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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최대 크기의 국립공원 바나산베트남 다낭.후에 2018. 12. 29. 08:13
베트남 최대 크기의 국립공원 바나산
2018. 12. 29.
딸과 함께 배트남 다낭으로 2018. 12. 17 ~ 12. 21, 3박 5일 일정 여행이다. 다낭 세렌호텔 투숙 후 세째날 일정을 시작한다. 한국과 시차는 다낭이 2시간 늦는 편이다.
오늘 세째날 일정은 아침에 일어나 미케비치 해변을 산책하고 다낭의 국립공원인 바나산, 후에로 이동 후 민망황제 왕릉 , 후에 시내 씨클로 타기와 맛사지로 피로풀기 하는 일정이다....
미케 해변의 세렌호텔에서 아침을 맞은 후 5일 일정중 3일 일정이 시작된다.........
호이안 미케 해변의 세렌호텔에서 나와 베트남 최대 크기의 국립공원인 바나산으로 오늘 첫번째 여행지로 이동 한다...
방에서 본 아침 풍경 ~ 곧 해가 뜰 분위기다.
다낭에 와서 일출보게 되는 기대와 설렘이....
그런데 기대는 거기까지였다. 점점 희미해지고 있다.
저 정도 일출도 내게는 감사~
잠은 푹 들지 못했지만 베트남에서 기분 좋은 새 아침을 맞고 있다.
호텔에서 이른 아침을 먹고 0&:40 미케 해변의 세렌호텔을 떠난다.
버스타고 지나 가면서 아무렇게 셔터 눌러도 그림이 찍히는 곳 다낭 ~
마니산 가기 전에 노니와 침향을 파는 가게를 들렀다가....
다시 미케 해변을 지나...
한강을 지나서...
바니산 입구에 도착이다....
해발 1,487m에 위치한 바나산은 프랑스 식민지 때 프랑스 사람들이 별장으로 이용하기 위해 산 위에 지어졌다고 한다.
바나힐을 짓는 과정에서 많은 희생자가 발생하여 해방직후 베트남 국민들에 의해 반 이상 회손 되었다가 썬 그룹에서 바나산을 구매하면서 다시 복원이 되었다고 한다.
매표 후
베트남 상류층의 피서지, 다낭 바나산 국립공원 입구에 선다...
다낭 바나산 국립공원 입구문 쪽으로 가면서 바라본 옆의 다리는 중국풍을 연상한다..
검표 후 바나힐 입구로 들어간다..
마치 성문 안으로 들어가는 기분 이었다.
바나힐 입구 중앙문 양쪽으로 이런것도 전시되어 있었다.
화장실도 다녀오고 안내도도 보면서 일행을 기다려...
마치 성문안에 있는 듯한 기분 ?
케이블카 타러 천천히 에스퀘레타를 타고 이동한다.
케이블카 타러 이동하면서 바라본 바나힐과
바나힐 골든브릿지 이다..
바나산 국립공원에 가려면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긴 5,043m의 케이블카를 타야 한다.
케이블카는 코스가 세곳이 있다고 한다. 양쪽에 있는 케이블카는 중간에 갈아 타야 하지만 가운데로 가는 케이블카는 논스톱으로 올라 갈 수 있다고 한다.
케이블카 타러 계속 걸어간다.
케이블카 타러 가는 길에 이렇게 잘 꾸며 놓았다.
천정에는 다낭에서 유명한 소원초 띄우는거 해놔서 신기했다. 배는 어떻게 붙인거지?
바나힐 티켓 ~
우리는 맨 아래 케블카를 타고 해발 1,487m의 바나산을 약 25분 만에 오를 수 있다..
케이블카 줄서서 기다려....
케이블카 세 곳 코스 중 가운데로 가는 케이블카는 논스톱으로 올라 갈 수 있어 우리 일행은 양쪽에 있는 케이블카를 타고 중간에 바나힐 골든브릿지를 보고 가기위해서 중간에 한번 서는 양쪽의 케블카를 탄다.
케이블카를 타고 위로위로 올라가면서 케블카 하부 승강장을 뒤돌아 본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는 중.
올라가는 동안 울창한 숲과 나무들을 내려다보는 게 속도 뻥 뚫리고 마음에 들었다.
케블카를 타고 한참을 올라가니 부슬부슬 이슬비가 내린다. 에고~ 다낭 여행 중 많이 기대했던 곳인데 날씨가 안 받쳐주네....
케블카 초반에는 칙칙하지만 밑에 풍경도 보이고 ~ 우리보다 앞선 케블카들도 보이고 ~ 이리 저리 구경하며 올라갔다.
올라갈수록 보이는게 안개뿐이다...
케블카가 점점 올라 갈수록 무서울 정도로 하얀 세상 ~ 안개가 자욱해져서 한 치 앞이 보이질 않는데...
하~ 역시 안개천국이다. 바나힐 골든브릿지 핫플이 희미하하게 보인다...
골든브릿지역에 내린다..
에스퀘레타 타고 조금오르면
만나는 멋진 천정~ 사람이 인산인해라 천정만 담아본다...
실내에서 바라본 골든브릿지
이때까지만 해도 좋았었는데....
사람들이 갑자기 실내로 몰려오고 실내에서 바라본 골든브릿지는 이런모습으로 변해간다...
실내에서 우의를 덥어 입고... 그래도 골든브릿지로로 나가서 ...
거대한 손이 다리를 받치고 있고 사람이 너무 많아 입구에서...
하~ 역시 안개천국이다. 바나힐 골든브릿지 핫플
흐린 날씨가 아쉬웠지만 안개 속을 걷는 느낌도 좋았다.
골든브릿지를 지나면 나오는 곳인데 여기서 한번 내려서 돌아본다.
골든브릿지에서 아무것도 안보이더니 이렇게 다리를 건너면 멋진 곳을 만난다.
얼굴모형 조각의 입에서 물이 나오네 ~
날씨가 좋았으면 멋졌을 이곳에서 그래도 아쉬움을 달래본다...
자욱한 안개속 사람다리 모형과 사람 손 모형이 만나 묘한 어울림을 만들어 낸다...
사람 다리모형으로 만든 구조물 위에 자라고 있는 식물마저도 독특한 매력이 풍긴다.
서양사람 얼굴 모형 구조물
화창한 날에 보았으면 정말 이뻣을 정원들....
계단을 내려와서
아까 내린 중간 지점 골든브릿지역 대합실로 돌아왔다...
에스컬레이트를 타고
또 케이블카 줄서서 타고 올라간다.
푸니쿨라를 타고 바나산 정상의 케이블카 역으로 가서 프랑스 마을로 가는 길...
케블카 타고 올라와 드디어 우리의 최종 목적지 프랑스마을에 도착.....
드디어 바니산 바나힐 최종 목적지에 도착했다. 바나산 해발 1,487m정상 이다.
이렇게 심한 안개는 태어나서 처음 본다. 에고~ 기대했던 바나힐인데...
하~ 역시 안개천국이다.
바나힐 전경을 좀 보고 싶었는데 불과 코앞 몇 m만 보이는 지경이라니!
입구에 들어가니 유니버셜과 비슷하게 해놓았다. 자세히 보면 sun world라고 적혀있다.
다낭의 바나산 국립공원에 가면 베트남 상류층의 피서를 경험해볼 수 있다. 해발 1,487m를 케이블카로 편안히 오르면 전혀 다른 세계가 펼쳐진다. 베트남 어느 지역에서도 상상할 수 없는 쾌적하고 시원한 날씨 속에 최고급 호텔과 놀이동산이 숨어 있다. 마치 다른 나라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 정도이다. 실제로 바나산은 프랑스 식민지배 시절, 프랑스인들의 별장 겸 와인창고로 사용되었는데 지금은 상류층의 인기 피서지라고 한다.
흐린 날씨가 아쉬웠지만 안개 속을 걷는 느낌도 좋다고 위로해 본다.
그래도 안개에 싸인 프랑스식 건물들은 좀 멋있다. 이렇게 높은 곳에 지어놨으니 베트남의 피서지로는 딱일 것 같다.
해발 1487m에 건설된 프랑스풍 휴양지 바나힐
바나산 바나힐의 생드니성에서는 이 우중에서도 베트남 사람들이 웨딩촬영을 하고 있었다.
생드니성당은 프랑스 식민지 시절 프랑스인들이 건축한 그대로 남아 있어 바나힐 프렌치 빌리지의 역사적 가치를 보여주고 있는데 지금은 미사를 드리지 않는 성당인 듯 보였다.
프랑스의 중세 건물들을 본 따서 지었다고 한다. 역사의 흐름이 느껴진다.
성당 옆문을 통해 바라본 예비부부~ 행복히시길....
프랑스 작가 쥘베른의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와 '해저 2만리' 두 가지 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바나힐...
역사의 흐름이 느껴지는 프랑스의 중세 건물들을 본 따서 지었다고 한다.
프랑스의 식민지였던 기간에 프랑스인들이 휴양지로 개발한 곳 중의 한 곳이어서 그런지 유럽의 분위기가 물씬~ 느껴진다.
프랑스식 건물 옆으로 나가면 큰 광장이 나오고 정원이 펼쳐진다...
예쁜 건물들이 눈을 사로잡는다.
정말 프랑스의 어느 한 도시에 와 있는 것 같은 기분이었다.
다소 몽환적인 느낌의 프랑스마을
이 높은 곳에 이런 건축물을 세운 프랑스인들의 생각이 참으로 놀라웠다.
건축의 중후한 무게가 느껴진다.
프랑스 식민지 시절에 세워진 아픈 역사의 흔적이 있는 이곳에 많은 사람들이 찾으면서 어떤 생각들을 하면서 다녀갈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이곳에는 정원, 사원, 레스토랑, 성당, 호텔, 놀이동산 들이 있다고 한다.
아름다운 곳에서 추억의 사진을 남겨 본다. 일상에서 지쳐 갈 때 오늘의 이 순간의 추억이 새로운 에네지를 만들어 줄수 있을 것 같다.
골목골목 아기자기한 느낌 나는 곳들이라 사진 찍고 놀기에 좋은 곳이 분명하지만
바나힐을 거닐다 보면 굳이 유럽 안 가도 유럽 갬성 충분히 느낄 수 있다. 동양의 건물들과는 확연히 다른 양식의 건물들.....
좀 아쉬웠던 건 이 예쁜 건물들을 좀 더 유익한 공간으로 활용했으면 좋겠다 싶은.... 그냥 사진만 띡 찍고 지나치기엔 아까운 느낌이다.
그렇게 안개속에서 프랑스마을에서 한참을 놀다가 날씨 탓에 산아래로 전망을 볼수도 없고 이쁜 프랑스 마을을 충분히 돌아 볼수 없어 너무 아쉬운 곳이었다. 안개로 시야가 너무 아무것도 안보여 놀이동산으로 이동한다..
문을 독특하게 만들어 놨다. 건물 지하로 내려가면 놀이공원을 만날 수 있다.
판타지파크 입구를 지키고 있는 범블비와 옵티머스프라임.
놀이동산도 있다. 바나힐 입장권으로 놀이동산을 맘껏 즐기면 되는데 자이로드롭 등 눈에 익숙한 놀이기구는 공짜로 이용이 가능하다.
자이로드롭
판타지파크 중앙에 1. 2. 3층을 관통하고 있어 어디서나 시선이 집중된다. 놀이기구를 딱히 타지는 않았지만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시간 가는 줄 몰랐던 곳.
놀이공원을 갈까 말까 고민 했는데 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놀이공원
이제 주어진 자유시간이 거의 다 되어 놀이공원을 나가서
우리 일행을 만나서
또 케이블카 줄서서 타고
내려 갈때는 바나힐 정상에서 케이블카 타고 중간 바나힐 골든브릿지는 거치지 않고 다리렉트로 25분 정도 하부 승강장으로 이동한다.
역시 안개천국이다.
흐린 날씨가 아쉬웠지만 그래도 이정도라서 감사한 날씨다...
하부 승강장 도착이다...
바나산 오를때와는 다른 중두번째 간 승강장으로 내려오는 길....
한참을 내려온다...
다시 돌아온 바나산 입구이다..
베트남 상류층의 피서지, 다낭 바나산 국립공원 해발 1487m에 건설된 프랑스풍 휴양지 바나힐을 나와서
바나산 여행 후 15분 정도 이동하여 1:40 경 늦은 점심식사 후
2:30 다낭을 떠나 랑코지역을 지나 후에로 2시간 정도 이동한다....
후에로 이동하면서 바라보는 랑코는 진주가 많이 생산된다는 바다가 참 이쁜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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