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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 대릉원의 가을(경북 경주시 황남동 53번지 )
    여행방/경상도 2016. 11. 18. 17:04

    경주 대릉원의 가을 

     

     

    2016.     11.    18.

     

     

      

    2016.   11.   16 ~17 (1박 2일)   대학친구들과 경주에서 1박 2일 ~

    오늘 첫날 일정은  분황사,  대릉원을 보고 양남 대본리로 이동 후 점심 식사 후 이견대에서 문무왕릉을 바라보고 천천히 석굴암으로 이동,  석굴암을 보고 저녁 식사 후 동궁과 월지 야경 관람 후 컨싱턴 리조트 경주점에서 1박 예정이다.

     

    분황사에서 대릉원으로 이동 후 대릉원에서 가을을 주워 담는다...

     

     

     

     

     

     

     

     

    경주시 황남동 53번지에 위치한 대릉원으로 향한다....

     

     

     

     

     

     

    대릉원 관람요금은 개인 어른 2,000원이다.

     

     

     

     

     

     

    대릉원의 입구를 들어서니 안과 밖이 달라도 너무 다른 풍경에 입이 쩍~~   예쁘다 예뻐...

     

     

     

     

     

     

     

     

     

     

     

     

     

     

     

     

     

     

    대릉원은 입구부터 멋진 소나무 숲길을 걸어 들어간다...

     

     

     

     

     

     

    대릉원은 대소(大小) 20여기(餘基)의 삼국시대(三國時代) 신라고분(新羅古墳)이 밀집(密集)되어 있어 이 고분들을 보호(保護)하기 위하여 조성(造成)한 신라(新羅) 사적공원(史蹟公園)이다.   

    직경(直徑) 10m 미만(未滿)에서 120m까지높이 1m 미만(未滿)에서 23m에 이르기까지 규모(規模)가 다양(多樣)한 이 사적공원(史蹟公園) 안의 고분(古墳)들은 삼국시대 신라의 왕()과 귀족(貴族)들의 능묘(陵墓)로 추정(推定)되고 있으며외형상(外形上)으로는 대부분 원형토분(圓形土墳)으로 되어 있으나표형분(瓢形墳)이라고 하는 부부(夫婦) 합장용(合葬用)의 쌍분(雙墳)도 있고,   내부구조(內部構造)는 몇몇 고분(古墳)의 발굴결과(發掘結果)신라(新羅) 특유의 적석목곽분(積石木槨墳)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   감탄 감탄....   단풍나무가 가로수길을 만들며 아름답다....

     

     

     

     

     

     

     

     

     

     

     

    단풍나무와 사시사철 녹색인 나무와의 콜라보,  그래서 더 예쁠 수도..........

     

     

     

     

     

     

     

     

     

     

     

     

     

     

     

     

     

     

    단풍 터널 속으로 오랜 세월을 말해 주는 듯한 고목나무그늘도 지난다..

     

     

     

     

     

     

    대릉원 안에 있는 미추왕릉을 보러 간다..

     

     

     

     

     

     

     

     

     

     

     

     

    미추왕릉 (사적 제 175)

     

    대릉원 경내(境內)에 위치(位置)한 고분(古墳)으로 신라 최초의 김씨 왕으로 백제의 여러차례 공격을 막아내고 농업을 장려한 신라(新羅) 13대왕 미추이사금(味鄒王) (재위262284)의 능()으로 전하고 있다.

     

     

     

     

     

     

     

     

     

     

     

     

    신라 13대 미추왕(味鄒王)은 김씨(金氏) 시조(始祖) 알지(閼智)7세손(七世孫)으로 신라(新羅)의 첫번째 김씨왕(金氏王)이 되어 22년간 재위(在位)하는 동안 삼국사기에는 미추왕릉과 관련된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신라  14대 유례왕 14(297) 이서고국(伊西古國) 사람이 수도인 금성을 공격하여 위급한 상황에 처하자 대나무잎을 귀에 꽂은 군사가 나타나 적을 물리치고 사라졌다.   누군가 미추왕릉에 댓잎을 수북이 쌓인 것을 보고 미추왕이 죽어서도 신라를 도와주었다 하여 미추왕릉을 죽장릉(竹長陵), 죽현릉(竹現陵)이라 부른다고  한다.

     

     

     

     

     

     

    미추왕릉 주변의 멋진 고목 벗나무들...

     

     

     

     

     

     

     

     

     

     

     

    가을 색깔을 담은 알록달록한 단풍과 은행, 낙엽들이 눈에 띈다. 가는 골목마다 빨갛게 물든 단풍과 노랗게 물든 나뭇잎들이 제대로 우리를 반긴다.

     

     

     

     

     

     

    미추왕릉을 둘러 보고 천마총 쪽으로  다시 대릉원 주위를 걸어봤다......

     

     

     

     

     

     

    미추왕릉을 지나 천마총으로 가는 길목에는 이렇게 빨간 단풍나무를 구경할수 있다.

     

     

     

     

     

     

    경주 대릉원 일원에 있는 신라고분은 신라의 대표적인 고분군으로 고신라시기의 신라 왕과 귀족들의 무덤군이다.

    무덤의 양식은 돌무지 덧널무덤으로 축조기법상의 문제로 도굴이 어려워 대부분 도굴되지 않은 상태로 남아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일제강점기부터 발굴조사가 이루어져 금관과 과대 용기류 등 금속유물을 비록하여 수많은 토기와 생활용품이 출토되어 고신라의 문화를 이해하는데 결정적인 자료를 제공해 주고 있는 중요한 유적이다.

     

     

     

     

     

     

    바닥에 가지런히 떨어진 은행나무잎, 색이 참 곱다..

     

     

     

     

     

     

    예쁘다란 말밖에 나오지 않는  매달려 있는 단풍도 예쁘지만 바닥에 떨어진 단풍들도 넘나 예쁘다.

     

     

     

     

     

     

     

     

     

     

     

     

     

     

     

     

    거대한 고분군 사이에 울긋불긋 물든 단풍나무를 감상하며 대릉원 산책로를 따라 천천히 거닐었다...

     

     

     

     

     

     

    단풍길 사이 푸릇한 대나무가 더 눈에 도드라지는 길,  이렇게 죽림이...

     

     

     

     

     

     

     

     

     

     

     

     

     

     

     

     

    대릉원에는 크고 높은 릉이 곳곳에 있지만 그 또한 배경이 되고 풍경이 되고 혼자 우두커니 서 있는 빨간 단풍나무도 굿 어느 것 하나 놓칠게 없다.

     

     

     

     

     

     

    붉게 물든 단풍나무들과 파란 하늘...

     

     

     

     

     

     

     

     

     

     

     

     

     

     

     

    대릉원의 잔디도 갈색빛으로 물들고 있다.

     

     

     

     

     

     

    대릉원에서 인상 깊었던 곳...

    단풍과 은행나무 칼러의 조화가 참 좋았던 곳...

    잎이 떨어진 나무의 틈으로 내려 앉은 빛들이 참 좋았던 곳이었다..

    경주 대릉원의 단풍은 참 이쁘고 좋았었다.

     

     

     

     

     

     

    빨강 노랑 초록의 3색의 색깔이 멋진 콜라보네이션을 만들어 내는 이곳 대릉원...

    여길 오지 않았으면 후화할뻔 했던 곳...

    가을의 대릉원은 정말 꼭 한번은 가봐야 할 곳이구나 생각이 들었다..

        

     

     

     

     

     

     

     

     

     

     

    바람에 우수수 떨어진 노란 은행잎이 푸른 잔디 위를 덮었다

     

     

     

     

     

     

    대릉원의 뜰 한쪽에 화려한 노란색을 뽐내고 있었던 은행나무와 단풍나무의 조화...

     

     

     

     

     

     

    간간히 불어오는 바람에 은행잎이 춤을 추듯 떨어지고 있었다.

     

     

     

     

     

     

     

     

     

     

     

     

     

     

     

     

    대릉원의 뜰 한쪽  황남대총 앞에 화려한 노란색을 뽐내고 있었던 은행나무

     

     

     

     

     

     

    경주 대릉원에서 여름에 만나고 계절이 바뀌고 만나는 은행나무이다..

     

     

     

     

     

     

    신라 왕과 왕비, 귀족들의 고분군(古墳群) 분포지역인 대릉원(大陵苑) 지구이다.

     

     

     

     

     

     

     

     

     

     

     

    황남대총과 천마총 사이에는 이렇게 큰 연못이 자리잡고 있다.

     

     

     

     

     

     

    연못에 투영된 전경이 멋진 풍광을 선사한다...

     

     

     

     

     

     

     

     

     

     

     

    천마총(天馬塚)으로 발길을 향해 본다...

     

     

     

     

     

     

     

     

     

     

     

    천마총(天馬塚)은 신라 22대 지증왕의 능으로 추정되는 경주의 고분이다.

     

     

     

     

     

     

    무덤의 축조 시기는 6세기경으로 추정된다거대한 봉토로 덮인 돌무지덧널무덤으로서 바닥지름은 47m, 높이는 12.7m에 달한다.

    무덤의 축조방법은 먼저 지면을 고른 뒤 바깥둘레돌을 돌리고 그 안에 점토와 자갈을 다져쌓기해서 올린 후 여기에 덧널을 동서방향으로 설치하고 덧널 주위에 돌무지를 쌓은 뒤 봉토를 씌웠다. 덧널 내부에는 강돌과 잔자갈로 석단을 돌리고 그 위에 유물을 배열했으며 석단 내부에 널을 동서방향으로 안치했다.   석단 바깥쪽에는 널과 직교하여 남북방향으로 껴묻거리 상자를 놓았다.

     

     

     

     

     

     

     

     

     

    155호 고분이었다가 1973년 무덤 안에서 자작나무껍질에 채색으로 천마를 그린 말다래(국보 제207)가 발견되어 천마총이 되었다

     

     

     

     

     

     

    자작나무껍질에 채색으로 천마를 그린 말다래  (국보 제207호)

     

     

     

     

     

     

    마구류로 추정되는 금동판·  미늘쇠·  쇠낫·  쇠투겁창을 비롯하여 다수의 유물이 출토 되었다.

     

     

     

     

     

     

    출토된 주요 유물은 복제품으로 만들어 전시하고 무덤의 내부구조를 볼 수 있도록 꾸몄다.

     

     

     

     

     

     

     

     

     

     

     

    금관

     

     

     

     

     

     

     

     

     

     

     

     

     

     

     

     

     

     

     

     

     

     

     

    천마총을 둘러보고서 다시 대릉원 주위를 걸어 봤다.

     

     

     

     

     

     

    황남대총은 표주박 모양의 쌍분(雙墳)이다.   황남대총(皇南大塚)은 외형(外形)을 원형(原形)대로 복원(復元)하였다.

     

     

     

     

     

     

     

     

     

     

     

     

     

     

     

     

     

    황남대총은 5세기 전후에 축조된 부부묘로남성 무덤인 남분(南墳)이 먼저 축조됐고 여성 무덤인 북분(北墳)이 나중에 축조됐다.

     

     

     

     

     

     

    황남대총은 목관과 부장품을 안치한 뒤 그 위에 돌을 쌓고 다시 흙으로 둥글게 봉분(封墳)을 다져 만든 적석목곽분 이다

     

     

     

     

     

     

    하얀 구름이 없는 파란하늘이  서서히 갈색으로 변하는 왕릉과  잘 어울린다..

     

     

     

     

     

     

     

     

     

     

     

     

     

     

     

     

    여유롭게 대릉원을 거닐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붉고 노란 단풍과 왕릉이 묘하게 잘 어울린다..

     

     

     

     

     

     

     

     

     

     

     

    대릉원의 나즈막한 담당을 옆으로 끼고 대릉원 정문쪽으로 걸어 간다..

     

     

     

     

     

     

     

     

     

     

     

    미추왕릉 뒤를 돌아 대릉원 정문쪽으로 방향을 잡고 걸어간다

     

     

     

     

     

     

    대릉원 정문쪽에는 수령이 오래된 소나무가 많이 심어져 있어 싱그럽다.

     

     

     

     

     

     

     

     

     

     

     

    대릉원 담장 한모퉁이의 유물의 흔적들...

     

     

     

     

     

     

    멋진 소나무길을 아끼듯 아주 천천히 걸어 나간...

     

     

     

     

     

     

    거대한 소나무 사이로 발걸음을 옮기면 상쾌한 솔향이 코끝에 스친다.

     

     

     

     

     

     

    다른 나무들은 색을 갈아 입기 바쁜데 소나무만은 고고한 푸른 자태를 뽐내고 있다...

     

     

     

     

     

     

     

     

     

     

     

    나무들이 많아 그늘도 많고 산책로도 잘되어 있어서 편안하게 구경할수 있었다.

     

     

     

     

     

     

     

     

     

     

     

    대릉원 숲길을 걸어 나간다.   가을의 대릉원, 참 좋다...

     

     

     

     

     

     

     

     

     

     

     

    대릉원을 한바뀌 쭉 둘러보고서 정문으로 빠져 나오며 대릉원에서의 시간을 마무리 했다..

     

     

     

     

     

     

    대릉원을 나오니 대릉원의 돌담길에 낙엽이 뒹군다.

     

     

     

     

     

     

    마치 서울 덕수궁 돌담길 같은 느낌의 길이 보인다.

     

     

     

     

     

     

    대릉원을 감싸고 있는 돌담길은 덕수궁 돌담길 처럼 그리 운치있는 곳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높은 담장이 아니라 좀더 낮기도 하고 또 조용하고 한적함이 있어서 좋다.     오랜시간을 보낸 흔적을 고스란히 담은 벗나무의 짙은 나무 기둥이 얼마남지 않은 곱게 물든 나뭇잎과 대조되어 더 돋 보인다.

        

     

     

     

     

     

     

    아직은 가을이 한창인 대릉원에서  간만에 만난 친구들과 멋진시간을  보내고 다시 대릉원 주차장에 선다...

    대릉원 담장의 벗나무는 단풍을 반을 떨군체 낙엽을 날리고 있다...

    대릉원의 고운 가을도 이번주가 절정인듯...

     

    고운 대릉원의 가을을 담겨두고 우리는 양북의 문무왕릉 근처의 바닷가로 점심식사를 하러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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