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월봉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3760). 엉알해안

수월봉. 엉알해안

 

 

2017.  3.   16. 

 

 

드디어 제주 한달 살기를 떠나,  제주도에 도착 후  한달살기 3일째 날이 시작된다...

오늘도 동백이 떨어지고 적게 남아 있을것 같은 조바심땜에 먼저 카멜리아힐을 먼저 보고 수월봉에서 한림공원까지 해안도로를 달리며 수월봉.엉알해안,  고산자구내포구,  당산봉,  용수항과 절부암,  자귀~ 신창해안도로 까지  두루 여행 할 계획이다..

 

제주 한달살기 3일째날 여행지 두번째 여행지  수월봉. 엉알해안을 만나러 간다..

 

 

 

 

수월봉 가는 길 입구에 올레길을 뜻하는 간새가 보인다..

 

 

수월봉 정상. 고산기상대 표시를 따른다..

 

 

 

 

수월봉 중반부까지 차를 타고 올라갈수 있기에 주차장에서 내려 5분만 걸어가면 정상을 만나실수 있다.   그래서 아이들 혹은 다리가 불편하신 부모님과도 손쉽게 오를수 있다.

 

 

 

 

고상기상대와 우측으로는 수월봉 정자가 보인다..

 

 

 

 

아름다운 절경을 볼 수 있는 제주오름 수월봉은 초보자도 쉽게 오를 수 있는 오름이고 오르는 길이 잘 되어 있어 수월봉까지 차를 가지고 갈수 있다.

 

 

 

 

수월봉(水月峰)은 해발 77m 높이의 제주 서부지역 조망봉으로 정상에서 바라보는 풍광은 가슴을 시원하게 해준다.특히, 깍이지른 듯한 수월봉 해안절벽은 동쪽으로 2km까지 이어진다.

이 해안절벽은 '엉알'이라 부르며 벼랑 곳곳에는 샘물이 솟아 올라 '녹고물'이라는 약수터로 널리 알려져 있다.

옛날 수월이와 녹고라는 남매가 홀어머니의 병구완을 위해 수월봉에 오갈피라는 약초를 캐러 왔다가 여동생인 수월이가 절벽에서 떨어져 죽자 녹고는 슬픔을 못이겨 17일 동안 울었다고 한다.이 녹고의 눈물이 곧 녹고물이라 전하며 수월봉을 '녹고물오름'이라고도 한다.

 

 

 

 

우리나라 남서해안 최서단에 있는 기상대로서 거의 모든 기상관측이 이루어지는 곳이다.  이곳 5층에는 일반인에게 오픈되는 전망대가 있다.

정상에는 고산기상대가 있고  멋진 제주바다가 시원스레 펼쳐져 있다.

수월정 옆으로는 고산기상대가 우뚝 서 있다.

 

 

 

 

고산기상대 옆 수월봉 정상에는 기우제를 지내던 육각정인 수월정이 있다..

 

 

 

 

수월봉 정상에 오르며 바라보니  광활한 평야와 산방산이 보인다.. 

 

 

 

 

 

 

 

 

 

 

산책로의 시작점에 있는 제주 서쪽 끝 수월봉은 화산재가 겹겹이 쌓여 생긴 오름이다.수월봉에서 바라본 바다..

 

 

 

수월봉 정상에 올라 탁트인 바다와 풍경을 감상하고 있으면 일상에서의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거 같다.

 

 

 

 

차귀도를 줌으로 당겨본다..

 

 

 

 

 

 

 

 

 

 

엉알해변,  당산봉,  신창풍차해안

 

 

 

 

맑은 하늘과 어우러진 바다 모습이 참 아름다운 곳이다.

 

 

 

 

정상으로 올라가면 탁트인 멋진바다!    멀리 신창해안도로도 보였는데 멀리서도 멋진 자태를 뽐내고 있는 풍력발전기의 모습이다.

 

 

 

 

수월봉의 정상부는 평평하다..

 

 

 

 

수월봉에서 시원한 바닷바람 맞으며 멋진 절경을 느껴 보았다..

 

 

 

 

차귀도와  신창풍차해안

 

 

 

 

바람. 구름 .파도 그리고 차귀도

 

 

 

 

자연이 주는 위대함은 가슴을 뛰게 했다.

 

 

 

 

 

 

 

 

 

 

수월봉 아래쪽에는 해안선을 따라 지질트레일이 있다.  해안 절벽을 따라 화산 퇴적물이 쌓여 있는 모습의 장엄하기 이를 데 없다.

 

 

 

 

엉알해변, 당산봉, 신창풍차해안

 

 

 

 

자구내포구

 

 

 

 

 

 

 

수월봉 지질트레일은 ​​​​​​수월봉과 당산봉,  차귀도에 이르는 트레일로 특히 높이 77m의 수월봉은 작은 언덕형태의 오름으로 해안절벽을 따라 드러난 화산재 지층 속에 남겨진 다양한 화산 퇴적구조로 인해 화산학 연구의 교과서 역할을 하는,  UNESCO에서 지정한 세계지질공원이다.

 

 

 

 

정상에 올라서면 엉알해변이 한눈에 들어오고 차귀도와 산방산, 한라산까지 조망할 수 있다.

 

 

 

 

이야기가 있는 지질 트레일 수월봉

 

수월봉은 14,000년 전 펄펄 끓는 마그마가 바닷물을 만나 폭발적으로 분출하면서 만든 고리모양 화산체의 일부로, 수월봉에서 분출한 화산재는 기름진 토양이 되어 신석기인들이 정착할 수 있는 삶의 터전이 되어주었다.

 

 

 

 

 

 

 

 

 

 

수월봉의 정상부는 평평하고 사방을 내려다볼 수 있는 수월정이 세워져 있다. 수월정에서 바라보면 차귀도의 모습과 작은 어촌 마을이 한눈에 들어온다.

수월정에 앉아서 차귀도로 떨어지는 낙조의 모습이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손꼽히기도 한다.

 

 

 

 

수월정에서 바라본 고산기상대

 

 

 

 

수월정에서 바라보면 한경 들판

 

 

 

 

 

 

 

 

 

 

 

 

 

수월봉에선 '녹두물'이라는 효성어린 남매의 전설이 있다.설화에 의하면 어머니의 병환을 구하기 위해 백가지 약초를 구하던 녹고와 수월이 남매는 모든 약초는 구하였으나,   마지막 약초인 오갈피를 구할 수가 없었다고 한다.    찾던 중 오갈피가 자라는 곳은 수월봉이 있는 절벽으로 누이 수월이가 벼랑을 타고 내려가 약초를 캐었다는 전설이 있다.

 

 

 

 

정상 근처까지 차량으로 오를 수 있어서 가족들과 함께 하기에도 좋은 제주오름 같았다.

 

 

 

 

수월봉 지질트레일과 함께 당산봉 트레일, 차귀도 트레일을 함께 만날 수 있어 각 장소마다 새로운 지질자원과 풍경을 즐기는 재미가 있다.

 

 

 

 

 

 

 

 

 

 

수월봉에서 바라본 제주바다

 

 

 

 수월봉 인근에 제주에서 가장 넓은 들이 펼쳐져 있는 풍경을 보실 수 있다.

 

 

 

 

 

 

 

 

 

 

수월봉에서 내려와서  해안절벽과 낙조가 아름다운 해안,  엉알해안으로 향해본다..

 

 

 

 

이곳의 화산재 층과 화산지층은 화산활동으로 인한 지층의 변화를 잘 보여주고 있다.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에 위치하고 있다. 제주시 숨은 비경 31곳에 선정된 엉알해안은 해안절벽이 퇴적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낙조가 아름다운 곳이다.   유네스코에서 등재한 세계지질공원으로서 올레 12코스에 해당된다.

 

 

 

 

 

 

 

 

 

 

 

 

 

화산재층(Volcanic ash)과 화산탄(Volcanic bomb)-수월봉 해안 절벽 곳곳에는 다양한 크기의 화산탄(화산암괴)들이 지층에 박혀 있고,지층이 휘어져 있는 탄낭구조를 볼 수 있는데,무수히 많은 화산탄과 탄낭구조는 수월봉의 화산활동이 얼마나 격렬하게 일어났는지 짐작케 한다..

 

 

 

 

 

 

 

 

 

 

 

 

 

 

 

 

 

 

 

 

 

 

 

 

 

 

 

 

 

 

 

 

 

 

 

 

 

 

 

 

 엉앙길 화산 쇄설층

 

 

 

 

 

 

 

 

 

 

 

 

 

낙조가 아름다운 엉알해안산책로는 사람이 많지 않아 한적해 조용한 분위기이다. 

 

 

 

 

화산재가 쌓여 이루어진 지층과 해안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산책로

 

 

 

 

 

 

 

화산재 지층과 화산탄

 

 

 

 

제주 말로 ‘엉’은 벼랑과 절벽을 뜻하고 ‘알’은 아래쪽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엉알산책로는 절벽 아래에 자리 잡은 산책로를 뜻한다.   제주시 숨은 비경 31곳에 선정된 엉알해안은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에 있는 곳으로,   화산재가 쌓여 이루어진 지층이 바다와 어우러져 아름다운 곳이며 그 사이로 한적한 산책로가 존재한다.

 

 

 

 

지질공원 해안도로 풍경이 짱

 

 

 

 

 

 

 

 

 

 

 

 

 

 

 

 

 

 

 

 

 

 

 

 

 

일제가 남긴 아픈 역사의 흔적들도 만날 수 있다.

 

 

 

 

 

 

 

일제 강점기 때의 갱도 진지가 있어 아픈 역사를 들여다보는 기회가 된다. 

 

 

 

 

 

 

 

 

 

 

이곳 산책로는 특히 낙조가 아름답기로 유명하여 탁 트인 시야와 함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이곳은 제주도의 일몰이 아름다운 촬영 단골 명소이다...

 

 

 

 

 

 

 

 

 

 

 

 

 

엉알해안산책로

 

 

 

 

 

 

 

수월봉과 엉앙해안길은 제주올레 12코스로 지질트레일코스 중 하나이다. 

 

 

 

 

 

 

 

 

 

 

A코스

 

 

 

 

B코스

 

 

 

 

C코스

 

 

 

 

 

수월봉 지질트레일

 

 

 

 

 

 

 

길을 걷는 동안 해안 절벽 곳곳에 박혀 있는 다양한 화산암괴와 지층이 휘어진 탄낭구조를 볼 수 있다..

 

 

 

 

엉알해변에서 고산기상대 입구로 나와서...

 

 

 

 

자구내포구쪽으로 ​당산봉 오름이 보인다..

 

 

 

 

 

 

 

수월봉 고산 기상대 입구에는 유채꽃이 상춘객을 유혹한다..

 

 

 

 

나이를 잊은채 소녀가되어 꽃밭을 누비어 본다..

 

 

 

 

 

 

 

 

 

 

 

 

 

 

 

 

 

다시 수월봉과 엉알해변을 나와서 해안길을 달려 자구내포구쪽으로  향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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