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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이 아름다운 자연으로 가득한, 속초 대포항(강원도 속초시 대포동)여행방/강원도 2025. 1. 9. 18:44
주변이 아름다운 자연으로 가득한, 속초 대포항
2025. 1. 9.
2024. 12. 30 ~ 2025. 1. 3(4박 5일). 참 좋은 사람들과 함께한
24. 12. 30. 1일 여행은
포항 출발하여 강원도 고성으로 이동하며 강릉 용연사, 강릉 주문진 항을 들러 고성 포유 리조트 도착 후 저녁식사 후 휴식하고
24. 12. 31. 2일 여행은
고성 7경인 송지호 둘레길과 고성 왕곡마을, 고성 간성 전통시장에서 점심식사, 고성 대진포항에서 여유롭게 보내는 고성일대를 둘러보는 여행으로 고성 포유 리조트 숙소로 이동 후 저녁식사 후 휴식이고
2025. 1. 1. 3일 여행은
고성 6경인 통일전망대, 건봉사 탐방 후 건봉사에서 떡국으로 점심 공양 후 백도해변. 송지호 해변. 고성 오션 뷰 고비치 5311 카페, 능파대, 아야진 해변을 보는 고성일대를 둘러보는 여행을 마치고 고성 포유 리조트 숙소로 이동 후 저녁식사 후 휴식이고
2025. 1. 2. 4일 여행은
속초 사잇길 5길인 속초해변길, 대포항, 설악항 & 해맞이 공원, 동명항 부두식당에서 늦은 점심 식사 후 영금정을 보고 만석 닭강정 본점에서 닭강정과 속초 수제 맥주 구입 후 속초 일대를 둘러보는 여행을 마무리 하고 고성 포유 리조트 숙소로 이동 후 저녁식사 후 휴식이고
2025. 1. 3. 5일 여행은
고성 포유 리조트 숙소에서 체크 아웃 후 강릉으로 이동 후 강릉 보현사, 정동진 해변, 정동진 해변 근처의 '부산 덕이 순두부 전문점'식당에서 늦은 점심 식 사 후 5일 여행을 마무리하고 포항으로 향해보는 연말 마무리 연초 시작 겨울마중 여행길 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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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1. 2. 4일 여행은 첫번째 여행은 속초 사잇길 5길인 속초해변길 일부구간이며 사잇길 코스 중에서도 바다와 가장 인접해 있는 코스 강원도 속초 바다향기길을 걷고 두번째 여행지로 외포항을 지나 주변이 아름다운 자연으로 가득한, 속초 대포항으로 향해본다....
해뜨는 마을이 나오기 시작한다...
대포항 1주차장 주차 하고
대포항 보도육교가 보이는 대포항으로 나온다...
2020년 준공된 속초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르는 대포항 보도육교가 바로 눈앞에 있다.
보도육교로 올라가는 계단 중간에 잠깐 보도육교를 바라보았더니 교량 아랫 쪽을 비롯한 모습이 일반적인 풍경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어 이를 바라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었다.
대포항 보도육교는 라마다호텔과 대포수협 물양장을 이어주는 해상 보도육교로 속초 제1의 관광항구로 자리매김한 대포항을 짧은 시간에 대포항을 가로지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멋들어진 대포항 주변의 풍경을 한 눈에 관망할 수 있어 속초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올랐다.
일단 대포항 보도육교를 건너보기 위해 육교로 올라가는데 마치 어느 유람선에 승선하는 듯한 분위기를 주어 야릇한 기분을 느끼게 하였다.
대포항 보도육교의 모습이다
2020년 준공된 대포항 보도육교는 길이 103m에 교량 폭은 약 2m 정도되는 교량으로 밑에서 보았을 때는 흔들다리처럼 교량 위를 걸을 때 교량이 흔들린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실제로 교량을 걸어보니까 흔들리지 않고 완전히 고정된 교량이었다.
속초시 대포항 보도육교는 드넓은 에메랄드 빛 바다 풍광과 밤이면 화려한 조명이 한데 어우러져 아름다운 야경 명소로 각광 받고 있다. 대포항 끝과 끝을 연결한 바다 위 육교로 아름다운 대포항 주변 풍광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다.
다리에서 시선을 외항인 동쪽으로 돌리면 그곳은 방파제와 함께 등대 등의 풍경이 또 다른 모습을 펼치고 있어 마치 다른 장소에 온 듯한 착각마저 들게 하였다.
뒤돌아본 보도육교
대포항 보도교량 중간에는 교량의 보도 부분에 원형의 공간을 만들어 바닥을 투명유리로 만들어 바닥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스카이워크 형식을 만들어 놓았는데 그 공간이 조금은 좁은 듯하여 아쉬움을 느끼게 하였다
다리에서 바라본 대포 내항
속초 대포항은 단순한 어항이 아닌 바다를 품고 있는 맛과 풍경의 정수다. 이곳은 매일 아침 갓 잡은 신선한 해산물을 판매하는 시장이 열려, 바다의 진정한 맛을 경험할 수 있게 해준다. 대포항을 찾아오는 여행자들은 이곳의 풍경과 함께 그 맛을 절실히 느낄 수 있다. 특히, 대포항은 사진 찍기 좋은 스팟이 많아 인생 샷을 남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보도 육교가 완성되고 완전한 동그라미가 된 모습이다. 항구보다는 관광지의 모습이 완연하다. 연초 비수기의 평일, 더군다나 낮시간이라 그런지 한가롭게 둘러볼 수 있었다.
속초 대포항의 또 다른 매력은 바로 그 아름다운 해안선이다. 일출이나 일몰을 보기 위해 이곳을 찾은 여행자들로 인해 대포항은 언제나 붐빈다. 바라보는 순간, 여유로운 바다와 어우러지는 풍경은 마치 그림과 같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일몰은 정말 백미고 대포항의 바다 위에 떠오르는 해는 마치 한 줄기 포근한 손길 같다고 한다. 바다를 배경으로 하는 일몰 사진은 보통 사람의 감성을 자극한다고 한다. 황금빛 노을 아래에서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면, 일상의 모든 스트레스가 사라지곤 한다고....
속초의 시작이 조양동 선사유적지였다면 근대 속초의 길은 대포항이 열었다.
1914년 양양군 도문면과 소천면이 통합 되면서도 도천면이 된다. 도천면의 소재지는 대포리. 그래서 면사무소와 학교, 주재소와 우편소 따위가 모두 대포에 들어서게 된다.
부산을 출발해 블라디보스톡까지 가는 배도 이 대포항에 기항했다. 장승리 양양철광의 선적지가 대포항이었기 때문이었다. 1937년부터 속초항이 개발되면서 대포항은 시나브로 포구로 전락한다. 전화위복 이랄까? ‘해뜨는 마을’로 전국적 명성을 구가하면서무역항에서 관광항·포구로 변모했다.
광활한 바다전경을 막고 있는 10m높이의 방파제가 대포항의 랜드마크가 됐다는 우스갯소리를 들으면서 제방을 바라보니 가슴이 확 트였다.
속초 대포항은 전국 곳곳에 위치한 일반적인 항구와는 다르게 대포항 보도육교 위에서 내륙 쪽으로 눈을 돌리면 둥그렇게 둘러싸인 현대식 대포항 상가들이 보이고, 원형의 모습을 하고 있는데 이 원형의 대포항의 선착장을 따라 늘어선 횟집 등 상가건물이 푸르른 하늘과 동해바다 등과 어우러져 그야말로 환상적으로 멋진 풍경을 연출하고 있어 다음 장소로 이동하려는 생각을 감쪽같이 없애고 시선을 고정하게 하였다.
철골 구조로 건설되어 강한 바닷 바람에도 전혀 흔들림 없이 편하게 걸을 수 있다. 대포항 보도육교 위에서 동쪽으로 방향을 틀면 드넓게 펼쳐진 동해바다와 더불어 대포항 빨간등대, 하얀등대를 감상할 수 있다.
대포항의 보도 육교는 대포항의 끝과 끝을 잇는 육교로 이동 시 편리성을 갖추고, 대포항 주변을 둘러볼 수 있는 또 하나의 뷰 포인트가 되었다.
대포항 보도육교의 가장 큰 장점은 깔끔한 화이트 컬러로 디자인되어 파란 대포항 바다와 잘 어울린다. 또한 산뜻한 디자인과 더불어 친환경 소재 나무 데크로 다리 상판 및 계단을 건설해 몸이 불편하신 장애인, 노인 분들은 대포항 보도육교 양쪽 끝에 마련된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편하게 오르내릴 수 있다.
대포항 보도 육교에서 내려와 다시 대포항을 둘러본다.
대포항을 가로지르는 멋들어진 교량은 우리가 건너온 대포항 보도 육교이다.
속초 대포항 주변은 아름다운 자연이 가득하다. 바다 근처에 펼쳐진 길들을 따라 트레킹을 즐기는 것도 큰 매력 중 하나다. 걸으면서 느끼는 물가의 시원한 바람은 마치 정화된 공기를 마시는 것처럼 기분을 좋게 해준다. 모든 걱정을 잊고 바다를 바라보며 걷다 보면, 마음에 평화가 찾아온다. 대포항에서 출발해 주변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며 여유로운 산책을 즐길 수 있다.
'해돋는 마을 대포' 표지석
낚시 조형물 포토 존에서
넓은 데크 무대 같은 곳에는 온통 새들의 배설물로 가득하다...
뒤로 카시아 속초와 라마다호텔이 위용을 자랑한다... 멋진 바다뷰 호텔이다. 10년전에 왔을때만해도 멋진 이호텔들은 없었는데...
동해 어느 곳의 항구와 마찬가지로 활어나 물회, 대게 등을 써놓은 간판, 싱싱한 횟감이 가득한 수산시장 골목이 자리한다.
예전에 대포항을 활기차게 만들었던 난전은 모두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속초 대포항의 매력은 단지 해산물에 그치지 않는다. 바다의 중심에서 직접 맛볼 수 있는 해물 전이나 다양한 해산물 튀김은 빠트릴 수 없는 간식이다. 그 맛은 단순히 맛있다는 것을 넘어, 소중한 기억으로 남는다.
속초 대포항 튀김골목에는 튀김집들이 오밀조밀 모여있다. 꼭 먹어야 한다고 입이 닳도록 당부한 지인 덕분에, 누룽지 오징어순대를 찾으러 튀김 골목으로 향한다.
약 30년 전 등장한 한 새우튀김 노점을 시작으로 생겨났다는 대포항의 튀김 골목. 원조 튀김 골목의 진짜 원조 가게가 어딘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하지만 골목 속 노란조명이 튀김을 더욱 맛깔스럽게 보이게 하는 건 알겠다. 들어서자마자 가장 가까운 집으로 향했다.
가지런히 누워있는 각종 새우튀김과 배를 드러낸 방게 튀김이 수북하게 쌓여있다. 찾던 누룽지오징어순대에 더해 아바이순대도 팔고 있다. ‘아바이마을이 근처에 있으니, 제대로 된 아바이순대를 맛볼까?’ 말없이 메뉴판만 쳐다봤다. 고민하는 것을 알아챘는지 사장님이 짧은 설명을 덧붙인다. “아바이 순대는 돼지 창자 속에 고기가 들어가고, 오징어 순대는 속에 오징어 다리가 들어가요. 고기, 해물 중에 더 좋아하는 걸 고르면 되지요.” 그렇다면 당연히 오징어순대다.
튀김들은 바삭해지기 위해 기름 속으로 들어가고, 오징어순대는 누룽지를 입기 위해 철판 위로 향한다. 갓 튀겨낸 튀김은 바삭하고, 속이 가득 차다 못해 넘쳐흐르는 누룽지오징어순대의 탱탱한 오징어와 바삭하고 고소한 누룽지, 뜨거운 맛과 차가운 바다가 조화롭다
가게마다 세트구성과 금액이 똑 같아 마음에 드는 곳으로 선택하면 된다. 중세트(18,000) 주문으로 왕새우 3, 순살새우 3, 대게순살 3, 오징어튀김 3개로 주문하면 새로 튀겨서김이 폴폴나고 따끈한 튀김, 베이비 크랩도 서비스로 ~
다양한 튀김들의 고소한 냄새, 나중에는 조금 느끼하기는 했지만 역시 따끈따끈할 때 먹는 튀김은 정말 최고인 것 같다.
고, 속이 가득 차다 못해 넘쳐흐르는 누룽지오징어순대의 탱탱한 오징어와 바삭하고 고소한 누룽지
튀김을 먹고 육교 주변 산책을 이어간다...
정겨운 생선 말리는 풍경을 보니 항구인가 보다.
처음 속초 대포항을 걷게 되면, 바다의 파도가 해안에 부딪혀 만들어내는 푸른 물결이 시원하게 시각을 사로잡는다. 이곳은 대자연의 아름다움과 인간의 손길이 어우러져 있는 곳으로, 바다를 바라보며 후한 감정을 느낄 수 있는 명소다. 여러 마리의 갈매기가 하늘을 유영하며 바다 소금의 짭짤한 향기를 뿜어냈다. 이 풍경은 단순히 사진으로 담기가 아쉬울 정도로 마음을 사로잡고, 속초 대포항만의 특별한 느낌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 이곳의 다양한 어선들이 조용히 정박해 있는 모습도 햇살을 받아 반짝임을 더했다. 이렇게 아름다운 속초 대포항을 찾는다면, 그곳에서 느낄 수 있는 감정들은 평생 잊히지 않을 것이다.
대포항 어디를 가나 따라 다니는 카시아 속초와 라마다 호텔이 육교와 어울려 멋진 풍경을 만든다.
겨울바다가 살짝 추웠지만 그래도 낭만이 있었다. 주변을 날아다니는 갈매기 그리고 호수와 바다가 오션 뷰로 물멍 때리기 좋은 대포항 육교주변이다.
주변이 아름다운 자연으로 가득한, 속초 대포항을 출발하여 다음여행지로 속초관문인 속초 설악해맞이 공원과 이웃한 작은 고기잡이 항구인 설악항으로 향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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