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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청 제 7경 덕천서원( 경남 산청군 시천면 남명로 137, 산청군 시천면 원리 219-3)
    여행방/경상도 2024. 7. 20. 20:55

    산청 제 7경 덕천서원(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89호)

     

    2024.   7.    20. 

     

     

    2024.  7.   18.   선우회와 함께한  수선사.   내원사로 불리웠다가 2021년  3월 덕산사로 명칭을 돌려빋은 보물과 국보가 있는  덕산사.   지방유림의 공의로 조식(曺植)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하여 위패를 모신  덕천서원.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1호인 남사 예담촌을  두루 돌아보는 경남 산청  여행길로  

     

    오늘 세번째  여행지는  비록 대웅전 불사로 사찰 경내는 어수선하지만 내원사에서 이름을 되찾아 다행인 덕산사로 새 이름을 가진 덕산사를 나와  가까운 곳에 있는 덕천서원으로 향해본다....

     

     

     

     

     

     

     주차장에서 바라본 덕천서원 전경

     

     

     

     

    서원 입구의 홍살문

     

     

     

     

    덕천서원 입구에는 우뚝 솟은 엄청 오래되고 큰 은행나무가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다.   덕천서원이 생길 때 심었다고 전해오는 나무로 수령은 480년이 넘는다.   나무의 높이는 18m에 이르며 둘레는 4.5m로 어른 세 사람이 안아야 할 만큼 웅장한 자태를 뽐내며 반겨준다.   11월 초순 경 황금빛으로 물들 멋진 풍경이 눈에 선하다.

     

     

     

     

    큰 은행나무에 붙어 사는 다른 나무

    덕천서원(德川書院). 480살 은행나무 보호수, 은행나무 고목에 벚나무,  찔레,  뽕나무가 동거를 하는  전국 유일한 나무라고 한다.

     

     

     

     

     

     

     

    덕천 서원 외삼문

     

     

     

     

     

     

     

    서원 외삼문을 들어서면 유생들의 생활공간인 동재 옆에 커다란 배룡나무가  꽃을 피우기 시작하거

     

     

     

     

    세월을 짐작하게 힘든 아름드리 두 그루의 배롱나무가  동재. 서재 앞에서 위용을 드러낸다.

     

     

     

     

    유생들의 생활공간인  서재 옆으로도 커다란 배룡나무는 덕천서원의 트레이드마크다.

     

     

     

     

    정문에 들어서면 교육공간으로 쓰이는 경의당을 중심으로 유생들의 생활공간인 동재  진덕재 .   서재  수업재가 나란히 마주보고 자리잡고 있고 주변에 배룡나무가 많이 자리하고 있다.

     

    1576(선조 9) 지방유림의 공의로 조식(曺植)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하여 위패를 모셨다.

    1609(광해군 1) ‘德川(덕천)’이라고 사액되어 사액서원으로 승격되었으며, 그 뒤 최영경(崔永慶)을 추가 배향하여 선현배향과 지방교육의 일익을 담당하였다.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1870(고종 7)에 훼철되었다가 1920년대 지방유림이 복원하였다.

    경내의 건물로는 숭덕사(崇德祠경의당(敬義堂동재(東齋서재(西齋신문(神門대문(大門세심정(洗心亭산천재(山天齋상실(橡室장판각(藏板閣별묘(別廟문루(門樓재실(齋室고사(庫舍) 등이 있고,   신도비(神道碑)도 있다.

     

     

     

     

    유생들이 공부하며 기거하는 곳인 서재  수업재 

     

     

     

     

     

     

     

     

     

     

     

     

     

    유생들이 공부하며 기거하는 곳인 동재인  진덕재

     

     

     

     

    유생들의 기숙사에 진덕재라는 이름을 주었다.

     

     

     

     

    경의당은 5칸으로 된 강당으로 중앙의 마루와 양쪽 협실로 되어 있는데 원내의 여러 행사와 유림의 회합 및 학문의 토론장소로 사용된다.

     

     

     

     

    강당 밖으로는 '덕산서원'과  강당 마루 안쪽에는 '경의당' 편액이 나란히 걸려 있다...

     

     

     

     

    덕천서원 현판은 누가 썼는지 이름이 없다.

     

     

     

     

    마루 천장에 경의당이라는 편액이 있다.

     

     

     

     

    선생이 강조한 실천적 유학의 가르침 경과 의를 표방한 경의당

     

     

     

     

    마루를 중심으로 경의당 오른쪽으로 방1칸

     

     

     

     

    경의당 왼쪽으로 방1칸이 자리한다.

     

     

     

     

     마루에 난간을 둘렀다.

     

     

     

     

     

     

     

     

     

     

     

     

     

     

     

     

     

     

     

     

     

     

     

     

     

     

     

     

    강당 마루 입구에서 바라본 경의당

     

     

     

     

    강당 뒤  열린문으로 바라본   덕천서원 전경

     

     

     

     

     

     

     

    숭덕사 내삼문 앞에서 바라본 강당 뒷편 모습이다....

     

     

     

     

    서원 내삼문과  경의당

     

     

     

     

     덕산서원 내삼문 옆에도 세월을 짐작하게 힘든 아름드리  배롱나무가 위용을 드러낸다.

     

     

     

     

     

     

     

    숭덕사 (崇德祠) 는 3칸으로 된 사우(祠宇)로서, 조식의 위패와 최영경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숭덕사 벽화

     

     

     

     

    고사는 향례 때 제수(祭需)를 장만하며 보관하는 곳이다.

     

     

     

     

    앞에 강학 공간이 있고 뒤에 사당이 있는 전형적인 전학 후묘의 형태다. 숭덕사 사당으로 가는 내삼문을 나온다.

     

     

     

     

    고사 .  숭덕사.  내삼문

     

     

     

     

    이 서원에서는 매년 3월 초정 (初丁 : 첫 번째 丁日)과 9월 초정에 향사를 지내며,  양력 8월 10일 남명제(南冥祭)를 행하고 있다.   제품은 4변(籩) 4두(豆)이다.

    이 서원은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89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유물로는 조식의 수묘사성현병풍(手描四聖賢屛風) 외 문집 약간이 있다.   재산으로는 전답 900평, 임야 10정보 등이 있다.

     

     

     

     

    강당에서 바라본  동.서재와  외삼문

    유생들의 생활공간인 동재. 서재가 나란히 자리잡고 있는 주변에 배룡나무 2그루가 위용을 자랑하지만 아직은 꽃을 피우고 있지 않아 많이 섬섭했다.    배룡나무꽃이 만개한 모습을 상상해 본다.

     

     

     

     

    내삼문을 향해  덕천서원을 나온다.

     

     

     

     

    덕천서원을 나오며 뒤돌아 본다.

     

     

     

     

     

     

     

     

     

     

     

    서원 앞으로는 덕천강이 흐른다...

    세월을 짐작하게 힘든 아름드리 두 그루의 배롱나무가 위용을 드러내는 덕천서원을 나와  세차게 내리는 비 사이를 뚫고 오늘 마지막 여행지 남사 예담촌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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