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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목포의 갓바위 (전라남도 목포시 남농로 166-1, 용해동)
    여행방/전라도 2022. 10. 25. 14:11

    전남 목포의 갓바위(천연기념물 제500호) 

     

    2022  .  10 .   25.

     

     

    2022.  10 .  24 ~ 26(2박3일).  우리들 테마여행에서  18명이 함께했던 전남 신안군 한반도 최서남단 오지섬, 가거도와 만재도를 보며 즐기로 했었는데  ...... 

     

    10. 24. 0:10 포항을 출발해서 휴게소 3군데 들리고  04:50  목포 여객선 터미널 주차장에   도착하여   6시경  아침 식사를 한다...

     

     2022.  10. 24. 08:10  목포 여객선 터미널에서 가거도항에 도착하는 배를 타고 가거도 입도하는 일정이었는데 느닷없이 풍랑해제가 안되어 여행일정을 급 변경하여 목포의 갓바위를 보고 오후 배가 뜨면 가거도를 출발하기로 하고 오늘 첫번째 일정으로 목포 갓바위 해상보행교를 걸어 보기로 한다.... 

     

     

     

     

     

    04:50  목포 여객선 터미널 주차장에   도착하여  바라본 모습이다...

     

     

     

     

    목포 여객선 터미널 앞쪽 비다쪽 전경이다...

     

     

     

     

    06:51 목포 여객선 터미널에서 바라본 목포항 모습이다... 

     

     

     

     

    결국 풍랑주의보가 안풀려 텅빈  목포 여객선 터미널을 뒤로하고...

     

     

     

     

     

     

     

     

     

    여행 일정을 급 변경하여 

     

     

     

     

    목포의 갓바위를 보고 오후 배가 뜨면 가거도를 출발하기로 하고 오늘 첫번째 일정으로 목포 갓바위 해상보행교를 걸어 보기로 하고 카카오 택시를 불러 타고 갓바위 해상 보행교 방향으로 이동다.... 

     

     

     

     

     

     

     

     

     

    갓바위 해상보행교에는 데크길이 편하게 깔려 있고

     

     

     

     

     

     

     

     

     

     

     

     

     

     

    시인들의 시도 군데군데 설치되어 있다...

     

     

     

     

    갓바위 맞은편은 영암이다.  물줄기는 영산강과 바다가 만나는 지점으로 이곳은 영산호이다.    영산강 하구둑이 만들어지면서 호수가 되었다.

     

     

     

     

    갓바위는 천연기념물 제 500호라 한다.

     

     

     

     

    왼쪽 하얀건물은 국립해양문화재 연구소이다.  이름은 연구소 이지만 전시관이다.  오른쬭 건물은 목포 자연사 박물관이다...

     

     

     

     

    갓바위 보행데크 위로 입암산이 우뚝서 있다.  높이 122m로 크지 않은 산이지만 작고 단단해 보인다.

     

     

     

     

     

     

     

     

     

     

     

     

     

     

     

     

    오전 6시부터 해상육교를 이용할수 있다. 겨울에는 오후 9시까지 여름에는 밤 11t시 까지 갈수 있다. 야간에는 조명도 있고 기상악화 시는 출입금지이다. 낚시 할 수 없고 이륜차,자전거 갈수 없고 오로지 걸어서 해상보행교를 갈수 있다.

     

     

     

     

    갓바위를 보려면 해상보행교를 따라 걸어야 한다.   바위 위에 놓인 다리이다.   갓바위가 바다를 향해 있어서 해상보행교를 이용해야만 볼수 있다.

     

     

     

     

     

     

     

    해상보행교를 가면서 만나는 바위가 독특하다.

     

     

     

     

    갓바위는 두 개로 이루어져 있으며, 크기는 큰 것이 8m이고 작은 것이 6m 정도이다.   목포8경의 하나이며, 2008년 4월에 영산강변을 따라 해상보행교가 설치되어 있어 바다 위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물위에 떠 있는 보행교는 298m 구간에 설치되어 있으며, 밀물 때 약 1m 정도 올라왔다가 썰물 때에는 바닷물을 따라 내려간다.

     

     

     

     

     

     

     

    갓바위에는 중바위가 있고 삿갓바위가 있는데 보통 삿갓 바위를 보고 중바위 또는 삿갓바위라고들 한다.   바다 쪽에 있는 바위가 마치 스님 두 분이 삿갓을 쓰고 있는 것 같다 하여 갓바위라고 부르며 중바위는 훌륭한 도사스님이 기거 하였다 하여 중바위라 전해지고 있다.

    갓바위 전설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진리를 깨달은 경지높은 도사 스님이 영산강을 건너 나불도에 있는 닭섬으로 건너가려고 잠시 쉬던 자리에 쓰고 있던 삿갓과 지팡이를 놓은 것이 갓바위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고,  월출산에서 도를 닦던 도사스님이 상좌스님을 데리고 목포에 필요한 물건을 구하려고 축지법을 사용해서 영산강을 건너려다 상좌중이 잘못 따라와서 건너지 못하고 돌로 굳어졌다는 얘기도 전해 내려온다.   또 다른 이야기로는 아주 먼 옛날 목포에 병든 아버지를 모시고 부지런히 일하며 살아가는 젊은이가 있었는데, 아버지의 약값을 벌려고 집을 떠나 돈을 벌다가 아버지를 돌보지 않아 그만 돌아가시게 되었다.  이에 자기의 어리석음을 깨닫고 사죄하는 마음으로 몇 날 며칠을 굶어가며 삿갓을 쓰고 하늘도 보지 않고 용서를 빌다가 돌이 되었다는 얘기도 있다.

     

     

     

     

    갓바위의 암석은 화산재가 쌓여 형성된 응회암으로, 화산재 입자를 육안으로 볼 수 있을 정도로 입자가 크다.  주요 구성광물은 석영· 사장석· 미사장석· 흑운모· 견운모 등이며, 특히 석영과 장석이 우세하다.  갓바위 일대로는 해안가를 따라 펼쳐진 바위에 풍화작용에 의해 형성된 풍화혈이 늘어서 있다.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습기와 염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주변에 영산강이 흐르고 있어 염분이 성장함에 따라 입자들이 암석에서 떨어져 나가는 염풍화작용을 받아 암석의 입상붕괴가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갓바위 해안지형은 전형적인 침식지형으로 해식절벽,  해식대지,  풍화혈 등의 지형이 발달해 있다.

     

     

     

     

    해식절벽은 수직적 경사를 보이고, 기저부는 파도에 침식되었으며 벌집모양의 풍화혈을 볼 수 있다.  풍화혈은 수분이 암석 내부에 스며드는 균열 부분에 잘 발달하는데, 풍화혈이 생기기 시작하면 햇빛에 가려진 부분이 주변보다 훨씬 습하기 때문에 빠른 속도로 풍화되면서 풍화혈의 규모가 커진다.  여기에 갓바위가 동남쪽을 향하고 있어 햇볕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도 풍화혈이 커지는 원인으로 작용한다.  이에 따라 목포 갓바위의 원형이 점차 변형되어 가고 있다.

     

     

     

     

    목포 갓바위는 서해와 영산강이 만나는 강의 하구에 위치해 있으며 오랜 기간에 걸쳐 풍화작용과 해식작용을 받아 만들어진 풍화혈(타포니, tafoni)이다.  갓바위 일대는 저녁노을이 비치는 바다와 입암산의 절벽에 반사되는 노을빛이 아름다워 일찍이 입암반조(笠岩返照)라 하였다.

     

     

     

     

     

     

     

     

     

     

     

     

     

     

     

     

     

     

     

    뭔가 할키고 간듯하고 구멍이 숭숭나 있다. 색깔도 하얀색인 것이 쉽게 볼 수 있는 암석은 아니다.

     

     

     

     

     

     

     

     

     

     

    ‘갓바위’는 파도와 해류 등에 의해 바위가 침식되는 과정을 잘 보여주는 자연학습장으로 자연경관의 관광은 물론 교육적 활용도가 크다.

     

     

     

     

     

     

     

     

     

     

     

     

     

    데크 산책로가 끝나면 바닷가 공원이 시작된다.

     

     

     

     

     

     

     

    주변에는 목포 갓바위공원이 조성되어 있으며, 입구에는 ‘갓바위’라 새겨진 조형물이 있다.

     

     

     

     

    입암산(笠岩山) 이름에서 갓바위를 느낄수 있다. 입(笠)자가 갓을 뜻한다.

     

     

     

     

    알록 달록 물고기가 인상적이다.

     

     

     

     

     

     

     

     

     

    액자 포토존도 있다...

     

     

     

     

    공원에는 편의 시설도 잘되어 있는 편이다.

     

     

     

     

    목포 9경이 있는데... 

    유달산,  목포대교,  갓바위,  바다분수,  노적봉,  목포진,  삼학도 이난영공원,  다도해 전경, 사랑의 섬 외달도  이렇게... 목포 볼거리는 사실 여기 안에 다 있다.

     

     

     

     

    해안가를 따라 카페와 식당들도 많았다. 이곳은 목포의 신도시로 구 도심과 분위기가 많이 달라서 화려한 느낌이었다.

     

     

     

     

    뒤돌아본 갓바위 방향 ~

     

     

     

     

     

     

     

     

     

     

     

     

     

     

     

     

     

     

     

    물과 음악과 빛의 예술 목포 춤추는 바다분수

     

     

     

     

     

     

     

     

     

     

     

     

     

     

    목포‘평화광장’ 앞 바다에서는 분수공연을 한다.  세계 최초로 바다 위에 띄워서 하는 부유식 분수쇼로 겨울(12~3월)과 월요일만 빼고 매일 진행된다.  토요일에만 진행되는 ‘목포해상 W쇼’는 바다분수에 더해 불꽃과 공연도 한다는데 우린 저녁까지 있을 수 없으니 아쉽다...

     

     

     

     

     

     

     

     

     

     

     

     

     

     

    다시 갓바위 데크 해상 공원 입구로 돌아와 입암산에 올라 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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