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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리니에서 미코노스로 이동 그리스 2018. 6. 1. 20:36
산토리니에서 미코노스로 이동
2018. 6. 1.
일행 44명이 테마여행 도린결과 함께한 그리스 일주로 2018. 5. 17 ~ 2017. 5. 28, 12일간 여행이다.
2018. 5. 20. 여행 4일째 날...
오늘은 산토리니를 자유여행하고 미코노스로 이동하여 미코노스의 여기 저기를 둘러보고 미코노스에서의 숙박으로 이어진다.
산토리니 호텔에서 충분히 쉬고 피라마을 자유여행 후 오늘 두번째 일정 산토리니를 떠너 미코노스로 이동하는 일정이다.
가방을 챙겨 10:00에 호텔을 떠나 미코노스 섬으로 이동하기 위해 신항구인 '아티니오스' 항구로 이동한다...
항구로 데려다 주는 차에 올라탔다. 다시는 올라오지 못할, 산토리니 신항구로 가는 길...
로컬 버스는 많은 사람들을 태우고 아찔한 절벽을 따라 신항구인 '아티니오스' 항구로 능숙하게 간다.
그리스의 산토리니 섬은 신(자연)이 만들어 놓은 천국과 인간이 만들어 놓은 천국이 비교되는 곳이었다.
피라마을이나 이아마을 모두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항구로 가려면 버스를 타고 꽤 내려가야 한다 ! 내려가는 동안에도 정말로 멋진 풍경이 계속해서... 그리울거야 ~
산토니아행 패리들이 도착하는 항구는 파라마을에서 4km 떨어진 아티니오소스항 이다.
산토리니 신항구. 여객선 터미널
항구에 도착이다. 깎아지른 절벽 아래 '아티니오스' 항구가 있다.
10:20 신항구인 '아티니오스' 항구에 도착하여 10:40 출항할 페리를 기다리고 있다.
페리가 들어오자 다들 어디 숨었다 나타났는지, 사람들이 한가득......
우리가 탑승할 페리가 항구로 들어오고 있다.
아테네에서 산토리니까지 올때와 똑 같은 이 배로 산토리니에서 미코노스섬까지 이용할 SeaJets Ferries
미코노스행 페리 탑승
1층에 가방을 맡기고...
우리가 이용한 Silver 좌석칸이다.
중간에 에스칼레타를 이용할 만큼 큰 페리이다.
위 층의 클럽 클러스층 역시 비싼 좌석층인 만큼 승객의 수가 현저히 적다. 좌석 시트도 훨씬 고급스럽다.
음료나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카페도 있다..
내 언제 다시 오겠는가?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산토리니를 뒤로하고 우리 배는 출항한다.
미코노스 가는 길....
떠나는게 아쉬워 들어가지 못하고 갑판에서 멀어지는 산토리니를 하염없이 처다 본다. 여행 다니면서 이처럼 아쉬운 이별은 처음이다.
아름다운 산토리니를 뒤로 하고 미크노스로 가는 길.. 이곳을 또 언제 찾게 될까 아쉬움이 남는다.
산토리니 석호을 빠져나와 외해를 항해한지 한시간 후에도 산토리니는 저만치 있다.
산토리니 안녕~ 잊지못할 여행의 추억을 건네준 산토로니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새로이 만나게 될 미코노스에 대한 기대감으로 또 한번 설렌다.
한참을 선내에서 쉬다가 갑판위로 나오니 저 멀리 이름모를 섬이 보이기 시작한다.
이 섬도 참으로 예쁜 섬이다..
산토리니를 떠나서 중간에 들른 섬의 풍경이다. 언제나 푸른 바다와 하늘, 하얀 집들이 주는 그리스 섬 마을의 풍경이 평범한 듯 하면서도 매력적이다. 바라보고 있으면 그저 마음이 편안해지는 뭐 그런 매력이랄까?
미코노스 가다가 들린 어느 섬. 바다 색깔이 어떻게 저렇게 파랗지 하는 의문이 들 정도...
이름 모를 항구의 새하얀 집들과..
고운 모래가 있는 해수욕장도 뒤로하고...
그렇게 미코노스로 향했다...
하아, 이 바다의 고운 빛깔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채도와 선명도가 또렷한 파란색 물감을 물에 섞지도 않고 그저 진하게 풀어낸 인상적인 빛깔이었다.
'바다가 파랗다'는 말도 에게 해의 바다색을 보고 나서야 진심으로 깨닫게 된다. 에게 해는 정말로 파.랗.다....
배를 타고 3시간이 넘으니 멀리 하얀 집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푸른 바다위에 떠 있는 섬이 마침내 모습을 드러낸다.....
3시간의 항해 끝에 드디어 미코노스 섬에 도착하였다. 절벽 위의 마을 ! 산토리니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미코노스섬에 도착이 가까워 온다는 안내 방송에 모든 승객들이 데크로 나와 점점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는 섬의 모습을 보려고 기대감에 부풀어 흥분을 감추지 못한다.
배탄지 3:20, 오랜 시간 지친 사람들이 입구에서 문이 열리기를 기다리고 있다.
도착할 때가 다 되면 커다란 문 앞에서 다 같이 기다렸다가 한꺼번에 내린다.문이 열리기 시작하면 다 같이 환호하며....
미코노스 항에 도착한다.
우리를 태운 크르즈가 정박한 곳은 마을이 시작된는 입구에서 서쪽으로 버스로 10분 정도 거리의 크루즈 선착장이다.
아~ 푸른바다 위에 떠 있는 동화속에서나 있음직한 그림 같은 하얀집들!
신항구에서 내렸는데 신항구에서 내렸다면 그 앞에 있는 버스를 이용해서 구항구쪽으로 이동해야 한다!
일단 미코노스 선착장에서 버스를 타고 호텔로 10분 정도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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