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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죽녹원과 국시골목 (전라남도 담양군 담양읍)
    여행방/전라도 2022. 8. 13. 16:01

    죽녹원과 국시골목 

     

    2022  .  8 .   13.

     

     2022.  8 .  11.  오래전 다녀와본 담양을 도린결 테마여행에서  함께했던  명옥헌 - 죽녹원 - 메타세콰이어길과 프로방스 - 추억의 골목여행을 하며 즐긴  힐링여행이다...... 

     

    첫째 담양 여행지 명옥헌을 출발하여 20분만에   담양 두번째째  여행지 죽녹원 도착 이다...

     

     

     

     

     

    주차한 곳 앞에 크게 놓여있는 대나무로 만든 작품이 보인다.

    "담양의 비상 2015" 이라는 작품으로 고대로 부터 한국과 중국 등 동양에서 성서롭게 여겨 온 전설적인 새,  태평성대와 번성을 상징하는 봉황이 지구를 감싸고 날아오르는 형태로 구성한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의 주제 ' 대숲에서 찾은 녹색 미래'를 박람회장의 랜드마크로 활용되도록 만든 작품이라고 한다.

     

     

     

     

    2013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매 2년마다 선정하는 ‘한국관광 100선’에 2회 연속 포함된 ‘담양 죽녹원’은 몸은 물론 마음까지 맑아지는 청량감과 편안함을 동시에 제공하는 휴식의 장소다.

     

    담양에서는 2003년부터 대나무 숲을 조성하기 시작하여 2005년에 죽림원을 개원하였다. 원래도 현재의 죽림원 일대는 마을 주민들의 죽제품 제작을 위한 대나무밭이 있었는데 플라스틱 제품들이 그 자리를 대신해 사용이 뜸해지며 활용되지 않던 대나무밭을 담양군에서 매입하여 숲으로 조성하였다 한다.

     

     

     

     

    매표소 입구의 물레방아

     

     

     

     

    - 이용시간 :  하절기 3월~10월 09:00~19:00 (입장마감 18:00) / 동절기 11월~2월 09:00~18:00 (입장마감 17:30)

    - 휴 무 일  :  없음

    - 이용요금 :  어른  3,000원 /  청소년  1,500원  /  어린이 1,000원

     

     

     

     

    죽녹원은 죽림욕장으로 알려져 있다.

     

     

     

    담양 죽녹원은 단순히 대나무숲을 산책하는 곳이 아닌 전망대 부터 운수대통길,  쉼터,  다양한 조형물까지 다양한 생태문화관광 시설을 갖추고 있다.

     

     

     

     

     

     

     

     

     

     

     

     

    전망대와 카페가 있는 봉황루

     

     

     

     

    봉황루에서 내려다본 전경이다.    관방제림 방향

     

     

     

     

    관광안내소 방향

     

     

     

     

    봉황루 2층에 있던 전시관

     

     

     

     

     

     

     

     

     

     

     

     

     

     

     

     

     

     

     

     

     

     

     

     

     

     

     

     

    죽림욕 효과

     

     

     

     

    죽녹원 여행은 울창한 대나무숲 산책이 주제다. 숲 산책과 재현된 정자원림 마루에 걸터앉아 휴식하는 여행은 누가 생각하기에도 최고의 안심여행이 분명하다.

     

     

     

     

     

     

     

    죽녹원은 담양 시내 담양천변에 있는 울창한 대나무 숲이다. 이곳에서 죽림욕을 즐기기도 하고,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종류의 대나무를 감상할 수도 있다 .  죽녹원8길로 이름 붙여진 산책길이 조성되어 있다 .

     

     

     

     

     

     

     

    가사문학의 산실인 담양의 정자문화를 재현한 시가문화촌, 한옥 체험장, 추성창의기념관, 이이남 아트센터, 봉황루 전망대, 추월당 한옥카페 등이 함께 조성돼 쉼터 기능과 문화 예술적인 기능이 복합된 공간이기도 하다.

    또한, 남도를 대표하는 축제인 ‘담양대나무축제’가 열리는 무대이기도 하며 일대에 조성된 죽순푸드빌리지, 국수거리를 포함하는 ‘담양음식테마거리’는 지역의 음식관광명소로서 방문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푸른 녹음 속 대나무 의자에서 갖는 휴식의 맛을 그 어느것이 대신할 수 있을까 마는 우중이라서...

     

     

     

     

     

     

     

     

     

     

    죽녹원  대나무 향기따라 아무것도 안하고 하늘만 바라보아도 좋을 듯 ~   여름여행으로는 대나무숲 사이로 부는 시원한 바람이 솔솔

     

     

     

     

     

     

     

     

    대나무산책로마다 이름을 붙였는데 운수대통길, 사랑이 변치않는 길, 추억의 샛길, 철학자의 길, 사색의 길, 선비의 길, 죽마고우길, 성인산오름길 등이다. 머릿속을 비우고 길의 이름을 새기거나 조금씩 다른 대나무 종류를 찾아보며 걷다보면 시간 가는줄 모르고 어느새 긴 산책로를 다 걷게 된다.

     

     

     

     

     

     

     

     

    대나무 숲과 팬더들...

     

     

     

     

     

     

     

     

    대나무는 원래 품성이 꼿꼿해서 한번 뿌리를 내린 자리에서 옮겨 심으면 잘 살지 못한다고 한다. 그런데 대나무가 이날 하루는 술을 마시기 때문에 정신이 몽롱해져서 옮겨 심는지도 모르고 옮겨 심어도 잘 산다는 것이다. 품성이 곧은 대나무지만 자리잡은 곳을 옮겨도 변절이 아니라 취한 것으로 봐줄테니 한번쯤은 쉬어가라는 뜻으로 이름붙인 것이라고들 한다. 꼿꼿한 사람도 실수 할 수 있으니 여유도 권하며 배려하자는 인간사의 지혜를 대나무에 빗댄 것이다. 고려때 부터 1천년간 내려오던 죽취일 행사는 일제 강점기에 강제로 폐지당했다가 담양지역에서 현대에 다시 부활시켰다.

     

     

     

     

     

     

     

    대나무 숲 사이로  폭포도 보인다...

     

     

     

     

     

     

     

     

     

     

     

     

    죽녹원(竹綠苑)은 무더운 여름, 대나무 잎을 흔드는 시원한 바람 소리를 들으며 산책할 수 있는 곳이 있다.    숲에서 맑은 공기와 청신한 기운을 느끼며 산책이나 휴식하는 것을 산림욕 또는 삼림욕이라고 하는데 이를 대나무숲에서 하는 경우에는 특별히 죽림욕(竹林浴)이라고 부른다.   대나무숲은 외부보다 온도가 4~7℃정도 낮아 시원하고 청량감을 주는데 이는 산소발생량이 높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리고 대나무숲은 스트레스해소 등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음이온 발생량이 일반숲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죽녹원은 대나무로 큰 숲을 만들고 그 안에 약 2.4㎞의 산책로를 꾸며서 전국에서 죽림욕을 가장 확실하게 할 수 있는 곳이다.  산소와 음이온이 많은 넓고 울창한 대나무숲을 산책하는 곳이니 안심관광지 중 하나로 당연히 선정되었다.  죽녹원에는 대나무숲과 함께 가사문학의 산실인 담양의 정자문화를 재현한 시가문화촌이 있다.   하늘을 향해 시원스럽게 뻗은 푸른 대나무와 고풍스러운 정자를 배경으로 정취있고 초록이 묻어나는 인생사진도 남길 수 있다.

     

     

     

     

     

     

     

     

     

     

     

     

     

     

     

     

     

     

     

     

     

     

     

     

     

     

     

     

     

     

     

     

     

     

     

     

     

     

     

     

     

     

     

     

     

     

     

     

     

     

     

     

     

     

     

     

     

     

    용도를 다한 대나무는 다른 용도로   다시 태어난다.

     

     

     

     

     

     

     

     

     

     

     

     

     

     

     

     

    죽녹원 후문 정자원림 구역의 산책길은 짧지만 결코 대나무숲 구역에 뒤지지 않는다.  정면에 작게 보이는 정자는 재현해놓은 면앙정이다.

     

     

     

     

     죽녹원 후문 근처에 있는 정자원림 재현 구역은 숨은 보석같은 곳이다. 산책로의 끝에 재현해  놓은 식영정이 보인다.

     

     

     

     

    담양은 조선중기 국문학사를 찬란하게 꽃피웠던 송강 정철을 비롯한 수많은 문인들이 정자문화를 배경으로 시조, 가사 등의 주옥같은 작품을 남긴 곳이기도 하다. 그래서 죽녹원의 후문쪽에 (새로 조성된 넓은 주차장이 있다) 면앙정, 식영정, 광풍각, 송강정, 명옥헌원림, 환벽당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쟁쟁한 담양의 정자들을 실물크기로 재현해놓았다.

    아마도 예전에 죽녹원을 방문했던 여행객들은 보지 못했으리라. 지금도 정문쪽 대나무숲 영역만 탐방하고 돌아가는 여행객들이 대부분이다.  조금 더 발품을 팔아 정자원림들이 재현된 후문쪽 구역까지 탐방해보길 권한다.   또한 담양은 판소리 서편제의 본고장으로, 새타령의 귀재 명창 이날치, 창작판소리의 대가 박동실 등을 배출한 지역이다. (몇 년 전 노래 ‘범내려온다’로 유명해진 이날치밴드는 조선시대 명창 이날치를 오마주해서 밴드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박동실이 소리를 배우고 활동하던 우송당(又松堂)을 죽녹원 북쪽으로 이전, 복원하여 남도민요, 판소리, 풍물 등 국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국악공연을 하기도 한다.   한편, 죽로차 제다실에서는 대나무 아래에서 그 이슬을 머금고 자란 차나무잎으로 만든 죽로차를 마셔볼 수 있으며 한옥체험관이 있어서 숙박도 가능하다.

     

     

     

     

    잊지 못할 명장면을 만들어주는 곳, 담양 죽녹원을 나와 국시거리로 향한다.

     

     

     

     

    죽녹원에서 국수거리와 관방제림으로 건너갈때 지나는 담양천은 많은 철새들이 찾아올 정도로 생태가 살아 있는 특급수질 하천이다.

     

     

     

     

     

     

     

     

    죽녹원 정문쪽으로 나와보면 담양읍내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담양천을 만날 수 있다.   이 하천은 담양에서 발원하여 멀리 목포까지 흘러 서해로 나가는 영산강인데 담양은 최상류 지점이기에 강 폭이 그리 넓지 않다.    담양천의 정겨운 돌다리를 건너면

     

     

     

     

     

     

     

     

    담양 국수거리가 강변에 늘어서 있다.   예전 죽물시장이 활발할 때 시장통에서 국수를 내던 집들이 여기 모여있다.   지금도 강변 평상에 앉아 시원하게 장터국수를 맛볼 수 있어 죽녹원 탐방시 기억해둘만 하다.

     

     

     

     

     

     

     

     

     

     

     

    맑은 담양천 변에 앉아 먹는 장터국수 맛이란 ?

     

     

     

     

     

     

     

     

     

     

     

     

     

     

     

     

     

     

     

     

    조성된지 300년 넘은 천연기념물 숲, 담양 관방제림도 죽녹원 바로 근처에 있다.

    죽녹원의 푸른 대나무숲을 산책했다면 담양천변 국수거리에서 장터국수 한그릇 먹고 이어서 담양을 지켜온 나이 많은 나무들 아래를 거닐며 강변산책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

    담양천변 국수거리와 관방제림은 보너스 ~

     

     

     

     

    조성된지 300년 넘은 천연기념물 숲, 담양 관방제림도 죽녹원 바로 근처에 있다.    관방제림은 메타쉐콰이어길까지 연결된 힐링 명소로   넓은 가로수길이 있어 한없이 걷기 좋은 산책길이 쭉 이어져 있는 필수 데이트 코스이다.

     

     

     

     

    국수거리에서 동쪽으로 도로를 건너면 수령 300년이 넘은 아름드리 나무들이 강둑에 늘어서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담양천의 홍수를 방지하기 위해 쌓은 둑을 보호하기 위해 심어놓은 나무들이라 이곳을 관방제림이라고 부르며 천연기념물 366호로 지정되어 있다.

     

     

     

     

    전국에서 죽림욕을 가장 확실하게 할 수 있는 곳 담양 죽녹원  대나무숲을 보고  담양천변 국수거리와  관방제림은 보너스로 보고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와 담양 세번째 여행지인 메타세콰이어 길과 프로방스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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