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이작도 삼신할머니 약수터(인천 옹진군 대이작도)

대이작도 삼신할머니 약수터

 

2024.   4.   4. 

 

2024.  3.  27 ~ 30(3박 4일).    여행 친구들과  함께한 서산 웅도 &  인천 옹진 대이작도를  둘러보는  여행길이다...

 

3. 28일 여행 2일째  

- 첫 일정은 시흥 거북섬에서 숙박 후 경기 안산시 대부도 선착장으로 이동 매표 후  아침식사 하고  8:20  '대부고속 페리3'  배 타고  인천 옹진군 대이작도에 10:17 도착하여 펜션도착 좀 쉬다가 점심 식사하고 

-  2일  두번째 일정으로 대이작도  신비의 모래섬 풀등을 보고

-  2일 세번째 여행지는  대이작도 부아산 구름다리 갯터길  & 오형제 바위

-  2일 네번째 여행지는 삼신할머니 약수터를  돌아보는  알찬 일정으로 짜여진 대이작도 여행 이다.

 

3. 28일 여행 2일째   네번째  마지막 여행지는

부아산 구름다리 갯터길 & 오형제 바위를 만나고 큰마을에서 도착하여   무기재 도로에서 한참을 놀며 ‘풀등 이야기‘ 펜션에서 제공하는 차량을 기다려서 타고 큰마을에서 장골고개로 넘어가는 초입길로 접어 들어 다음 여행지인 삼신할머니 약수터에서 차량에서 내려 차량은 보내고 삼신할머니 약수터를 보고 걸어서 숙소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부아산 구름다리 갯터길 & 오형제 바위를 만나고 큰마을에서 도착하여 

 

 

 

 

무기재 도로에서 한참을 놀며 ‘풀등 이야기‘ 펜션에서 제공하는 차량을 기다려

 

 

 

 

 

 

 

큰마을에서 장골고개로 넘어가는 초입길로 접어 들어 

 

 

 

 

가는 길에 우측  삼신할머니 약수터에서  내려 차량은 보내고 삼신할머니 약수터로 보러 간다. 

 

 

 

 

부아산 아래의 ‘삼신할머니 약수터’입구 조형물이 거창하다.  길 옆의 장승과 아기를 안은 산모가 한쪽에 앉아있는 의자 포토존이 들머리이다.

 

 

 

 

 

 

 

 

 

 

고려 시대 말 목장이었던 이작도에 사람이 처음 들어온 것은 임진왜란 부근으로 추정된다. 부아산을 내려오는 길에 만나게 되는 삼신할머니 약수터는 이미 당시의 기록 속에 등장한다. 섬사람들에게 약수는 소원을 빌고 병을 고치는 일종의 정화수였으며, 아기를 점지하고 산모와 태아의 건강을 지켜주는 생명수로 전해왔다.

 

장골고개 초입에 있는 삼신할머니 약수터. 삼신할머니 약수터는 물맛이 좋고 풍부하여 이 섬에 사람이 살기 시작한 때부터 병의 치유 및 소원성취를 위한 정한수(井一水)로 애용되어 왔다. ‘아들을 품은 형국’이라는 부아산의 정기를 받아 아기의 점지, 갓난아이를 보호하며 산모의 건강을 지키는 등 생명 탄생의 비밀을 간직한 영험한 생명수로 통한다.

 

 

 

 

바로 아래 골짜기의 잘 정돈된 약수터엔  화강암으로 멋지게 조각한 용머리에서 약수가 쉴새없이 흘러내린다.   바가지에 떠서 한 모금 들이키자 부아산 오르내리며 생긴 갈증이 한순간에 사라진다.

 

 

 

 

 

 

 

 

 

 

삼신할머니 약수터에서

 

 

 

 

도로로 올라와  알록달록 무지개색상으로 이쁘게 칠해진 도로를 따라

 

 

 

 

오렌지색 고운 지붕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장골마을을 보며 천천히 느리게 걸어본다.   그래 이렇게 느림,  여유가 바로 여행이다...

 

 

 

 

외지에 나가 살던 이곳의 주민들이 다시 섬으로 들어왔다.   도시에서나 보던 더치커피 카페가 들어서고 음식점과 펜션이 들어섰다.   비록 옛 섬마을의 풍경은 볼 수 없지만 잘 다듬어진 예쁜 펜션에 딸린 아담한 텃밭정원에는 화려한 꽃 대신 상추,  파,  마늘 등을 심어 그나마 소박한 섬마을의 정취를 느껴본다. 

 

 

 

 

 소나무 보호수는 삼신할머니 약수터에서 기도 덕에 득남하신 부부가 심은 소나무라고 한다.

 

 

 

 

 

 

 

장골마을 송이서방 부아각시 장승이 있는 곳에서

 

 

 

 

 

 

 

 숙소로 돌아와

 

 

 

 

 

 

 

 

맛있게 준비해준 저녁으로 만찬을 즐기고 여행 2일째,  대이작도에서는 첫날을 편안하게 하루를 마무리 한다.

또 내일은  대이작도의 어떤 모습을 볼수 있을지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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