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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포 해상케이블카가 찾아낸 목포의 숨은 절경 목포 고하도 해안데크길 트레킹(전남 목포시)
    여행방/전라도 2023. 12. 21. 10:10

    목포 해상케이블카가 찾아낸 목포의 숨은 절경  목포 고하도 해안데크길 트레킹

      

    2023.   12.   21. 

     

     

    2023.  12.  18~19 (1박 2일).  가배와 함께한  목포와 신안 지역  둘러 보는  여행길이다...

    12.  18.   1일 일정은 목포 도착하여  점심식사 후 유달산을 올라보고  고하도 주차장 도착하여 고하도 스테이션을 지나 고하도를 트레킹 후 목포스카이워크 & 갓바위 둘러보고 조개탕으로 저녁식사 후 숙소에서 쉬는 일정이고

     

    12.  19.   2일 일정은  목포에서 장뚜어탕으로 아침 식사 후 압태대교를 지나 신안섬 애기동백 축제. 압해도 분재정원을 돌아보고 천사대교를 건너 자은도에서 들어와 자은도 식당에서 연포탕으로 점심 식사 후  무한의 다리 주차장에서 1.5km  걸어 무한의 다리를 걷고 나와 다시 천사대교를 지나 동고령 IC 근처에서 저녁식사 후 포항으로 오는 1박 2일 여행을 마무리 하는 일정이다.

     

    12.  18일  첫번째 여행지 유달산은 정말 아름답고 예쁜 목포의 보물이다.   모든사람들이 별 무리없이 오를 수 있는 곳이었다.   작년  22. 3. 29일 우리가 걸었던 목포의 보물 유달산을 뒤로 하고 오늘 두번째  여행지 고하도 해안둘레길로 향해본다....

     

     

     

     

     

     

     

    작년  22.  3.  29일 왔었던   고하도 승강장 주차장   평일이라 주차장이 널널하다...

     

     

     

     

    고하도 승강장 주차장에서 200m쯤 가면 고하도 승강장이다...

     

     

     

     

    고하도 스테이션을 나서면 승강장 옆 해안데크길 입구에 고하도 관광 안내도가 있다..

    고하도에는 전망대와 해상데크길 뿐만 아니라 이충무공 유적지. 호남권생물자원관 등이 있어 섬 여행만으로도 하루가 걸릴 것 같지만 우리는 일정상 고하도 전망대와 해상데크길만 걸어보기로 한다.

     

     

     

     

    고하도 스테이션을 지나 산책길에 나섰다.   승강장 옆 해안데크길 입구로 들어서면 '바다 위 걷는 듯' 고하도 전망대와 용오름 둘레길이 있는 목포 고하도 해안데크길을 가는 길이다...

     

     

     

     

     

     

     

    고하도 전망대와 용오름 둘레길 가는 길은 여기에서 갈라진다.....   우리는 370m에 있다는 고하도 전망대 방향으로

    계단을 올라 둘레길을 걸을 수도 있고 좌측 옆으로 가도 해안데크길로 가는 길이 나온다.

     

    가장 먼저 150세 힐링 건강 계단이 보인다.   1세부터 150세까지 이어진 150계단을 올라서면서 부터 고하도 둘레길은 이어진다.

    이런 계단 꼭 하나씩은 걸어줘야지 어딜가나 하나씩 있는 나이 계단,   이 계단이 아니더라도 고하도는 정말 산책하기 좋은 곳이었다.

     

     

     

     

     

     

     

     

     

     

    우리가 방문한 목포는 밤새 눈이 와서 멋진 장관을 연출하고 있었다...

     

     

     

     

     

     

     

     

     

     

     

     

     

    포항에서 좀 처럼 만나기 어려운 설경이 더해져서 고하도 트레킹에 신이난다...

     

     

     

     

    야자수 매트가 깔린 고하도 산책길은 편안한 길이다...

     

     

     

     

     

     

     

    와우 ~   설경에 심취해서 트레킹을 한참 동안 멈추고...

     

     

     

     

     

     

     

     

     

     

     

     

     

     

     

     

    용머리까지는 1.2km라고 

     

     

     

     

    야자수 매트가 깔린 고하도 산책길을 조금 더 걸으면....모양부터 독특한데 판옥선 13척을 격자형으로 쌓아 올린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판옥선 전망대는 이충무공이 13척의 판옥선으로 명량대첩을 승리로 이끈 뒤 1597년 10월 29일 고하도에 도착,  106일 동안 머무르면서 전열을 다듬었던 고하도에 충무공의 얼을 담아 13척의 판옥선 모형을 격자형으로 쌓아 올린 전망대로 고하도의 너울 가득한 아름다운 해상 풍경을 눈앞에서 조망할 수 있는 명소다.

     

    이 건물은 1층만 카페이고  2층부터 꼭대기까지 전망대였다...   내부에는 휴게공간,  전시공간도 있어서 교육 관람시설로도 이용되는 곳이다.

     

    고하도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려면 먼저 전망대에 올라야 한다.   한층 한층 올라가는 계단에서 보는 경치가 정말 좋다.

    고하도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정말 멋지다.   벽면들이 통창으로 되어 있어서 고하도도 보이고, 목포대교도 보이고  여러모로 즐기기 좋은 공간이었다.

     

    옥외전망대에 오르면 앞에는 유달산,  왼쪽은 고하도와 목포대교, 오른쪽은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케이블카가 차례로 펼쳐진다. 여기서 내려다보는 고하도와 목포대교가 가장 아름답다....   

     

     

     

     

     

     

     

    작년에 올라봤기에  오늘은 패스 ~

     

     

     

     

     

     

     

    판옥선을 쌓아올린 디자인의  고하도 전망대에서  우측 해안데크길로 가지 않고 직진하여

     용머리 해상데크로 향해본다...

     

     

     

     

     

     

     

    詩가 있는 길을 걸어간다.

     

     

     

     

     

     

     

     

     

     

     

     

     

     

     

     

     

     

     

     

     

     

    이어지는 詩가 있는 길 ~

     

     

     

     

     

     

     

     

     

     

     

     

     

     

     

     

     

     

     

    고하도 능선에 조성된 용오름 숲길을 이용하면 아름다운 목포 자연풍광을 바다와 육지에서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니  유달산을 연결하는 목포해상케이블카는 국내 최고 높이 155m(약 55층) 주탑을 지나 바다를 가로질러 멀리 한 폭의 산수화 같은 모습을 연출한다.

     

     

     

     

     

     

     

     

     

     

     

     

     

     

     

     

    고하도 전망대에서 직진하여 끝까지 가면  고하도 용머리로 내려가는 데크계단이 나온다...

     

     

     

     

    바다를 가로질러  한 폭의 산수화 같은 목포대교도 보인다... 

     

     

     

     

    목포대교,   휘어진 모습이 더 근사해 보였다....

    예전에는 배로만 갈 수 있었지만 이제는 다리가 연결돼 쉽게 고하도를 드나들수 있다.   목포의 새로운 명물로 떠오른 목포대교 덕분.    2012년 6월 개통된 다리는 목포 북항과 고하도를 연결한다.   주탑과 케이블이 마치 두 마리의 학이 바다 위를 날아오는 모습으로 디자인돼 목포 앞바다를 아름다운 풍경화로 바꿔 놓았다. 

     

     

     

     

     

     

     

    용머리로 내려가는 데크계단을 내려선다...

     

     

     

     

     

     

     

     

     

     

    더 가까이서 바라보는 목포대교 

     

     

     

     

     목포대교 아래로 해양경찰선이 물살을 가르며 지나고 있다...

     

     

     

     

    숲길을 지나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용머리부터 해안 동굴까지 바다 위에 수놓은 해상 데크 길로 들어선다.

     

     

     

     

     

     

     

     

     

     

    목포대교  그 아래 해안으로 연결된 해안데크는 우리가 걸어갈 길이다...

     

     

     

     

    용머리 포토존에는 높이 4m의 용을 형상화한 조형물이 설치됐다.

     

    고하도 용머리는 용이 날개를 펴고 하늘로 승천하는 전설을 지닌 고하도의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데크길로 용의 기운을 듬뿍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옛 목포 사람들이 용섬으로 부르던 이 섬은 고하도(高下島).    높은 유달산 밑에 자리 잡고 있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단다.

    많은 여행자들이 목포 하면 유달산과 삼학도를 떠올리지만 사실 숨겨진 목포의 비경은 고하도다.     용섬이라는 이름처럼 마치 용이 길게 누운 것 같다.    높낮이를 달리하며 이어지다 오른쪽 끝에서 굵은 용머리의 형상을 하면서 고개를 쳐든다.

     

     

     

     

     

     

     

    이곳 용머리부터 해안 동굴까지 해안데크길을 걸어 보기로 한다.

     

     

     

     

     

     

     

    고하도 해안데크길이 조성되면서 목포해상케이블카 고하도 승강장에서 용오름 숲길,   고하도 전망대까지 육상 코스에 이어 해상으로 북쪽의 용머리까지 931m와 남쪽의 해안동굴까지 768m가 연결되는 총 연장 1,699m 탐방로가 만들어져 고하도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게 됐다.

     

     

     

     

    목포 해상케이블카가 찾아낸 목포의 숨은 절경 고하도 해상데크길이다...

     

     

     

     

     

     

     

     바다의 암석이 깎여 언덕모양으로 생긴 지형 해식애, 세월 속 풍파의 흔적

     

     

     

     

     바다의 암석이 깎여 언덕모양으로 생긴 지형인 해식애로 지정된 해안절경을 감상하며 용머리에서 해안데크 길을 걸어간다.

     

     

     

     

    해안데크 남쪽 끝 해안동굴까지 가보기로 한다.

     

     

     

     

    뒤돌아본 목포대교

     

     

     

     

    즐기며 걷다보니 용머리 포토존에서 480m를 왔다...

     

     

     

     

    용머리 중간지점의 넓은 광장 이순신 장군 조형물에서 바라본 해안동굴 방향  ~

     

     

     

     

    해안데크 내부에는 용머리와 중간지점에 넓은광장 형식의 포토존이 설치돼 있다.

     

    포토존에는 조선 수군이 명량대첩 승전 이후 전력정비를 위해 고하도에서 106일 동안 머물렀던 것을 기념하는 4m 높이의 이순신 장군 조형물이 설치됐다.

     

     

     

     

    이순신 장군은 임진왜란 때 판옥선 13척으로 명량대첩을 승리로 이끈 뒤 1597년  10월  29일 고하도에 도착,   106일 동안 머물면서 판옥선  40척과 군량미  2만석을 확보 군량미를 비축하고 전열을 재정비했고 한다.   이순신 장군이 이곳을 선택한 또 하나의 이유가 있다.   섬둘레는 2㎞에 불과하지만 고하도는 호남의 곡창지대를 흐르는 영산강으로 연결되는 길목 정중앙에 있기 때문이다.   왜구의 내륙 침략을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였던 셈이다. 

     

     

     

     

     

     

     

     

     

     

     

     

     

    용머리와 중간지점의 넓은광장 이순신 장군 조형물도 지난다...

     

     

     

     

     

     

     

    파도가 빗은 예술품 해식애 바위

     

     

     

     

     

     

     

     

     

     

    해상 데크는 바다를 가까이서 만질 수 있고 향기로 느낄 수 있어서 전망대보다는 좋은 느낌이 든다.  용머리부터 해안 동굴까지 바다 위에 수놓은 해상 데크 길 ~

     

     

     

     

    오롯이 무념무상 속 걸음걸이마다 자신의 내면의 음성과 대화를 통한 힐링으로 상큼하게 머리를 씻기는 "느린 여행의 백미"가 아닐까 싶다.

     

     

     

     

    왕복 1,862m를 남북으로 길게 나 있는 해안데크길  용머리를 시작점으로 중간지점까지 다와간다...

     

     

     

     

    해안데크는 바다 위에 세워져 있는데 걷다 잠시 멈춰 눈을 감아보자.

     

     

     

     

    해안데크 지점에 남북으로 길게 이어진 해안데크가 만나는 지점으로 150m 올라가면 고하도 전망대와 만나는 곳이다...

     

     

     

     

    용머리 포토존에서 930m를 걸어온 남북으로 길게 나 있는 해안데크길 중심점에서 해안동굴까지는 768m이다...

     

     

     

     

    해안동굴 중간지점의 넓은광장에서 만난 조형물을 지나

     

     

     

     

    갓바위를 닮은 바위도 지나

     

     

     

     

    볼거리와 스릴감 확충을 위해 투명 강화유리를 사용한 16m 길이의 스카이워크 구간이 2개소 설치됐다.  투명 데크 속 내면을 비추는 인생길 ~

     

     

     

     

    파도가 절벽에 부딪히는 소리가 가슴속 찌꺼기를 모두 씻어낸다.   포항 호미곶 둘레길을 닮은 지중해인 듯, 에메랄드색 바다는 덤이다.

     

     

     

     

    국내 최고 높이 155m(약 55층) 주탑을 지나 바다를 가로질러 오가는 케이블카 아래로 바다 위에 철썩이는 파도소리 들으며 걷는 길이 좋다.   고하도 해상데크길...   주변 경치가 너무 멋있고 낭만적이다.

     

     

     

     

    작년에 3월에 왔을때 없었던 해안데크로 바로 내려오는 에스콰레타는 운행중지 중이었다...

     

     

     

     

    억겁의 세월 따라 묻어나는 겸손

     

     

     

     

    해안동굴 근처의 마지막 조형물  '만남' 근처에는 작은 간이 해수욕장처럼 모래밭도 있었다...

     

     

     

     

    해안동굴 근처의  조형물  '만남'

     

     

     

     

     

     

     

     

    용머리 반대편의 해안데크길 끝 종점에 가니 일제가 만든 해안동굴이 보인다.   일제가 태평양전쟁을 준비하기 위해 1940년대에 설치한 해안동굴로 이 지역에서만 모두 14군데가 있다고 한다...

     

     

     

     

     

     

     

     

     

     

     

     

     

     

     

     

    종점에서 돌아간다.

    남북으로 길게 나 있는 고하도 해상데크는 파도소리,  바닷바람,  바다냄새와 함께 걸으며 유달산,  목포대교,  해상케이블카를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매력 만점의 관광콘텐츠로 이곳을 찾아 멋진 풍경에 취해보길 권한다.

     

     

     

     

     

     

     

     

     

     

    고하도에서 바라본 유달산,  국내 최고 높이 155m(약 55층) 주탑을 지나 바다를 가로질러 멀리 한 폭의 산수화 같은 목포해상케이블카와 목포대교를  보며 바다 위에 철썩이는 파도소리 들으며 걷는 길이 좋다. ....

     

     

     

     

    주탑과 케이블이 마치 두 마리의 학이 바다 위를 날아오는 모습으로 디자인된 목포대교를 보며 걷다보면

     

     

     

     

     

     

     

     

     

     

     

     

     

     

     

     

    고하도 전망대로 오르는 길 갈림길 도착이다...

     

     

     

     

     

     

     

    숲길을 지나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고하도 전망대로 가는 길이다...

     

     

     

     

     

     

     

    해안동굴 중간지점의 넓은광장의  조형물이 내려다보인다.

     

     

     

     

    해안데크길에서 전망대로   올라가는 계단길이 150m인데 제법 가파르다.   그래도 계단으로 되어있어 크게 힘들지는 않다.

     

     

     

     

    해안데크길에서 전망대로 올라가는 데크길에 쉼터 의자도 마련되어 있다...

     

     

     

     

    다시 만난 고하도 전망대를 지나

     

     

     

     

    ​야자수 매트가 깔린 편안한  고하도 산책길을 내려선다...

     

     

     

     

     

     

     

    그러다 나이계단길과 합류하여

     

     

     

     

     

     

     

    고하도  스테이션을 지나

     

     

     

     

     

     

    1:30  소요되어 고하도 해안데크 길 트레킹을 마치고 평일이라 널널한 고하도 승강장 주차장에 도착이다...

    눈길이라 좀 미끄럽긴 했지만 그래도 참 좋았던 고하도 해안데크 길 트레킹이었다.  이제 고하도 승강장 주차장을 출발하여 목포스카이 워크와 갓바위를 만나러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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