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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망덕사지 당간지주와 망덕사지 (경주시 배반동 964 번지)
    여행방/경상도 2015. 9. 4. 17:52

    망덕사지 당간지주 (보물 69호)와   망덕사지(사적 7호)     

       

     

     

     

     

    2015.   9.   4.

     

     

     

    2015.  9.   3.   오늘도 경주 문화재 탐방은 계속된다... 

     

    가을이 점점 깊어 간다.

    아침,  저녁 공기가 제법 차가와 졌다.   파란 가을하늘,   맑은 햇볕,   상쾌한 바람이 함께하는 가을은 참 좋은 계절인것 같다.

    이런 좋은날 나홀로 행복한 나만의 경주 문화탐방을 나선다.

     

    오늘도 남산지구를 중심으로 하고 나머지 교동 지구 일부를  탐방할까 한다..

    순례할 문화재와 여행지는 배반동의 망덕사지 당간지주와 망덕사지를 보고  인근의 옥룡암과 옥룔암 뒤편의 탑골마애불상,  탑골 마애여래좌상, 상서장 보고 식사 후 교동으로 이동 후 교동 최부자집,  천관사지,  재매정을 두루 돌아볼 예정이다.....

     

    오늘 첫번째 일정으로 들판 가운데 있는 경주시 배반동 964 번지의 망덕사지와 망덕사지 당간지주를  보러 간다....

     

     

     

     

     

    사천왕사 맞은편  들판 가운데 숲에.. 있는 망덕사지 모습 이다...

     

     

     

     

    망덕사지는 논 한가운데에 자리하고 있어 논두렁을 한참 타고 가야 해서 혹시 뱀이라도 나오지 않을까 두려워 하면서 ... 

     

     

     

     

    이제 망덕사지 당간지주가 희미하게 보인다...

     

     

     

     

     

     

     

     

     

     

     

     

     

    당간은 절에 행사가 있을 때 절 입구에 걸어두는 당이라는 깃발을 매다는 장대를 말하며,  장대를 양쪽에서 지탱해 주는 두 기둥을 당간지주라 한다.   이 당간지주는 망덕사지 서쪽에 65cm 간격으로 마주보고 서 있다.

     

     

     

    당간지주 주변의 석재들...

     

     

     

     

     

     

    표면에 아무런 조각이 없으나, 지주 바깥면의 모서리를 윗부분에서 157cm까지 줄어들게 하여 장식적인 효과를 내었다.

     

     

     

     

     

     

     

     

     

    두 지주의 위쪽은 안쪽 측면에서 바깥쪽으로 내려오면서 호선을 그리며 외부로 6cm쯤 깎여 경사를 이루고 있다.   안쪽 윗면에 네모난 홈을 파서 당간을 고정시키기 위한 간을 시설했다.

     

     

     

     

     

     

     

     

     

     

     

     

     

     

     

    조성양식과 수법이 발달되지 않았던 초기의 소박하고 장중한 기풍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망덕사지 당간지주는 시대가 뚜렷하여 통일 신라 초기의 당간지주를 연구하는데 매우 중요하다.

     

     

     

     

     

     

     

    망덕사는 〈삼국유사〉에 의하면,   통일신라 685년(신문왕 5)에 창건된 사찰인데,   이 당간지주도 창건 당시 조성된 것으로 보인다.

     

     

     

     

     

     

     

     

     

     

     

     

     

     

     

     

     

     

     

    망덕사지의 건물터와 목탑지, 여러석재들이 남아 있다. 망덕사의 목탑은 13층이었고 하는데 신라에서는 매우 드문 경우이다.

     

     

     

     

     

     

     

    망덕사지의 건물터

     

     

     

     

     

     

     

     

     

     

     

     

     

     

     

     

     

     

     

     

     

     

     

     

     

     

     

     

     

     

     

     

     

    동탑의 건물 초석

     

     

    동탑지에는 1면에 4개의 초석이 있다.

     

     

     

     

    서탑지에도  중심초석만 남아 있다.

     

     

     

     

     여기 저기 딩구는 망덕사지의 석재들...

     

     

     

     

    예전의 절터였음을 말해주는 대나무 경계림들...

     

     

     

     

     

     

     

     

     

     

     

     

    다시 당간지주 있는곳의 입구쪽으로 나간다..

     

     

     

     

     

     

     

     

     

     

     

     

     

     

     

     

     

     

     

    망덕사지와 망덕사지 당간지주를 뒤로 하고...

     

     

     

     

     

     

     

    들판길을 가로 질러 왔던 논두렁길을  따라...

     

     

     

     

    방천뚝길로 나간다...

     

    망덕사지 당간지주와 망덕사지를 둘러 보고 오늘의 두번째 여행지인 옥룡암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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