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6. 26. 작년 7월 5일 와 보고 그해 가을에는 수술하느라 못 와본 엄마산소....
이틀전이 돌아가신 친정엄마 생신이라 여동생들과 엄마 산소에서 11시에 만나기로 하고 나는 서둘러 이른 아침 6시 포항을 출발해 엄마 산소 가기 전에 군위군 의흥면의 화계서원과 근처의 수태사와 의흥향교를 둘러 보고 여기에서 1:15 걸리는 엄마 산소로 11:00 까지 가기위해 열심히 향하기로 한다.....
미리 서두른 탓에 내가 맨 처음으로 10:23에 산소에 도착하여 산소 주변 잡초도 뽑으며 울 엄마 산소도 담아본다...
할아버지.할머니 산소도 들러 인사 아뢴 후에 울 엄마한테 인사드린다...
우리 엄마 산소 근처에는 올해도 도라지꽃이 만발했다.... 생전에 꽃을 유난히 좋아하는 울 엄마 지금도 꽃속에 계셔 많이 행복하시겠네~
매년 행사인 엄마산소에서 친정아버지와 오빠 내외 그리고 동생들이랑 제부씨도 만나 할아버지.할머니 산소랑 엄마 산소에 인사드리고 엄마 산소 옆 정자에서 즐겁게 담소하며 맛난 점심 식사도 하면서 충분히 쉬고
15:00 내년을 기약하며 아쉬운 작별을 고하고... 포항으로 오는 길에 군위 여행지 몇군데를 더 둘러보고 포항으로 갈 계획이다.....