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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 천연기념물 제438호 서빈백사 (산호해변)여행방/제주도 2017. 4. 3. 20:51
우도 천연기념물 제 438호 서빈백사 (산호해변)
2017. 4. 3.
2016. 4. 3. 제주 한달살기 21일째 날이 시작된다...
오늘 부터 3일간 서울에서 온 동생 내외와 넷이서 하는 2일째 여행으로 우도, 성산 일출봉, 광치기 해변, 섭지코지를 중심으로 여행할 계획이다..
제주 한달살기 21일째날 우도를 갈려고 서귀포에서 아침 일찍 서둘러 40분 이동하여 성산 여객선 터미널도착하여 09:00배를 타고 우도에 들어와서 버스를 타고 우도등대와 검멀레 해변을 보고 다음 여행지 서빈백사(산호해변)로 이동 한다...
우도 산호해변
우도 8경 중의 하나인 홍조단괴 해수욕장, 바다 속 홍조단괴가 해안으로 쓸려와 모래와 섞여있는 해변으로 서쪽에 하얀 모래사장이라 하여 서빈백사라고도 불리운다.
산호해변. 서빈백사의 맑은 바다
아름답기로 소문난 우도 서빈백사에서 우리도 흔적을 남긴다..
동양 유일의 홍조단괴 백사장, 서빈백사해변
서빈백사(西濱白沙)는 하얀 모래와 에메랄드빛 바다가 마치 지중해를 연상케 하는 곳이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백사장의 모래알은 우리가 아는 것과 달리 크고 울퉁불퉁한데, 바닷속에 사는 홍조류가 복잡한 과정을 거쳐 구 형태가 된 홍조단괴(紅藻團塊)다. 이처럼 백사장이 홍조단괴로 이루어진 곳은 동양에서 서빈백사해변이 유일하며, 세계적으로도 드물어서 천연기념물 제438호로 지정되어 있다. 그러니 아무리 예뻐도 눈으로만 즐겨야 한다. 홍조단괴를 몰래 가지고 나오는 건 엄연한 불법이다.
이게 바로 홍조단괴. 모래도 아닌것이 조개껍질도 아닌것이 동글동글 특이한 모양이다. 한 웅큼 집어서 유리병에 간직하고 싶은데....
에메랄드빛으로 부서지는 햇살 아래 하얗다 못해 푸른빛이 감도는 산호 백사장, 수심에 따라 바다 빛깔이 달라 남태평양이나 지중해의 어느 바다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우도 서쪽을 아우르는 산호해변으로 여름에는 해수욕장으로 봄. 가을에는 사진 찍기 좋은 명소로 인기가 좋다.
바다 속 홍조단괴가 몰려들어 와서 홍조단괴해변, 서쪽의 하얀 모래해변이라 하여 서빈백사라고도 불리운다.
내가 서빈백사를 좋아하는 이유는 홍조단괴도 너무 예쁘지만 수심에 따라 달라지는 물빛이 내 마음을 사로잡았기 때문이다.
너무나 깨끗한 제주의 바다.
서빈백사의 물빛이 더 푸르고 예쁜이유가 모래 없이 홍조단괴로만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란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있기 때문에 서빈백사 밖으로 가지고 가는것도 당연히 불법!
너무나 예뻐 간직하고 싶지만 우리의 아이가 또 그 아이에 아이가 볼 수 있도록 보호해 줘야 한다.
우도에서 보이는 성산일출봉
우도 천연기념물 제438호 서빈백사를 보고 서빈백사 옆의 맛집을 찾아 점심을 먹으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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