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1. 15. 가배와 함께한 거창 창포원 국화꽃과 화순 운주사 그리고 나주 불회사 올 마치막 단풍을 둘러 보는 여행길이다...
11. 15일 8시 포항을 출발해서 1군데 휴게소 들리고 도착한 넓은 주차장이 있는 오늘 첫 여행지 거창 창포원 도착이다.
거창 창포원 입구에 있는 풍차 모양의 화장실도 이쁘다...
입구에 안내도가 있다.
거창 창포원은 공원면적 424,823㎡ 규모로 축구장 66배 크기의 대규모 수변생태공원이다. 합천댐을 조성하면서 생겨난 수몰지역이지만 국가하천인 황강의 수변경관과 어울리는 생태공원을 조성하여 하천 수질도 보호하고, 관광자원을 만들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자는 취지에서 거창 창포원을 조성하게 되었다. 지금은 친환경 생태공원으로 사계절 관람이 가능한 거창의 새로운 명소가 되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곳으로 봄에는 100만 본 이상의 꽃창포가 아름다운 군락을 이루고, 여름철에는 연꽃, 수련, 수국이 절정을 이룬다. 가을엔 국화와 단풍을 찾는 사람이 많고 겨울에는 열대식물원과 145,200㎡의 습지 주변으로 억새와 갈대밭이 펼쳐져 있어 4계절 내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합천댐 상류지역에 위치한 ‘거창창포원’은 2011년부터 2017년까지 농림수산식품부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239억원을 투입, 꽃의 아름다움과 수질정화 기능을 겸비한 꽃창포를 주력으로 조성된 대표적 수변생태공원이다.
창포원 입구에는 국화로 멋지게 만든 황룡과 청룡의 국화 조형물이 있다.
거창에 창포원에는 국화축제를 마친 국화들을 치우기 전이라 아직은 국화가 있었다.
10월 25일부터 11월 12일까지 창포원 국화전시를 했는데 우리는 국화전시회가 끝난 11월 15일에 방문했다.
입구부터 국화가 우리를 맞이한다.
거창창포원에는 창포원에서 자체 생산한 화분 2,500본, 경상남도 화훼연구소에서 자체 개발한 신품종 국화 1,000본, 국화화분 800본 등이 중앙광장과 옥상정원에 전시되어 있어
입구에서 바로 왼쪽에 창포원 방문자 센터가 있는 이곳 옥상으로 가는 길로 올라본다.
엄청 볼 것이 많지만 우리는 올 봄 5월에 창포 보러 왔었고 작년 가을 국화축제도 보러 왔었기에 열대 식물원과 국화원 정도 둘러봤다.
바람에 산들산들 흔들리는 국화가 정말 이쁘다. 창포원 국화축제 중이라 그런지 국화의 색이 정말 고왔다. 일부는 조금 퇴색된 것도 있었지만....
다양한 포토존도 준비되어 있다.
인공 조영물이지만 정말 감성 있게 잘 꾸며져 있어서 사진 한 장 ~
창포원 방문자 센터가 있는 옥상에서 바로 연결된 몇 번 보았던 열대식물원으로 이동한다...
여기도 관람료는 없다.
덥고 습한 공기가 코 안으로 훅~ 들어오지만 가을이라서 그리 싫지 않은 공기였다.
푸른 식물 사이로 시원하게 떨어지고 있는 인공 폭포를 만났다.
다양한 열대 식물을 볼 수 있었다.
열대식물원에서 나와
창포원 방문자 센터 앞마당에는 다양한 국화 조형물이 전시되어 있어 사진 찍기 좋은 곳이다.
국화로 만든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우리가 온 날은 거창 창포원 국화 축제가 끝나고 3일째인 날이라 국화 분재 작품은 볼 수가 없었다.
자연에너지 학습관
황강 전망대로 향하기 전 국화터널까지만 보고 나간다. 남은 내 인생 터널도 이런 꽃 터널이기를 소망해 본다....
창포원은 다양한 식물과 시설로 조성되어 있어 국화축제가 아니더라도 볼 것이 많지만 오늘 일정상 여기까지만 보고 용 두마리 사이로 주차장으로 나간다...
주차장에서 바라본 용 두마리 ~
가을 가을하는 날, 풍차 모양의 이쁜 화장실도 지난다.
거창 창포원에서 국화꽃을 보고 이른 점심을 먹고12:10 거창 창포원을 나와 오늘 두번째 여행지 화순 운주사로 향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