보호하는 수호신 역할을 해왔다.

     

     

    광난두정자각부터 약 3㎞ 원점회귀 코스인 서풍받이 트레킹을 즐길 수 있다. 코스는 광난두정자각-서풍받이-하늘전망대-조각바위-하늘전망대-마당바위-갈대원-광난두정자각이다. 짧은 둘레길이지만 섬 지형 상 높낮이가 있어 시간을 넉넉히 잡는 게 좋다. 군 경계지역이어서 일출과 일몰시간은 반드시 지키자.

    서풍받이는 지명에서 알 수 있듯 서쪽에서 몰아치는 바람과 파도를 막는 기암절벽이다. 대청도 서쪽 끝에 있다. 깎아지른 해안절벽은 대청도 제1경으로 꼽힌다.

     

     

    대청도 최고의 경관이라는 조각바위 언덕에서 바라 본 풍경이다.  웅장하고 압도적인 스케일의 절벽이다.  대륙으로부터 불어오는 북서계절풍을 온 몸으로 막아내는 서풍받이의 위풍당당한 모습에 경외감이 든다.  지금까지 본 섬들 풍경 중 최고 중의 최고다.

     

     

    하늘전망대에서 바라 본 풍경이다. 서풍을 그대로 맞는 절벽은 풀 한포기 없지만 그 반대쪽엔 다양한 수목이 살아간다. 독특한 풍경을 관찰 할 수 있어 왠지모를 고독한 느낌이 드는 풍경이다.

     

     

    서풍받이 남쪽 끝 조각바위 전망대에서 기름아가리해안을 바라보면 해안가는 해식절벽과 자갈마당으로 구성돼 있는데, 해식절벽에 나타난 지층의 경사가 서로 다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름아가리해안가에 노출된 밝은 규암층과 바위틈에 자라는 검푸른 노송이 만들어 낸 풍경은 한 폭의 동양화를 보는 듯하다.

     

     

    해면 동굴도 있다.

     

     

    서풍받이는 중국에서 불어오는 북서풍에 암석이 그대로 노출되어 고도가 약 100m에 이르는 수직 절벽인데 엄청난 높이의 수직 절벽으로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웅장한 절벽​이다.

    서풍받이의 언덕 주위로는 갯바위 낚시를 즐기는 분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인데 서풍받이의 웅장함과 자연의 신비로움을 만끽하며 즐기는 낚시는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시선을 옮기자 병풍처럼 이어진 거대한 흰색 절벽이 펼쳐졌다.

    10억 년 전 형성된 규암 지층이다. 바다를 마주한 이 절벽은 서쪽에서 몰아치는 강한 바람을 정면으로 받아낸다.

    그 지형적 특성에서 비롯된 이름이 바로 '서풍받이'다.

    예전에는 '서풍받이'가 아니라 '서풍바주'라고 불렀다 한다. . '바주'는 시골에서 대나무나 나무로 만든 방풍 울타리로 바람이나 모래를 막는 역할을 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서풍받이'가 됐다고...

    서풍받이의 진가는 바다에서 바라봐야 비로소 느낄 수 있다고 하는데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면 해안선을 따라 쭉 이어진 규암 절벽이 눈앞에 펼쳐지면 그 절경은 절로 감탄이 나온다고...

     

     

     

     마당바위를 향하다 하늘전망대 방향으로 바라 본 풍경이다. 서풍을 그대로 맞는 절벽은 풀 한포기 없지만 그 반대쪽엔 다양한 수목이 살아간다. 독특한 풍경을 관찰 할 수 있어 왠지모를 고독한 느낌이 드는 풍경이다.

     

     

    기름아가리 방향 ~

     

     

    우측  광난두 정자각과 삼각산 방향 ~

     

     

     

     

    둘레길은 양옆 바다 조망을 선사한다.  가는 길은 오른쪽 해벽에 걸쳐져 있어 경관을 담으면서도 주의해야 한다.  특히 하늘전망대 2곳은 여행 피로를 잠시 누그러뜨리면서 대청도의 기운을 잔뜩 담아가는 포인트로 꼽힌다.   물론 안전펜스 너머의 아찔한 해벽은 간담을 서늘케 한다.

    서풍받이 트레일 중 가장 높은 곳인 하늘 전망대는 별을 관찰하고 낙조를 즐길 수 있는 명소다.

     

     

    이곳 삼거리에서 마당바위로 향한다.

     

     

     

     

     

     

     

     

     

     

     

    서풍받이를 지나 바다와 맞닿은 마당바위에 도착했다

    마당바위는 넓은 암반이 펼쳐진 지점으로, 잠시 앉아 바다를 바라보며 쉬어가기 좋다.   바람이 센 날에도 절벽이 바람을 눌러주듯 막아주기 때문에, 체감 온도가 비교적 안정적인 편이다.

     

     

    대청도 마당바위

     

     

    둘레길 끝자락에는 너른 마당바위가 있다.  바위는 이름처럼 넓지만 경사가 져있다.  또한 둘레길에서 다다르는 경사면도 미끄러워 접근에 주의해야 한다.  둘레길에서 보는 경치도 좋아 굳이 마당바위까지 내려가지 않아도 된다.

     

     

     

     

     

     

    마당바위에서 본 소청도

     

     

    서풍받이 동쪽 기름아가리 절벽에서는 지각 압력으로 S자 모양으로 비틀린 지층이 선명하게 드러나 지질학적 경이로움을 더한다. 

     

     

     

    마당바위 보고 다시 이곳 삼거리로 돌아와

     

     

    마당바위를 감상 후 갈대원으로 향한다.

     

     

     

    꽃길을 걷는다.

     

     

     

     

    대청도의 서풍받이 독바위와 함께 서해의 해금강이라 불리는 빼어난 경치의 기름아가리,  푸른 숲과 바다가 펼쳐져 있어 바다낚시하면 떠오르기로 유명한 장소이다.

    기름아가리는 기름을 얻을 수 있는 식물이 자라는 곳이라는 뜻에서 유래된 이름으로, 그만큼 땅과 바다에서 소중한 물자가 나고 자란다.

     

     

    광난두정자각으로 돌아가는 길에는 갈대원이 있다.   갈대의 정원인 듯하나 감흥은 별로다. 

     

     

     

    다만 하늘전망대서 바라본 기름아가리와 해넘이전망대독바위해변을 낮은 곳에서 가까이 한다는 장점은 있다.

     

     

    맑은 서해바다를 감상 할 수 있는 광난두해변

     

     

     

     

    광난두 정자각 방향으로 ~

     

     

     

     

     

     

     

     

    아까 서풍받이로 향하며 만났던 1하늘 전망대와 만나

     

     

     

     

    광난두 정자각 방향으로 ~

     

     

     

     

     

     

     

    서풍받이 탐방로 입구를 나선다.

    아기자기한 산등성이도 막상 들어가 보면 어마어마한 풍경이 펼쳐질 때가 있다.  ‘대청도 최고의 비경’이라 불리는 서풍받이 도보여행 길이 그랬다.   서풍받이는 모래울해변이 끝나는 지점 우뚝 솟은 절벽 바위다.   강한 북서풍을 막아주는 바위라는 뜻으로 이름 붙었다.   그곳부터 남쪽 해안 절벽을 따라 길이 있었다.

     

     

    서풍받이 가는 길 들머리를 다시 만나고

     

     

     

     

     

    그곳에서 소청도를 다시 바라보고

     

     

     

     

    다시 광난두정자각에 도착하여 해무에 휩싸인 대갑죽도를 바라본다.  수면 위로 얼굴 형상을 한 대갑죽도는 하늘을 향해 매일매일 어민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섬이라고 한다.

     

     

    본격적인 서풍받이 트레킹이 시작점인  광난두정자각으로 돌아와 서풍받이 트레킹도 마무리한다.

    섬 최고봉 삼각산(343m)에서 서풍받이로 이어지는 '삼서트레킹 코스(7km)'는 바다, 산, 억새가 어우러져 대청도의 진면목을 만날 수 있는 길로 꼽힌다.

     

     

    광난두 정자각의 이름에도 바람의 흔적이 담겨 있다.

    "'광난'은 미칠 광(狂)자와 물결 란(瀾)자를 쓴다. 겨울이면 북서풍이 세차게 불고 파도는 미친 듯이 날뛰지만 그 바람을 서풍받이가 막아주기 때문에 거센 겨울 바람에도 아래쪽 선진포항은 늘 잔잔하다.

    실제로 과거 인천 저인망 어선이 서해에서 조업하다 기상특보가 내려지면 백령도나 소청도 대신 대청도 선진포항으로 피항하기도 했다고 한다.

     

     

    문화해설사집과 깨끗한 화장실과

     

     

    먼지털이까지 있어 깨끗이 먼지 털고

     

     

    광난두 정자각에서 삼서트레킹을 마무리 하고  전용 차량을 타고 이제  다시 선진리로  저녁식사하러 이동한다...

     

     

     

     

    선진리 조금 못 미쳐 만난 대청도 발전소로 기름으로 운영하는 화력발전소라 한다.

     

     

    대청보건소도 지나

     

     

     

    대청면사무소 주차장에 우리를 태운 차량이 주차하고

     

     

     

    조금 걸어 식당으로 이동하며 바라본 대청 선진포항이 한눈에 보인다...

     

     

     

    솔밭나루터 식당 도착이다...

     

     

    홍어와 다른 회를 함께 먹는다.  우리는 동해안 포항사람이라  땡글땡글한 회를 먹다가 이곳 서해안 회는 물렁물렁하니  식감이 별로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어본다. 

     

     

    매운탕도 홍어가 들어가 개인적인 입맛에는 별로다.

     

     

    대청도는 식도락의 섬이다. 국내산 꽃게, 우럭, 삼치, 홍합 등도 많이 나지만, 특히 대청도는 예로부터 홍어 주산지로 유명하다.   국내산 홍어의 절반은 이곳 바다에서 잡힐 정도다.  이곳 사람들은 삭히지 않은 홍어를 먹는다.  대청도의 신선한 맛을 저렴하게 즐기고 싶다면 여객선이 들고나는 선진항 포구 주변 식당으로 향하자.  선진항의 바다식당에서는 삭히지 않은 홍어회(5만원)를 먹을 수 있다.  간재미를 재료로 한 팔랭이회(2만원)나 팔랭이회무침(3만원), 성게 비빔밥(1만원), 자연산 섭으로 만든 홍합탕(2인에 2만원)은 꼭 먹어 봐야 할 별미다.

     

     

    솔밭나루터 식당에서 저녁 식사 맛있게 하고  1일 여행 마지막 여행지 농여해변 일몰을 만나러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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