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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산 근대화 거리의 옛 군산세관
    여행방/전라도 2023. 12. 1. 11:00

    군산 근대화 거리의  옛 군산세관

      

    2023.   12.   1. 

     

     

    2023.  11.  27~29 (2박 3일).  포항농협 농가주부 회장단들과  함께한 서해안 여행으로 서해안 지역  둘러 보는  여행길이다...

    11.  27.   1일 일정은 군산 선유도 남도밥상 박대정식으로 점심식사 후 선유도 자유여행이고  군산으로 이동하여 군산  근대화 거리 &  월명공원 산책 후 저녁은 맛있는 군산 한소끔 에서 전복 해물찜을 식사 후 군산 라마다 호텔에서 쉬는 일정이고

     

    11.  27일   두번째 여행지  선유도 자유여행과 신지도 휴게소를 잠시들러 보고  군산으로 이동 후 군산 근대화 거리를 두루 들러보는데   구 군산세관 - 군산근대역사 박물관 - 군산 진포해양공원 -  군산근대 건축관(구.조선은행 군산지점 건물)- 군산 근대미술관 순으로 돌아볼 예정이다.

     

     주차장은 근대역사박물관 오른편에 있는 무료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이곳에 주차하면 박물관부터 미술관, 위봉함까지 도보로 모두 이동이 가능 ~

     

    오늘 세번째 여행지는  군산 근대화 거리의  옛 군산세관이다....

     

     

     

     

     

     

    순종의 시대였던 대한제국에 만들어진 구 군산세관의 모습이다.

    100년이 지난 건축물인데 이국적인 느낌이 강하게 느껴진다.  붉은 벽돌과 건축 자재를 봤을 때 불란서(프랑스) 사람이나 독일 사람이 설계하고  벨기에에서 재료들을 수입하여 건축한 걸로  추측하고 있다.

     

     

     

     

    옛 군산세관  운영시간 10:00 ~ 17:00 ,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무,   관람료 : 무료

     

     

     

     

     

     

     

     

     

     

     

     

     

    옛군산세관은 서양식 단층 건물의 특징을 가지고 있고 지붕은 고딕양식, 창문은 로마네스크 양식, 현관의 처마는 영국의 건축양식으로 전체적으로 유럽의 건축양식과 일본 건축의 특징이 모두 보이는 이국적인 건축물이다.

     

    국내에 현존하고 있는 서양 고전주의 3대 건축물은 옛 서울역,  옛 한국은행 본관,  옛 군산세관 이렇게 3곳인데 그 중에 한 곳이 바로 군산에 있다는 것 ~

    붉은 벽돌과 민트색 문이 너무 조화롭게 잘 어울리는 건축물이었다.

     

     

     

     

    호남관세박물관을 관람하고 싶다면 옛 군산세관 입구 화살표 방향을 따라 건물 옆쪽으로 가면 된다.

     

     

     

     

    옛 군산세관은 현재는 호남관세 전시관으로 활용되고 있다.

     

     

     

     

    100년 전 모습이 그대로 보존되어 전라북도 지정문화재이기도 한데 옛 군산세관은 호남관세박물관으로 재탄생되어 소개의 장, 역사의 장, 포토존, 기록의 장 등 8개의 주제관으로 전시되어 세관 관련된 자료들을 관람할 수 있다.

     

     

     

     

    관세청 탐지견 ,마약 탐지견으로 활동하는 래브라도 리트리버와 스프링거 스파니엘은 전국 공항만에서 밀수되는 마악류 및 불법 총기류 및 폭발물 반입을 관세국경에서 차단하여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수호한다.

     

     

     

     

    옛 군산세관 호남관세박물관은 넓지는 않지만 전시물이 무척 알차다.   천천히 돌아보면 볼거리가 무척 많고 분위기도 깔끔하고 정리도 잘 되어있다.

     

     

     

     

    먼저 마약류에 대한 은닉수법에 대해 전시가 되어 있었는데 일반 사람들은 마약의 종류가 어떻게 되고 또 어떻게 생겼는지 모르는데 사전 속에 마약을 은닉한 흔적과 벨트 안,  구두 깔창,  운동화 안 등 신박한 은닉 방법들을 볼 수 있어 꽤 재미있었다.

     

     

     

     

     

     

     

    군산세관이 워낙 이국적인 외관을 가지고 있어 영화속에도 많이 등장을 했나보다.

    KBS드라마 '서울 1945',   '강이 되어 만나리',   6.25특집극 '광장',  국군의 날 특집극  '오성장군 김홍일'  등 드라마 촬영지로도 쓰였다고 한다.

     

     

     

     

     

     

     

     1970년대 ~ 1980년대  수입품, 수출품 품목이 소개되어 있는데   전가전자제품, 기계 및 화공품 등  수입품폭과 의류 및 신발,  전기 전자제품,  가발 , 완구 등의 수출이 많았다.

     

     

     

     

    박물관은 동선에 따라 둘러보기 좋았고 작은 편이지만 볼거리는 충분했다.

    시대별로 어떤 수입,  수출 품목이 있었는지 전시물들을 관람할 수 있었는데 익숙한 물건들이 많이 보였다.

    해방 이후의 수출품들을 보면 우리나라가 얼마나 발전했는지 알 수 있을 정도였다.  고무신, 인삼에서 텔레비전,  자동차,  핸드폰,  노트북까지 정말 많이 발전했다.

     

     

     

     

    시대별 밀수 변천사이다.

    개항 후, 해방 후 , 1950년대, 1960년대, 1970년대, 1980년대 시대별 밀수 변천사를 전시해 놓았는데 갈수록 밀수 수법이 지능화되고, 고 세율품 등이 밀수 대상으로 부각되었다.

     

    시대별로 밀수 변천사도 볼 수 있는데 각종 보석들과 함께 다리에 시계를 은닉하는 방법까지 전시되어 있다.

     

     

     

     

     

     

     

     

     

     

    각 지역 세관의 도장과 직인,  1982년의 세관직원 급여명세서도 있었다.

     

     

     

     

    40년 전의 월급은 7만원..? 

     

     

     

     

     6.25 전장 당시에 세관직원이 사용하던 소지품인 세관직원 수첩도 전시되어 있었다.

     

     

     

     

    일제시대 세관 관리가 휴대했던검 및 검대(1930년)

     

     

     

     

     그 때 그 시절의 세관장실

     

     

     

     

    역대 세관장에 대한 소개

    안에는 역대 세관장들의 얼굴이 하나하나 기록되어 있었는데 흑백에서 점점 컬러로 변하는 기록들이 세월을 보여주는 것 같다.

     

     

     

    인문학창고 정담

    옛 군산세관 창고로 사용되었던 곳이 지금은 카페로 영업하고 있다.

    근대 이후 가장 오래된 트러스구조의 건축물이라고 하는데 그 때 그 시절의 모습 재탄생되어 2018년 군산세관의 허가를 받아 군산 관광품 판매점, 소통 공간 북 카페 공간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입구도 뭔가 비밀스러운 느낌이 물씬 풍기는 것 같아 좋았다.

     

     

     

     

    매장 안에서는 커피나 음료를 주문할 수 있고 각종 군산여행 기념품들이 가득했다.  키링이나 볼펜, 냉장고 자석 등 다양한 기념품들이 있어 구경하기 좋다.

     

     

     

     

     

     

     

    북 카페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카페 내에 책들이 정말 많다.   한번 둘러보니 책 종류도 정말 다양하다.

    성인이 읽을만한 책들과 어린이 도서들은 나뉘어져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오기에도 좋은 카페라는 생각이 들었다.

     

     

     

     

     

     

     

    여기가 바로 인문학창고 정담카페.  북 카페여서 잠깐 책도 읽을 겸 쉬었다 가기 좋은 공간이었다.

     

     

     

     

     

     

     

     

     

     

     

    옛군산세관 건물의 지붕은 고딕양식이고 창문은 로마네스크 양식이며, 현관의 처마는 영국의 건축양식으로 전체적으로 유럽의 건축양식을 융합한 특징이 있다고 한다.

    군산 근대화거리 옛군산세관 호남관세박물관에서 관람 잘했다.  그리고 다음 여행지 군산근대역사 박물관(.조선은행 군산지점 건물)으로 향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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