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크랩] 추억은 아련한데...나의 이야기 2011. 9. 12. 15:17
내고향 의성을 일과 관련하여 내일 가게 되었다.
봉양을 거쳐 단북 경유 내 어릴적 모태였던 단밀을...
벌써 가슴이 이리도 설렘은 왜일까?
부모님이 단밀을 떠나와 대구에 계셔 자주 가 볼수 없는
내 고향, 단밀 땅!...
그래서 내 추억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단밀이 더
그리운지도 모르겠다.
일부러 시간내서 조상님들 산소 들릴때면 간간이 가보던
나의 추억의 땅, 단밀...
그 단밀땅을 밟고 낙정에 들러 동료들 부추켜서 민물매운탕
한그릇 먹어볼까 생각중이다. 좀 더 고향땅에 오래 있고파서...
아마 낙단교 지나 김천에 들러서 와야 될것 같지만....
이렇게 가슴 설레임은 어릴적 소풍이나 수학여행 전야가
아니었을까?
이렇게 건강하게 살아있음에 다시금 감사하며 즐거운 맘으로
내고향 단밀을 신나게 다녀 올까 한다..
자주 고향 다니시는 친구님들, 그대들은 이 맘 잘 모르시겠지만
소풍이나 수학여행 기다리는 심정으로 소중한 오늘을 아끼면서
보낼까 한다. 내일을 기다리면서....
가슴아린 첫사랑 추억(?)과 함께 고이 간직되었던 나의 귀중한
추억을 조금씩 아끼면서 꺼내보고 와야지...
출처 : 단밀중학교 총 동창회 카페글쓴이 : 이옥화(1) 원글보기메모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나이 오십을 바라 보니 (0) 2011.09.12 [스크랩] 필요한 자리에 있어주는 사람 (0) 2011.09.12 [스크랩] 행복이라 부릅니다. (0) 2011.09.12 [스크랩] 아름다운 사람 (0) 2011.09.12 [스크랩] 남편은 부재중!.. (0) 2011.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