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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양 호박소 계곡 (경남 밀양시 산내면 삼양리 산 10-1)
    여행방/경상도 2021. 9. 20. 23:04

    밀양 호박소 계곡

     

    2021.   9.    20.

     

    2021.   9 .   18 .  작은 딸과  함께한 밀양. 울산 울주군 일원 여행으로  밀양 얼음골 하부승강장에서 해발 1,020m에 위치해 있는 상부 승강장 전망대까지 10분 소요되는 영남알프스 얼음골 케이블카도 타고 힐링하며 녹산대 전망대에서 맛있는 김밥으로 이른 점심도 먹고 , 영남알프스 얼음골 케이블카 가까운 곳에 있는 호박소도 들러본 후 1시간 가까이 이동하여 폐광된 석굴을 법당으로 조성한 동굴 사찰인 송운사,  그리고 울산 기념물 제5호인 간월사지와 보물인 간월사지 석조여래좌상과 울산시 유형문화재 제38호인  간월사지 남·북 삼층석탑을 둘러보다가 언양으로 내려와 공원 불고기에서 떡갈비로 이른 저녁을 먹고 포항으로 돌아오는 힐링여행이다...

     

    오늘 두번째  영남알프스 얼음골 케이블카 하부 승강장에서 가까운 호박소로 향해 본다....

     

     

     

     

     

     

    영남알프스 얼음골 케이블카를 지나서 올라가다 호박소 유원지로 향한다.

     

     

     

     

     

     

     

     

     

     

     

     

    이렇게 케이블카 -) 호박소 폭포 간판-) 호박소 대형주차장  간판을 따라 쭉 올라가면 된다..    길이 꾸불꾸불하니 조심해서 운전해야 한다.

    올라가면  호박소 2주차장이 나오는데 웬만하면 위쪽 주차장으로 올라가는 걸 추천 !   넓찍한 위쪽 주차장 도착이다...

     

     

     

     

     

     

    주차장 입구에는 매점이 있고 

     

     

     

     

     

     

    길 오른편으로 계곡쪽으로는 평상들이 있다...

     

     

     

     

     

     

    밀양시내에서 약 32km 떨어진 산내면 남명리 시례마을에 가지산에서 뻗어 내린 얼음골이 있으며 여기서 3km쯤에 가지산의 한 물줄기인 호박소 계곡이 나타난다.

     

     

     

     

     

     

    호박소 주차장에서 백연사를 지나 호박소 유원지 쪽으로  300m가면 시레호박소에서 흘러 내려오는 호박소 계곡을 만난다.

     

     

     

     

     

     

     

     

     

     

     

    얼음골 매점과 백연사 사이로 난 이길을 오르면 백운산.가지산 산행로 입구이다...

     

     

     

     

     

     

    계곡으로 가다보면 만나는 소박한 사찰 백연사에서 향내음이 난다...

     

     

     

     

     

     

    돌담이 이쁜 백연사를 돌면 

     

     

     

     

     

     

     

     

     

     

     

     

     

     

     

     

    시레호박소 입구이다....

     

     

     

     

     

     

     

     

     

     

     

    호박소 100m 표지판을 따라 가기로 한다...

     

     

     

     

     

     

     

     

     

     

     

     

    시레호박소의 전설에는 승천하지 못한 이무기가 잠겼다는 전설이다.

     

     

     

     

     

     

    계곡 다리 건너기 전의 데크길이 계곡을 사이에 두고 왼쪽과 오른쪽 두 곳으로 설치되어 있는데 우리는 왼쪽 데크길로 오르는데 이쪽이 포토존 길이다.

     

     

     

     

     

     

    시레호박소 포토존으로 오른다...

    얼음골을 지나 이런 데크길을 따라 쭉 올라가다보면 시례호박소가 나온다.   근데 모기가 좀 많으니 조심하자....

     

     

     

     

     

     

    계곡 건너편의 시레호박소 포토존도 보인다...

     

     

     

     

     

     

    호박소 상류계곡에는 출입통제로 눈으로만 호강한다...

     

     

     

     

     

     

    시레호박소는 수십만년 억겁의 세월동안 계곡물에 씻긴 백옥 같은 화강석 위로 하얀 포말을 이루며 쏟아지는 계곡물과 주변 자연경관이 아름다워 한국의 명수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호박소는 10여m 높이에서 떨어지는 폭포로 인해 움푹 패인 못인데 방앗간에서 쓰이는 절구(臼)의 일종인 호박처럼 생겼다고해 호박소라 불린다 하였다.

     

     

     

     

     

     

     

     

     

     

     

    둘레는30m 정도 되며 시례호박소, 구연폭포, 또는 백련폭포라고도 불린다.    또한, 호박소는 오랜 가뭄이 계속될 때 기우제를 지내는 기우소였다고 한다.   옛날 이 지방 사람들이 물의 깊이를 알아보기 위해 돌을 매단 명주실 한타래를 다 풀어보았지만 끝이 닿지 않았다고 할 정도로 깊다고 한다.

     

     

     

     

     

     

    얼음골 냉기의 서늘함을 피부로 느끼면서 광음의 계곡 물소리까지 백운산 백호 호랑이의 소리 같았다...

     

     

     

     

     

     

     

     

     

     

     

     

    정말 어떻게 저런 지형이 생겼지? 싶을 정도로 웅장하고 예뻤다.   폭포 느낌도 나고 저 물 속으로 풍덩 들어가고 싶어지는 맑은 물이다...   절대 들어가면 안된다!  경고도 여기 저기 써 있다!!

     

     

     

     

     

     

    백운산 885m 자락에서 물줄기가 모여 호박소로 흐른다.

     

     

     

     

     

     

    자연을 벗 삼아 여행한다는 것,  같은 계절이 돌아와도 자연의 모습은 늘 다르다는 것,  스트레스 확 날아가는 자연소리 오늘도 밀양호 시레박소에 감사한다...

     

     

     

     

     

     

     

     

     

     

     

    하얀 바위 바닥으로 이루어진 이 폭포골은 그야말로 무공해, 무오염 지대로 주위에 백연사, 형제소, 오천평 반석 등이 있어 경치가 매우 아름답다.

     

     

     

     

     

     

     

     

     

     

     

     

    시레호박소에서 넘쳐 흐르는 수정같이 맑은 물이 끝없이 흘러내린다.

     

     

     

     

     

     

    티하나 없는 맑은 물이 끝없이 흘러내린다.

     

     

     

     

     

     

    호박소 계곡을 건너는 다리 입구로 돌아와서...

     

     

     

     

     

     

    다리를 지나면 호박소 계곡과 마주하는 동천이다.

     

     

     

     

     

     

    동천의 다리도 거닐어 본다....

     

     

     

     

     

     

    계곡에 진흙은 태고에 다 떠내려가고 암석층만 남아있다보니 물이 맑은가 보다...

     

     

     

     

     

     

     

     

     

     

     

     

    동천다리를 다시 건너가서...

     

     

     

     

     

     

    오천평반석 쪽으로 가본다.

     

     

     

     

     

     

     1km를 동천을 따라 올라가면 동천의 기슭에 오천평바위가 있다...

     

     

     

     

     

     

     

     

     

     

     

     

    오천평 계곡으로 향한다...   야자매트 숲길따라 우렁찬 계곡 물소리를 들으며 이른 가을에 시원하게 힐링한다.

     

     

     

     

     

     

     

     

     

     

     

     

    이렇게 깨끗한 물은 보기가 쉬운 일이 아니다.   전혀 오염되지 않으며 가공되지 않은 오천평반석 계곡은 가지산 1,240m에서 발원해서 흘러내리는 계곡물이다.

     

     

     

     

     

     

    수심이 깊어 계곡물살 보는 것 자체만으로도 빨려 들어갈 듯 시원함을 느낀다.

     

     

     

     

     

     

    오천평반석 도착이다.....  세월의 흔적으로 빚어낸 반석 위로 흐르는 계곡의 자연을 볼때마다 경이롭다.

     

     

     

     

     

     

     

     

     

     

     

     

     

     

     

     

     

     

     

     

     

     

     

     

    수심이 얕아 보인다... 물놀이하던 옛 추억을 회상해 본다.

     

     

     

     

     

     

     

     

     

     

     

     

    오천평반석은 왕복 2km로

     

     

     

     

     

     

    딸과 그리고 자연과 함께 얘기하면서 공감하고 즐거운 시간으로 편안한 숲길이었다...

     

     

     

     

     

     

     

     

     

     

     

     

    아까 입구에서 보았던 백연사로 향해본다...

    백연사는 본당 한 채와 요사(寮舍) 한 채로 구성된 사암(私庵)으로 현 산내면 우체국장 손영기씨의 부친 손숙현씨가 창건(創建) 하였으며 현재 차남(차남) 손영석씨가 관리하고 있다.

    사찰 근처에는 대나무 숲과 근처에 호박소 있어 사람이 만든 건물과 자연이 조화롭게 이루고 있다.  특히 대나무 숲에서 가만히 귀기울이면 바람의 소리를 들을 수 있어 자연의 신비함을 더 해 주고 있다.

    호박소 아래에 자리잡고 있는 백연사는 돌담과 대나무 숲에 둘러싸여 있어 작은 암자 같은 아름다운 모습이다.

     

     

     

     

     

     

    백연사의 법당

     

     

     

     

     

     

    법당 중앙에는 석가모니부처님을 중심으로 관세음보살과 대세지보살이 협시를 이루고...

     

     

     

     

     

     

    향 불단 좌측에는 신중탱과 지장탱을 모셨고...

     

     

     

     

     

     

     

     

     

     

     

     

    향 불단 우측에는 칠성과 산신.용왕탱을 모셨다...

     

     

     

     

     

     

     

     

     

     

     

     

     

     

     

     

     

     

     

     

     

     

     

     

    법당에서 바라본  한 채의 요사(寮舍)

     

     

     

     

     

     

    답답한 도시를 떠나 백연사에 고즈넉히 앉아 명상에 잠겨 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호박소 계곡 입구에서 만난 소박한 사찰,  향내음이 가득한 백연사에서 나와 백연사에서 주차장으로 가는 오솔길에는 가을이 되면 낙엽이 수북이 쌓여있어 그 정취를 더 해 줄것 같다....    지금은 푸르르지만.....

     

    밀양 얼음골 케블카와 호박소를 보고 다음 여행지인 송운사로 1시간 정도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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