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표토르대제의 여름별궁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2016. 6. 15. 06:32
표토르대제의 여름별궁
2016. 6. 15.
2016. 5. 20 ~ 6. 1.(11박 13일) 러시아 + 북유럽 4개국 여행에서 5. 22. 3일째의 여행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를 중심으로 이루어 진다.
오전 여행지 표토르대제의 여름별궁 관람 후 버스로 이동하여 카잔성당 . 네프스키대로를 보고 점심식사 후 피의 성당. 에르미타쥐 박물관 관광 후 한식으로 저녁 식사 후 상트베테르부르크에서 묶는 일정이다.
상트페테르부르크는 러시아의 북서쪽에 있는 연방시이다. 네바강 하구에 있으며, 그 델타지대의 형성된 자연섬과 운하로 인해 생긴 수많은 섬 위에 세워진 도시이다. 발트해의 핀란드만에 접해 있다.
페테르부르크에서 30여㎞ 떨어져 있어 버스로 40여분을 이동한다.
궁전의 서북쪽 코너를 보는 셈이다. 러시아 개혁군주 표트르대제는 18세기 초전통의 수도 모스크바를 버리고 러시아 대륙 서북쪽 끝 네바강변 늪지에 새 수도 상트페테르부르크를 건설 한다.
발트해와 흑해로 나가 유럽 강국으로 발돋움하겠다는 거대 구상의 첫 걸음이었다.
그의 지략과 의지대로 러시아는 스웨덴을 물리쳐 발트연안을 점령하고 유럽으로 향하는 창구를 활짝 열어 젖힌다.
그가 러시아제국의 위엄과 황제의 권위를 뽐내려고 1714년부터 9년에 걸쳐 핀란드만 해안에 지은 궁이 표트르 여름궁전, 페테르고프 이다.
러시아 상트페체부르크(Saint Petersburg)의 표트르궁전은 표트르 대제가 주로 여름을 보내기 위해서 만들어졌기 때문에 '여름 궁전(Peterhof Summer Palace)'이라고 불린다.
상트페체부르크의 남서쪽 약 30Km, 핀란드만에 면한 이 곳에 여름궁전이 건설되어 시작한 것은 1714년이다.
핀란드만에서 계단 모양으로 높아지는 지형을 이용하여 공원과 궁전이 조성되었으며, 러시아 황제의 여름 별장 중에서는 가장 호화로운 궁전이다. 총면적 1000ha의 부지에는 44개의 분수와 7개의 작은 공원, 가로수 길, 대궁전을 포함하여 20개의 궁전건물이 서 있다.
대 궁전은 길이 300m의 2층 건물로 1714년에 건조되기 시작하였고 그 후 증개축을 계속하였다. 현재의 모습은 라스토렐리가 설계한 것이며, 제 2차 세계대전 때 독일에 의해 파괴되었다가 1958년까지 완전히 복구되었다. 백미는 방 전체를 5.6t의 보석으로 꾸민 호박방(Amber Room)이다.
러시아 황제와 귀족들이 여름을 보냈던 성페테르부르크 외각 핀란드만의 ‘표트르 대제의 여름궁전’이라고 불리는 고풍스런 ‘예카테리나궁전’은 10㎢ 공원으로 러시아와 유럽 최고 건축가-예술가들을 총동원해 궁전 20여 채, 작은 정원 7개와 144개 황금빛 예술조각상의 화려한 분수 공사가 완전히 끝난 것은 150년 뒤였다.
화려한 분수에서 팡파르 음악에 맞춰 물을 뿜으며 어우러진 아름다움을 보려고 모여든 자국과 세계의 관광객으로 넘쳐나는 곳이다.
푸르름이 가득한 정원을 내려다 본다.
표트르 대제가 베르사유 궁전을 염두해 두고 조성한 궁전으로 '러시아의 베르사유'라고 불리기도 한다. 공원은 윗공원과 아랫공원으로 나뉜다.
물의 낙차를 이용해 분수를 만들기 위해 언덕 위에 공원을 지었다.
'예술의 진주'라고 불리는 아랫공원은 아름다운 분수와 가로수길, 소 궁전 등이 배치되어 야외조각 전시장 같은 느낌을 준다.
위공원에서 바라본 아래공원의 삼손분수와 수로, 그리고 수로 끝에 맞닿은 핀란드만의 발트해
이 거대한 후원이 핀란드만까지 뻗어간다.
대폭포는 반원형의 수영장으로 흘러내리고 주영장의 중앙에 구약성서에 나오는 이스라엘의 마지막 판관이자 전설적 영웅으로 BC11세기경 괴력을 지니고 태어나 20년간 이스라엘을 지배하며 여색에 빠져 불레셋인의 앞잡이인 델릴라의 꾐에 빠졌던 삼손 상(Samson image, 라이온 입을 찢는 삼손)과 아랫공원 최대의 분수가 있다.
아랫공원에서 올려다 본 여름궁전 대궁전의 모습이다.
페트로드보레츠 최대의 건축물은 여름 궁전이라고 불리는 표트르의 별궁 이다.
300m나 되는 이 궁전의 정면은 장관이며 황색의 벽은 석고상으로 장식되어 있다. 대궁전은 1714년에 건조되기 시작하였고 그 후 몇 번이나 증개축 되었다. 현재 남아 있는 것은 라스토렐리가 설계한 것이며 제2차 세계대전때는 독일군이 궁전을 불태웠지만 1958년까지는 복구 되었다.
궁전 내부 '2층 창의 큰 방'에는 18세기의 이탈리아 화가 로탈리가 그린 370점 가량의 초상화가 전시되어 있다. 이 가운데 '중국의 캬빈', '표트르 1세의 방', '기둥의 방' 등에서 실내 장식과 일상용품을 볼 수 있다.
크고 작은 공원에는 꽃들이 만발한다.
음악분수에서는 쉼없이 물줄기가 솟아오르고, 신록으로 물든 정원은 한 치의 오차도 없이 깔끔하게 잘 관리되어 있다.
이 대분수에서 시작하는 운하는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배들이 도착하는 해변까지 연결되었다고 한다.
러시아의 여름궁전은 러시아어로 '페트로 드보레츠' 라고 하며, 이것은 표트르의 궁전이라는 뜻이다. 표트르대제가 주로 여름을 보내기 위하여 만들어졌기 때문에 '여름궁전' 이라 불린다.
'러시아의 베르사이유궁'으로 부를 만큼 크고 화려한 세계적 명소 이다.
표트르대제 동상
러시아 분수들의 수도라고 불릴만큼 화려하고 다양한 분수들로 유명한 이곳은 황제의 가족들과 귀족들이 여름 휴양지로 보냈던 곳이다.
뻬쩨르고프의 여름궁전은 본궁만 덩그러니 있는 것이 아니다. 여름궁전을 중심으로 인근 100여 헥타르가 공원으로 되어 있으며 크고 작은 20여개의 궁전들이 곳곳에 위치해 있다.
'예술의 진주'라고 불리는 아랫공원은 아름다운 분수와 가로수 길, 소 궁전 등이 배치되어 야외조각 전시장 같은 느낌을 준다.
대분수 외에도 장난스런 모양의 분수들과 예술품과도 같은 수많은 분수들은 아름다운 공원의 모습과 어울려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분숫물이 유입되는 발트해의 풍광 그리고 페테르고프 나룻터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배들이 도착하는 핀란드 해변
황금분수대와 인공폭포의 수로는 저 멀리 핀란드만과 연결되어 있다. 핀란드 만에서 궁전 뒷편 분수대까지 작은 배가 들어올 수 있게 설계되었다.
정각 11시에 음악과 함께 분출하는 장관인 분수
핀란드 만쪽에서 바라본 여름궁전과 황금분수대
궁전 앞30m 높은 곳에서 내려 오는 물은 모아 두어다가 11시에 방류 하면서 연출하는 분수 기계와 전기는 하나도 사용하지 않고 낙차의 수압으로만 사용한다고 한다. 넘치는 물은 주위에 있는 분수에서 분출 한다 ..
대폭포는 반원형의 수영장으로 흘러 내리고 주영장의 중앙에 구약성서에 나오는 이스라엘의 마지막 판관이자 전설적 영웅으로 BC11세기경 괴력을 지니고 태어나 20년간 이스라엘을 지배하며 여색에 빠져 불레셋인의 앞잡이인 델릴라의 꾐에 빠졌던 삼손 상(Samson image, 라이온 입을 찢는 삼손)과 아랫공원 최대의 분수가 있다.
'예술의 진주'로 불리는 아랫공원은 조각상과 분수가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있다. 그 중심은 대궁전 앞의 폭포와 그것을 장식하는 65개의 분수로 어느 쪽에서 보아도 절경이다.
아랫공원에서 보는 운하와 폭포, 금빛으로 빛나는 수많은 조각과 하늘을 향해 물을 뿜어 올리는 분수 그리고 대궁전의 모습은 여름 궁전의 진주라 할 수 있다.
대폭포 좌우로 나뉘어 7개의 계단을 흘러내려 모인 곳은 반원형의 수영장이며 그 중앙에는 삼손 상(사자 입을 찢는 삼손)과 아랫공원 최대의 분수가 있다. 이것이 만들어질 때까지 표트르 대제의 초청객 바다에서 운하로 들어와 배를 이용해 이곳에 도착했다고 한다.
삼손 상은 1802년 고즈로프스키가 만들었다. (높이 3.3m 5t). 금박이 입혀 진 라이온의 입에서 물이 20m나 뿜어져 나온다. 표트르 대제가 성서속의 영웅인 삼손의 동상을 설치하도록 결정한 것은 스웨덴과의 포르트바 전쟁에서 러시아 군이 승리한 날이 '성 삼소니아'의 기념일이었기 때문이다. 쾌청한 날에는 분수의 물이 7가지 빛깔이 무지개가 되어 동화적인 기분에 젖게 한다.
분수대 전후로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이 조각되어 있다.
102ha나 되는 아랫공원에는 이밖에도 장난꾸러기 분수, 우산분수 등 재미있는 분수가 많다. 중앙의 운하에서 바다를 향해 오른쪽에는 '체스의 산'이라는 분수가 시선을 끈다. 분수뿐만 아니라. 고대 그리스 로마의 신들과 신화에 나오는 영웅들의 조각상이 약 260개나 있다. 모든 분수는 매년 5월부터 10월 중순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동된다.
삼손분수에서 출발하여 분수공원을 오른쪽으로 한바퀴 빙 돌아와서 다시 한번 삼손분수의 아름다운 물줄기와 조각상을 즐긴다.
삼손 분수는 1802년 제작된 것으로 높이 3.3m의 거대 조각상 모양 분수로 겉에 금박을 했다. 삼손이 사자를 죽인 이야기에서 모티브를 딴 모양을 하고 있다.
대 궁전은 길이 300m의 2층 건물인데 정면의 제1 테라스에서 위용을 자랑한다.
페테르고프에 있는 표트르대제의 여름궁전과 분수공원을 구경한 다음 30km를 달려 상트페트르부르크 시내의 명소들을 구경하러 다시 상트페테르부르크로 향한다.
.
.
.
.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상트페테르부르크 운하와 네바강 크루즈 (0) 2016.06.18 러시아 최고의 박물관 에르미타쥐 박물관 (0) 2016.06.17 피의 사원 (0) 2016.06.16 네프스키대로 (0) 2016.06.16 카잔 성당 (0) 2016.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