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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평 돌머리 해변 (전남 함평군 함평읍 석성리)
    여행방/전라도 2022. 10. 27. 09:25

    함평 돌머리 해변

     

    2022  .  10 .   27.

     

     

    2022.  10 .  24 ~ 26(2박3일).  우리들 테마여행에서  18명이 함께했던 전남 신안군 한반도 최서남단 오지섬, 가거도와 만재도를 보며 즐기로 했었는데  ...... 

     

    10. 24. 0:10 포항을 출발해서 휴게소 3군데 들리고  04:50  목포 여객선 터미널 주차장에   도착하여   6시경  아침 식사를 하고..

     

     2022.  10. 24. 08:10  목포 여객선 터미널에서 가거도항에 도착하는 배를 타고 가거도 입도하는 일정이었는데 느닷없이 풍랑해제가 안되어 여행일정을 급 변경하여 목포의 갓바위를 보고 오후 배가 뜨면 가거도를 출발하기로 하고 오늘 첫번째 일정으로 목포 갓바위 해상보행교와 입암산 산행을 하고 오후에도 배가 뜰수 없다하여 점심 식사 후 집으로 바로 가기는 아쉬움이 커서...   목포와 가까운 함평 돌머리 해변과 인근의 함평 주포 한옥마을을 보고 가기로 한다...

    오후 일정 첫번째인  함평 돌머리 해변으로 이동이다...

     

     

     

     

     

     

    함평읍의 맨 서쪽 바닷가에 있는 해수욕장이다. 육지의 끝이 바위로 되어 있어 '돌머리'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돌머리해수욕장 종합안내소'를 지나고...

     

     

     

     

     

     

     

     

     

    돌머리해변의 데크 산책로.   바다 쪽으로 길게 뻗어 있어서 사방으로 확 트인 전망을 누릴 수 있다.

     

     

     

     

    조수간만의 차이가 심한 남도바다의 특성을 고려하여 500여m의 갯벌 생태탐방로가 설치되어 탁트인 서해바다로 떨어지는 일몰과 야경의 명소가 되고 있다.

     

     

     

     

     

     

     

     

     

     

     

     

     

     

     

     

     

     

     

     

     

     

     

     

     

     

     

     

     

     

     

     

     

     

    전남함평의 서쪽 끝자락에 위치한 돌머리해변은 육지의 끝이 바위로 되어 있어 '돌머리'라는 특이한 순 한글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돌머리'를 한자로 써서 마을 이름도 석두(石頭) 마을이 되었으며,솔숲이 울창하여 경치가 아름답고, 1㎞의 은빛 찬란한 백사장이 펼쳐진 아름다운 해변 이다.

     

     

     

     

     솔숲과 해변이 아름다운 곳, 돌머리해수욕장

    ‘함평돌머리 글램핑장’은 바비큐장, 침실, 화장실 등 최신 편의시설이 갖춰진 글램핑 5동이 해변가 바로 앞에 조성돼 있어 자연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캠핑이 가능하다.   또한, 글램핑장이 조성된 돌머리해변 인근에는 돌머리 해수찜 치유센터 등 함평의 여러 관광지들이 밀접해 있어 캠핑뿐만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돌머리 글램핑장은 함평돌머리 어촌마을이 2021년 해양수산부에서 주최한 ‘우수어촌체험휴양마을 선정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받은 상금 6,000만원을 활용해 조성됐다.

     

     

     

     

    기암바위들이 널려 있는 돌머리해변 끄트머리 쪽으로 이동해 본다.

    돌머리해변에는 백사장 길이 1km이며 너비 70m로 수심이 얕아 놀기좋다. 백사장 근처에는 주차장, 양영장 등의 편의시설도 있다. 또 바지락 체험등의 갯벌체험도 해 볼수 있다.

     

    무안군의 해제반도를 바라보는  이 해수욕장은 아주 독특하다.  조수간만의 차이가 큰 서해안의 해수욕장들에서는 썰물 때 바닷물에 몸 한번 적시려면 한참을 걸어나가야 되지만 돌머리해수욕장에서는 그런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된다.  콘크리트보를 막아서 아예 바닷물을 가둬버리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가두리식 해수욕장이랄까?.. 

     

     

     

     

    소나무 숲에는 전에 볼 수 없었던 정자쉼터들이 조성되어 있는데, 정자들마다에는 무슨 무슨 고기들의 이름이 붙어 있다.

     

     

     

     

    정자쉼터는 여름철에 대여해주는데 큰 정자는 5만원, 보통은 3만원 이라고 한다.

     

     

     

     

     

     

     

     

    돌머리해수욕장은 뒤편에 솔숲이 울창하여 경치가 아름답기로 유명하며, 폭 70m, 길이 1㎞의 백사장이 있으며, 물이 맑고 수심이 얕아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이 찾기에 좋다.   조수간만의 차이가 좀 심하다는 게 단점이지만, 그걸 보완하기 위해 2,700여 평 규모의 인공 해수풀장이 설치돼 있다.   그래서 썰물 때도 수영을 할 수 있고, 각종 편의시설도 갖추었다. 

     

    물이 빠진 갯벌 위에 긴 나무다리를 놓아 관광객들이 직접 갯벌생태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갯벌에는 해산물 이 풍부하게 나고 해안 원두막에서는 싱싱한 여름과일들이 풍성해 해수욕과 해수찜을 즐기며 이같은 먹을거리들을 즐기는 재미도 놓칠 수 없다.  그래서 어린이들과 노인들까지 온가족이 만족하는 가족휴양지로도 손색이 없다는 곳이다.

     

     

     

     

    바닷가로는 정자쉼터와 무슨 방사탑 같은 것이 보이는데, 그 옆으로는 '함평만 생태보존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함평만생태보존기념비'를 지나  '돌머리해변 전망타워'  쪽으로 이동한다.   캠핑장 뒤편의 언덕에는 돌머리해변의 해넘이와 저녁노을을 감상하기에 좋은 팔각정도 있다.

     

     

     

     

    돌머리해변 전망타워

     

     

     

     

     

     

     

     

     

    돌머리해변 전망타워 안에서 바라본 500여m의 갯벌 생태탐방로

     

     

     

     

    전망대로 올라가는 계단은 나선형으로 이어지고 있고, 벽에는 멋진 벽화가  그려져 있다.

     

     

     

     

    전망대 같은 곳에서 바라 보면, 건너편으로 '무안' 쪽 바닷가가 조망된다.

     

     

     

     

     

     

     

     

     

     

     

     

     

     

     

     

     

     

     

    돌머리해수욕장의 진짜 매력은 여름 한철의 해수욕장으로서보다는 일년 내내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라는 점이다.  돌머리해변의 해넘이는 반듯한 수평선 위로 해가 지는 게 아니다.  잔 물결치듯 아주 완만하게 드리워진 해제반도의 구릉 너머로 진다. 해제반도가 멀지 않은데도, 쉽게 다가가기 어려운 아련함 같은 게 느껴진다.  말로는 설명하기가 좀 애매한데, 아무튼 긴 여운을 남기는 일몰이라 한다.  그때까지 있을수 없어 비록 못봤지만....

     

     

     

     

     

     

     

     

     

    전망대에서 나와

     

     

     

     

    솔 숲 계단을 올라 핑크뮬리를 만나러 간다...

     

     

     

     

    수천평의 소나무 숲길을 따라 해안산책로가 조성되어 있고, 바닷가의 낙조가 보고 싶을때 싶게 찾아가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고 아름다운 황홀한 낙조의 풍경을 감상 할수 있을 것이다.

     

     

     

     

    사람들이 없어 조용하니 정말 좋았다.  소나무 숲 정자나무 숲 사이로 올라가면....

     

     

     

     

    멋진 곳이 나타난다...

     

     

     

     

     

     

     

     

     

     

     

     

     

     

     

     

     

     

     

     

     

     

     

     

     

     

     

     

     

     

     

     

     

     

     

     

     

     

     

     

     

     

     

     

     

     

     

     

     

    조용한 쉼이 필요할 때 찾아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곳이다.

     

     

     

     

     

     

     

     

     

     

     

     

     

     

    근해에서 왕새우·도미 등이 잘 잡혀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고, 갯벌에는 낙지· 게· 조개· 해초류가 많아 생태학습장으로도 활용된다.  매년 11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해수욕장 왼쪽 일대에서 나는 굴은 맛과 질이 뛰어나다.

     

    서해바다는 동해안처럼 장쾌하고 호방한 느낌은 덜하지만, 왠지 안온하고 편안한 느낌은 더 도드라지는 듯하다.  정서적인 안정감,  고향같은 편안함이 그립다면  돌머리해변으로 여행 한번 다녀오길 권해본다.....  

     

    돌머리해변을 나와 바로 인근의  함평 주포 한옥마을로 향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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