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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강서원( 경주시 강동면 유금리 148-1번지)
    여행방/경상도 2015. 8. 20. 08:38

    동강서원 ( 경상북도 기념문화재 제114호)

     

     

     

    2015.   8.   20.

     

     

    2015.  8.  15.   오늘도 경주 문화재 탐방은 계속된다... 

     

     

    바람이 숲을 안 듯,  숲이 세상을 안 듯,  포근한 고향이듯 살아있어....살아 있는  숨소리에  감사한다.  

     

    오늘은 시내를 중심으로 탐방할까 한다..

    순례할 문화재는 경주 삼량사지 당간지주를  보고  충효동의 김유신 장군 묘, 황남동의 대릉원과 효자 손시양 정례비 그리고 노사리 고분군,  교동의 월정교와  경주 향교를 보고 포항으로  넘어 가며 강동면의 동강서원을 본 후 포항시 연일읍 달전리 주상전리를   두루 돌아볼 예정이다.....

     

     경주시  황남동  209와 227의 중간 도로에 위치한 효자 손시양 정례비를  나와 포항으로 가면서 일곱번째 여행지인  경주시  강동면 유금리 148-1번지에 위치한 동강서원을 만나로 간다....

     

     

     

     

     

    주차장에서 바라본 동강서원 전경이다.

     

     

     

     

     

     

     

    여기서 부터는 걸어가야 한다는....   하마비

     

     

     

     

    신도비각과 주차장 쪽 전경이다.

     

     

     

     

    신도비각

     

     

     

     

    1986년에  신도비각을  복원하였다.

     

     

     

     

     

     

     

     

     

     

     

     

     

    동강서원 안내도

     

     

     

     

    동강서원은 1695년(숙종 21)에 지방유림의 공의로 손중돈(孫仲暾)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하여 위패를 모셨다.   선현배향과 지방교육의 일익을 담당하여오던 중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1868년(고종 5)에 훼철되었다.

    훼철 직후인 1870년에 설단(設壇)하여 단향(壇享)으로 향사를 지내오다가,  1925년에 활원재(活源齋), 1960년에 묘우(廟宇) · 강당 등을 복원하였다.   1980년에 경상북도에서 수복(修復)하였다.   1986년에 동재 · 서재 · 신도비각을,   1999년에 탁청루를 복원하였다.   매년 2월 하정(下丁 : 세번째 丁日)과 9월 하정에 향사를 지낸다.

     

     

     

     

    탁청루 아래의 유도문(由道門)을 들어선다.

     

     

     

     

    포항시와 경주시에 걸쳐 있는 형제산(兄弟山) 중 제산(弟山) 자락에 자리잡았다.  조선 중종 때의 문신 손중돈(孫仲暾)을 향사하고 높은 학덕을 기리기 위해 건립하였다.

     

     

     

     

     

     

     

     

    양동마을에서 월성 손씨와 여강 이씨가 씨족마을을 형성하는데  그 중 손소의 첫째 아들은 다른 마을로 장가를 갔고 둘째 아들 손중돈이 손씨 가문의  상속자가 된다.

    손중돈의 여동생은 여강 이씨인 이번과 혼인하고 나서  처가인 양동마을로 들어와 살게 되면서 낳은  아들이 회재 이언적이다.

    손중돈과 이언적은 중앙으로 진출하였으며, 양동마을은 옥산서원의 이언적과 동강서원의 손중돈이 알게모르게 경쟁관계가 되었다고 한다.

     

     

     

     

     

     

     

     

     

     

    유도문(由道門)을 들어서니...

     

     

     

    탁청루 아래 유도문을 들어서서 바라본 전경이다...

     

     

     

     

    탁청루 마루에서 바라 본 안강들판...

     

     

     

     

    예전에 이 누마루에서 낚시를 했다는 것을 보면 어쩌면 이곳까지 물이 차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앞에 저수지가 있는것을 보면 ...짐작도 할 수 있으리라.

     

     

     

     

    동강서원 앞에는 기찻길이 훤하게 보인다.

    사람들 사이에 서원이 있어 시끄러운 세상사를 너그럽게 수용한 모습이 아닐까하는....짐작도 해본다.

     

    동강서원 앞쪽으로 탁 트인 경치와 앞에 푸르게 펼쳐진 논이 한눈에 들어와 마음이 확 트이는 경치라고 해야 할까 ?

     

     

     

    손중돈의 자는 대발(大發),  시호는 경절(景節)이다.   이시애의 난을 평정한 손소(孫昭)의 아들로,   김종직(金宗直)의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1482년(성종 13) 사마시에 합격,  이후 도승지 세 번,  대사간 네 번,   경상· 충청· 전라· 평안· 함경도 관찰사를 지내고 이조판서와 우참찬 등 요직을 거친 후 청백리에 선정되었다.

     

     중종반정 직후 상주목사로 재직할 때 선정을 베풀어 주민들이 생사당(生祠堂:오늘날의 상주 속수서원)을 건립하기도 하였다.

     

     

     

     

     

     

     

     

     

     

    1999년에 탁청루를 복원하였다.

     

     

     

     

     

     

     

    5칸의 동강서원 강당인 순교당(諄敎堂)

     

     

     

     

    고종5년에 대부분 헐렸다가 1960년  강당을 다시 세웠다.

     

     

     

     

    강당의 구조를 보면 가운데 3칸의 대청을,  양 옆에 각1칸씩의 온돌방을 두고 앞에 툇말루를 두었다.   여러 행사와 학문토론 장소로 사용된다.

     

     

     

     

    순교당은 서원의 강당으로 중앙의 마루와 양쪽 협실로 되어 있다.

     

     

     

     

     

     

     

     

     

     

     

     

     

     

     

     

    동재 (궁리재)

     

     

     

     

     

     

    동쪽은 궁리재(窮理齋), 서쪽은 진성재(盡性齋)라 현액되어 있으며, 원내의 여러 행사와 유림의 회합 및 학문의 토론장소로 사용된다.  1986년에 동재 서재를  복원하였다.

     

     

     

     

    서재 (진성재)

     

     

     

     

     

     

     

     

     

     

     

     

     

     

     서재인 진성재 쪽의 협문을 열고 들어서면...

     

     

     

     

     좌측부터 활원재.  중앙의 관리사인 포사는 향사 때 제물을 장만하여 두거나 고자(庫子)가 거처하던 곳이며,  우측의 전사청은 향례 때 제수(祭需)를 마련하여 보관하는 곳이다.

     

     

     

     

    포사에서 바라본 활원재 이다.

     

     

     

     

     활원재는 유생들이 거처하며 공부하던 곳으로 현재는 서원의 큰 행사나 손님접대에 사용하고 있다.

     

     

     

     

     

     

     

     

     

     

     

     

     

    활성재쪽의 사주문

     

     

     

     

     

     

     

    동재인 궁리재 협문에서 바라본 서원 전경이다.

     

     

     

     

     

     

     

     

     

     

    동재인 궁리재 협문 밖에서 바라본 서원 전경이다.

     

     

     

     

     

     

     

     

     

     

     

     

     

     

     

     

     

    동재인 궁리재의 뒷쪽 전경이다.

     

     

     

     

     

     

     

    묘우인 숭덕사로 들어가는 내삼문인 신무니 굳게 닫혀 있다..

     

     

     

     

    고종5년에 대부분 헐렸다가 1960년 묘우와  내삼문인 신문 등을 다시 세웠다.   신문이 잠겨 있어 사당은 볼수가 없었다..

    사당인 숭덕사에는 손중돈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사당 앞에서 내려다본 순교당

     

     

     

     

    다시 협문을 들어와 탁청루 쪽으로 나간다...

     

     

     

     

    매년 2월 하정(下丁 : 세번째 丁日)과 9월 하정에 향사를 지내고 있으며,   제품(祭品)은 4변(籩) 4두(豆)이다.   유물로는 중종이 하사한 서적과 역대 군· 시· 도상 2권,   김생(金生) 등의 서법첩,   교지(敎旨) 300여 매가 있다.   재산으로는 전답 8000여 평,  임야 10정보 등이 있다.

     

     

     

     

     

     

     

     

     

     

    동강서원을 충분히 둘러 보고 주차장으로 내려 간다.

     

     

     

     

     

     

     

     

     

     

    1695년(숙종 21)에 지방유림의 공의로 손중돈(孫仲暾)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하여 위패를 모시고 있는 동강서원을 나와 오늘 일정의 마지막인 포항 들머리의 주상절리를 만나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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