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대구 칠곡 운암지 수변공원(대구 북구 구암동)

아름다운 대구 칠곡의 운암지 수변공원 

 

 

2020.   5.   9.

 

 

2020.  5.  8.  '어버이 날' 대구 친정아버지께 다녀 오면서 들러본 대구 북구 여행이다...

 

'어버이 날' 준비해간 반찬이랑 과일을 냉장고에 정리하고 대구 올케언니도 만나보고 맛난 점심식사도 대접하고 대구 친정아버지께 다녀 오는 길에 한국불교대학 大관음사 칠곡도량(대구시 북구 구암동)과 근처의

아름다운 대구 칠곡 운암지를 보고 트레킹하며  행복한 하루를 보낸 날이다.....

 

오늘 두번째 일정으로 한국불교대학 大관음사 칠곡도량을 나와서 대구광역시 북구 구암에 위치한 저수지 겸 수변공원인 운암지로 향해본다....

 

깔끔하게 딱 보이는 입구, 입구라는 말보다는 표지판이 맞는 듯 하지만...  운암지 수변공원 가는 길이다...

대구광역시 북구 구암동에 위치한 저수지 겸 수변공원이다. 대구광역시에서도 유명한 공원이며 북구 10경중 하나이다. 인근 칠곡지구의 주민들이 주로 산책하러 오며 함지산과도 인접해 등산객들에게서도 유명하다. 최근들어 북구에서 본격적으로 개발하면서 정자와 각종 쉼터 등도 많이 조성되었다. 줄여서 운암지라고도 불린다.

 

일제 강점기때 축적된 저수지이며, 칠곡지구가 개발되면서 이용가치가 없어진 저수지를 자연 그래도 보전하면서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환경 친화적인 공간으로 조성을 하기 시작했다.

입구에서 조금 걷다보면 공원으로 연결되는 계단과 주차장이 자리하고 있었다.

운암지수변공원 입구 표지와 장승

공원 입구 계단

대구 북구 순환 테마길 안내도

계단을 딱 올라서자마자 보이는 풍경...  진짜 마음이 탁 트이는데,  아직까지 코로나가 안전히 종식되지 않아 군데군데 사회적거리두기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수변공원 전경

운암지 수변공원은 1998년 4월 대구시 북구 구암동 일대 1만7962㎡ 부지에 조성됐다.  이후 인근의 대단지 아파트 등이 들어서 인구가 늘어나면서 주민들의 휴식처로 사랑 받아 왔다.

하지만 조성된지 20년이 지나면서 노후화된 공원시설에 대한 주민들의 개선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2019년 대구시 북구는 공원을 새 단장 후 구암동 운암지 수변공원 일대 생태문화 공간 조성사업으로 주민들에게 공원을 개방했다.

운암지 수변공원을 지역의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해 높이 10m, 폭 25m 규모의 인공폭포를 설치하고 시민들이 저수지 중앙을 가로 지르며 산책할 수 있는 157m 규모의 수변데크로드와 팔각정자도 마련했다. 

 

도심속 산림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수변공원 운암지

호수를 한바퀴 감고있는 호수길을 따라 간다.   저수지 정화를 위해 수련,  고랭이, 창포 등 12종류의 9000여 포기의 수생 정화식물도 심었다 한다.

운암지 못 맞은편으로는 저렇게 공원이 잘 조성되어 있고

어느 곳을 담아도 멎지다.

중간에는 이렇게 산책로로 연결되는 곳도 있었다.

수변공원이라 그런지 바람도 선선하니 걷기에 딱 좋다.    코로나 예방 마스크 쓴체로...

시민들이 저수지 중앙을 가로 지르며 산책할 수 있는 157m 규모의 수변데크로드와 팔각정자도 마련했다.

저수지를 중심으로 둘레길이 잘 정비되어 있어 어린아이들도 안전하게 산책할 수 있을 듯하다.

운암지 산책길,  걷다보면 중간지점에 요렇게 넓~은 공터가 있다.  정자랑 밴치들이 많아서 쉴 수 있는공간도 적절하게 배치되어 있다.

운암지 수변공원이 대구 북구 8경 중에 3경을 자랑하는 경관이란다...

공원 표지판 및 트레킹 안내판.

처음 오는 분들도 잘 올라가실 수 있도록 안내도 표지판이 준비되어 있다.

평일이라 드문드문 어르신들이 보이셨다.   어른들께서 산공기 마시면서 산책이나 가볍게 등산하러 가시는 분들이 계셨다.   잠시 쉴만한 공간이 참 잘 되어 있고 포토존도 있었다.

공원내부에는 분수,  수변무대,  산책로,  놀이시설,  계류,  체육시설,  파고라,  정자 등을 갖추고 있어 칠곡지역 주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운암지 공원의 야외공연장과 둘레길도 또한 잘 정비되어 있다.

나무 주변 의자라던지 정자도 몇개씩 만들어져 있고,  지금은 물이 말랐지만 개울이 있었다.  비가 좀 왔었더라면 물이 흐르는 장면도 볼 수 있을 듯 하다.

평일이라 조용하다.   날이 참 좋았다...  잘 정비되어 깨끗하고 아늑하다.

운암지 이용하시는 분들을 위한 공용 화장실도 참 깨끗했다.

공원 관리인의 공간인듯 ~

운암지 수변공원에서 함지산으로 이어지는 길.  계절에 따라 이 길은 정말 예쁜 거 같다.  옆에 물 흐르는 작은 개울이 있어 물소리도 듣고  폭신한 바닥에 풀 내음이 폴폴~

수변공원 주변 전경.으로 공원은 쉴수 있는 정자들도 많이 있고 산으로 감싸있어 조용한 편이다.   산책이나 사색하기 좋은 공간이다.

3달 가까이 이어지는 코로나의 영향으로 그동안 답답하신 분들이 많았는지...

군데군데 사회적거리두기 현수막이 걸려 있었고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운동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모두 마스크 착용하고 거리를 일정히 두고 운동을 한다.

저수지를 둘러 걷는 느낌이 제법 괜찮다.

대구 북구 운암지수변공원 뷰 ~

호수에 천연기념물 수달이 살고 있다.  호수 안에 비단잉어와 큰 잉어들이 많이 있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데크길이 아름답다.

 호수 중간에 자리한 정자도 참 예뻤다.  물가의 노란 창포꽃도...

운암지 수변공원을 지역의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해 높이 10m, 폭 25m 규모의 인공폭포를 설치했다.

인공폭포 앞에서 바라본 중앙을 가로 지르며 산책할 수 있는 157m 규모의 수변데크로드와 팔각정자

걸어 왔던 길,  야외무대 방향 ~

칠곡3지구 택지개발로 이용가치가 없어진 저수지를 자연 그래도 보전하면서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환경 친화적으로 조경을 하였다.

산책하기 너무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중에 코르나 상황이 지나가면 마스크를 벗고 천천히 걸어 다니고 싶을 장소랄까?

잠깐의 외출... 만족 만족 대만족이었다....

저수지 뚝방에 심겨진 꽃 ~

대구광역시 북구 구암동에 위치한 저수지 겸 수변공원 못 뚝에서 내려다본 한국불교대학 大관음사 칠곡도량전경이다.

도심에서 많은 불자들에게 불심을 전하며 마음의 평화를 주고 마음공부를 하는 곳, 그곳에는 한국불교대학 大관음사 칠곡도량이 자리하고 있었다...

운암지 둘레길을 따라 걸으니 힐링이 마구마구 된다 ~

측백나무과의 에메랄드 그린

한창 꽃을피운 마아가렛 ~

더 머르고 싶은 운암지

아름다운 칠곡 운암지를 뒤로하고

수변공원 둘레길 걷고 돌아 나오는 길도 아름다워 ~

운암지 입구 쪽에 핸즈커피 운암호수점이 있다.   아 좋다 이런 여유 ~

대구 칠곡 운암지 핸즈커피 마주보고 있는 레스토랑 맛집 ‘가르니’ 외관 모습이다.   아담하면서 분위기도 좋다.

운암지 수변공원을 나간다....

'어버이 날' 친정 아버지께 다녀오는 길에 얻은 보너스,  한국불교대학 大관음사 칠곡도량과 아름다운 운암지 수변공원 여행길....

사랑하는 사람이 있고, 그 사람과 함께 하고 싶다면  우리는 세상 그 누구보다 행복한 사람이다.  

사랑을 할 수 있기에 삶은 의미 있고  인생은 더욱 아름다울 수 있는 것 같다.

지금 사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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