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광석재(경북 군위군 소보면 도군로 1744-21, 봉황리 699 )

군위 광석재(경상북도문화재자료 제214호)

 

2021.     11.    20. 

   

2016.   11.   23. 06 : 06에 오늘의 나로 키워 주신 울 친정엄마가 세상과 이별하셨다 .........

 

2021.   11.   23일이  다섯번째 엄마 제사인데 수도권의 동생들이랑 오빠와 아버지는 서울 오빠집에 엄마제사 참석하기로 하고 11. 20. 오늘 대구 여동생이랑 나는 고향 동네 엄마산소에서 엄마를 뵙기로 해서 여동생이랑 모이기로 한 날,   일찍 출발해서 산소 가기 전에  포항에서 1:40여분을 달려 군위 북부지역인 소보면의  사람들이 별로 찾지 않는 문화재를 찾아서 경상북도문화재자료 제214호인 광석재,  15분 거리의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216호양암정,  10분 거리의 사과연구소 안에 있는 경북유형문화재 제222호인 위성리 석조약사여래입상을 둘러보러 했으나  코로나로 사과연구소 출입을 막아 보지 못하고  광석재와 양암정만 들러본 후 동생과 시간 마추어 11:00  가까이 도착한 엄마 산소 옆의 할아버지. 할머니께 인사드리고 그리고 친정 엄마께도 인사드린다.   그리고 안계 식당에서 맛있는 점심 같이 먹으며 편안히 쉬다가 14:00에  떠나 각자의 곳으로 돌아가며  나는 다시 군위군 읍내의  북산서원과 5분거리의 남계서원. 10분거리의 군위향교를  바삐 둘러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오늘 첫번째  여행지 경상북도 군위군 북부지역인 소보면의  사람들이 별로 찾지 않는 문화재를 찾아서 경상북도문화재자료 제214호인 광석재를 보러 간다.

 

 

 

 

 

 

포항을 출발하여 고속도로를 달리는 내내 자욱한 안개속이다....

 

 

 

 

 

 

영천-상주 고속도로를 달려 중앙고속도로 합류해서 군위 IC를 빠져나와 국도를 달려도 여전히 안개 속이다...

 

 

 

 

 

 

광석재를 다와 가는 것 같은데....    좌측은 강변 절벽 위이고...    자욱한 안개 속이라 어디를 향하는지 통 감을 잡을 수가 없다... 

 

 

 

 

 

 

 

 

 

 

 

 

드디어 만난 광석재 입구의  광석정사 표지석이다...

 

 

 

 

 

 

광석정사 표지석을 왼쪽으로 끼고 산쪽으로 들어서니...

 

 

 

 

 

 

광석재를 중수하면서 세운 광석재 기념 표지석도 보인다...

 

광석재는 고려가 망하자 평생을 두문불출하고 이름을 ‘려(麗)’자로 고친 충신 이려(李麗:1384∼1455)의 애국충절과 그의 증손인 이세헌(李世憲:1476∼1555)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기 위해 세웠다. 충주목사를 역임한 후손 이정기(李廷機)가 1660년경에 건립하였다.

 

 

 

 

 

 

 관리사(管理舍)가 있는 출입문이 보인다.

 

 

 

 

 

 

 

 

 

 

 

 

 

 

 

 

 

 

우암 휘 세헌의 유허비각(遺墟碑閣)

 

 

 

 

 

 

우암 휘 세헌(世憲)의 유허비로 비문은 대산 이상정 선생이 찬하였다고 한다.

 

 

 

 

 

 

광석정사 연혁비

 

 

 

 

 

 

 

 

 

 

 

 

 

 

 

 

 

 

광석재로 들어오는 외삼문인 돈례문(敦禮門).   

 

 

 

 

 

 

 

 

 

 

 

 

광석재 관리사와 광석재 그리고  외삼문인 돈례문(敦禮門)

 

 

 

 

 

광석재로 들어오는 외삼문인 돈례문(敦禮門)은  '돈독(敦篤)한 예의를 갖추고 들어간다'는 뜻이 담겨 있다.

 

 

 

 

 

 

 

 

 

 

 

 

외삼문 들어서면 바로 앞에 보이는 건물은 광석재이다.

 

 

 

 

 

 

광석재 좌측의 관리사

 

때마침 방문하니 영천이씨 종친회에서 묘재를 지내는 날이라 몇분이 미리 와 계셔서 광석재를 돌아볼수 있었다.  전직 영남대 교수를 하셨다는 이광석 선생님이 현재 종친회장을 맡고 계신다며 따뜻한 커피 한잔도 대접 받으며 광석재를 찬찬히 돌아볼수 있었다...

 

 

 

 

 

 

관리사는 1982년에 신축한 것이다.

 

 

 

 

 

 

측면에서 바라본 관리사

 

 

 

 

 

 

대지가 경사져 있기 때문에 자연석으로 기단을 높이 쌓은 후 지었다.  기단 가운데에는 역시 자연석으로 1칸 폭의 넓은 계단 9단을 설치하였다.  광석재 편액이 걸려 있는 이 건물  모덕사는 가운데 3칸 크기의 대청을 중심으로 양쪽에 1칸 크기의 방이 있고 앞쪽으로 각각 누마루를 설치하였다.   전체적으로 ㄷ자집 형태이다.

 

 

 

 

 

 

 

 

 

 

 

 

건물 전체에는 ‘광석재‘ 현판이 걸려있다.

 

 

 

 

 

 

광석재기 라던지 중수기 등 갖가지 현판들로 걸려있다.

 

 

 

 

 

 

광석재 대청 마루 위 천장은 서까래 노출 천장(연등천장)으로 꾸며져,  한옥의 전통적 자연미를 드러내고 있다.   부분 부분 다른 색깔의 나무는, 이 건물의 보수 시 새로이 갈아 끼운 것이다.

 

 

 

 

 

 

모선정과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지정서를 함께 걸었다. 광석재는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 214호이다.  모선정.  ‘선조를 사모하는 마음을 담은 정자‘라는 뜻이 담긴 편액.

 

 

 

 

 

 

 

 

 

 

 

 

 

 

 

 

 

 

재실이 아주 멋지다. 양쪽으로 날개집(익사)을 달았다...   옆에서 보는 모습도 아주 멋지다.   팔작으로 된 기둥위에 날개집을 올렸다.

 

앞면의 날개 채를 누마루로 꾸며,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의 6칸 대청을 가운데 두고,   좌우에는 2통 칸의 온돌방을 두었다.   그리고 온돌방 앞으로는 각각 누마루를 앞으로 내어 설치하였다.

 

 

 

 

 

 

온돌방 앞으로 툇마루를 달았다.

 

 

 

 

 

 

대청이 3칸이고 양쪽 옆으로 온돌방을 두었다.

 

방 앞의 공간 확보를 위한 누마루. 사대부가의 사랑채에 딸린 누마루에 흔히 설치되는 계자난간과는 달리, 마루 난간을 튼실하고 간결한 형태로 꾸몄다.

 

 

 

 

 

 

광석재와 관리사

 

 

 

 

 

 

광석재의 후면

 

 

 

 

 

 

 

 

 

 

 

 

 

 

 

 

 

 

광석재의 측면

 

 

 

 

 

 

광석재 뒤로 사당이 있다...

 

 

 

 

 

 

 

 

 

 

 

 

 

 

 

 

 

 

광석재로 들어오는 외삼문인 돈례문(敦禮門)을 나와

 

 

 

 

 

 

 

 

 

 

 

 

사당으로 향하며 담장너머로 바라본 광석재

 

 

 

 

 

 

사당 입구에서 바라본 광석재

 

 

 

 

 

 

이려 선생과 그의 증손인 이세헌 선생을 위패를 모신 모덕사.   입구문은 진덕문 (進德門)이다.

 

 

 

 

 

 

 

 

 

 

 

 

진덕문에서 바라본 모덕사

 

 

 

 

 

 

 

 

 

 

 

 

이려 선생과 그의 증손인 이세헌 선생을 위패를 모신 모덕사.

 

 

 

 

 

 

 

 

 

 

 

 

 

 

 

 

 

 

 

 

 

 

 

 

모닥사 입구문 진덕문 進德門을 나와

 

 

 

 

 

 

 

 

 

 

 

 

사당 모덕사 좌측에 단소가 있는 곳으로 향한다.

 

 

 

 

 

 

영천이씨 시조 단소 전경

 

 

 

 

 

 

영천이씨 시조~ 8대까지의 단비가 세워져 있다...

 

 

 

 

 

 

중앙의 시조를 중심으로

 

 

 

 

 

 

좌측은 홀수대

 

 

 

 

 

 

우측은 짝수대 이다...

 

 

 

 

 

 

사당 앞을 지나 묘역으로 향하며 바라본 광석재

 

 

 

 

 

 

 

 

 

 

 

 

 

 

 

 

 

 

광석재와 사당 바로 옆에 영천이씨 묘역이 자리하고 있다...  묘역 입구이다...

 

 

 

 

 

 

제일 상단에 위치한 이려의 묘가 있고 그 아래로 후손들의 묘가 조성되어 있다...

 

 

 

 

 

 

처사 영천이공려지묘 / 유인안강노씨지묘

 

 

 

 

 

 

 

 

 

 

 

 

입향선조 충절 라은공 숭모비

 

 

 

 

 

 

 

 

 

 

 

 

 

 

 

 

 

 

제일 상단에 위치한 이려의 묘와 그 아래로 후손들의 묘가 조성되어 있다...    영천이씨 묘역 전경

 

 

 

 

 

 

영천이씨 묘역 입구에서 바라본 광석재 전경이다...

 

 

 

 

 

 

 

 

 

 

 

 

 

 

영천이씨 종친회 어른신들께 다시금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덕분에 문화재를 잘 보고 갑니다...   오늘 첫번째 군위 광산재를 나와 15분 거리에 있는 두번째 여행지 군위 양암정으로 향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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