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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절초가 활짝 피어 동화 같은 풍경이 펼쳐지는 2024 괴산 구절초 축제(충북 괴산군 청천면 후평리 391번지 일원)여행방/충청도 2024. 11. 3. 17:35
구절초가 활짝 피어 동화 같은 풍경이 펼쳐지는 2024 괴산 구절초 축제
2024. 11. 3.
2024. 10. 29 ~ 30. 1박 2일 좋은 사람들과 함께한
1일 여행은
가을이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괴산 문광저수지 은행나무 길, 10월 중순 부터 활짝 핀 구절초와 각종 꽃들을 만날수 있는 2024 괴산 구절초축제, 눈꽃 정원’이란 별칭이 붙으며 전국적인 유명세를 탄 추정리 메밀꽃밭 & 청주 상당구 낭성면의 600살된 은행나무 보호수를 둘러보고 솥뚜껑 매운탕에서 저녁 식사 후 공주산림휴양마을에서 1박을 하고
2일 여행은
공주 산림휴양마을에서 나와 금학생태공원을 한바퀴 돌고 유성국화 축제, 부여 백마강 강변 꽃을 만나는 가을꽃 여행길로
1일 두번째 여행지로 점심 식사 후 송어식당을 나와 아까 문광저수지에서 찍어 놓은 현수막을 보고 괴산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에 이어 인근 2024 괴산 구절초 축제가 열린다기에 가본다.....
구절초는 10월 중순 가장 활짝 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024 괴산 구절초축제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는데 11.3까지 연장이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5분정도 걸어서 축제장으로 이동한다.
이런 색상의 구절초는 처음본다...
'2024 괴산구절초축제'가 10.3~11.3까지 충북 괴산군 청천면 덕사리에서 열리고 있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덕사리 14만여㎡ 규모의 구절초 정원을 배경으로 다양한 행사와 체험으로 꾸며진다.
구절초 마을과 농업회사법인 ㈜ 이랑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 이랑은 20여 년 전부터 구절초를 비롯해 천일홍, 목화밭, 단풍나무숲길 등을 가꿔왔다. 정원이 일반인들에게 개방되면서 축제로 발전하게 됐다.
입장료는 6천 원이었는데 당초 31까지 축제를 하기로 했으나 11.3일까지 연장개최 한다. 행사장 내에서 쓸 수 있는 2천 원 상당의 상품권을 돌려준다. 초등학생 미만은 보호자 동반 무료 입장이다.
이 축제는 농업법인이 20여 년 전부터 구절초 등을 가꿔온 마을 정원을 민간에 개방하면서 시작됐다. 이 마을은 2023년 충북도 민간정원 9호로 지정되어 올해로 2번째로 맞는 구절초 축제가 됐다.
관람 안내도
이곳은 산 중턱에 위치해 접근성이 떨어지고 농작물 경작도 힘들어 구절초 경작을 주 수입원으로 했는데, 20년쯤 전부터 농토에 백일홍과 코스모스 등 가을꽃을 심으며 경관 산업을 발전시켰다.
그리고 2023년인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지역 경관과 특산물을 활용한 구절초 축제를 열기도 했다.
정원 관람 길 ~
이곳에서는 구절초는 물론 천일홍. 코스모스 등 다양한 가을꽃을 맞이한다.
정원 관람 길은 국기봉까지 이어진다.
국기봉으로 이어진 정원 관람길은 온통 꽃으로 덮여있다...
이 정원은 지준용(68세)씨 부부와 마을주민들이 가꾼 곳이라고 한다. 부부의 고향인 덕사리는 산중턱에 위치해 접근성이 떨어지고 농산물 경작도 힘들어 생명력이 강한 구절초만이 살아 남을 수 있는 곳이었다고 한다.
서울에서 일하던 부부는 구절초 농사만으로는 큰 수익을 못 올리던 마을을 살리는 방법을 고민했고 경관사업으로 살려보고자 서울과 고향을 오가며 마을에 꽃을 심기 시작했다.
그렇게 20년의 노력 끝에 다양하게 식재된 수목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정원이 탄생했고 2023년 처음으로 지역 경관과 특산물을 활용한 구절초 축제까지 열었다고 한다.
산과 들판 그리고 농촌마을과 어우러진 구절초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기 위해 가을이면 많은 이들이 이곳을 찾고 덕분에 마을이 활기를 되찾았다고 한다.
내려다본 단풍나무 숲
요즘 보기 힘든 목화밭도 보인다.
날씨도 좋고 풍경도 아름다워 걷기도 좋았다.
이 꽃길을 따라 앞에 보이는 산중턱까지 가면서 여러 꽃들을 볼 수 있다.
태극기가 보여 따라 올라가 보니 지준용 덕사리 구절초 마을 대표의 자택이었다. 갈 방향과
올라온 방향을 바라본다...
국기봉이 있는 지준용 덕사리 구절초 마을 대표 자택에 도착이다...
여러가지로 불편하겠지만 축제를 위해 개인 정원까지 개방해 주었다... 지준용 덕사리 구절초 마을 대표이 반갑게 맞아주며 말씀도 건넨다...
파란 잔디밭에 참 이쁜 빨간색 지붕을 이고 있는 주택이 그림같다...
이곳에서 더 올라갈수도 있지만 우리는 이곳에서 다시 먹거리 장터 방향으로 내려간다...
다시 내려와 축제장의 중심에 돌아왔다.
은호의 정원
은호의 정원은 마을주민들이 직접 가꾼 정원으로 쉴 수 있는 공간과 분수 등이 마련되어 있다. 이곳에서 꽃이 피어있는 모습을 보며 여유로운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예쁜 꽃길마다 산책로가 되어 있어 꽃향기 맡으며...
할로윈 포토존으로 꾸며진 정원이라서 사진 찍기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가야한다.
할로원 장식들 ~
연꽃방죽
구절초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꽃들이 다양하게 피어있어 눈을 즐겁게 해주었다.
예쁘게 꾸며진 작은 정원을 관람할 수 있다.
구절초가 꽃동산을 이루고 있다.
구절초가 활짝 피어 동화같은 풍경이 펼쳐진다.
구절초는 오래전부터 치풍(治風), 부인병, 위장병 등 다양한 질병에 처방되는 약용식물로 알려져 있다.
조용한 기쁨, 순수, 가을의 여인, 어머니의 사랑이라는 꽃말을 지닌 구절초가 산골마을 곳곳을 하햫게 물들였다.
지준용씨 부부와 마을주민들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마을 정원의 이야기는 2024. 10. 28 방송에 소개되었다고 한다.
규모가 넓어 천천히 사진 찍으며 전부 구경하는데 1시간 30여분 걸렸다.
축제장에서는 체험행사로 구절초마을에서 생산된 원료를 활용한 구절초청· 고추양념장. 연잎차 만들기 체험, 시연이 진행되고 다양한 먹거리, 괴산 지역의 농·특산물 판매 등이 준비돼 방문객들이 다양한 음식도 맛볼 수 있고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먹거리 장터
차광막이 다홍색이라 이상하게 나왔다.
구절초 정원에 마련된 먹거리 장터에서 막걸리, 수육, 부침개, 잔치국수 등 즉석에서 요리해주는 맛있는 음식들을 먹을 수 있어 우리는 지역상품권으로 부침개를 먹었다...
야외특설무대에서는 자선 음악회 준비 중이다.
다양하게 식재된 수목과 꽃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괴산군 청천면 덕사리는 지난해 충북도 제9호 민간 정원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구절초는 10월 중순 가장 활짝 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024 괴산 구절초축제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는데 11.3까지 연장이다.
맛있는 음식도 먹고 꽃구경도 실컷 하고 포토 존에서 사진도 많이 찍고 구절초가 활짝 피어 동화 같은 풍경이 펼쳐지는 2024 괴산 구절초 축제 잘 보고 ‘메밀꽃’으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탄 충북 청주 추정리 메밀꽃을 보러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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