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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최서단의 해안 절벽, 로까곶
    포르투갈 2015. 4. 18. 16:06

    유럽 최서단의 해안 절벽, 포르투갈   로까곶

     

    2015.   4.  18.

     

     

    2015.  3. 26 ~ 4.  4.(9박 10일)  스페인. 포르투갈 여행에서 스페인에 도착한  3.  31.  여섯째날의 오전 여행은 세비야를  떠나  포르투갈의 수도 리스본으로 약 5시간 이동 후  리스본 도착,  점심 식사 후  리스본 시내와  유럽 최서단의 해안 절벽 땅끝마을 로까곶을  보기로 한다....

     

    오후 일정은 리스본 시내를 걷고  벨렝탑과 발견 기념비,  제로니모스 수도원 등 벨렘 지구를 다 둘러 보고 유럽 최서단의 해안 절벽 로까 곶으로 1시간 가량 이동 한다...

     

     

    유럽의 땅끝 호카(Roca)곶으로 곧장 간다. 포르투갈어에서 r은 h 발음이 나지만 흔히 로카라고 부른다.  베네치아를 영어식 이름 베니스로 부르듯이.  지명은 현지 발음으로 표기하는 게 원칙이니 호카라고 쓰는게 맞을지도 모른다.

     

     

     

     

     

    로까 곶의 해안 절경이 호미곶을 연상한다..

     

     

     

     

     

     

     

     

     

     

    멀리 로카 곶 기념탑이 보인다.  로카곶,  호카곶[Cabo da Roca],  포르투갈의 땅끝 해안이라는 (까보 다 로까 ) 로카곶 ~ , 유라시아의 최서단이란 단어들이 주는 신선함으로 자리한다.   등대와 야생화, 푸른 바다와 함께 절벽의 형태를 갖추고 있는 로카 곶에는 꽃들이 환영을 하는 듯 하다. 

     

     

     

     

     로카 곶 등대의 모습

     

     

     

     

    호까곶의 또다른 상징 빨간 등대

     

     

     

     

     

     

     

     

     

     

     Roca는 포르투갈어(호카)와 스페인어(로카) 둘 다 '바위'를 뜻한다.  호카곶이 리스본 서쪽으로 튀어나와 있다고 해서  '리스본의 바위' 라고도 부른다.

     

     

     

     

     

     

     

     깎아 지른 듯한 144m 화강암 절벽 위에 서서 항로를 일러주는 등대도 보인다.

     

     

     

     

     

     

    울퉁불퉁 해안 길들이 만들어져 있다

     

     

     

     

    이곳 신트라 지역의 로타리클럽이 창립 75주년을 맞아 세운 기념비다.   포르투갈에선 로타리클럽 활동이 활발한지 가는 곳마다 유난히 로타리클럽 비가 많았다.  

     

     

     

     

     

     

     

     

     

     

     

     

     

     

     

     

     

     

     

     

     

     

     멀리 땅끝 이정표 구실을 하는 십자가 탑이 보인다.

     

     

     

     

     

     

     

     

     

     

     

     

     

     

     

     

    바람을 뚫고 십자가 탑 아래에 다다랐다. 

     

     

     

     

     기념비에는 경도와 위도가 표시되어 있다.

     

     

     

     

    호까곶의 상징인 기념비!  

    이곳이 유럽의 서쪽 끝이라는 석판이 붙어 있다.  북위 38도 47,   서경 9도 30 이라고 표시돼 있고  맨 위 '호카곶' 아래에 작은 글씨로 쓰인 것은 포르투갈 민족시인 카몽에스(1524~1580)의 시 한 구절이다.   ‘여기 땅이 끝나고 바다가 시작한다.’ 

     

     

     

     

     

     

     

    옆쪽으로 가 울타리를 따라 걸으면서 대서양을 바라봤다.   탁 트이고 수평선도 보이니 뭔가 진짜 대서양 바다를 보는 기분이 들었다.

     

     

     

     

    유럽의 땅끝임을 알리는 표지석과 등대만이 외로이 서 있고,   절벽 아래로 대서양의 거친 파도가 부서지고 있다..

     

     

     

     

     로카 곶 하단부에는 바닷물이 하얀 포말을 일으키고.....

     

     

     

     

    벼랑에 부딪는 파도소리가 건물 무너지는 소리처럼 들린다..

     

     

     

     

    망망대해. 흐린 바다인지 흐린 하늘인지를 분간하지 못하겠다.

     

     

     

     

     

     

     

     

     

     

     

     

     

     

     

     

     

     

     

     바다는 잿빛이고 파도만 하얄 뿐이다.

     

     

     

     

     절벽 풀밭 위에 점점이 핀 꽃이 대견하다.

     

     

     

     

     땅에 깔리듯 한 식물이다.

     

     

     

     

     지중해안에서 낮게 자라는 선인장 이다.

     

     

     

     

     

     

     

     휴게소에 들어갔다가 기념품이 단박에 눈을 끈다.

     

     

     

     

     

     

     

     

     

     

     

     

     

     

     

     

     

     

     

     

     

     

     

     

     

     

     

     

    유럽 최서단의 해안 절벽 로까 곶에서 잠시  호미곶을 떠올리며 다음 행선지 리스본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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