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등명낙가사(강원도 강릉시) -2007.7.4
    사찰여행/강원도 2007. 7. 5. 14:56

    등명락가사

     

    2007.  07.   05

     

     

    강릉 시내를 벗어나 동남쪽 해안도로를 따라 약 30분을 달리다 보면 화비령 동쪽 괘방산 중턱에 자리잡은 대찰(大刹) 등명낙가사를 대할 수 있게 된다.  등명낙가사는 이름에서 풍기는 것처럼 해수관음도량의 모양새를 갖추고 있다.

      

    이 절은 신라 선덕여왕 때 자장율사(慈藏律師)에 의해 창건되었다고 전한다. 창건 당시의 이름은 수다사(水多寺). 자장율사는 북쪽의 고구려와 동쪽의 왜구가 쉼 없이 침범하여 변방을 어지럽히는 것으로부터 나라를 지키기 위해 이 곳에다 부처님의 사리를 모신 탑을건립하고 절을 창건하였다는 것이다.   구전에 의하면 당시에 세운 탑은 3기로서 그 1기는 현존하는 5층석탑이고,   다음 1기는 6·25때의 함포사격으로 소실되었으며,   마지막 1기는 절 앞의 바다 속에 세운 수중탑(水中塔)이었다고 한다.

      

    호국의 의지 속에 창건된 이 절은 신라 말기의 병화(兵火)로 소실되었고, 고려 초기에 중창하여 이름을 등명사(燈明寺)로 바꾸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강릉부 동쪽 30리에 이 절이 있었다고 하는데, 등명사라 한 것은 풍수지리에 입각하여 볼 때 이 절이 강릉도호부 내에서는 암실(暗室)의 등화(燈火)와 같은 위치에 있고, 이곳에서 공부하는 수학도(修學徒)가 3경(三更)에 등산하여 불을 밝히고 기도하면 급제가 빠르다고 한 데서 연유했다는 것이다.

      

    현재 절 근처에는 고려성지(高麗城址)가 있다.  이 성은 고려시대에 등명사의 중요한 물품들을 보관하기 위해 창고를 짓고 성을 쌓았다는 사방 1Km의 석석이라 한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당시의 사찰 규모를 가히 짐작할 수 있다. 그러나 등명사는 조선 중기에 폐허가 되었고, 이 곳에 다시 절이 들어선 것은 1956년 경덕(景德)스님에 의해서 였다.

     

       처음 조그마한 절을 지은 스님은 1천일 관음기도 끝에 해수관세음보살(海水觀世音菩薩)을 친견하고 침술을 점지 받아 수많은 사람들에게 의술을 베풀었고,  사람들이 점차 많아지자 스님은 절을 증축하고,  관세음보살이 계신 이곳은 보타락가산이라 하여 낙가사로 사찰명을 정하는 한편,  옛 사찰명인 등명을 앞에 붙여 등명낙가사라 명명하게 되었다.  그 뒤 경덕스님은 불사를 거듭하여 오늘과 같은 명실공히 대가람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철분성분이 많아 빈혈.신경쇠약 등에 효험이 큰 감로약수

     

     

     

     

     

     

     

     

     

     

     

     

     주법당인 영산전

     

     

     

     

     

     

     부처님 좌우로 오백나한이 봉안된 영산전

     

     

     

     

     

     

     

     

     

     

     

     옥으로 만들어진 500나한을 모시고("나한"이란 덕이높은 고승을 뜻함)

     

     

     

     

     

     

     

     전각벽면 그림 - 석가모니 일대기 1

     

     

     

     

     

     

     석가모니 일대기 2

     

     

     

     

     

     

     

     석가모니 일대기 3

     

     

     

     

     

     

     

     

    석가모니 일대기 4

     

     

     

     

     

     

     

     석가모니 일대기 5

     

     

     

     

     

     

     

     

     

     

     

     

     

     

     

     

     

     

     

    낙가사 오층석탑(유형문화재 37호)

     

     

     

     

     

     

     

     

     

     

     

     

     

     

     

     

     

     

     

     

     

     

     

     

     

     

     

     

     

     

     

     

     

     

     

     

     

     

     

     

     

     나침판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