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오류동 등나무 (경북 경주시 현고면 오류동)

경주 오류동 등나무 (천연기념물 제89호)

  

  

 

 

 

 

 

 

2015.   5.   24.

 

 

2015.  5. 19.   나 혼자만의 신라 문화재 순례길에 오른다.........08:45 포항을 출발...

 

룰루랄라 CD음악 크게 틀고 경주 문화재 순례 나서는 기분이 참으로 상쾌하다.  오늘 하루도 하늘과 강과 산,   바람.  구름을 만날수 볼 수 있음에 감사한다

 

오늘 순례할 문화재는 경주  금장대와 석장동암각화를 보고 경주 현곡면 지구 문화재를 두루 돌아볼 예정이다

남사리사지 삼층석탑,   남사리북삼층석탑,   남사저수지,    수운 최제우 태묘,    최제우 생가,   용담정,   손순 사당과 유허비,   오류동 등나무,    진덕여왕릉,  나원리 오층석탑과 나원사 등 왕릉 1군데와 문화재 11곳을 돌아 볼 예정이다.. 

 

오늘 열번째 여행지는 손순 유허비와 사당을 을 나서 2.2km를 달려 오류동 등나무를 만나러 간다. ....

 

 

 

 

 

 

 

오류리 팽나무 한그루와 등나무 두 그루.

 

 

 

 

 

 

 

 

 

 

 

경주 오류리 등나무는 나이가 450살이라 한다.

한 남자를 사이에 두고 벌어진 자매의 이루지 못한,  그래서 슬프고 애달픈 사랑 이야기가 얽혀 있는 나무이다.   자매가 죽은 자리에는 등나무가 생겼고 청년이 죽은 자리에는 팽나무가 나왔다고 한다.

 

 

 

 

 

 

 

 

 

등나무 두 그루는 팽나무 한 그루를 휘감고 오른다.   이 등나무의 꽃잎을 말려 신혼부부의 베개에 넣어주면 부부의 애정이 두터워 진다고 하며,   사랑이 식어 버린 부부가 잎을 삶아 먹으면 사랑이 되살아 난다고도 한다.   전설이나 설화가 비현실적이기는 하지만 사람이 지향해야 할 가치를 담고 있는 경우가 많다.

 

 

 

 

 

 

 

오류동 등나무를 만난 후 1.1km를 달려 진덕여왕릉으로 길을 잡아 본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