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서파랑 마을
    여행방/경상도 2020. 1. 10. 09:06


     서파랑 마을

     

     

    2020.   1.   10.

     

     

    2020.  1.    7.  우리들테마여행 회원들과 함께한  경상남도 통영군 학림도와 서파랑 마을........ 

    포항출발(07:40)  →  경주휴게소  →  달아마을 선착장 주차장 도착으로 후 학림도로 가서 2시간 트레킹 후 다시 서바랑 마을로 향해 본다...

     






    서파랑 공원 주차장 도착이다....






    서파랑 공원 입구로 해우소와 언덕에 서포루가 보인다...





    서파랑 공원 안내도를 찬찬히 보고 서포루로 오른다...








    서포루 오르다가 뒤돌아본 전경이다...  멀리 우측 능선위로 북포루가 보인다.





    하늘이 파랬으면 참 이뻤을텐데...   오늘 전국 비라는데 윗비가 안내리는 것만도 감사해야 할 일이지만 인간은 자꾸만 욕심이 생긴다.




    서포루


    통영성의 서쪽에 있는 포루다.  동피랑과 마찬가지로 가파르고 깎아지른 듯한 벼랑이나 절벽이 서쪽에 있다 하여 서피랑으로 불렀다.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사진 찍기 좋은 명소로 이곳에서 바라보는 통영의 강구안은 절경이다.  시가지의 높은 피랑(벼랑) 지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에서 유래한 토박이 지명이며, 한자 지명으로는  서산(西 山 )이라 칭했다.














    서포루 앞에 있는 1827년 제작한 '통영고지도 '






    돌아와요 충무항에노래비


    '꽃 피는 미륵산에 봄이 왔건만

    님 떠난 충무항은 갈매기만 슬피 우네

    세병관 둥근 기둥 기대어 서서 목매어 불러봐도

    소식 없는 그 사람

    돌아와요 충무항에

    야속한 내 님아


    무학새 슬피 우는 한산도 달밤에

    통통배 줄을 지어 웃음꽃도 잘도 가네

    무정한 부산배는 님 실어가고

    소리쳐 불러봐도 간곳없는 그사람

    돌아와요 충무항에 야속한 내님아!'


    이 노래는 원래 통영출신 김성술이라는 가수가  '돌아와요 충무항에' 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던 곡으로발표한 다음해 불의의 사고로 돌아 가셨고 그  후 다시 국민가수 조용필이 돌아와요 부산항에로 개작하여 대히트를 쳐 많은 분들의 애창곡으로 사랑을 받게 되었다고 한다.

    '돌아와요 충무항에' 노래도 한곡 들을 수 있어 저절로 힐링이 되었다.





    바다와 배 뱃사람이 있는 곳,  서포루 전망대에서 바라본 통영항과 시내 풍경은 그야말로 꿈속을 걷고 있는 듯 황홀했다.











    우체통을 연상케하는 깜찍한 서피랑 빨간 꼬마 등대 ~ ~








    통영 앞 바다로 출격 ~











    이중섭 화가의 ‘선착장을 내려다 본 풍경’ 포토존을 설치해 서포루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해 주고 있어 기분이 산뜻해지고 미소 짓게 해 주었다.








    말뚝밖기하는 개구쟁이 아이들의 모습을한 조형물도 있다.





    통영은 어디를 가던 박경리 작가님의 향기가 머물고 있다.  이번 여행에서 문득 든 궁금증 하나, 바다를 품은 이 작은 소도시에서 어떻게 그렇게 많은 예술인들이 배출되었는지 과히 놀랍고 놀라울 따름이다.













    달빛 스며든 차가운 밤에는

    이 세상 끝의 끝으로 온 거 같아

    무섭기도 했지만

    책장 하나 원고지, 펜 하나가

    나를 지탱해주었고

    사마천을 생각하며 살았다

    그 세월, 옛날의 그 집

    나를 지켜주는 것은

    오로지 적막뿐이었다.

    [옛날의 그 집] 중에서














    재미있는 사진을 찍을수 있는 엉덩이 조형물도 있다.





    피아노 계단 가는 길 ~








    윤이상의 음악을 피아노계단으로 표현 ~





    99계단 시작점











    서파랑 공작소








    폐 거울 유리로 만든 작품도 기발하다 ^^





    뚝지먼당으로 오르는 99계단은 박경리의 문학을 상징하는 책과 나비로 채색하였다.








    파도를 바다울음으로 표현한...




    그렇게 한바퀴 둘러 사파랑 공원 입구로 내려선다...















    서파랑 공원에서 차량을 타고 중앙시장으로 이동한다...





    중앙시장에서 이곳 저곳을 좀 기웃거리다가  '새금복회식당'애서 모듬생선구이 시켜서 이른 저녁을 먹고.....








    강구안의  풍경들을 둘러 본다 ~








    시장 앞 바다 강구안이라 부리는 포구에는 어선들이 정박하고 있다.






    갈매기는 끼룩끼룩 소리하며 나르고...  북적이는 사람들 틈에 끼여서 다시 차를 타고 이제 포항으로 향한다.


    잡고 있는 것이 많으면  손이 아픕니다들고 있는 것이 많으면  팔이 아픕니다.
    이고 있는 것이 많으면  목이 아픕니다지고 있는 것이 많으면어깨가 아픕니다.
    보고 있는 것이 많으면 눈이 아픕니다생각하는 것이 많으면  머리가 아픕니다.
    품고 있는 것이 많으면 가슴이 아픕니다.


    모두 다 내려놓으세요  전부 다 놓아 버리세요  그리고 편안하게 사세요.
    우리가 아픈 것은 많은 것을  모두 다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힘이 들 땐 잠시 내려놓고 쉬세요그럴 땐 자신에게 칭찬의 한마디를 해주세요.
     "여기까지 참 잘 왔구나고생했네 힘들었지" 라고

     오늘 하루 나 자신에게  칭찬의 한마디를 보내 보세요.

    "이만하면 열심히 안 살았나그래 참 잘하고 있다."  소소한 한마디가  그 어떠한 힘보다 강하게 되어있습니다.

    .

    .

    .

    .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