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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도 머물다 간다는 월류봉(月留峰) 꼭대기에 자리한 영동 월류정(충북 영동군 황간면 원촌리 산 20-1)
    여행방/충청도 2024. 8. 23. 17:27

    달도 머물다 간다는 월류봉(月留峰) 꼭대기에  자리한  영동 월류정

     

     

    2024.   8.    23. 

     

     

    2024.  8.   21.    가배테마여행  여행동무들과 함께한  국악의 거성 난계가 즐겨 찾았고 시인 묵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던 옥계폭포,   법당은 산새의 모든 기운을 받은 자리이며 옥계폭포로 가는 곳의 분지에 자리를 마련한 영동 고당사,  길이 420m 터널로써 영동의 와인을 주제로 볼거리 많은 다양한 테마를 제공하고 있는 영동군 레인보우 힐링타운에 조성된 영동 와인터널,   절 주위에 문수보살이 상주한다는 신앙 때문에 문수의 반야를 상징하여 절 이름을 붙인  반야사,   달도 머물다 간다는 월류봉(月留峰) 꼭대기에  자리한 월류정을 차례로 돌아보는 여행길로

     

    오늘  네번째 여행지로  절 주위에 문수보살이 상주한다는 신앙 때문에 문수의 반야를 상징하여 절 이름을 붙인  반야사를 순례 후  오늘 마지막 여행지 달도 머물다 간다는 월류봉(月留峰) 꼭대기에  자리한 월류정으로  향해본다...

     

     

     

     

     

    월류봉은 우암 송시열이 즐겨 찾던 명승지‘한천 8경’의 제1경으로 부드럽게 곡선을 그리며 휘어져 나가는 초강천 뒤로 송곳처럼 우뚝한 봉우리 5개가 부챗살처럼 펼쳐져 있다.   월류정은 오래된 것은 아니지만 이곳에 오니 이 모습이 왜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렸는지 알 수가 있다. 

     

     

     

     

     

     

     

     

     

     

    강과 산이 어우러진 수려한 월류봉, 그 밑의 그림같은 월류정, 인물이 함께하는 특별한 추억거리를 한 화면에 담을 수 있다.

    황간면 원촌리에 위치한 월류봉은 400.7m의 봉우리로 초강천의 시원한 물줄기와 어우러져 한천팔경(寒泉八景) 중 백미로 꼽힌다.

     

     

     

    관광객들에게 월류봉과 월류정의 매력을 더 깊이 느끼게 하고, 추억을 간직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월류봉 광장 전망대에 3m×3m 규모의 초승달과 별 모양의 구조물로 꾸민 포토존을 설치해 전망대를 더 활기차게 꾸몄다.

     

     

     

     

    가파른 봉우리 아래로 초강천의 물줄기가 휘감아 도는 모습은 아름다움의 극치를 보여주며 한 폭의 수채화 같은 절경을 빚어낸다.

    초강천과 월류봉의 끝자락이 만나는 바위에 절묘하게 자리 잡은 정자는 자연과 조화되며 보는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달도 머물다 간다는 월류봉(月留峰)은 충북 영동군 황간면 원촌리에 자리한 407m의 봉우리로 달이 능선을 따라 물 흐르듯 기운다는 모습에서 유래되었단다.   봉우리 꼭대기에는 월류정이 자리하고 있다.

     

    월류정 아래 쪽에 우암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한천정사(寒泉精舍)와  조선 중기 문인 우암 송시열(1607~1689) 선생이 이곳에 잠시 은거하며 학문을 닦고 후학을 길렀던 곳을 기념하기 위해  '영동 송시열 유허비'를 세웠다.

     

     

     

     

    ‘풍경소리길’ ‘산새소리길’ ‘여울소리길’ 3개 구간을 차례로 만나볼 수 있는데 길 이름이 구간마다의 매력을 만나볼 수 있는 길의 여정의 마침표에 월류정이 자리하고 있다. 

     

     

     

     

    어떤 인연은 지구와 달처럼 너무나 강하게 묶여 있어서 서로를 바라보면서 먼 길을 걸어가기도 한다. 한 여름의 월류봉은 깊지 않은 물살이 가파르게 흐르는 가운데 절벽의 그림자가 드리워 져서 검게 보이기도 한다. 

     

     

     

     

    비록 달이 떠오르는 시간에 이곳을 찾아가지 않아서 달과 월류봉이 어울리는 모습을 보지는 못했지만 월류정과 화합하지도 모자람도 없는 은은한 달빛이 어울릴 것이라는 상상은 해볼 수가 있다. 

     

     

     

     

     

     

     

     

     

     

    월류봉은 달도 머물다 간다는 봉우리 이름의 유래는 달이 능선을 따라 물 흐르듯 기운다는 모습에서 유래가 되었다. 아주 잠시 동안이라도 머물다 간다는 의미의 이름이 어울리는지 궁금했다. 

     

    물길은 잠시 멈출 수는 있어서 끊어지지는 않는다. 월류봉을 감싸고 흐르는 물길은 백화산에서 발원한 석천 물길로 반야사에서 월류봉까지 연결된 총 8.4㎞ 길이의 둘레길은 석천 물길 바로 옆 암벽에 매달아 놓은 테크길이다.

     

     

     

     

    흘러 내려가는 물소리를 듣고 있으니 저 하늘에 뿌연 하늘도 어울려 보인다. 

     

     

     

     

    2024.  8.   21.    가배테마여행  여행동무들과 함께한  국악의 거성 난계가 즐겨 찾았고 시인 묵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던 옥계폭포,   법당은 산새의 모든 기운을 받은 자리이며 옥계폭포로 가는 곳의 분지에 자리를 마련한 영동 고당사,  길이 420m 터널로써 영동의 와인을 주제로 볼거리 많은 다양한 테마를 제공하고 있는 영동군 레인보우 힐링타운에 조성된 영동 와인터널,   절 주위에 문수보살이 상주한다는 신앙 때문에 문수의 반야를 상징하여 절 이름을 붙인  반야사,   달도 머물다 간다는 월류봉(月留峰) 꼭대기에  자리한 월류정을 차례로 돌아보는 여행길이었다.

     

    이제 막바지로 향하는 여름의 가운데에서도  이렇게 여행할 수 있음이 참으로 좋다.   건강하여  이렇게 여행할 수 있음에 감사한 마음 내려 놓으며  더  열심히 건강관리해서  좋은 사람들과  오래도록 작은 행복을 누리고 싶다.

     

    오늘도 하루종일 애쓰신 가배테마여행 회장님 너무 고생 많으셨고  여행동무들 함께  즐거웠고 많이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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