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훈 문학관

주실마을과 조지훈 문학관

 

2012.   2.   23.

 

 

 2012.  2.  22. 이월 초하루날 일월산에 기도 오리려 갓다 돌아오면서 들린  지훈문학관....

 

지훈문학관은 청록파 시인이자 지조론의 학자 조지훈 선생을 후세에 길이 기리기 위해 건립한 문학관이다. 미망인 김난희 여사가 직접 현판을 쓴 문학관을 들어서면 170여 평 규모에 단층으로 지어진 목조 기와집이 'ㅁ'자 모양으로 방문객을 맞이한다. 문학관에 들어서면 조지훈의 대표적인 시 '승무'가 흘러나오고, 동선을 따라 조지훈 선생의 삶과 그 정신을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한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동선을 따라가보면 지훈의 소년시절 자료들, 광복과 청록집 관련 자료들, 격정의 현대사 속에 남긴 여운, 지훈의 가족 이야기, 미망인 김난희 여사가 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그린 작품, 지사로서의 지훈 선생의 삶, 지훈의 시와 산문, 학문 연구의 핵심 내용, 조지훈 선생의 선비로서의 삶의 모습 등등을 살펴볼 수 있다.

그리고 전시물 중에는 지훈 선생이 쓴 주례사와 여러 곳에서 받은 감사장, 위촉장 표창장 등의 자료를 비롯하여 평소 썼던 문갑과 서랍도 있다. 그리고 30대 중반에 썼다는 검은색 모자와 가죽 장갑, 40대에 사용했다는 부채, 그리고 세상을 뜨기 6~7년 전부터 애용했다는 담배 파이프와 안경 등을 비롯하여 외출할 때 즐겨 입었던 외투와 삼베 바지 등도 전시가 되어 있다.

또, 문학관을 돌아나오기 전 한쪽 벽면에는 그의 삶의 단상을 보여주는 1백개의 사진들이 걸려 있으며, 그 맞은편 헤드폰을 통해서는 투병 중인 그가 여동생(조동민)과 함께 낭송했다는 시 '낙화'를 들을 수 있다.

 

 

 

 

 

 

 

 

 

 

 

 

 

자료관 겸 임장권 판매소 -곧 입장료가 폐지된다고 한다.

 

 

 

 

 

 

 

 

 

 

 

 

 

 

 

 

 

 

 

 

 

 

 

 

 

 

 

 

 

 

 

 

 

 

 

 

 

 

 

미망인 김난희여사가 직접쓴 현판글씨 "지훈문학관"

 

 

 

 

 

 

 

 

 

 

 

 

 

"지훈문학관"을 들어서며

 

 

 

 

 

 

 

 

 

 

 

1170여평 규모의 단층 목조 기와집 ㅁ자 모양

 

 

 

 

 

 

 

 

 

 

 

 

문학관 내부

 

 

 

 

 

 

 

 

 

 

 

 

 

 

 

 

 

 

 

 

 

 

 

 

 

 

 

 

 

 

 

 

 

 

 

 

 

 

 

 

 

 

 

 

"지훈문학관"을 나서며.....

 

 

 

 

 

 

 

문학관 앞 넓은 쉼터 - 공연장으로도 이용된다.

 

 

 

 

 

문학관 앞 넓은 쉼터 바닥타일의 조지훈 시

 

 

 

 

 

문학관 앞 넓은 쉼터  공연장

 

 

 

 

 

문학관 앞 넓은 쉼터에서 바라본 전경

 

 

 

 

 

 

문학관 앞 넓은 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