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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포 과메기(경북 포항시 구룡포읍)맛집탐방 & 카페. 디저트/경상도 2011. 11. 10. 10:55
구룡포 과메기 (꽁치를 여러 차례 얼리고 말린 것)
2011. 11. 10.
포항 구룡포는 동해안 최대의 어항으로 차를 타고 바닷가를 지나노라면 꽁치가 주렁주렁 매달린 덕장이 끝도 없이 이어짐을 볼 수 있다. 포항 과메기 중에서도 유독 구룡포 과메기를 고집하는 이유는 적당한 기온과 해풍 등 구룡포가 갖춘 천혜의 조건 때문이다. 원래 통으로 말리는 과메기가 더 맛있지만 건조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요즘은 생선을 반으로 갈라 건조시키는 방법이 대세다.
과메기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겨울에 제철을 맞는다. 갓 잡은 싱싱한 청어나 꽁치를 삼한사온에서 얼렸다가 녹이면서 말려야 하기 때문이다. 보통 12월부터 1월 말까지가 전국적으로 주문량이 폭주하는 시기이며 과메기를 먹기 위한 미식가들의 발길도 잦다. 청어 과메기는 1월 말~2월 초에 맛볼 수 있다.
과메기로 과메기초밥과 과메기회, 야채와 김 그리고 미역으로 싸 먹는 과메기무침 등 과메기를 재료로 한 신선하고 다양한 메뉴를 먹을 수 있다. 산지에서 먹는 과메기는 쫄깃쫄깃한 맛이 그만이다.과메기를 .....이렇게 준비 하였다 .
과메기는......
우선.....반주로 소주 한잔 하는것도 좋다...
과메기는...
첫번째가
"꽁치"의 상태 이다.....
상태가 좋은 꽁치와..그렇지 않은 꽁치로 건조 했을때.....차이가 있지만
마찬가지로
냉동 꽁치가 아닌
살아 있던... 생물 꽁치를....겨울에 바닷 바람에 건조해서 먹는것이 가장 좋다.
두번째가
과메기의 제철은...겨울 이고
최적의 제철은.....12월말에서 다음해 1월말까지 이다
두번째는..제철에 드시는것이 좋다
과메기는
추운 겨울밤...꽁치를 얼렸다....낮에 겨울 바닷바람에 녹이고..를 반복하는데
옛날에는
꽁치를 통채로....약 보름정도 말렸고...통마리 과메기라고 부른다
현재는
꽁치를 두쪽으로 손질하여...약 2-4일간 말린다....배지기 과메기 라고 부른다
다시 말해서
꽁치의 머리는 버리고....몸통을 두쪽으로 가른후....내장과 뼈를 손질한 후.....
2-4일간 말려서 먹는....배지기 과메기 이다.
보통 우리들이 드시는 과메기가....배지기 과메기 이다.
세번째가....
꽁치를 건조하는.....덕장에서...
그날... 출하한 과메기를 먹는것 이다
요즘은
꽁치를 건조할때.....
소나무의 솔잎이나...녹차잎을 담근 물에 ....꽁치를 헹군후...건조하기도 하는데
웰빙 과메기 라고 할수 있다
아직은 철이 아니라서...
냉동 꽁치를 사용한다.
아무튼
과메기는....
덕장에서 출고 된후.....바로 그날에 드시는 것이 좋다
하루 정도 지나도 괜찮다고 하지만.....첫날 보다는 맛이 떨어진다.
과메기 덕장에서..... 먼 거리에 있는곳은
과메기를 구입 후....
여러날 동안 사용해야 하기에.....
구입후
바로 냉동을 시킨다.....
냉동이 아닌
냉장을 시키면....과메기의 육이 어두운 색으로 변하므로.....장시간 냉장 시키면 안된다 .
냉동한 과메기는.....
드시기 몇분전에....꺼내 놓으면
과메기가 녹으면서.....처음 상태의 색택으로 환원 되는데.....
이렇게 먹어도.... 아무 상관 없지만
덕장에서 바로 가져온 상태보다는...당연히 맛이 떨어 진다.
과메기를 먹을때....
덕장이나 시장에서 구입을 하게 되는데
구입하면..그대로 바로 먹는것이 아니라
먹기 바로전에
꽁치의 껍질을 벗겨서 먹는데.....
미리 껍질을 벗겨 놓고... 나중에 먹으면.....
껍질을 안벗기고..나중에 먹는것 보다
시간이 지날수록... 맛이 떨어 진다....
그러므로.....
손질이 완료 된...그래서 랩으로 포장된 과메기는
마트나 시장에서....구입하고
또는
택배로 포장 판매하는것은....
시간이 지난 만큼.....그만큼의 맛이 떨어진다
맛이 조금 떨어질 뿐이지
드셔도.... 아무 상관은 없다 .
예를 들어보면
우리들은
짜장면.. 또는 치킨. 족발.. 등등을..... 배달주문 하여 먹는데
배달후 먹는것보다
가게에 직접 가셔서 먹으면 더 맛있다...그쵸?
과메기도 그와 같다.. 라고 할수 있다
결론은
과메기는....
기본적으로
꽁치의 상태에 따라......건조하는 방법에 따라....맛이 달라 지기에...
두번째가
덕장에서
그날 들어온 과메기를....그날 바로 먹을수록...좋으며
시간이...지날수록........맛이 떨어진다 라고 할수 있다.
구룡포 찾아오는 길 :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북대구IC → 포항IC → 시청방향 →포스코 이정표를 지나 구룡포 방향으로 따라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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