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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똘레도 대성당
    스페인 2015. 4. 6. 13:22

    똘레도 대성당   

     

    2015.   4.  6.

     

     

     

    2015.  3. 26 ~ 4.  4.(9박 10일)  스페인. 포르투갈 여행에서 스페인  마드리드에 도착한 3.  27.  둘째날의 오후 여행은 똘라도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마드리드 시내를 떠나 똘레도로 이동하여  똘레도 대성당,   산토 토메 교회,  산마르틴 다리와 똘레도 구시가지 전망대 등을 차례로 볼 예정이다...

     

    3.  27.  둘째날의 오후 여행 중 첫번째 여행지 똘레도 대성당로 향한다... 

    마드리드를 떠나 똘레도로 1시간 정도 이동 한다.. 

     

     

     

     

     

     

    마드리드를 떠나 똘레도로 이동하면서 차장가로 펼쳐지는  전경들...

     

     

     

     

     

     

     

     

     

     

    톨레도(Toledo) 는 마드리드 남서쪽 70k지점에 위치하는 타호강을 끼고 발달한 관광도시이다.  BC 2세기에 로마의 식민도시가 되었으며 현재의 알 카사르 자리에 요새를 건설하였다.  

    AD 6세기에는 서고트족이 이곳을 수도로 삼았으며 특히 3차 공의회(589년)에서는 레카레드왕이 그리스도교로 개종을 선언하였다.

    8~11세기에는 서고트의 중심지로 발전하였다. 이슬람 세력의 침입 이후에는 모자라브 공동체(아랍어를 사용하는 그리스도교도들의 집단)의 중요한 거점이 되었으며 톨레도 왕국의 수도로서 상공업 중심지로  무기 생산으로 이름을 떨쳤으며 톨레도의 검으로 유명하다.   1085년에는 알폰소 6세가 무어족을 격퇴하면서 톨레도는 기독교 왕국의 수도가 되었다.   중세시기에는 기독교,  이슬람교,  유대교 문화가 복합된 도시였고 16세기에는 엘 그레코가 이곳에 거주하였다.  

    1560년 펠리페 2세가 수도를 마드리드로 옮기면서 쇠퇴하기 시작하였다.  역사의 아이러니라 할까  수도가 옮기며 잊혀진 도시로 중세시대의 모습 그대로 현재까지 유지되어 온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 되었으며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어 들이고 있다

     

     

     

     

     

    이제 중부 고도 톨레도로 간다.   길가에 황소상이 서 있다.

     

     

     

     

    똘레도에 도착하니 똘레도 성채가 보인다...

     

     

     

     

     

     

     

    버스에서 내려 똘레도 성으로 이동한다..

     

     

     

     

     

     

    똘레도 성으로 에스콰레타를 3번이나 바꿔 타고 올라간다..

     

     

     

     

     

     

     

     

     

     

    똘레도 성으로 에스콰레타를 타고 올라가면서 바라본  신시가지...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오른 구시가지로 들어선다.   엘 그레코 그림이 성 입구 한 쪽 벽면을 다 채울만큼 크게 펼쳐져 있다.  중세 거장 엘 그레코(1541~1614)는 그리스 크레타섬 출신으로 이탈리아에서 10여년 활동할 때 사람들이 '그리스인'을 뜻하는 이탈리아어 '엘 그레코'라고 별명으로 부른 게 이름이 됐다. 그는 서른다섯 살에 톨레도에 정착해 40여년 왕성한 작품활동을 하다 톨레도에서 숨진 '톨레도의 화가'이다.

     

     

     

     

    벽에 톨레도 관광안내도가 붙어 있는데 관광 구호가 '톨레도는 경이롭다(impressionate)'이다. 성채 알카사르를 심볼로 삼았다.

     

     

     

     

    인구가 8만5천밖에 안 되는 톨레도이지만 구시가지엔 골목마다 여행자들로 넘쳐난다.  모든 여행자가 구시가지를 걷는 출발점이자 중심점, 마지막 종점이기도 한 소코도베르 광장으로 들어가는 길목이다.

     

     

     

     

    소코도베르는 알카사르 바로 옆에 붙어 있는 작은 광장이다.  여행자들은 여기서 버스나 관광열차를 타고 내리고 잠시 노천 카페에 앉아 쉬며 오가는 사람들을 구경한다.

    옛 이슬람 시장이 있던 곳으로 소코도베르는 '동물들의 장소'라는 뜻이라 한다.   전통 장 '마르테스'가 지금도 화요일마다 서기도 하고...

     

     

     

     

    남서쪽 대성당으로 걸음을 옮긴다.   오래된 서너 층 건물들이 다양한 채색을 하고서 잇닿아 있다.

     

     

     

     

     

     

     

     1986년 유네스코 유산으로 지정된 뒤로는  건물 개축과 신축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고 한다. 

     

     

     

    톨레도는 골목길도 우아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준다. 자갈 깔린 포도를 중세 때엔 말들이 마차를 끌고서 또각또각 소리 내며 갔겠지....

     

     

     

    톨레도는 6세기 서고트 왕국의 수도였고 8세기에 시작한 이슬람 시대엔 이슬람 왕국의 북쪽 방어 거점이었으며 11세기 가톨릭 왕국들이 연합해 이슬람으로부터 국토 회복에 나섰을 때 가장 먼저 가톨릭 쪽에 함락돼 카스티야 중심도시가 되었다.

     

     

     

     

     

     

     

    카를로스 4세 때 황제의 궁을 두는 수도가 됐다가 16세기 중반 펠리페2세가 수도를 마드리드로 옮긴 뒤 쇠락했지만 이슬람 축출 옛 문화를 배격하지 않고 독특한 용광로 문화를 이뤘다.  이슬람의 발전된 과학,  수학과 저술을 번역해 서유럽으로 전파한 기지 구실도 했다.  이 골목에 선 건물은 무엇인지 이름도 알 수 없지만 역시 무데하르 양식이다.

     

     

     

     

    골목을 조금 더 들어가자 또 다른 무데하르 건물에 다빈치 포스터가 걸려 있다.   정문 위에 'Posada(여관) de la Hermandad(형제애)'라고 새겨져 있다.  중세 때 농부들이 도둑들로부터 농지를 보호하기 위해 결성한 조직 '성스러운 형제애' 본부 겸 감옥이었다가 18세기에 해체되면서 여관으로 개조됐다고 한다.   지금은 전시실을 갖춘 시립 문화센터로 쓴다는데 다빈치 전시회를 하는 모양이다.

     

     

     

     

    좁고 미로 같은 골목이어서 벌써 그림자가 깊어졌다.  앞사람을 잘 따라가지 않으면 길 잃기 십상이겠다.

     

     

     

     

    아래는 가게, 위는 여관이다.

     

     

     

     

    기념품가게 입구에 걸린 작지만 이쁜 그림들에 마음을 빼앗긴다.

     

     

     

     

    스페인 중부 고도 톨레도의 중세 골목을 걸어 구시가지 한복판 톨레대성당으로 간다.  미로 같은 골목에 천막도 없이 차린 노천 카페에서 사람들이 커피와 함께  빛나는 햇살을 즐긴다.

     

     

     

     

     

     

    드디어 톨레도대성당의 첨탑이 보인다.

     

     

     

     

     

     

     

    성당은 시청 광장의 동쪽에 서서 서쪽을 바라보고 있다. 외관은 프랑스 고딕양식이고 성당 웅장한 기둥과 벽은 스페인 고딕,내부는 스페인 르네상스, 장식은 이슬람 양식이 섞인 무데하르부터 고딕까지 다양한 시대의 것들이 섞여 있다..

     

     

     

     

     톨레도는 이슬람 왕국의 북쪽 방어기지였다가 1085년 가톨릭 카스티야레온 왕국의 알폰소 6세가 함락시켜 되찾은 뒤 이슬람 문화를 존중해 사원도 없애지 읺고 보존했다. 그  러다 130년 뒤 1227년에야 이슬람 사원 모스크 자리에 짓기 시작해 266년 지난 1493년 완성한 것이 톨레도대성당이다.

    모스크가 들어서기 전 서고트 왕조 때 톨레도에서 이베리아반도 교회 회의가 17차례나 열리면서 톨레도 주교가 수좌 대주교로 인정받았고 그 전통을 이어 톨레도대성당은 스페인 가톨릭을 대표하는 총본산 대주교좌 성당이 되었다..

     

     

     

     

    건물 길이 113m, 너비 57m에크고 작은 22개 예배실을 지니고 있다.  왼쪽에 높이 92m 고딕 첨탑이 서 있고 오른쪽 모사라비 예배실은 르네상스식 돔지붕을 이고 있다.  서쪽 파사드(전면 구조)에 세 문이 나란히 나 있는데 용서의 문을 가운데 두고 왼쪽이 지옥의 문,  오른쪽이 심판의 문이다

     

     

     

     

    심판의 날에 살아남은 사람들이 통과해야 하는 문 셋을 의미한다.  그중에서도 가운데 용서의 문을 지난 자만이 살아 남는다고 한다.

     

     

     

     

    프랑스식 고딕 파사드답게 아치볼트(아치 장식)이 섬세하고 아름다.  아치 안쪽 팀파늄의 정점에 성모상을 모셨다.

     

     

     

     

      아치볼트엔 성인과 천사상을 부조로 새겼다.

     

     

     

     

     파사드 문은 대주교 서임식 같은 특별한 행사 때만 열고 평소엔 철책을 둘러 쓰지 않는다. 관광객 출입구는 오른쪽 골목으로 들어가야 한다.

     

     

     

     

     옆문으로 들어서자​ 높이가 45m에 이르는​ 천장이 시원스럽게 솟아 있다.

     

     

     

     

      14~17세기에 만든 750여개 스테인드 글라스로 빛이 들어 낮에는 조명을 켤 필요가 없다.

     

     

     

     

     전면 파사드 쪽 스테인드 글라스 장미의 창이 아름답다.

     

     

     

     

     첨탑 아래쪽에 있는 보물실부터 구경한다.   아래 안내도 10번으로 표시된 방이다.

     

     

     

     

    대주교들이 쓰던 물건들과 카스티유 왕국의 여걸로 콜럼버스를 후원한 이사벨라 여왕의 왕관도 전시한다.

     

     

     

     

    이사벨 여왕의 왕관

     

     

     

     

     성체를 보관하는 성체현시대는 은 226kg으로 만들어 금 도금을 했고 5천개 나사로 조립했을 만큼 섬세하다. 현시대를 받친 천사상만 해도 훌륭한 조각품이다.  코르도바 메스키타에 있는 성체현시대와 같은 16세기 독일 공예가 엔리케 데 아르페의 작품으로 스페인 성체현시대 중에 제일 걸작으로 꼽힌다.성체축일 때 들고나가 시내를 한 바퀴 돈다고 하고 톨레도 대성당 전체에 금 2톤, 은 7톤이 들어갔다고 한다.

     

     

     

     

    13세기 프랑스 왕 생 루이가 기증했다는 황금 성서 '루이의 바이블'이다.  황금 표지를 달고 그림에 금물을 입혔다.  중세 성경은 글을 못 읽는 신자들을 위해 그림을 곁들였다고 한다.

     

     

     

     

      양피지로 만든 성경

     

     

     

     

    역대 주교복

     

     

     

     

     

     

     

     

     

    역대 주교의 초상화

     

     

     

     

    대리석 고상을 비롯해

     

     

     

     

     

     

     

     

     

     

     

     

     

     

     

     

     

     

     

     

     

     

     

     

     

     

     

     

    다양한 고상도 있다.​

     

     

     

     

     

     

     성당 중앙을 동서로 지르는 주 예배당의 중앙 제단이 보인다.

     

     

     

     

    스페인과 포르투갈 성당에서 예배실을 둘러치는 창살 울타리(레하)가 가로막아 창살 틈으로 황금 제단 장식벽을 찍는다.

     

     

     

     

    최고 장인 27명이 1497년부터 7년 작업 끝에 완성한 황금제단 뒷벽이 찬란하다.   유럽에서 가장 정교한 고딕양식 장식 벽이라고 한다.  나무를 섬세하고 조각하고 화려하게 색칠해 최후의 만찬 십자가에서 내림까지 그리스도의 생애를 표현했다.

     

     

     

     

    중앙 제단과 마주보는 성가대실 벽은 대리석 기둥과 아치 위에 성서 속 성인들 부조상을 새겼다. 1535년 르네상스 양식으로 만들었다.   호두나무를 깎아 만든 성가대 좌석엔 이슬람 최후 왕조가 있던 그라나다 함락을 묘사한 부조가 섬세하게 새겼는데 사진을 찍지 못했다.

     

     

     

     

    그 위에 성모상이 올라서 있다.

     

     

     

     

    성가대실 복판의 독특한 성모자상은 프랑스에서 보내온 선물이라는데 성모님이 웃고 계서서 '웃는 성모상'이라고 부른다.

     

     

     

     

    성가대실 복판엔 독특한 성모자상이 서 있다.  아기 예수가 성모의 턱을만지고 있고 성모가 미소 짓고 있는....

     

     

     

     

    마요르(주) 예배당 중앙 제단의 장식 뒷벽은 온통 ​눈부신 황금빛이다.  미사 집전실

     

     

     

     

    엘 그레코 비롯한 대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성구실은 천장 프레스코화도 아름답다.  성모께서 톨레도대성당을 지으라고 제의(祭衣)를 건네시는 모습을 담았다.

     

     

     

     

    둥근 천장을 받치는 아치마다 황금빛 날개를 달고서 방패를 든 천사들이 귀엽게 붙어 있다.

     

     

     

     

      엘 그레코의 장엄한 성화 -'엘 에스폴리오(예수의 옷을 벗김)'를 마주하는 기쁨이라니...

     

     

     

     

     천재화가 '엘 그레꼬'의 종교화  '처형장으로 가는 예수'

     

     

     

     

     

    중앙제단 왼쪽에 장방형 성구실이 있다.  엘 그레코와 고야,  티치아노,  반다이크,  카라바지오의 작품이 전시돼 있어 미술관 같은 분위기다.  정면 가운데에 대리석 기둥까지 세워 모신 그림이 엘 그레코가 톨레도에 와서 처음 그린 걸작 '그리스도의 옷을 벗김(성의의 박탈)' 이다.

    그리스 출신 이탈리아 화가 엘 그레코(1541~1614)는 이탈리아 사람들이 '그리스 사람'이라고 불렀던 별명이 본명 도메니코스 테오토코룰로스라는 본명에 앞선 공식 이름이 된 경우이다.

    1577년부터 죽을 때까지 톨레도에 살며 활동해 톨레도를 상징하는 화가가 됐다.

    원근법을 무시하고 인물들을 기형적으로 길게 묘사한 그를 편견 없이 받아들이고 후원한 톨레도 지도자들이 아니었다면 그는 역사 속에 묻혔을지도 모른다.

     

     

     

     

    오른쪽엔 엘 그레코의 '베드로의 눈물'이 붙어 있다.  예수의 수제자였으면서 로마 병사들 앞에서 예수를 모른다고 한 베드로는 스스로가 미웠을 것이다.  베드로는 예수를 생각하며 날마다 새벽 첫 닭 울음소리와 함께 기도를 하면서 몹시 울었다고 한다.   엘 그레코는 베드로의 그림으로 후회하지 않는 믿음,  두려워하지 않는 믿음이 언제 어느 때나 필요하다고 얘기하고 있다.

     

     

     

     

     18세기 스페인을 대표하는 화가 프란시스코 고야(1746~1828)의'그리스도의 체포'도 만난다.

     

     

     

     

      성구실의 프레스코 천장화는 나폴리 출신 루카 조르다노가 그렸다.

     

     

     

     

     천장화와 '그리스도의 옷을 벗김' 사이에 천사가 십자가를 받들고 있는 조각상이 서 있다.

     

     

     

     

    정작 걸작은 중앙 제단 뒤편에 있는 트란스파렌테 제단​ 장식이다.

     

     

     

     

    중앙 제단 뒤편에 트란스파렌테 제단이 있다.  대각선 방향 천장에 채광창을 내 그리로 쏟아져 들어오는 빛에 성상들이 투명하게 빛난나고 해서 트란스파렌테(투명한)라는 이름이 붙었다.

     

     

     

     

    18세기 전반 스페인의 건축가이자 화가,  조각가인 나르시소 토메가 1732년 대리석과 석고로 빚어낸 바로크양식 제단 장식벽이다.   맨 아래 성모가 아기 예수를 안고 앉아 있고 가운데에 천사상이 있고 그 위에 최후의 만찬을 묘사하고 있다.

     

     

     

     

      제단 장식 벽의 하이라이트는 중간 부분 천사상이다.

     

     

     

     

     대천사 네 명,  라파엘 가브리엘 미카엘 우리엘이 황금빛 햇살 위에 황금 날개를 폈다.

     

     

     

     

    천장화, 채광창까지 토메가 면밀하게 계산해 그리고 만들었다. 천장화 옆쪽 채광창에서 신의 은총 같은 빛이 든다.

     

     

     

     

    트린스파렌테 옆에는 산티아고 예배실(성 제임스 예배실)이 있다.  15세기 중반 카스티야왕국 후안2세의 총애를 받으며 권력을 휘둘렀던 군 총사령관이자 산티아고 기사단장 알바로 데 루나 부부의 관을 모셨다.   그도 결국엔 버림을 받아 참수됐지만 살아 있을 때 이 예배실을 사서 묘지로 준비했다. 그래서 알바로 데 루나 예배실이라고도 한다.   오른쪽 데 루나의 관을 호위하고 있는 건 산티아고 기사단 기사들이고 왼쪽 아내 후티아나 관은 프란치스코 수사들이 에워싸고 있다

     

     

     

     

     제단 뒤 고딕 장식벽은 성 제임스 상을 가운데 두고 열네 장의 성화가 에워싸고 있는 형태로 돼 있다.

     

     

     

     

    보이는 문이 정문이다.   가운데 있는 문이 용서의 문.  자세히보면 성모마리아가 톨레도 수호 성인인 '성일데폰소'에게 옷을 넘겨주는 장면이 세겨져 있다...

     

     

     

     

     

     

     

     

     

    똘래도 대성당을 나와 '오르가스 백작의 매장' 그림이 있는  산토토메 교회로  가기 앞서 잠깐 공방 겸 기념품점에 들른다.  물건은 사지 않아도 충분한 구경거리가 됐다.  가게 안쪽 공방에서 톨레도의 전통 산업 금속 세공 현장을 볼 수 있었으니까...

     

     

     

     

    장인들이 작품에 얼마나 몰두해 있는지 카메라 셔터 소리 내는 게 미안했다.

     

     

     

     

     금속에 문양을 새기고 금실을 심는 이슬람풍 상감 세공이다..

     

     

     

     

    이렇게 작은 정(?)을 망치로 두드려 섬세한 무늬를 새긴다..

     

     

     

     

    금속 세공은 메소포타미아 문명 때부터 발달했고 다마스커스에서 번성하던 세공법이 이베리아 반도를 점령한 이슬람을 통해 들어오게 되었다. 

     

     

     

     

    이렇게 다양한 문양의 펜던트를 모두 수작업으로 만들어 낸다..

     

     

     

     

    고리가 없으면 장식 단추로 써도 좋겠다..

     

     

     

    우아한 똘레도 뒷골목을 걸어서..

     

     

     

     

     

    똘레도 성의 대성당을 보고  '오르가스 백작의 매장' 그림이 있는  산토토메 교회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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