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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는 서천 마량리 동백나무 숲(충남 서천군 서면 서인로 235번길 103, 서면 마량리 275-48)
    여행방/충청도 2025. 2. 9. 08:22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는  서천 마량리 동백나무 숲

     

    2025.   2.    9. 

     

    2025.  2.   3 ~  2.  6(3박 4일).  참 좋은 사람들과 함께한 

    25.  2.  3.  1일 여행은

    포항 출발하여  충남 서천으로  이동하며  서천 여행의 필수코스 서천  신성리 갈대밭,   목조아미타삼존불 보물이 있는 서천 봉서사,  한산모시 홍보관,  서천 희리산 자연휴양림 도착  저녁식사 후  휴식하고

     

    24.   2.  4.  2일 여행은 

    서천 희리산 자연휴양림을 출발하여  서천 마량리 동백나무 숲,  마량포구,   보령 오천항,  안면도 수목원,  안면도 자연휴양림 도착 후  휴식이고   

     

    25.   2.  5.  3일 여행은 

    안면도 자연휴양림에서 출발하여  안면도 꽃지해변,  백사장 항,  안면암,  서산 용현자연휴양림 도착  저녁식사 후  휴식이고   

     

    25.   2.   6.   4일 여행은

    서산 용현자연휴양림에서 출발하여 서산 보원사지,  용현리 마애여래 삼존불,  공주 솥뚜껑 매운탕으로 점심 식사 후 세종 송암사를 둘러보고  4일간의  여행을 마무리하고 포항으로 향해보는  서천.  보령.  안면도.   서산 등 서해안 겨울 마중 여행길  일정이다.

     

    2일 여행으로...

    사계절 해송으로 푸르른 국립 희리산 해송자연휴양림에서 여행 2일째 아침을 맞고 2일 첫여행지 울창한 동백나무 숲을 만날 수 있는 곳으로 서천 팔경 중의 한 곳인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는  서천 마량리 동백나무 숲으로 향해본다...

     

     

     

     

    서천 마량리 동백나무 숲 주차장 도착하니 포항에서 좀처럼 보기 어려운 하얀 눈세상이다.

     

     

     

     

    서천 마량리 동백나무 숲 주차장에서 올려다본  입구이다.

     

     

     

     

    앞에 있는 섬인 오력도

     

     

     

     

     

     

     

     

     

     

     

     

     

     

    서천 구경 중의 한 곳인 서면 마량리 동백나무 숲은 1965년 4월 7일로 천연기념물 제169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곳에는 5백여 년 수령의 동백나무 85주가 8,265㎡에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

     

     

    전설에 의하면 약 500년 전 마량의 수군첨사가 꿈에 바닷가에 있는 꽃뭉치를 많이 증식시키면 마을에 항상 웃음꽃이 피고 번영할 것이라는 계시를 받고 바닷가에 가보니 정말 꽃이 있어 증식시킨 것이라고 전해져 온다.

     

     

    서천 9경중 1경에 속하는 마량리 동백나무 숲을 보기위해  동백숲을 찾았다.  남부지방이나 제주와는 달리 이곳 마량리 동백나무 숲은 꽃은 피질 않았지만 바다를 끼고 있어 둘러볼만했다.

     

     

    마량리 동백나무숲은 높이 30여m 정도의 조그마한 동산이다.  서해 바다를 마주보고 있는 바닷가 낮은 언덕에 위치해 있다.

     

     

    입구에는 가파른 나무계단으로 낮은 산 같은 언덕을 올라가서 우리는  편한길로 걸으며  내려오는 코스를 택해서 둘러 보기로했다.

     

     

     

     

    코스는 동백나무숲 입구 - 동백나무숲 산책 - 동백정 - 당집 - 입구로  약 1시간 소요된다.

     

     

    울창한 송림 숲에 앉아 바다멍 하기에도 좋겠다.

     

     

     

     

     

     

    동백나무 숲에 가면 3월 하순부터 5월 초순까지 푸른 잎 사이에 수줍은 듯 피어있는 붉은 동백꽃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으며, 정상에 있는 동백정에 올라가면 서해의 푸른 바다와 낙조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마량리 동백나무 숲 서쪽은 바람이 강하여 몇 그루만이 남아있고, 동쪽에는 70여 그루가 분포하고 있다. 차나무과에 속하는 동백나무는 키가 7m 까지 자라는 난대성 상록활엽수이지만 이곳의 동백나무는 강한 바람 때문에 키가 2m 내외이며, 옆으로 퍼져있다.

     

     

     

     

     

     

     

     

     

     

     

    마량리 동백나무 숲의 또 다른 볼거리 동백정

     

     

    용왕을 위해 제를 올리는 집,  마량 당집

    이곳에는 당제도 지낸다고한다 마을의 안녕과 조업 안전 풍어를 기원하는 자연유산 민속행사 기원은 정확히 알기어렵지만 현재까지 마을 주민들에 의해 계승되고 있다고 한다.

     

     

    동백정 북편에 또 하나의 작은 건물이 있다.  용왕님께 제사를 지내기 위한 신당이다.  마량당집으로 불리고 있다.  먼바다에 나가 고기잡이에서 화를 입지 않도록 매년 정월 초하룻날 당에 올라가 초사흗날까지 당집에서 제사를 모시는 풍속인데, 지금까지도 계속 전승되어 이어진다고 한다.

     

    충남 서남부 해안지역 마을신앙의 전형으로 마을의 평안과 풍어를 기원하기 위해 지내는 당굿~

    마을 사람들은 매년 음력 섣달그믐날에 이곳 동백나무숲에 자리한 당집에 올라 선창제를 지내는 것을 시작으로 정월 초사흘까지 당제를 지낸다고 한다.

     

     

    이곳에는 동백숲 이야기가 전설로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약 300년 전에 마량 첨사(僉使)가 바다 위에 꽃 뭉치가 떠 있는 꿈을 꾸었다.  그리고 그 꽃나무를 심어 증식시키고 제단을 세워 제를 지내면 험난한 바다를 안전하게 다니고 마을이 번성할 것이라는 개시를 받아 바닷가에 나가보니 그러한 꽃이 있었다. 이 꽃을 가져와 심은 것이 이 곳 동백나무숲으로 되었다고 전해진다.

     

    그리고 또 하나의 전설은

    500여 년 전 이 마을 사람들은 뗏목을 타고, 바다에 나가 고기잡이를 하였는데 바다에 휩쓸려 돌아오지 못하는 일이 많았다. 그러던 중 남편과 자식을 잃은 한 노파가 그 앞바다에서 용이 승천하는 것을 보고 용왕을 잘 위해야 화를 면하리라 생각하게 되었다. 백발노인의 현몽으로 해안사장에서 널에 들어있는 선황 다섯 분과 동백나무 씨앗을 얻어 선황은 신당에 모시고 동백나무 씨앗을 주변에 심었다. 동백나무 숲 85주가 무성하며, 매년 정월 초하룻날 당에 올라 초사흘날 까지 제사를 지내온 것이 지금까지 전승되고 있으며, 그 후부터 고기잡이에서 화를 입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내용으로 제사는 선창제, 독경, 대잡이 , 마당제, 용와제, 거리제로 이어져 제사가 시작되기 수일전에 경비로 호당 쌀 한되씩 거두어 드리고 신당부근에 수십개의 어선깃발 풍어, 만선을 꽂고, 화주, 화장(선주의 일을 도와주는사람), 당굴(대잡는 사람) 2~3명 등의 의상 준비 등 제반 준비가 끝낸다.

    그 뒤 마을 사람들은 매년 음력 정월에 이곳에 모여서 고기가 많이 잡히고, 바다에서 무사하게 해달라고 비는 제사를 지내왔다고 한다.

     

     

    소원을 들어주는 동백나무

     

     

    마량리 동백나무숲은 바닷가의 낮은 언덕에 위치하고 있다. 언덕에서 조금 더 올라가면 동백정(冬栢亭)이라는 아담한 정자가 있는데, 이곳에 80여 그루의 동백 나무가 흩어져 자라고 있다. 한편, 마량리 동백나무숲은 우리나라에서 몇 안되는 동백 나무숲으로서 동백나무가 자랄 수 있는 북쪽 한계선상에 위치하고 있어 식물 분포학적 가치가 높다. 또한 풍어제 및 전설을 간직하고 있는 숲으로서 문화적 가치도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동백나무숲에는 서해 바다를 바라보며 세워진 중층 누각이 있다. 정면 3칸, 측면 2칸으로 지어진 동백정이다.

    동백정은 서해바다와 오력도 동백나무 숲을 조망하기 위해 세워진 누각이다 기록으로 보면  15세기 이전에 지어졌을 것으로 추정되며 지금의 누각은 1965년 한성읍성의 남문부재를 옮겨와 재건 하였다고한다.

     

     

     

     

     

    누각을 지을 때 관광객을 배려한 흔적도 보인다.  정면 기둥 둘째 칸과 셋째 칸 사이 정중앙에서 오력도가 아름답게 보이도록 설계를 했다. 무인도인 오력도는 동백정 바로 앞에,  손에 잡힐 듯 말 듯 한 곳에 위치해 있어 아름다움을 더한다.

    세심한 설계 덕분인지 오력도를 배경으로 일몰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이 많다.  동백정 앞바다에 노을이 질 때면 서해 바다의 멋진 풍광과 함께 환상적인 모습을 연출하는 곳으로 많은 사진작가들과 관광객들이 찾는다.  전국에서 몇 안 되는 일몰의 명소로 알려진 곳이다.

    동백정 누각에 오르니 가슴까지 시원했다.  내려다 보이는 서해바다 하늘빛과 어울림이 그림으로 다가왔다.   

     

     

    정상에 있는 동백정에 올라가면 서해의 푸른 바다와 낙조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특히, 바로 앞에 있는 섬인 오력도의 풍경과 어울린 바다의 모습은 한 폭의 동양화를 감상하는 듯한 즐거움을 준다.

     

     

    오래된 동백나무와 어우러져 경관이 매우 뛰어나고 내려다보이던 해안 풍경은 서천에서 정한 서천 9경 중 제1경이다.   서천 마량리 동백나무숲, 동백정 앞바다 오력도 모습 ~

     

     

     

     

     

     

    500여 년을 버텨온 동백나무들... 대단하다.  동백정으로 가는 계단 옆으로 대단한 동백 고목들이 주~욱 이어진다.

     

     

    현재 이 숲은 마을의 방풍림구실을 하고 있다.  또한 이 지역은 지구의 자전 공전과 함께 지리적 특수성으로 인해 서해안에서 일출과 일몰을 동시에 볼 수 있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마량리에는 큰 규모의 발전소가 있고 발전소의 뒷길을 따라 가다가 언덕 돌계단을 지나 잠시 올라가면 언덕 위에 동백정이란 누정(樓亭)이 있다.  이 언덕에 나는 동백나무는 그 사이에 약간의 거리를 두고 있고 나무모양은 원형에 가깝다.  이 동백나무숲은 방풍의 목적으로 심어졌다 하나 방풍의 기능을 찾아보기 어렵다.

     

     

     

     

     

     

    동백꽃이 필 때 이곳에 앉아서 그 향에 취하고도 싶다.

     

     

     

     

    동백꽃은 피질 않았지만 정상에는 울창한 송림 숲도 있어 봄에 오면 붉은 동백과 바다, 상상만 해도 아름다운 모습이 그려졌다.

     

     

    동백나무는 차나무과에 속하는 나무로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일본·중국 등의 따뜻한 지방에 분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남쪽해안이나 섬에서 자란다.  꽃은 이른 봄에 피는데, 매우 아름다우며 꽃이 피는 시기에따라 춘백(春栢), 추백(秋栢), 동백(冬栢)으로 부른다.  마량리 동백나무는 춘백(春栢) 상록활엽 교목으로, 잎이 두텁고 표면이 진한 녹색으로 광택이 있고 잎이 많이 빽빽하게 붙어 있어서 아름답게 보인다.  그 뿐만 아니라 늦겨울철 부터 피어나는 붉은 꽃은 늦은 봄까지 만발하여 그 아름다움을 더해준다.

     

     

     

     

    바닷바람을 피할 수 있는 양지바른 동쪽 자락에 수령 500년이 넘은 동백나무 85그루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동백꽃은 이른 봄 3월 하순경이면 빨갛게 꽃이 피는데 매우 아름답다.   5월이 되면 꽃잎이 떨어지고, 떨어진 꽃잎마저도 시들지 않고 한참 동안 머물며 아름다움을 재발산하는 매력적인 꽃이다.

    마량리 동백나무는 서해 강한 바람을 받아서인지 키가 작다.  나무 크기는 2-3m 정도 된다.   둥근 부채꼴 모양을 하고 있으며, 땅에서 나온 줄기가 여러 갈래로 갈라지면서 또 다른 신비한 모습을 보여준다.

     

     

     

     

     

     

     

     

    동백나무숲 중간 지점에 올라가는 입구가 보인다.  입구는 조금 좁은 돌계단이다.  별로 높지 않아 동백나무를 보며 천천히 오르기 좋다.  10분이면 충분하다.

     

     

     

     

     

     

     

     

     

     

     

     

    동백나무 고목들이 줄지어 자라고 있던 계단 길 양쪽 숲

     

     

     

     

     

     

     

     

     

     

     

     

     

     

     

     

     

     

     

     

    동백꽃은 피질 않았지만 군데군데 한 두 송이가 피어서 추위를 견디고 있었다.   중간중간 포토 존도 있어 사진놀이 하기 좋았다.

     

     

     

     

     

     

    1965년 4월 1일 천연기념물 제169호로 지정되었다.

    면적은 8,265㎡이고, 지정 사유는 동백림이다.   마량리에는 대규모 발전소가 있고, 그 뒤쪽 낮은 언덕(해발고도 약 30m)에 동백나무숲이 있으며, 숲 안에는 동백정이란 아담한 정자가 있다.   높이가 2~3m인 동백나무 80그루 정도가 여러 곳에 산재해 있는데 매년 4월이면 동백꽃이 만발하여 장관을 이룬다.

     

     

     

     

     

     

     

     

     

     

     

     

     

     

     

     

     

     

     

     

    마량리 동백나무 숲은 이른 봄 3~4월에 꽃이 한참 예쁘다고 한다.   날씨가 풀리고 찬 기운이 달아나는 이른 봄에 다시 오기로 하고 그 곳을 나온다.   봄날 서천 가볼만한 곳 마량리 동백나무 숲이었다.

     

     

     

     

     

     

     

    울창한 동백나무 숲을 만날 수 있는 곳으로 서천 팔경 중의 한 곳인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는  서천 마량리 동백나무 숲을 나와 다음여행지 서천 마량포구 & 한국최초 성경전래지 기념공원으로 향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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