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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주 구룡사와 구절암 구절초
    여행방/충청도 2024. 10. 12. 07:40

    공주 구룡사와 구절암 구절초

    2024.   10.    11. 

     

     

    2024.  10.   9.    가배 테마여행과 함께한  다양하고 아름다운 꽃들이 펼쳐져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공주 미르섬,  유구 생태공원 핑크뮬리,  구룡사와 구절암 구절초  차례로 돌아보는 충남 공주여행으로

     

    오늘  두번째 여행지로  공주 유구 생태공원 핑크뮬리를 만나고 구룡사와 구절암 구절호를 만나러  향해본다....

     

     

     

     

     

    2022년  2년  전에 왔을때는 들어가는 입구 이곳도 구절초가 가득했었는데.....

     

     

     

     

     

     

     

    절 입구 호랑이가 길손을 맞아주는 이곳에도 구절초는 엉성하다...

     

     

     

     

    여름철 꼬눈이 형성될 시기에 너무 가물고 더워 꽃대가 형성되지 못 한듯  ~

     

     

     

     

    10.1~10.25  유연옥 작가님의 개인전이 열리고 있다.

     

     

     

     

     

     

     

    축제기간이라 먹거리 장터를 운영 중이다.

     

     

     

     

     

     

     

    며칠 후인 10. 12. 토요일  산사음악화가 열린다고 한다...   구룡사 마당에서 올려다본 구룡사 극락보전과  2022년 불사한 오층석탑

     

     

     

     

    공주 구절산 구룡사는 한국 근 현대 불교를 개창한 대선사 경허스님(1849~1912)의 수행처이자 충청지역을 대표하는 기도도량이다.

    구룡사 마당에서 극락보전으로 오르는 용천문은 숨겨진 이야기가 있을것만 같은 곳이었다.

     

     

     

     

     

     

     

     

     

     

     

    용천문을 통해 구룡사 극락보전으로 올라본다...

     

     

     

     

     

     

     

    2022년에는 법당 기단에 까지 구절초가 가득해서    너무 운치있었는데 올해는 법당주변도 횡 하다.

     

     

     

     

    2022년에는 이랬었는데....    아쉽다.

     

     

     

     

    2022년에 불사한  극락보전 앞의 오층석탑

     

     

     

     

     

     

     

     

     

     

     

     

     

     

     

    법당 안에는 석가모니를 중심으로 좌우에 관세음보살과 대세지보살을 두고  관세음보살 옆으로 지장보살을 모신 독특한 불단이다...

     

     

     

     

    향 불단 우측에는 신중단과 영가단이 있고

     

     

     

     

    향 불단 좌측 벽에는 관세음보살도가 있다...

     

     

     

     

    구절초가 가득했을 이곳 극락보전 주변이 썰렁하다...

     

     

     

     

    향 극락보전 좌측 야외 단의 부처님

     

     

     

     

    구룡사 주지 진명 스님은 20여년 전 부터 구룡사 일원 5만 여 평의 산야에 가꾸기 시작했는데 구절초 꽃이 피어나면 구절초 꽃들의 향연이 펼쳐져 장관을 이룬다....

    진명스님의 글을 새기며 사색의 길을 따라 구절암으로 올라가 본다....

     

     

     

     

     

     

     

    구절산까지는 600m 거리다...

     

     

     

     

    구절산 초입에 구룡사가 있고, 사색의 길이라 부르는 구절초(九節草) 꽃길을 따라  600여 m 올라가면 한국 선불교 중흥조 경허스님이 수행했다는 천년고찰 구절암이 있는데 구룡사에서 부터 구절암에 이르는 사색의 길은 길가는 물론이거니와 온 산비탈이 구절초 꽃으로 뒤덮여 있어야 하거늘 구절초는 오리 하나 십리 하나 이다.

     

     

     

     

    우리가 이곳을 찾은 날(10월 9일)은 구절초 꽃이 적게온 올해의 전성기여서  꽃은 적지만 구절초 특유의 향기만은 온 산자락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구절산과 구절초는 우연인지 필연인지 같은 한자를 쓰고 있다.

    구절초는 월경불순, 불임증, 위장병, 소화불량을 치료하는 한약재로 사용하는데  음력 9월 9일(九節)에 약효가 가장 좋다고 해서 구절초라 부른다고 한다.

     

     

     

     

     

     

    구절초의 뜻과 이름은 음력 9월 9일에 채집하여 쓰면 약효가 가장 뛰어나다는 것에서 유래했다고 하며, 아홉번 꺾이는 풀 혹은 음력 9월9일에 꺾는 풀이라는 뜻에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구절초 꽃말은 '어머니의 사랑, 어머니의 마음, 순수, 가을여인' 등이며 구절초의 다른 이름들은 구일초, 선모초, 들국화 고 뽕 등이 있다고....

     

     

     

     

     

     

     

    구절초는 향기가 좋기로 유명하다.  구절초 꽃 속에서 머물다 돌아오면 한동안 코끝에서 구절초 향기가 떠나지 않는다.

     

     

     

     

     

     

     

     

     

     

     

     

     

    2022년에는 비탈이 메밀꽃이 핀 것처럼 하얀꽃이 덮었었는데...

     

     

     

     

     

     

     

     

     

     

     

     

     

     

     

     

     

     

     

     

     

     

     

     

     

     

     

     

     

     

     

     

     

     

     

     

     

     

     

     

     

     

     

     

     

     

     

     

     

     

     

     

    경허스님 수행처라고 쓰여 있는 구절암 입구이다.

     

     

     

     

    구절암  마당에서 내려다본 왔던 길 ~

     

     

     

     

    구절암 법당은 향 법당 좌측에는 산신각을 우측으로는 대웅전을 두었다...  구절암에는 법당 이외에는 다른 전각은 없다...

     

     

     

     

    구절암 대웅전 안에는 석가모니 부처님을 중심으로 좌우에 관세음보살과 대세지보살을 두었다...

     

     

     

     

    구절암 향 대웅전 불단 좌측으로는 신중단과 스님 존영이...

     

     

     

     

    구절암  향 법당 좌측 방에는 산신각

     

     

     

     

    구절암 주변의 돼지바위

     

     

     

     

     

     

     

    구절암  법당을 뒤로 돌아가보면  약수가 자리한데 물맛이 시원하고 깔끔하다.

     

     

     

     

    구절암 약수 옆의 부처님

     

     

     

     

    구절암  바로 뒤의 미륵바위

     

     

     

     

     

     

     

     

     

     

    미륵바위에서 10분만 오르면

     

     

     

     

     

     

     

    해발 355m의 구절산 정상 도착이다...

     

     

     

     

     

     

     

     

     

     

     

     

     

     

     

     

    이곳에서 구룡사까지는 800m라고 한다.

     

     

     

     

     

    구절산 정상 오른 뒤 내려와 구절암 법당 앞에  다시 서 본다.

     

     

     

     

     

     

    구절암 법당 뒤의 약수에서 다시 한바가지의 물을 마시고  구절암을 내려간다.

     

     

     

     

    구절암 마당  산비탈이 구절초 꽃으로 뒤덮여 있다.

     

     

     

     

    구절초 꽃말은 예로부터 딸을 출가시킨 어머니들은 가을이 되면 구절초를 꽃과 잎이 달린 채 잘라 역어서 그늘에 말렸다가 행여 시집간 딸이 친정집에 오면 말린 구절초를 가마솥에 넣고 푹 고아서 그 즙을 먹여서 보내는 것을 큰 선물로 여겼다.  그 이유인즉 선모초로 더욱 알려진 구절초는 그 이름과 같이 여인의 몸을 따뜻하게 해주기 때문에 옛날부터 귀중하게 취급했다.  그런 이유로 구절초는 자기 자신보다는 “자식을 위한 어머니의 마음 또는 사랑”이라는 꽃말을 갖고 있다.

     

     

     

     

     

     

     

     

     

     

    구절초 꽃 향기가 가득히 풍기는구절산에서 좋은 님들과 동심으로  가득채운 즐거운 시간속에서 몇시간의  즐거운 가을은 참 좋았다...

     

     

     

     

     

     

     

     

     

     

     

    구룡사를 뒤로 하고 공주로 다시 이동하여 솥뚜껑 매운탕 집으로 이른 저녁을 먹으러 이동한다.   솥뚜껑 매운탕은 작년에 포스팅을 한곳이라 오늘은 그냥 맛있게만 먹고  다시 길을 달려  포항으로 향한다.

     

    이렇게 화창하고 하늘이 드높은 날,  좋은 사람들과  유유자적하며  멋진곳을 여행할수 있는 기회를 주신 가배회장님 오늘도 많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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