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괴산문광저수지 은행나무 길, 10월 중순 부터 활짝 핀 구절초와 각종 꽃들을 만날수 있는 2024 괴산 구절초축제, 눈꽃 정원’이란 별칭이 붙으며 전국적인 유명세를 탄 추정리 메밀꽃밭 & 청주 상당구 낭성면의 600살된 은행나무 보호수를 둘러보고솥뚜껑 매운탕에서 저녁 식사 후 공주산림휴양마을에서 1박을 하고
2일 여행은
공주 산림휴양마을에서나와 금학생태공원을 한바퀴 돌고유성국화 축제, 부여 백마강 강변 꽃을 만나는 가을꽃 여행길로
1일 마지막 여행으로 공주로 가다보면 웅장함에 압도당하는 은행나무 두 그루가 보이는데 본능적으로 한쪽에 차를 멈추고 감탄과 함께 낭성면 은행나무를 찬찬히 보며 기를 받고 저녁 식사하러 공주 솥뚜껑 매운탕으로 향해본다...
공주 맛집인 '솥뚜껑 매운탕(충남 공주시 사곡면 아래안영골길 4)'에 도착한다... 공주 솥뚜껑 매운탕은 이번이 3번째로 점심때만 2번 오다가 저녁에는 처음인데 올때마다 기대되는 집이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휴일은 10시 반) 부터 오후 8시, 맛집이라 그런가 영업시간이 짧다.
솥뚜껑 매운탕집이 다른 체인점 없이 사곡 본점 하나란다.
압도적인 가게 크기와 저 통 때문에 설레인다.
저런 드럼통으로 세팅된 테이블이 45개쯤 되는 듯 하고 통마다 숫자가 메겨져 있다. 드럼통 위에 커다란 솥뚜껑 하나가 엎어져 있다.
메뉴는 역시 매운탕, 메기새우탕이 메인 메뉴인 듯, 새우는 작은 민물새우로 메기새우탕은 이번이 세번째 먹어보는 메뉴다.
반찬은 이 정도
평일이고 저녁 시간도 조금 지난 시간대라 오늘은 충분한 여유자리가 있다...
어느정도 메기가 익으면 이모님이 큰 가위로 메기를 사정없이 잘라준 다음 팔팔 끓기 시작하면 마지막으로 수제비 투하.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먼저 수제비를 먹는데 한 입 먹었을 땐 심심한 맛인가 싶었는데
서서히 조려지고 나면 갈수록 깊고 진한 맛이 나고 자극적이지 않아서 계속 들어간다. 술 마시면서 해장되는 기분 딱 그거 느낌 ? 가마솥 다시 봐도 진짜 크다. 왕 크니까 왕 맛있다.
셀프 코너에서 가져온 밥
반찬은 셀프 바에서 리필이 가능하다.
솥뚜껑 매운탕은 진짜 유명한 집으로 가게도 엄청 넓은데도 웨이팅이 있다. 그래서 2층에 대기실도 마련되어 있다.
솥뚜껑 매운탕을 먹고 공주 산림휴양마을로 출발하여
저녁 7:40 공주 산림휴양마을(충남 공주시 수원지공원길 222, 금학동 산 57) 관리사무소 도착이다...
공주 산림휴양마을은 2016년 7월 1일 개장하여 자연휴양림, 목재문화체험장, 자생식물원 등으로 조성이 되어 있는데 충청남도 공주시의 금학동과 주미동의 경계부에 있는 주미산에 위치한 공주산림휴양마을은 울창한 산림속에 다양한 산림휴양시설을 조성해 두었다.
우리 숙소는 공주 산림휴양마을 관리사무소 바로 뒷동으로
숲속의 집 관음봉실이다...
아주 큰방 하나와 거실. 화장실이 있고 8년 정도 된 비교적 깨끗한 편이다... 큰방에는 커다란 이불장과 옷장상도 두개나 있고
거실에는 벽걸이 TV
전자렌지. 전기밥솥과 주방시설이 되어 있다. 이곳에서 여행 첫날의 피로를 충분히 풀며 쉰다.
1박 2일 2일째 아침이 밝았다...
공주 산림휴양마을 숲속의 집을 나온다.
1박 2일 여행 2일째 첫 여행은 공주 산림휴양마을에서나와 산림휴양마을 아래에 위치해 있는 금학생태공원을 한바퀴 돌아보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