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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몰운대(부산)
    여행방/부산 2012. 12. 18. 16:19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남해와 동해를 동시에 볼수있는 곳 몰운대

     

     

     

     

     

    2012. 12. 14.

     

     

     

     

     

    2012. 12. 11. 도린결에서 송도해수욕장과 송도해안 볼레길을 따라 암남공원으로 가서 식사 후 몰운대를 향해 본다...

     

    몰운대의 이름은 낙동강 하구에 안개와 구름이 끼는 날이면 그 안개와 구름에 잠겨서 섬이 보이지 않는다고 '구름속에 빠진 섬'이란 시화적(詩畵的)인 이름되었다.

     

    다대포와 몰운대는 조선시대 국방의 요충지로서 임진왜란(1592) 때에는 격전이 벌어졌으며 이순신 장군의 선봉장이었던 충장공 정운도 장군이 몰운대 앞 바다에서 500여 척의 왜선을 맞아 힘껏 싸우다가 순국하는 등 역사의 한 장면이 연출된 곳이기도 하다.

     

     

     

     

     

     

     

     

     

     

     

     

     

     

    몰운대로 들어가는 입구다.몰운대 커피숍은 문을 닫은지가 오래된듯...

     

     

     

    부산광역시기념물 제27호. 낙동강 하구와 바다가 맞닿는 곳에 자리 잡고 있다.

    부산시의 중심가에서 서남쪽으로 약 16㎞ 떨어진 다대포와 인접하고 있으며 그 넓이는 14만평에 이른다. 이 일대는 지형상의 여건으로 인하여 안개와 구름이 자주 끼어, 모든 것이 시야에서 가리워지기 때문에 ‘몰운대’라는 명칭이 붙여졌다고 한다. 이 곳은 16세기까지는 몰운도(沒雲島)라는 섬이었으나, 그 뒤 낙동강의 물에 밀려 내려오는 토사의 퇴적으로 인하여 다대포와 연결되어 육지가 되었다고 한다.

     

     

     

     

     

     

     

     

    초입부 갈림길에서 화손대방향으로 걸으면 아름다운 해안 갈맷길을 만날 수 있다.

     

     

     

     

     

     

     

     

    화손대로 가는 길엔 허리를 숙여 지나야 할 만큼 나무가 우거진 구간도 있다.

     

     

     

     

     

     

     

     

     

     

     

     

     

     

    하늘로 치솟은 수목이 짙은 몰운대 동쪽 산책로

     

     

     

     

     

     

     

     

    몰운대 곳곳에는 이렇게 만들어 놓은 휴식의 공간들이 곳곳에 만들어져 있어서 쉴수있는 좋은 장소가 되고 있다.

     

     

     

     

     

     

     

     

    화손대에서 바다를 보고

     

     

     

     

     

     

     

     

    화손대에서 바다쪽으로  내려가니  이런 풍경도 있었다...

     

     

     

     

     

     

     

     

     

     

     

     

     

     

     

     

     

     

     

     

     

     

     

     

     

     

     

     

     

     

     

     

     

     

     

     

     

    모자섬과 솔섬이 보인다.

     

     

     

     

     

     

     

     

    바다와 하늘 그리고 모자섬....

     

     

     

     

     

     

     

     

    정말 모자처럼 보이는 모자섬 뒤로는 형제섬 외섬 더 멀리는 맑은 날 대마도도 희미하게 보인다고 한다.

     

     

     

     

     

     

     

     

     

    앞에 보이는 섬은 모자섬. 아주 멀리 보이는 곳은 태종대다.

     

     

     

     

     

     

     

     

    예전에 무장 간첩이 나타났었다던 곳에 지금은 이렇게 철조망이 처 있었다...

     

     

     

     

     

     

     

     

    강태공들은 오늘도 낚시대를 던지고 있다...

     

     

     

     

     

     

     

     

    해안의 바위와 섬

     

     

     

     

     

     

     

    하손대쪽의 해안

     

     

     

     

     

     

     

     

     바위와 싱싱한 해송

     

     

     

     

     

     

     

     

    바위와 해송의 조화

     

     

     

     

     

     

    전망대 정상 소나무

     

     

     

     

     

     

    크게 보이는 섬이 쥐섬이다. 아들섬과 딸섬, 그리고 외섬도 있고 햇살에 빛나는 파도가 눈이 부시다.

     

     

     

     

    남쪽 전망대 길

     

     

     

     

    자갈마당 입구의 이정표

     

     

     

    자갈마당 길

     

     

     

     

    자갈마당 해안의 절경

     

     

     

    해안 바위틈새에 자란 해국

     

     

     

     

    철분성분이 많은지 온통 붉은색을 띠는 천혜의 해안절경을 자랑하는 암벽이다.

     

     

     

    해안의 소나무 숲 사이로 보이는 바다의 풍경과 그 위에 유유히 떠 있는 배들의 모습으로 한 폭의 그림을 선사하는것 같다.

     

     

     

     

     

    바다와 바위, 울창한 숲

     

     

     

     

     

     

    뭔가 이야기가 있을 듯한 돌탑도 있었고

     

     

     

     

     

     

     

     

    산책로 중간엔 미니 구름다리도 놓여있다.

     

     

     

     

     

     

     

     

     

     

     

     

     

     

     

     

     

    전망대를 보고 다시 방향을 객사쪽으로 잡아본다..

     

     

     

     

     

     

     

     

    식수대도 나오고...

     

     

     

     

     

     

     

     

    몰운대의 솔솔 오솔길

     

     

     

     

     

     

     

     몰운대의 유일한 저수지라고나 할까

     

     

     

     

     

     

     

     

     

     

     

     

     

     

     

    이제 객사를 향해 가 본다..

     

     

     

     

     

     

     

     

     

     

    동래부사 李春元의 시(詩)가 동래부지(東萊府誌)에 전하는데 이 시를 돌에 음각한 "몰운대 詩碑"

     

     

     

    浩蕩風濤千萬里   호탕한 바람과 파도천리요  만리로 이어졌는데

    白雲天半沒孤臺   하늘가 몰운대는 흰구름에 묻혔네

    扶桑曉日車輪赤   새벽바다 돋는 해는 붉은 수레바퀴

    常見仙人賀鶴來   언제나 학을 타고 신선이 온다.

     

     

     

     

     

     

     

     

     

    몰운대 객사(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3호)

     

     

    객사는 조선시대 관아의 건물의 하나로 임금을 상징하는 전패를 보관하고 고을의 수령(守令)이 초하루와 보름에 대궐을 향하여 망배(望拜)를 드리는데 사용하거나, 사신들의 숙소로 이용되기도 하였다.

    본래 다대초등학교 교정에 있던 것을 1970년에 지금의 위치로 옮겨 복원하였다.

    1980년에는 기둥과 마루를 보수하고 단청공사와 현판을 설치하였다.

     

     

     

     

     

     

     

     

     

     

     

     

     

     

     

     

     

     

     

     

     

     

     

     

     

     

     

     

     

     

     

     

     

     

     

     

     

     

     

     

     

     

     

     

     

     

     

     

     

     

     

     

     

     

     

     

     

     

     

     

     

     

     

     

     

     

     

     

    몰운대 는 다대포해수욕장과 맞닿아 있다.

     

     

     

     

     

     

     

     

    몰운대의 서쪽바다

     

     

     

     

     

     

     

     

     몰운대 서북쪽 해안

     

     

     

     

     

    몰운대 해안 산책로 제3전망대

     

     

     

     

     

    벼랑끝으로 이어진 해안 산책로

     

     

     

     

     

    해변 산책로 끝자락의 해안절경

     

     

     

     

     

     

     

    해변 산책로 제3전망대 끝자락의 해안절경

     

     

     

    한반도의 기운이 태평양 바다로 이어져 세계로 뻗어나는 그곳 낙동강의 끝자락에는 오늘도 새로운 미래의 땅을 일구는 자연의 위대함을 볼 수 있다.

    낙남정맥의 정기가 끝없이 달려와 남쪽을 향해 망루처럼 우뚝 선 곳 그곳에 멈추었음이 부끄럽기라도 한 듯 안개 속에 숨어 새는 섬 몰운대의 아기자기한 자연경관과 강과 바다와 하늘과 기암절벽에 부디쳐 깨어지는 파도와 섬이 있고 ,

    갈매기와 철새 떼, 그리고 수 천년의 그곳을 지켜온 수목들의 싱그러움을 잊지 못할 것 같다.

    강물과 바다와 하늘의 만남에 하나 더...,나를 포함시켜 본다.

     

    이 겨울에 사람들의 손목을 끌기라도 하는 듯

    발길이 끈이질 않는 몰운대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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