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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주 연풍향교(충청북도 괴산군 연풍면 향교로 42)
    여행방/충청도 2025. 4. 30. 13:07

    충주 연풍향교(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103호)

     

    2025.   4.    30. 

     

    2025.  4.   27.  가배산악회와  함께한 봄 나들이로 

    충주 비내섬 트레킹 하기 전에  2012년에 개관한 곳으로 국내 유일의 고구려 석비인 충주 고구려비를 볼 수 있는 곳인  충주 고구려 전시관을 보고,  점심 식사 후  충주 비내섬 트레킹 후 괴산연풍 으로  들어와서 김홍도 손두부에서 저녁 식사 후 근처의 연풍향교를  두루 보고 오는 봄 나들이 길이었다.

     

     

     

    괴산 연풍 IC근처 손두부 식당으로 향해간다....

     

     

    김홍도 손두부 식당서 두부전골로 점심 식사 후에

     

     

    눈 앞에 보이는 영풍향교로 향해본다.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고리가 있다면 “향교”가 그와 같은 역할을 해줄 것 같다.

    연령마다 세대 차이라는 단어를 한 번씩 듣게 되는데, 유교문화에서 시작된 우리의 교육에서는 독특한 언어의 탄생이라고 생각된다.

     

    괴산 연풍향교 내부로 들어가면서 가장 먼저 접한 건 홍살문이다.

    연풍향교 입구에는 홍살문이 지키고 있었다. 홍살문은 신라시대에 처음 만들어졌으며 조선시대에 많이 만들어진 건축물로 출입문의 역할을 한다. 붉은색은 악귀를 물리치고 화살, 삼지창으로 나쁜 액운을 공격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서 신성시되는 장소를 보호한다고 한다.

     

     

    하마비는 ‘이곳에 이르러서는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탈것에서 내리라’는 의미를 뜻한다.

     

     

     

     

    1515년(중종 10)에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창건되었다. 1950년 6 · 25사변 때 명륜당이 소실되었으며, 1978년에 대성전을 중수하고 1979년에 명륜당을 중건하였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성전 · 명륜당 등이 있으며, 대성전에는 5성(五聖), 송조4현(宋朝四賢), 우리 나라 18현(十八賢)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조선시대 때는 국가로부터 토지와 전적 · 노비 등을 지급받아 교관 1명이 정원 30명의 교생을 가르쳤으나, 갑오개혁 이후 신학제 실시에 따라 교육적 기능은 없어지고 봄 · 가을에 석전을 봉행하며, 초하루 · 보름에 분향하고 있다.

    소장전적은 판본 7종 8책, 사본 3종 3책이 있으며, 이 중 『청금록(靑衿錄)』 · 『도유사선생안(都有司先生案)』 · 『연풍향안(延豊鄕案)』 등은 이 지방의 향토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이다. 이 향교는 1981년 충청북도 유형문화재(현, 유형문화유산)로 지정되었으며, 현재 향교의 운영은 전교(典校) 1명과 장의(掌議) 수명이 담당하고 있다.

     

     

    홍살문을 지나 왼쪽에는 충효당이 자리 잡고 있다. 충효당은 부모님과 떨어져 지내던 유생들이 부모님을 기리는 공간이었다고 한다.

     

     

     

     

    연풍향교의 외삼문으로 외삼문은 바깥 담에 세 칸으로 세운 대문인데 아무 문으로나 들어가면 안 된다. 가운데인 중문은 신도문으로 신이 다니는 문이라 출입이 금지되어 있고 양쪽 문으로 다녀야 한다. 양쪽 문도 동입서출, 우입좌출로 들어갈 때는 오른쪽 문을 이용하고 나올 때는 왼쪽 문으로 나와야 한다.

     

     

     

     

    외삼문을 들어서면 유학을 가르치던 곳으로 학생들이 공부하던 곳으로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집인 명륜당이 있다.

     

     

    뒤에서 본 명륜당

     

     

    건물의 배치는 전학후묘(前學後廟)식으로 안 담장에 내삼문을 두어 구획하고 있다.

     

    1978년 대성전 중수시 발견된 상량문에는 1628년(인조6년) 현감 李守約(이수약)이 창건하고, 1664년(현종5년) 현감 郭世翼(곽세익)이 중건했다고 한다.  이로 미루어 조선전기에 군 동쪽에 세웠던 연풍향교는 임진왜란을 겪으면서 소실되고, 군 북쪽 현재의 자리로 옮겨 세운 것으로 보인다. 이후 한국전쟁으로 명륜당과 동·서재가 소실되었던 것을 1978년 대성전을 중수하고, 1979년 명륜당 등 건물을 재건하였다.

     

     

    명륜당 뒤로는 학생들의 거처였던 동재와 서재가 자리 잡고 있는데 명륜당을 포함하여 한국 전쟁 때 전소되었다가 1979년에 복원하였다. 동재와 서재는 학생들이 기숙하며 공부를 하는 지금의 기숙사 역할을 했던 건물이다.  동재와 서재 사이로 내삼문이 보이는데 내삼문은 굳게 닫혀있다.

     

     

    내삼문 옆 담당 너머러 바라본 대성전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 단층목조 건물이다.

    대성전에는 5성 22현을 지방유림이 춘추로 향사하고 있다

    대성전의 정면에는 공자를, 중앙에 안자,  증자,  자사,  맹자 5성의 위패를 모시고, 동벽에 주희(朱熹·중국), 주돈이(周敦 臣頁·중국),  설총(薛聰),  안유(安裕),  김굉필(金宏弼),  조광조(趙光祖),  이황(李滉),  이이(李珥),  김장생(金長生),  김집(金集),  송준길(宋俊吉)을 서벽에  정호(程顥·중국),  정이(程 臣頁·중국),  최치원(崔致遠),  정몽주(鄭夢周),  정여창(鄭汝昌),  이언적(李彦迪),  정인후(鄭麟厚),  성혼(成渾),  조헌(趙憲),  송시열(宋時烈),  박세채(朴世采)등 송조 4현과 우리나라 18현 모두 22현을 종향하고 있다.

     

     

    대성전 앞에서 바라본 동.서재와  명륜당

     

     

    명륜당과 외삼문을 지나고

     

     

    홍살문도 지나

     

     

    연풍향교를 나온다.

     

     

    길에서 바라본 연풍향교 충효당

     

     

    연풍향교 주변의 여러 비들도 둘러보고 연풍향교여행을 마무리하고 일행과 합류해 차량으로 포항으로 향해달려간다....

     

    충주 비내섬 트레킹 하기 전에  2012년에 개관한 곳으로 국내 유일의 고구려 석비인 충주 고구려비를 볼 수 있는 곳인  충주 고구려 전시관을 보고,  점심 식사 후  충주 비내섬 트레킹 후 괴산연풍 으로  들어와서 김홍도 손두부에서 저녁 식사 후 근처의 연풍향교를  두루 보고 오는 봄 나들이 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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