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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은행나무 숲 & 홍천과 양양을 잇는 구룡령 옛길
2025. 9. 3
2025. 8. 31 ~ 2025. 9. 2(2박 3일). 참 좋은 사람들과 함께한
25. 8. 31. 1일 여행은
포항 출발하여 강원도 홍천으로 이동하며 인제 부린촌 식당에서 송어회로 점심식사 후 열목어 서식지 홍천 칡소폭포, 홍천 은행나무 숲 & 홍천과 양양을 잇는 구룡령 옛길 정상에서 감자전 먹고 홍천 국립삼봉자연휴양림 도착하여 삼봉약수 들러 홍천 국립삼봉자연휴양림에서 저녁식사 후 휴식하고
24. 9. 1. 2일 여행은
홍천 국립삼봉자연휴양림에서 나와 양양 진전사지 삼층석탑과 도의선사탑, 고성 송지호 해변, 고성 8경중 2경 천학정과 고성 해풍공원 & 봉포해변을 따라 속초로 이동하며 속초 장사항 & 등대해변, 속초와 양양 사이에 위치한 양양 북쪽 끝자락 물치항과 해변, 양양 국립 미천골 자연휴양림에 도착 저녁식사 후 휴식하고
2025. 9. 2. 3일 여행은
양양 국립미천골자연휴양림에서 출발하여 양양 국립미천골자연휴양림 안에 있는 선림원지를 둘러보고 양양 에너지팜 & 양양 양수발전소 상부댐을 보고 상부댐인 진동호 둘레길을 거닐고 내려오며 준비해온 점심을 맛있게 먹고 3일간의 여행을 마무리하고 포항으로 향해보는 강원도 여행길 일정이다.
1일 여행 두번째 여행지 열목어 서식지 홍천 칡소폭포에서 열목어가 폭포 위로 뛰어 올라가는 진풍경을 감상하고 홍천 은행나무 숲 & 홍천과 양양을 잇는 구룡령 옛길 정상에서 감자전 먹어보러 이동한다....

인근에는홍천 9경 중 하나인 삼봉약수와 구룡령이 위치해 있어, 이 일대는 최고의 가을 여행지로 손꼽히고 있다.




해마다 10월이면 한 달 동안 일반에 개방되는 홍천 은행나무숲은, 한 개인이 40년 동안 정성껏 가꾼 숲이다.
홍천 지역 가을을 대표하는 명소로, 약 5m 간격으로 심어진 2,000여 그루의 은행나무가 장관을 이룬다. 10월이면 노랗게 물든 은행잎이 황금빛 풍경을 만들어내며 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끈다.
은행나무숲은 오대산 광천수인 삼봉약수의 효험을 듣고, 한 남편이 아내의 건강을 위해 1985년 부터 한 그루 한 그루 직접 심으며 조성한 숲이다. 처음 25년 동안은 일반에 공개되지 않았으나, 2010년부터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10월 한 달간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인근 관광지로는 가칠봉, 삼봉약수, 국립삼봉자연휴양림 등이 있어, 편안한 휴식을 위한 여행지로 들러볼 만한 곳이다.


은행나무숲 입구의 초입의 민박집




은행나무숲 입구의 안쪽 민박집


철이른 은행나무 숲을 찾으며 문이 잠겼으면 어쩌나 걱정하며 왔는데 은행나무숲 빈박집에서는 소소한 간식도 팔고 있었고 철이른 지금도 더러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다.


홍천 은행나무숲의 주인 유기춘은 만성 소화불량으로 몸이 아픈 아내의 쾌유를 위해 1985년부터 홍천군 내면에 정착하여 꽃말이 '장수'인 은행나무 묘목을 심으면서 숲을 가꿔왔다. 아내는 은행나무숲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고 삼봉약숫물로 밥을 지어 먹으면서 건강을 회복했다고 한다.




세월이 흘러 은행나무들이 성장하여 장관을 이루자 2010년부터 매년 10월 한 달 동안 기간 한정으로 일반인들에게 숲을 무료 개방하고 있으며, 입소문을 타 관광객들이 몰려오기 시작한 이후로는 은행나무숲 주변 마을인 광원1리와 명개리 주민들에 한하여 농산물장터 부스를 설치하여 운영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지역민 소득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10월 은행나무 숲이 노랑빛으로 물들었을때는 어떤 모습일지 몹시 궁금해 다시 와 보고 싶은 곳이다.





은행나무 숲 입구 민박집을 나와

구룡령으로 달려간다...

우리가 오르고 있는 `구룡령 옛길'은 양양과 홍천을 연결하는 옛길로 양양, 고성지방 사람들이 한양을 가기 위해 넘나들던 고갯길이었다. 산세가 험한 진부령, 미시령, 한계령보다 산세가 평탄하여 이 길을 선호하였다고 한다.
특히 강원도의 영동과 영서를 잇는 중요한 상품 교역로였고 양양, 고성 지방 선비들이 과거를 치르러 한양으로 가며 명칭에서 유래하듯 용의 영험함을 빗대어 과거 급제를 기원하며 넘나들던 길이라 하며 구룡령이라는 이름은 '아홉 마리 용이 고개를 넘어가다가 지쳐서 갈천리 마을 약수터에서 목을 축이고 고갯길을 넘어갔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전하는 등 역사와 전설이 살아 전해오는 옛길이다.
그런 연유로 문화재청이 명승 제29호로 지정한, 이 구룡령 옛길은 옛날 사대부들과 혼인한 신랑 신부가 가마타고 가던 고갯길이자 영동과 영서를 잇는 가장 짧은 고개였다.

구룡령 옛길 (명승 제29호)은 영서와 영동을 연결하는 길로 원형이 가장 잘 보존돼 있는 옛길로 꼽힌다. 길은 양양군 갈천리에서 시작돼 홍천군 명개리까지 이어진다. 고갯마루까지는 2.76km. 두 시간 정도의 거리다. 맑은 물이 굽이쳐 흐르는 갈천리 계곡을 건너면 본격적인 옛길로 접어든다. 길은 굴곡이 매우 심하다. 용이 구불구불 긴 몸통을 휘저으며 아흔아홉 구비를 넘어가는 것 같은 모양을 하고 있어 ‘구룡령’이라 이름 붙여졌다는 전설이 전해지기도 한다. 조선시대 양양과 고성 지방의 선비들이 과거를 치르러 한양으로 갈 때 이 길을 이용했다.
아홉 마리 용의 영험함에 기대 과거 급제를 기원하며 넘나들던 길이다. 장사를 하는 보부상들에게는 영동과 영서를 잇는 상품 교역로로 이용됐다. 오랜 세월 사람들의 발길이 갈고닦은 길은 경사는 가파르지만 오르기 힘이 들지 않는다. 지그재그로 길이 이어진 까닭이다.


자연 속에 조화롭게 파고든 옛 길 구룡령

구룡령 옛길 정상에 올라서면 백두대간의 빼어난 풍경을 바라볼 수 있다. 예로부터 능선이 천리를 달리고 만리가 내다보이는 명당으로 알려져 왔다.
옛길의 곳곳에는 애환의 역사도 서려있다. 일제강점기 때 철광석을 나르기 위해 설치되었던 삭도와 철을 채굴하던 흔적이 남아있다.
인근 주민들이 강제 징집되었던 곳이다. 조선시대부터 근현대사까지 몇 백 년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길. 옛길의 원형과 정취를 그대로 담고 있는 구룡령 옛길은 문경새재, 문경 토끼비리, 죽령 옛길과 함께‘명승’으로 지정되어 있다.
더 빠른 길, 편한 길을 찾기 시작하며 서서히 사라져 간 옛길. 그 길이 되살아나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살아가던 옛사람들의 느린 삶을 전해준다. 백두대간에 가로막힌 마을과 마을을 잇고 사람과 사람의 삶을 연결한 옛길은 수많은 사람들의 애틋한 사연을 품고 굽이굽이 이어져 있다.


이곳 굴을 지나면 영양이다...

부드러운 능선을 타면 고개 마루에 닿게 되면 구룡령 정상은 꽤 널찍하다.
과거 이곳에 주막이 서 있었다고 한다. 양양 사람들은 바다에서 나는 생선과 젓갈을 가져오고 홍천 사람들은 밭에서 나는 감자와 옥수수를 가져와 이곳 주막에서 막걸리 한잔 하면서 물건을 바꾸기도 했다고 전해진다.


이곳에서 오후 4:20에 맛있는 감자전을 먹고 저녁에 삼봉약수로 백숙해 먹을려 했었는데 배가 너무 불러 저녁은 패스했다는...

그곳에 지금은 '희주할머니' 포차가 자리한다. 자연 속에 조화롭게 파고든 아름다운 옛 길 구룡령 정상에서 다시 왔던 길을 내려가
홍천 국립삼봉자연휴양림으로 길을 달려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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