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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례 화엄사 홍매 & 화엄사 산내암자 칠층암
    사찰여행/전라도 2024. 3. 17. 11:12

    구례 화엄사 홍매  & 화엄사 산내암자 칠층암

      

    2024.   3.   17. 

     

     

    2024.  3.   15.  가배 테마여행과  함께한 섬진강 하류의 작은 섬 배알도 &  광양 가보고 싶은 곳 구봉산 전망대 & 구례화엄사 홍매. 화암사 칠층암을 두루 둘러 보는 봄 여행길 이다...

     

    오늘  두번째 여행지인 광양 가볼만한 곳 구봉산 전망대는 차로 올라갈 수 있어서 좋았다. 

    광양 가볼만한 곳 구봉산 전망대를 충분히 보고   차량 탑승 후 오늘 마지막 여행지인 화엄사 홍매를 만나러 간다...

     

     

     

     

     

     

    이곳에서 대형 차량을 내려 주말에만 운영하는 셔틀을 타거나  평일에는 화엄사까지 30여분을 걸어야 하지만 사찰 측의 배려로 우리를 일주문 아래 주차장까지 가서 내려주고 차량은 내려가고  올때는 아래 주차장까지  걸어거기로 한다... 

     

     

     

     

    사찰 구역이 사적 제505호 구례 화엄사는 1500년의 역사만큼이나 화려하고 아름다운 대찰이다.

    많은 문화유산을 간직한 대찰 화엄사는 민족의 영산인 지리산이 품고 있다.

    지리산이 품은 사찰답게 아름다운 풍경들이 감싸고 있어 사계절 언제가도 최고의 여행지로 손색이 없다.

    아직은 봄이 익지 않은 3월 중순이지만  올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화엄사 홍매인 화엄매를 만나며 오는 봄을 맞이하며 사색하는 여행지로 화엄사를 향해본다.

     

     

     

     

    근래에 조성된 화엄사  일주문을 지나  화엄사 경내로 향한다. 

    화엄사는 국립공원 제1호인 지리산의 서쪽 끝 노고단 아래 구례군 마산면에 위치하고 있는 사찰로 대한불교 조계종 제19교구 본사이며 사찰 구역이 사적 제505호로 지정된 국가 문화재이다

    백제 성왕22년인 서기 544년에 인도에서 온 승려 연기조사가 창건한 화엄사는  절의 이름을 화엄경(華嚴經)의 화엄 두글자를 따서 붙였다고 한다.  1500년의 역사가 말하듯 국보를 비롯한 문화재들이 산적해있는 대찰이다.

     

     

     

     

    보수를 마친 예전에 조성된 화엄사  일주문이다.

    본래 일주문이라는 말은 기둥이 한 줄로 되어 있는 데서 유래된 것으로, 사주(四柱) 또는 이주(二柱)를 세우고 그 위에 지붕을 얹는 일반적인 가옥형태와는 달리 일직선상의 두 기둥 위에 지붕을 얹는 독특한 형식으로 되어 있다.

     

    사찰에 들어가는 첫번째 문을 독특한 양식으로 세운 것은 일심(一心)을 상징하는 것이다.   신성한 가람에 들어서기 전에 세속의 번뇌를 불법의 청량수로 말끔히 씻고 일심으로 진리의 세계로 향하라는 상징적인 가르침이 담겨 있다.   즉, 사찰 금당(金堂)에 안치된 부처의 경지를 향하여 나아가는 수행자는 먼저 지극한 일심으로 부처나 진리를 생각하며 이 문을 통과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뜻이 내포되어 있다.

    건축양식은 주로 다포계(多包系) 맞배지붕을 하고 있는데, 이 문에 많은 현판(懸板)들을 걸어 사찰의 격(格)을 나타내기도 한다.

     화엄사의 일주문은 일반 사찰과는 달리 양 옆으로 돌담이 쌓여 있어 그 분위기가 사뭇 다름을 느낄 수 있다. 

     조선 인조18년(1640년)에 벽암선사가 중건 했고 고종3년(1866년)주지 지선스님과 도감 회성스님이 연목과 부연보수, 1919년에 주지 진응스님이 도리일부, 부연, 연목보수, 하면서 지리산 화엄사 조계문 중수 연기(智異山華嚴寺曺溪門重修緣起)을 쓰고 상량에 넣었다. 1998년 종걸스님이 보수을 하였다.

     

    절 앞쪽에 1칸 1호의 일주문이 있는 ‘ 지리산 화엄사(智異山 華嚴寺)’라는 편액 글씨는 선조대왕의 네 번째 부인의 네째 아들인 의창군의 글이다

     

    화엄사 전각 비치도

     

     

     

     

    불교용품 판매점인 관정요 옆의 매화,  들매는 80%가 피었다...

     

     

     

     

     

     

     

     

     

     

    평일인데도 줄이 한참 길어 나도 줄서서 인증 샷 한다.

     

     

     

     

    불교용품 판매점인 관정요 옆의 매화,  들매를 지나 금강문으로 향한다.

     

     

     

     

    천왕문(天王門) 좌우에 금강역사(金剛力士및 문수(文殊보현(普賢)의 동자상(童子像)을 안치한 금강문(金剛門)이 보인다.

     

     

     

     

    향 금강문 우측의 문수동자와 나라연 금강

     

     

     

     

    향 금강문 좌측의  밀적금강과 보현동자

     

     

     

     

    금강문 지나서 천왕문

     

     

     

     

    천왕문의 사천왕상

     

     

     

     

     

     

     

    보제루를 지나 대웅전 아래 마당에서 화엄사 대웅전( 보물 제299호)을 올려다 본다...  대웅전 편액은 인조 14년(1636년)에 의창군(義昌君)이 쓴 글씨이다.

     

     

     

     

    절내에서는 동.서 두개의 탑이 사선 방향으로 보이며 동측 탑의 윗부분보다 한단 높은 더 위에 대웅전이 있고 ...

     

     

     

     

    화엄사 대웅전 내부에는 조선 중기에 조성된 삼신(三身)의 삼존불(三尊佛)이 봉안되어 있으며,  1757년에 제작된 화엄사 대웅전 삼신불탱(보물 제1363호)이 있다.

     

    구례 화엄사 대웅전 삼불중 중앙의 목조 비로자나불좌상은 보물 제1548호 이다.

     

     

     

     

     

     

     

    서쪽탑의 윗부분에는 각황전이 위치하고 있다.

     

     

     

     

    각황전 옆의 화엄사 홍매  300년 수령의 천년기념물인 매화꽃 나무인 홍매   화엄매를 만나러 왔다...

     

    지리산 화엄사 홍매화가  올해 천연기념물로 지정되면서 '화엄매'라는 이름을 얻었다. 붉다 못해 검붉은 꽃이 피어 흑매화로도 불리는 화엄매를 보러 화엄사 경내가 들썩이고 있다.

     

    화엄사 절집 안에 붉은 매화가 수줍게 피었다.

    드문드문 아직 빈자리가 많이 보이지만, 주변 풍경과 어우러지면서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관람객도 어느새 다가온 봄소식에 사진을 남기려 여념이 없다.

     

     

     

     

     

    화엄사 홍매화는 검붉은 꽃을 피우는 것으로 유명하다.각황전 옆에 심어진 지 300년, 그 가치를 인정받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선암사 '선암매'와 백양사 '고불매', 강릉 오죽헌의 '율곡매'와 더불어 이른바 4대 매화가 됐다.

    화엄사는 불교 신자들은 물론이고, 종교와 상관없이 누구나 쉬어갈 수 있는 절집으로 거듭났다.

     

     

     

     

    방울방울 맺힌 꽃망울 사이로, 붉은 매화가 하나둘 모습을 드러냈는데 수령이 300년이 넘은 화엄사 홍매화는 올해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새빨간 화엄사 매화는 겨우내 삭막했던 지리산에 봄이 찾아왔음을 알리고 있다.  지금도 많은 사진작가가 찾아와 홍매화와 함께 봄꽃들을 담고 있는데 아직은 꽃이 50% 정도로 피었지만 만개되면 정말 장관이리라...

     

     

     

     

     

     

     

     

     

     

     

     

     

     

     

     

    예전의 만개시의  화엄사 황엄매의 모습이다...

     

     

     

     

     

     

     

    매년 이맘때 붉은 꽃을 피우기 시작해 절정에 달하면 '흑매'로 보일 정도로 색이 짙어진다.

     

     

     

     

     

     

     

     

     

     

     

     

     

     

     

     

     

     

     

     

     

     

     

     

     

     

     

     

    현존하는 중층불전 중에서 가장 큰 규모인 구례 화엄사 각황전(국보 제67호)

     

     

     

     

     

     

     

    각황전 앞 뜰에 서 있는 석등(국보 제 12호)

     

     

     

     

     

     

     

    내부에는 3여래불상과 4보살상이 봉안되어 있다.

    내부에는 석가모니불을 중심으로 좌우에 아미타불과 다보불 등 3여래(三如來)와 보현보살,   문수보살,   관음보살,   지적보살(知積菩薩 4보살(四菩薩)을 봉안하고 있다.

     

     

     

     

     

     

     

    후불탱화  영산회 괘불탱은 국보 제301

     

     

     

     

     구례 화엄사 각황전(국보 제67호)은 전면 7칸,  측면 5칸의  2층 팔작지붕인 각황전은 법당의 규모나 건축의 수법 등이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처님 진신사리 73과 봉안한  3층 4사자석탑(국보 제 35호)와 적멸보궁인 견성전으로 향해본다...

     

     

     

     

    3층 4사자석탑이 있는 언덕을 올려다본다.

     

     

     

     

     

     

     

    3층 4사자석탑이 있는 언덕을 오르는 길은 동백나무 숲 사이로 오른다.

     

     

     

     

     

     

     

    동백나무 숲 사이로 오르면 만나는 언덕 위에

     

     

     

     

     사자탑3층 4사자석탑(보물 제300호) 이 있다.  남쪽에서 바라본  3층 4사자석탑,    네 마리의 사자가 이마로 방형의 석단을 받치고 있고 네모난 몸돌사면에는 사천왕상이 새겨져 있다.     두 마리는 입을 벌리고, 또 두 마리는 입을 다물고 있다.

     

     

     

     

    서쪽에서 바라본  3층 4사자석탑

     

     

     

     

    북쪽에서 바라본  3층 4사자석탑

     

     

     

     

    동쪽에서 바라본  3층 4사자석탑

     

     

     

     

    3층 4사자 석탑 앞을 지키는 석탑 앞의 석등 속 부처님과  잘 생긴 소나무

     

     

     

     

     

     

     

    3층 4사자 석탑 앞에서 내려다본 화엄사 전경이다.

     

     

     

     

     

     

     

     

     

     

     

     

     

    3층 4사자 석탑을 바라보며 기도한 적멸보궁 견성전과 3층 4사자 석탑 

     

     

     

     

     

     

     

    적멸보궁 견성전 내부에는 부처님은 없고    유리를 통해 부처님 진신사리 73과가  봉안된 3층 4사자 석탑을 보며 기도한다... 

     

     

     

     

     

     

     

    ' 23년 1월 부처님 진신사리가 방광' 되었다고 한다.

     

     

     

     

    적멸보궁 견성전과  3층 4사자 석탑을  뒤로하고

     

     

     

     

    화엄사 각황전 앞으로 내려간다.

     

     

     

     

     

     

     

     

     

     

     

     

     

     

     

     

    각황전을 지나  대웅전 쪽으로 이동해서

     

     

     

     

    화엄사 대웅전 뒤편으로 구층암 가는 길...

     

     

     

     

    대웅전 뒤 구층암 초입에서 바라본 모습이다.. 

     

     

     

     

    화엄사에서 놓쳐서는 안 되는 곳들 중 하나가 조그마한 암자인 구층암이다.

     

    대웅전 뒷길을 따라 가다보면 구층암이라는 푯말이 보이는데 대나무 길이 일품이다.  마치 비밀의 정원으로 안내하는 비밀 숲 갔다고나 할까 ?

     

     

     

     

     

     

     

    구층암은 주위에 야생차 밭이 많이 산재해 있어 예로부터 수행자들이 차를 만들어 마시던 곳이었다.  와 본지 한참 된 구층암은 늘 가보고 싶은 곳이다.

     

     

     

     

    대웅전 뒤안길로 들어서면 이내 맑은 게곡물 소리가 들려오고 절가다운 맛이 난다..

     

    대나무 길은 5분여 걷다보면 나오는 구층암 ~

    모과나무 그대로의 모습으로 기둥을 만들었다고 하는 모과나무 기둥이 독특한 구례 화엄사의 산내 암자 구층암이다. 

     

     

     

     

    저만치 지리산이 구층암을 내려다 보고 있었다..

     

    5분여 정도 오르면 이렇게 아담한 절이 보인다.   사실 큰 절보다 이런 아담하면서 집 같은 절이 더 정감 있고 좋다.   이곳은 정원이나 텃밭 등이 참 예쁘게 잘 가꾸어져 있다.   화엄사 본사처럼 절 건물이 웅장한 것은 아니지만,   아기자기하면서 예쁘고 더 친근한 느낌을 준다.   절이라기보다는 시골의 고택에 놀러온 기분이랄까  ?

     

     

     

     

    통일 신라시대 때 조성된 것으로 보이는 삼층석탑

    주변에 흩어져 있던 탑재돌을 모아 복원한 유물이다.    아마도 이탑이 원래는 구층탑이 아니었을까 ?    그래서 구층암이 아닐까 ?   혼자 생각해 본다...

     

     

     

     

     

     

     

    향 천불보전 오른쪽 승방에도 가운데 기둥은 모과나무로 세웠다.    살아생전 암자와 수백년을 살아오고 죽어서도 수 백년을 살아갈 모과나무 이다.   이 모과 기둥이 구층암을 유명세 타게 만들었다.

     

     

     

     

     

     

     

    모과나무 기둥이 아름다운 구층암 선방,   다듬지 않고 자연 그대로 요사채를 받치고 있는 기둥은 죽어서도 다시 태어난 듯 생명 있는 기둥으로 오랜 세월동안 서 있다.

     

     

     

     

     

     

     

     

     

     

    옛날에는 용맹 정진하던 선원이었지만 지금은 찾아오는 방문객들의 다실로 변모했다.   ‘차의 향이 널리 퍼지라’는 의미라는 ‘茶香四流’

     

     

     

     

    봄오는 길목  화엄사 구층암 처머 끝에 풍경이 매달려 있다. 

    ‘댕그랑, 댕그랑~’  신선한 봄 바람에 풍경이 바람 부는 대로 흔들리면서 맑고 청아한 금속성 소리가 가을 산사에 울려 퍼진다. 

    봄 산사의 풍경 소리는 맑은 봄 하늘과 잎을 피우려 준비중인 나무들,    그리고 산사의 고즈넉함과 어우러져 세속에 찌든이의 마음을 부드럽고 차분하고 청정하게 만들어 준다.

     

    풍경소리는 계절에 따라 그 느낌이 다 다르다.

    연두색 초록 빛깔의 봄,    짙은 녹음의 여름,    단풍의 가을,    모든 것이 얼어붙은 겨울의 풍경소리는 그 계절에 따라 느낌의 옷을 입는다. 

    풍경소리는 또 듣는 사람의 사연에 따라 달라진다.    삶에 지친 사람에게,    원혼을 달래는 사람에게,    우울하거나 슬픈사람에게 서로 다른 소리로 다가온다.    산사에 가서 풍경소리를 듣자.    가능하다면 인적이 드문 암자가 어떨지?

     

     

     

     

    천불보전 앞에도 살아 있는 모고나무가 두그루 있다.   살아서는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다가 하늘과 땅을 이어주는 기둥이 되고 있는 구층암의 모과나무

    이 모과나무는 살아서도 천불보전을 호위하듯 모시고 죽어서도 소신공양하듯 기둥으로 쓰이지 않을까?

     

    정면 3칸,   측면 3칸의 화엄사 산내암자 구층암의 천불보전

     

     

     

     

     

     

     

    천녀의 향기기 서려 있는 지리산의 청정이슬을 머금고 있는 구층암 천불보전 안에는 흙으로 만든 흰색 토불 1000개에 예전에는 없던 노란 옷을 입고 모셔져 있다.

     

     

     

     

     

     

     

    천불전 바로 앞의  구층암 석등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132호)

     

     

     

     

    마치 비밀의 숲 같은 정원에서 구층암을 나와  화엄사로 향한다...

     

     

     

     

    대나무숲길이 우거져서 시원하면서 뭔가 색다른 묘미가 있다.    화엄사에서 5분 거리의 다른세상 구층암에서 다시 화엄사로 돌아온다...  

     

     

     

     

    화엄사 대웅전 뒤로 화엄사에 다시 들어 선다...    대웅전 뒤에서 바라본 화엄사 전경이다.

     

     

     

     

    다시 돌아온 화엄사는 절 자체로도 기품이 있지만 주변 풍경도 참 아름다운 곳이다.

    노고단의 북쪽에서 무넹기를 넘어 골짜기를 만들며 흘러내린 물줄기가 화엄사 옆을 지나며 섬진강으로 흘러들어 간다.

    절을 감싸고 있는 지리산의 숲도 계절을 느끼기엔  최고의 명소이다.

     

     

     

     

    화엄사 동 오층석탑 (보물 제 132호)과 서 오층석탑( 보물 제 133호) 인 쌍탑

     

     

     

     

    대웅전 마당쪽에서 바라본 보제루(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 49호)는 현판에 화장(華藏)으로 표시되어 있다.

     

     

     

     

    천왕문. 금강문도 지나

     

     

     

     

    이제 화엄사 일주문을 지난다...

     

     

     

     

    화엄사는 경내가 하도 커서 다 둘러보기가 힘들었다.  관광객도 많아 하나하나 여유를 가지고 둘러보기는 사실상 힘든 곳이기도 하다. 

    사실 절에 가서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조용한 시간을 보내고 싶어 왔지만,  막상 와서는 많은 사람들로 혼자만의 조용한 시간을 기대하기는 힘들었다.  또한, 순간순간을 담아내고 싶은 욕심에 진작 사색하고 명상하기 보다 카메라 셔터만 계속 눌러대는 나 자신을 보면서 나도 저들과 다를바가 없다는 생각도 들었다.

     

     

     

     

     

     

     

    이제 화엄사를 내려 간다....

    화엄사는 민족의 영산인 지리산이 품고 있다.

    지리산이 품은 사찰답게 아름다운 풍경들이 감싸고 있어 지리산 구례 화엄사는 사계절 언제 가도 최고의 여행지로 손색이 없었다.....

     

     

     

     

    화엄사 부도

     

     

     

     

    화엄사 입구부터 근래에 조성된 일주문, 거기다 화엄사 경내까지는 걸어서 거리가 꽤 된다.    20분 가량 걸어서 내려간다...

     

    300년 수량의 올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화엄사 홍매화꽃 화엄매와 화엄사의 이모저모를 그리고 대웅전 뒤안길로 들어서면 깊은 대나무 길을  5분여 걷다보면 나오는 구층암에서 모과나무 그대로의 모습으로 기둥을 만들었다고 하는 모과나무 기둥이 독특한 구례 화엄사의 산내 암자 구층암도 다시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을 다시 느낄수 있게 여행을 기획한 가배 테마여행 회장님께 다시금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이제 오늘 여행을 마무리하고 포항으로 길을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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