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0. 17 ~ 21, 4박 5일 일정으로 라온제나 테마여행동행 15명이 함께한 중국 쓰촨성(四川省)여행이다.
10월 20일 여행 4일 세번째 여행지로 촉나라 시대를 그대로 재현한 골목거리 무후사 옆에 위치한 금리거리를 나와 오늘 마지막 여행지로 명청시기 옛거리인 관착항자 & 여행을 풀어주는 중국전통 맛사지 후 천부 국제 홀리데이인 호텔로 이동 하루를 마무리 하는 일정이다...
고가도로를 건너
명청시기 옛거리인 관착항자로 향한다...
쓰촨성(四川省)청두(成都)에 위치한 '콴자이샹쯔(관착항자,宽窄巷子)'.
청나라 강희황제 때, 만주 귀족들의 집단 거주지였던 이곳은 청두에서 가장 아름다운 거리로 불린다. '관항자'라는 넓은 길과 '착항자'라는 좁은 길로 되어있고 이 두 곳을 합쳐서 콴자이 샹쯔(관착항자)라고 한다.
쓰촨성 청두가 솟한의 수도로 형성될 무렵부터 있던 터전에 청도의 강희제가 조성하여 발전 시킨 거리 관착항자
드디어 콴쟈이샹즈 입구에 도착했다. 콴쟈이샹즈는 입구부터 사람들이 바글바글했다.
먼저 '관항자'라는 넓은 길로 들어가 본다...
중국적 느낌이 나는 가게를 눈으로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악세사리 집
북방의 골목문화와 건축풍속이 남방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곳으로 관항자, 착항자, 정항자 세 가지가 늘어선 옛 거리와 그사이의 사합원으로 구성 된 성도의 역사와 현대가 절묘하게 결합 되어 있으며, 각종 다양한 음식과 그리고 커피전문점 . 술집 등 다양한 상점도 자리하고 있다.
관착항자는 인사동 같고 사람도 많아 북적이며 활기가 넘친다.
콴자이샹쯔는 문수원, 대자사(大慈寺)와 더불어 청두의 3대 역사 문화 보호 구역에 속한다. 과거와 현재가 절묘하게 공존하는 거리로 2008년 전면 개방되었다.
이곳은 한국의 인사동 골목길 같은 곳인데 좀 더 상업적인 느낌이 강한 곳 같다.
푸른 오동나무가 흐드러진 콴샹쯔에는 아름다운 정원이 딸린 관료들의 저택들이 있었다.
고택은 외관을 보존한 채로 여행객을 겨냥한 레스토랑, 카페, 기념품 가게로 개조되었다. 이곳을 찾는 이들이 하루가 다르게 늘고 있어, 최근에는 진리 거리보다 훨씬 더 인기다.
서로 이웃한 골목인데 어느 골목은 좀 넓어서 관항자고 어느 골목은 좁아서 착항자이다. 청두(成都)에서 가장 아름다운 거리로 널리 알려져 있는 콴쟈이샹즈(宽窄巷子). 한자를 한글로 있는 그대로 읽으면 '관착항자'라고 불리는 곳이다.
영화 '호우시절'에서 주인공이 아이들과 바람개비를 돌리던 곳이다. 넓은 골목이란 뜻의 ‘콴샹쯔’와 좁은 골목이란 뜻의 ‘자이샹쯔’가 합쳐져 이름이 되었다.
실제로 넓은 골목과 좁은 골목이 흥미롭게 연결된다. 두 골목은 청대 말기에 조성되었다. 당시에는 신분에 따라 거주 구역이 달랐다. 푸른 오동나무가 흐드러진 콴샹쯔에는 아름다운 정원이 딸린 관료들의 저택들이, 넝쿨식물과 대나무가 어우러진 자이샹쯔에는 평민과 병사들의 민가가 있었다.
중국적 느낌이 많이 느껴지는 거리엔 사람들이 참 많다.
콴쟈이샹즈(宽窄巷子)에 진가를 제대로 느낄 수 있었던 순간이었다. 옛 청나라의 모습을 고이 간직한 이곳, 콴쟈이샹즈. 어쩌면 당연하게도 세련되게 구석구석 리모델링한 모습이 눈에 띄긴 했지만, 군데군데 숨은 옛 건물의 뼈대는 그대로 간직한 게 내 눈을 가장 즐겁게 해 준 포인트였다.
지금은 시국이 시국인지라 상상하기 힘들겠지만, 당시엔 좁은 이곳의 길을 수백, 수천 명이 몸을 비집으며 걷곤 했다. 나도 한 손으로는 카메라 셔터를 누르고 한 손으로는 사람들 사이를 헤집고 나가느라 여간 힘든 일이 아니었다.
당시에는 신분에 따라 거주 구역이 달랐다. 넝쿨식물과 대나무가 어우러진 자이샹쯔에는 평민과 병사들의 민가가 있었다.
아이스 크림에도 팬더가...
온 가게가 팬더 세상이다...
청나라 사람들은 정말 이렇게 살았을까? 중국 무협 영화에만 나오던 장면들을 내 두 눈으로 직접 보니 너무 신기했다. 얼핏 보기엔 전통시장 같이 보이지만 절대 그렇지 않았다. 내가 느꼈던 건 이곳은 그냥 마을이었다. 자신들의 인생을 팔고 있던 곳이었다. 대대손손 그렇게 살아온 듯했다. 아버지의 아버지 그리고 그 아버지의 아버지 세대부터 많은 형제들을 먹여 살리기 위한 생존수단. 몇 백 년에 걸쳐 갈고닦아 그 자리에서 화려하지만, 절대 지나치지 않은 그들의 삶을 담고 있었다.
골목길 저 멀리 관착항자 분위기를 잘 살린 청나라 느낌의 스벅 간판이 보인다.
그렇다고 거창한 건 아니었다. 이렇게 우리들의 추억을 자극하는 먹음직스러운 음식도 있었다.
다양한 먹거리가 있는 골목, 입가가 올라간다.
객잔, 다양한 음식점, 카페, 기념품 가게 등이 이 곳에 자리하고 있으며, 노점에서 팔고 있는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머물게 한다.
청나라 강희황제 때, 만주 귀족들의 집단 거주지였던 이곳은 청두에서 가장 아름다운 거리로 불린다. '관항자'라는 넓은 길과 '착항자'라는 좁은 길로 되어있고 이 두 곳을 합쳐서 콴자이 샹쯔(관착항자)라고 한다.
관착항자 거리를 구석구석 둘러본다. 관착항자 거리는 추억 속에 다양한 기억으로 남아 있을 것이다...
관착항자 거리를 관광 후 전세버스를 타고 여행의 피로를 풀어주는 중국전통 전신 맛사지
를 받으러 간다...
중국전통 맛사지 샵 도착이다.
많이 여행와 본 중국 맛사지 샵 중 실내 인터리어가 단연 최대의 시설을 갖춘 나름 고급진 샵이었다...
방배정 후
배정된 방에는 환복할 옷과 과일까지 대기해 있었다.
맛사지를 받는 동안 대형 스크린에는 취향데로 볼수 있었다...
여행의 피로를 풀어주는 중국전통 전신 맛사지가 당초 1시간으로 상품에 들어 있었는데 가이드가 30분 추가하여 발맛사지 까지하라고 거의 밀여 붙이다시피 하여 1인 2만원 추가하여 발 + 전심 맛사지를 받으니 시원하기는 하다...
이동하여
첫날 성도공항에 도착하여 호텔로 이동하기 전에 먹었던 식당에서 다시 저녁을 먹는다...
그리고 공항에서 30분 거리의 천부 국제 홀리데이인 호텔로 이동한다...
천부 국제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내려다본 전경이다. 이제 이곳에서 4박 5일 일정 중 마지막 밤을 편안히 보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