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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대포 해변(부산시)과 일몰여행방/부산 2012. 12. 21. 23:58
다대포 해변과 일몰
2012. 12. 21.
2012. 12. 11. 도린결에서 송도해수욕장과 송도해안 볼레길을 따라 암남공원으로 가서 식사 후 몰운대 찍고 다대포로 내려온다...
낙동강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하구 부근에 위치, 크고 넓은 포구라는 뜻의 다대포해변....
강원도 태백시에서 발원하여 7백리 물길을 따라 태평양으로 이어지는 우리나라 제일의 낙동강이 멈춘 곳이 부산의 서부 다대포다.
멀리 섬처럼 보이는곳이 몰운대이며 그 앞쪽으로는 다대포 해변가의 풍경이다.
지난해 핀 갈대들이 아직도 제자리에서 바닷 바람에 흔들리고 있다.
다대포해수욕장에는 새로이 조경공사가 한창이다..
음악분수대
다대포 해변과 롯데캐슬 아파트
해안 산책로와 다대포 롯데캐슬 아파트
해안 산책로
일몰 맞을 준비가 되었다....
해변 산책로
몰운대 해안 산책로 제3전망대
다대포해수욕장 주변에 일몰을 구경할수 있도록 데크로드를 설치하여 놓았다.
벼랑끝으로 이어진 해안 산책로-
이제 조금씩 일몰의 기미가 보인다..
슬픔의 절정체처럼느껴지는 군청색 바다...그 속에 많은 사연을 간직하고 있는듯, 너무 맑아 투명하고 차갑게 보여 마음까지 시리다.
다대포해수욕장에도 서서히 일몰의 그림자가 다가오고 있다....
다대포에는 부드러운 모래와 수심이 낮고 잔물결이 아름다운 해수욕장이 있으며 해수욕장 동남쪽으로 노송과 동백 숲이 울창하게 잘 어우러진 몰운대가 있다.
시선을 조금만 돌리면 풍경이 달라지고 넒어지고 옹졸했던 마음의 영토까지 확장해지는 기분...
바람, 파도, 햇살을 앞세워 바다에서 노닐었던 하루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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